-
토론대회
-
선거방송토론
다시보기
제8회 지선 전라북도교육감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
사회자이종휴(기자)
-
토론자서거석(무소속),김윤태(무소속),천호성(무소속)
-
※
▷ 이종휴/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라북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진행을 맡은 이종휴입니다. 오늘 교육감 후보 토론은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의해 열리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자 세 분 모셨습니다. 오늘 토론을 보시면서 어느 후보자가 교육감으로서 전라북도 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 잘 살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좌석 순에 따라서 후보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천호성 후보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 이종휴/앵커: 다음은 김윤태 후보입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 이종휴/앵커: 다음은 서거석 후보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 이종휴/앵커: 토론 방식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통질문과 공약검증토론, 그리고 두 번째 공통질문과 후보자 주도권 토론, 다시 세 번째 공통질문, 그리고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토론 방송은 전주MB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순서로 기조발언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천호성 후보부터 듣겠습니다. 시간 1분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교육감 후보 천호성입니다. 저는 전북 민주진보 교육감 선출위원회에서 200개 이상의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12만 5천 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황호진 후보와 단일화를 한 이후에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장 교사 출신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학교를 가장 잘 아는 후보입니다. 지금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교사를 양성하면서 교육을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어 국가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젊은 후보, 역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 전라북도 교육을 새롭게 만들 적임자 천호성을 기억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 인사 발언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지금 인류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세계적으로 긴장을 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긴장해야 합니다. 유네스코에서 2018년도에 2030으로 제출한 내용에 보게 되면 우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우리가 기존에 해 왔던 교육의 방법, 내용, 구조, 방향을 다 바꾸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만큼 긴장을 하면서 준비해야 될 이 시기에 우리는 지금의 모습을 봅니다. 전국에서 제일 혼탁한 우리의 선거의 모습을 보십시오. 만 18세 유권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선거에서 우리는 정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후보께 제안합니다. 서로의 비방을 멈추고, 네거티브를 멈추고 서로의 비방, 이런 고소를 다 철회해서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 인사 발언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학생 중심 미래교육 서거석입니다. 지난 12년 전북교육, 걱정이 많으셨지요. 낡은 이념논쟁과 실행력 부족으로 전북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뒤쳐졌습니다. 독선과 불통으로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갈등을 일으키며 고립됐습니다. 막대한 예산상의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습니다. 기초, 기본학력은 물론 전반적인 학령저하 문제 매우 심각합니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는 학생이 부족하고 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학교가 부족합니다. 진작 해결돼야할 문제가 방치되었습니다. 전북교육, 위기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저 서거석이 전북교육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 순서는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후보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공통질문을 듣고 정해진 2분 안에 답변하시면 됩니다. 질문입니다. 농어촌 지역의 폐교 통폐합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전주 원도심 학교도 폐교를 추진하면서 학교의 신설과 폐교가 논란입니다. 신도시 학교 신설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원도심 학교 또한 살릴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학교의 신설과 폐교에 대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입니까? 답변 시간은 2분입니다. 먼저 김윤태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전라북도의 경우에 학교 신설과 통폐합의 갈등 문제를 보면 크게 두 가지지요. 하나는 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는 완주 삼봉진구, 전주 에코시티, 군산 디오션시티 등 실제로 학교가 지금 부족합니다. 학생 수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북도 교육행정이 교육부가 잘못해서 실제적으로 학교 신설을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측의 잘못입니다. 그리고 계획의 잘못입니다. 행정의 잘못입니다. 실제 앞으로 학생이 몰릴 지역을 우리가 미리 대비하여 준비하는 게 바로 교육청의 입장입니다. 교육청이 잘못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통폐합 갈등은 우리 한국 사회가 겪는 여러 현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전라북도가 특히 많은 그런 학교 통폐합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가 사라진 곳에 마을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학교가 사라진 곳에 마을이 사라지지 않도록, 그리고 마을이 존재하면서 학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교육청이 역할을 해야 되는데 실제 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며 그런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학교 통폐합 문제로 전주의 기린중 문제 같은 게 발생합니다. 교육부에서는 일괄적으로 300명 하한선을 둬서 그 선 아래면 학교를 통폐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의 실정을 간과한 조치입니다. 실제 각 지역에 따라서 앞으로 발전할 계획도시와 실제적으로 유지해야 될 그런 원도심이 있습니다. 이럴 때 교육청은 앞에 나서서 실제적으로 기린중 같은 학교에 대한 논의를 더욱 촘촘히 더 전문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은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는 미래의 가치입니다.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우리는 준비해야 됩니다. 전문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학교 신설과 통폐합의 갈등문제는 전라북도에서 계속적으로 커다란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바로 김윤태입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시간은 역시 2분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전북 교육청은 4년 전에 신도시 학교를 신설하면서 전주에 중학교 두 곳을 폐교한다고 교육부와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4년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가 교육감 임기 만료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갑자기 원도심 학교 일곱 곳을 폐교 대상 우선 학교로 지정했습니다. 학생 수 300명인 학교를 갑자기 폐교한다고 하니까 누구든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입니다. 전주 에코시티에 제3초등학교 설립도 무산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준비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신설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 그리고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이 있어야만 됩니다. 그것이 실행력이고 그렇게 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실력입니다. 저는 대학 총장 시절, 캠퍼스를 여러 개 만들고, 예산을 몇 배 늘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선 즉시 신도시에 학교 신설과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에는 제3초등학교, 고등학교를 신설 하겠습니다. 군산 디오션시티에는 초등학교 신설과 중학교 이전을 하겠습니다. 삼봉지구에는 중학교를 신설하겠습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해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는 문화와 역사가 있는 특색 있는 미래학교로 살리겠습니다.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너무 작은 학교, 한 학년에 한두 명인 학교는 교육 주체들이 합의를 할 때 통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폐교는 지역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학교 신설이나 통폐합 문제인데요. 우선 신도시는 굉장히 과밀학급이 형성돼 있고, 또 농촌에는 작은 학교들이 있어서 폐교의 위기에 지금 처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저는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대도시 학교에 있는 과밀학급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서는 지역화, 다양화, 특성화 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놓고서 그것을 자매결연 맺어서 요청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중요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는 학교에 1년 정도 유학을 가서 해 보면 어떻냐.’ 이렇게 제안을 하면 틀림없이 굉장히 경쟁 중심적인 그런 학교가 싫어서 생태중심적인 좋은 학교를 바라는 학부모도 있으니까 그렇게 연결하는 방안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작은 학교를 살린 사례는 굉장히 많아요. 지금 지역이 소멸 위기에 있는데 학교를 무조건 통폐합하는 것은 신중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해 진안의 장승초등학교, 정읍의 수곡초등학교, 익산에 성당초등학교, 그리고 너무 너무 유명한 군산의 회현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거의 폐교 직전에 있던 학교들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공한 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 신설의 문제는요, 교육감이 학교를 신설할 권한이 없어요. 현재는 교육부에서만 신설하기 때문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끊임없이 요청하지요. 그러나 그게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요. 각 시도 교육청들의 교육감들이 연합해서 국가가 잘못하는 일, 아이들이 있는 곳에 학교가 있어야지요. 그런 학교를 만드는데 새로운 교육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공약 검증 토론 시간입니다. 후보자의 공약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으로 후보자가 2분 30초간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뒤에 상대 후보의 관련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상대 후보 두 명이 순서에 따라 각각 30초씩 질문할 수 있고, 공약을 발표한 후보는 1분 30초씩 답변할 수 있습니다. 공약은 매니페스토 원칙에 의거해서 일정과 예산 그리고 실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고, 상대 후보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통해서 검증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먼저 서거석 후보의 공약 발표부터 듣겠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2분 30초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교육으로 꿈을 이룰 서거석.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혁명을 하겠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겠습니다. 미래기술, 미래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아이들이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글로벌 해외 연수를 시행하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서 임기 중에 1만 명의 학생을 해외로 보내겠습니다. 해외 연수는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으로 하고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진로와 연계된 취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4개 시군의 다양한 학생들이 고루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네스코 교육과학문화캠프, 과학박물관, 나사캠프 같은 최고의 검증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력을 신장시키겠습니다. 저는 이미 학력 신장 6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역 교육지원청에 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지역별, 학교별, 맞춤형 학력지원을 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취약한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해서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서 AI 튜터를 활용한 맞춤형 영어, 수학 프로그램, EBS 유료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영어체험학습센터를 확충하고 수학체험학습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겠습니다. 지역의 교육현안을 지자체와 함께 풀겠습니다. 교육청, 지자체가 공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서 폐교 활용이라든가 온종일 돌봄 등 지역 교육현안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학생 자치를 꽃피우겠습니다. 전북 학생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불평등과 차별 없는 교육으로 모든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서거석 후보의 공약발표를 들었고요.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께서 30초간 질문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굉장히 많은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미래교육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저도 전북 미래교육 연구소 소장을 맡아서 미래교육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봤는데요. 저는 미래교육이 단순히 건물이나 학교 교실이나 기기나 이런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어떤 인간을 키워야 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상이 있어야 합니다. 미래교육을 통해서 키우고 싶은 인간상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미래역량을 가진 미래 인재를 키워내야 합니다. 미래역량이라고 하는 것은 흔히 4C, FOUR C이라고 이야기하지요. 비판적 사고력, 그 다음에 협업능력, 그리고 소통능력, 그리고 창의력, 그리고 자기주도성, 예술적 감성, 인문학적 소양, 이런 것을 함양시켜서 미래다움과 그리고 인간다움을 동시에 함양시키는, 이것이 미래교육의 방향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다음으로 김윤태 후보가 30초간 질문하시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후보의 공약이라고 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본인에 대한 비전을 말하는 거고요. 또 하나는 본인이 살아온 삶에 대한 투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최근에 연간 2,500명 정도를 해외 유학을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북 에듀페이 1인당 1,398만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했고 청소년 학습지원비는 매월 10만 원 지원한다고 했습니다. 실제 지불하는 액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다 미래교육 캠퍼스에 많은 예산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들어가는 총 예산은 얼마인가요, 1년에?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연에 한 2,500~2600억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4년간 한 1조 조금 넘는다고 할까요.
▷ 이종휴/앵커: 예, 김윤태 후보의 발언시간이 모두 지나서요. 서거석 후보 답변시간 충분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저는 스마트 기기를 학생들에게 전부 지급을 할 생각입니다. 한 20만 원 잡는다면 한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생까지 해서 한 15만 명 정도한테 지급을 하기 때문에 그것이 한 320억 되고요. 그 다음에 에듀페이인데 이것은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학교 밖 청소년 지원비, 이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 체험관, 미래 진로체험관, 세계시민 교육관, 미래교육 테마파크, 이런 것을 거기다 세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산 조달은 어떻게 할 거냐 이거는 우선 보통 대부분 특별교부금을 생각을 해야 되겠지요. 그 다음에 정부 각 부처에 있는 교육 관련 예산을 가져오고 그다음에 지자체의 예산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저희 공약검증 토론 시간인데요. 그럼 두 번째로 천호성 후보의 공약 발표 듣겠습니다. 시간은 2분 30초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잘 보이시나요? 제가 이제 환호성 교육이라고 하는 타이틀을 붙였는데요. 정말 우리 아이들, 선생님들, 또 학부모들이 환호성 지를 수 있는 교육으로서 제가 전북교육 5조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미 지금 4조 원이 넘었고요. 여러 가지 정황상 임기 동안에 저는 5조 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 5조 원을 통해서 완전 무상교육을 하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유아교육도 완전 무상하고요. 또 지금 학생, 청소년, 물론 학교 밖 청소년 아이들까지 포함해서 청소년 수당을 주는 그런 정책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4 플러스 1 미래학교 만들기입니다. 여러 번 제가 얘기했는데요. 학교 5일 중에서 4일은 이론적인 공부, 교과 공부 충실히 하면서 하루는 온전하게 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하든 체험학습을 하든, 또는 탐구학습을 하든 필요한 것들, 특히 고교학점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과정, 미래교육과정을 담아내는 4 플러스 1 교육과정 이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진로교육원 설립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학교처럼 4 플러스 해 놓고 1을 자유롭게 맡겨주면 학교 간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진로교육을 통해서 4 플러스 1의 1를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초학력과 완전 돌봄 책임제입니다. 저는 기초학력은 공교육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반 학력하고 다른, 우리 전라북도는 한 5% 정도에 해당되는데 이 아이들에게 완전한 기초학력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요. 이를 위해서 전담제, 또 대학생 멘토링. 즉, 교대나 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가 있겠지요. 그 다음에 원 플러스 원 두리교사제를 통해서 보완하려고 합니다. 완전 책임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천호성 후보의 공약발표를 들었고요. 김윤태 후보의 질문 30초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30초 질문을 쪼개서 쓰겠습니다. 지금 현재 예산이 4조 700억입니다. 2019년도, 4년 전에 전라북도 교육청의 예산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4년 전 예산은 잘 모르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4년 전 예산이 지금으로부터 4,00억보다 조금 더 적습니다. 앞으로 4년 후는 1조가 더 넘어설 수 없습니다. 지금 4조 시대입니다. 4조 시대에 5조 예산을 편성한다는 건 허구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그렇지 않고요. 작년에만 지금 예산이, 추경으로 더 온 예산이 5,500억 원이 넘습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금 기재부의 여러 가지 예산으로 봤을 때 예상보다도 빠르게 5조 원 시대 올 가능성이 높고요. 제가 말하는 5조 원 예산에는 지자체 협력금도 있을 수 있고. 또 제가 전북 희망재단을 만들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 희망재단을 만들어서 지금 자금도 만들 수 있고요. 또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특교금도 있습니다. 이런 특교금 이런 것들을 포함하면 즉, 교육 예산의 자연증가분 플러스 또 세출 구조조정 이런 것까지 포함하면 5조 원은 충분하게 만들어질 거고요. 제 임기 동안에 만드는 예산으로서 제가 5조 원을 얘기했기 때문에 전혀 염려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오히려 이런 예산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제가 복지랄지, 또 학생수당이랄지, 기타, 심지어는 뭡니까, 참고서 대금이랄지, 또 뭡니까, 해외 수학여행에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제 공약집에는 그렇게 다양한 정책들을 지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산은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질문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천 후보님의 대표공약 중에 4 플러스 1이 있습니다. 이 4 플러스 1 시행에 들어가는 예산을 말씀을 해 주시면 되겠는데요. 현재 수학 여행비는 도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현장 체험학습비는 자부담으로 되어 있거든요. 수익자 부담. 그런데 일주일에 하루씩 체험학습을 가게 되면 현재처럼 수익자 부담으로 갈 경우에 우리 부모님들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구체적인 소요 예산과 그리고 제원 조달 방안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마 학교 현장을 잘 모르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데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만에 말씀이십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4 플러스 1에서, 4 플러스 1에서 1의 교육과정은 매주... 모든 학교를 4 플러스 1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요. 준비된 학교부터 4 플러스 1을 점차적으로 시행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루는요. 매번 체험학습만 하는 게 아니라 교과의 이론적인 중심으로서 4일을 하고 하루는 학교 안에서 특별한 프로그램, 예를 들어서 특강을 한다고 할지, 특별한 형태의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한다고 할지 하는 교육과정에서 조건 자율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용하는 것이지, 모든 학교를 다 그렇게 하지 않고요. 그 다음에 체험학습이라고 하는 것 아까 비용 말씀하셨는데요. 이거는요. 충분합니다. 저희들이 그 여러 가지 예산의 구조를 자체예산 같은 것도 편성해야 되겠지만, 또 하나는 전시성 예산이 상당히 많아요. 이런 것들을 조정하고 교육감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진로교육, 김승환 교육감 시대에 혁신교육을 했는데, 저는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이 4 플러스 1 형태에서 자율적이면서도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여기를 중점을 두기 때문에 거기에 예산을 투입해서 할 것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현실성이 없는 공약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의 공약 발표를 듣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역시 2분 30고요. 이어서 두 후보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공약은 아무리 급해도 유권자를 속여서는 안 됩니다. 공약 안에서 많은 것들을 막 남발하고 싶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말해야 국민과 유권자와 후보자간에 약속들, 신뢰가 싹틀 수 있습니다. 지금 두 분의, 두 후보님의 공약을 보면 대부분이 어마어마한 예산을 동반하는 그런 예산들입니다. 실제로 연도별 본예산 추이들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5조원 시대를 앞으로 4년 안에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조원 시대를 예상하고 짠 공약은 실제적으로 지키기가 어려운 공약입니다. 그리고 서거석 후보님의 공약에도 많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연간 2,500명의 해외 유학 너무 좋습니다. 해외 유학을 지자체와 함께 보내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되게 좋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1인당 총 398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겠다든지, 이렇게 돈으로 지급하는 이런 많은 공약들은 사실은 많은 우려를 낳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 교육청이 이런 예산이 없습니다. 교육청에서 해야 될 아주 구석구석에 소중한 그런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중하게 예산을 편성해서 공약을 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많은 예산이 들지 않지만, 효과적인 그런 공약이 있습니다. 바로 상산고 문제입니다. 우리가 전라북도에서 상산고를 리트머스 시험지, 상산고를 찬성하게 되면 보수, 그리고 폐지하게 되면 진보, 이렇게 생각합니다. 실제 서울에서는 상산고 때문에 일반고가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일반고의 진학했을 때 32개 특목고 혹은 자사고 때문에 이류 학교의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전북에서는 일반학교에 진학했을 때 그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산고를 활성화 시켜서 실제적으로 지역의 경제를 부강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 불균등. 140명을 교육청에서 지원해서 14개 시군에서 10명씩 학생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가지면 10명의 학생이 결국은 30명, 3년 동안, 4년 동안 40명을 정말 우리가 지원할 수 있으면 각 지역이 중학교가 살아납니다. 지역에서 이사를 안 갑니다. 지역에서 부강할 수준을 예비할 수가 있습니다. 지역 인재를 위한 교육청의 투자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공약이 전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질문 시간인데요. 시간은 30초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호성 후보님이나 김윤태 후보님이나 마찬가지인데요. 타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존중할 줄 아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근거 없이 폄훼하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그런 바람이고요. 아까 해외 연수 관련해서 “지자체와 함께 1년에 한 2,500명 보내겠다.” 그랬는데 현재 도에서 한 1,000명씩 보내고 있습니다. 1,000명 가까이.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런 말씀 드리고요. 그 다음에 학생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이 필요합니다.
▷ 이종휴/앵커: 예,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런데 저는 학교 운영위원회와,
▷ 이종휴/앵커: 정해진 발언 시간이 끝났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질문 안 했어요.
▷ 이종휴/앵커: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질문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마무리하십시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학교 운영위원회와 교무회의에 우리 학생들을 참여하는 것이,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예, 김윤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김 후보님은 학교 자치 완성으로,
▷ 이종휴/앵커: 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 이종휴/앵커: 김윤태 후보 발언 1분 30초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우리 학교 자치는 한국사회가 그리고 OECD 2030에서도 우리가 밝히고 있고, 유네스코에서도 밝히고 있는 우리가 가야할 방향입니다. 학교 자치를 통해서 운영 자치를 통해서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민주주의라는 기초의 토대가 되는 겁니다. 아까 말씀하신 예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다른 후보를 그냥 비방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려를 나타냅니다. 우리 후보들은 항상 공약에 대한 욕망이 생깁니다. 더 센 공약, 더 빛나고 화려한 공약에 대한 욕망이 생깁니다. 매년 선거에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검증을 해야 됩니다. 실제로 실현가능한 공약인지, 너무 예산만이 많이 드는 게 아닌지, 실제 우리가 공약을 통해서 적은 공약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없는지. 이런 것이 바로 상산고, 기존에 있는 곳을 활성화하는 거고요. 거기다가 과학고를 새로 신설하는 것, 그리고 과학 중점학교를 세울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은 우리가 큰 예산을 들이지 않으면서 지역에 있는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아주 특단의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지역 불균등, 교육 불균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좋은 방법을 적은 예산을 들일 수 있다면 바로 우리가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죠. 실질적으로 교육청 예산 4조 1,000억 정도에서 이렇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쓰는 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질문 시간이고요. 시간은 30초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사실 교육 공약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안 하시고 다른 말씀을 하셔서 제가 김윤태 교수님께서 제시한, 후보님께서 제시한 15가지의 약속 이것에 근거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교육행정 총량제를 시행하겠다.’ 이런 블로그에, 옛날에 기자회견 때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교육행정 부분에서 뭔가 좀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부분은 학교에서 교사나 행정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것을 하는 것인지.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대답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말씀주시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우리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친구들 중에서 제일 수학 잘하는 학생들이 보통 수학과, 수학교육과를 갑니다. 그리고 제일 수학을 잘하는 분들이 또 수학 교사가 됩니다. 이분들이 교사로서, 수학 교사로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행정 업무가 너무 과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겠다는 겁니다. 이분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면 얼마든지 학원보다도 더 수학을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분들에게 교수 방법, 그다음에 학생들에게 학습의 동기를 불러일으키게 할 수 있는 방법들, 또 필요하다면 많은 그러한 교수 방법을 갖고 있는 분들과의 연수를 통해서 실제적으로 이분들의 행정을 경감시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어떻게 경감이 되나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이런 경감은 어떻게 되냐면요. 실제적으로 이 학생들에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이 환경을 통해서 수학 교사가 제대로 수학 교사의 역할을 하고, 영어 교사가 영어 교사의 역할을 할 때 이때 사교육비 부담도 줄고 실제 공교육이 부모 찬스와 또 신분 대물림을 막는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하는 게 바로 교육감의 역할이고요. 실제 저는 각 교사들의 행정 경감을 위해서 총량제를 줄이는 그러한 방법들을 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고맙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역시 주어진 질문을 듣고 정해진 2분 안에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입니다. 최근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학력 중위권은 줄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동시에 늘어나는 양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부모의 능력에 따라서 입시 스펙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기초학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공교육 강화 방안은 무엇이 있습니까? 먼저 천호성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시간은 2분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공교육 강화 방안인데요. 사실은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굉장히 발전해 왔습니다. 굉장히 잘해 왔고요. 세계적 관점에서 봐도 우리나라 교육의 커다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공교육이 잘못돼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는요. 그리 많지 않아요. 오히려 사교육은요. 대학입시 중심의 우리 사회, 그리고 서열화돼 있는 대학의 구조 때문에 누구든지 좋은 대학에 가야만이 자기의 삶이 보장된다고 하는 이 사회현실의 구조, 불평등의 구조, 이것이 사교육을 끊임없이 만들게 하고 있지요. 이건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독득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쁘다고 볼 수 없어요. 더 많은 욕구,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을 취직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누가 막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려고 한다면 저는 입시제도를 바꿔야 됩니다. 한마디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입시가 가능하도록 해 줘야지요. 그 입시제도를 바꾸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 아닙니다. 다만, 교육감은 연합해서 끊임없이 교육당국에 좋은 정책을 하라고 요구해야지요. 이건 제가 싸워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기초학력 부분인데요. 기초학력 부분은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세계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세계 20% 안에 드는 안에 드는 그런 아이들입니다. 가장 문제는 수도권하고 우리하고 비교했을 때 우리가 좀 학력이 저하된다는 점인데요. 이거는 부모의 경제력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꼭 이해해 주시고요. 이런 부분에서 대물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은 한국의 공교육이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 한국의 공교육 문제가 없다라는 그 진단이 참 우려를 표하고요. 그리고 입시제도만이 문제다, 입시제도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참 우려를 표합니다. 지금 한국에 있는 공교육, 대부분의 학교들이 자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학교를 깨워야 됩니다. 학부모들이 바라는, 학교에서 바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학습에 대한 것이고, 또 하나는 인성에 대한 것입니다. 인성에 대한 것들은 바로 우리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를 관리하는 능력, 그리고 자기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들, 자기 인생에 대해서 설계하는 능력들, 친구를 사귀고 친구 관계를 발전시키고 또 사회적 규칙을 지키고 사회적 규칙 안에서 중요한 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거, 이게 바로 공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또 하나는 각자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각자 한 명 한 명의 능력들이 있습니다. 이 능력을 공교육 안에서 깨워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꽃필 수 있게 하는 역할, 이것들이 바로 공교육 강화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유네스코, OECD에서는 다 긴장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학교 교육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 교육이 앞으로 다가올 위기들. 팬데믹 시기라든지, 코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 혁명시대. 이때 우리는 앞으로 이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될까, 이 학생들을 어떻게 대비 시켜야 할까, 이 공교육 안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걸 우리는 공교육의 과제로 삼아야 됩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사회적 양극화, 불평등, 전라북도만 하더라도 지역에 따른, 지역 경제력에 따른 불균등·불평등이 심합니다. 공교육 안에서 이거를 해소해야 됩니다. 이게 바로 전라북도 교육청이 가져야 될 강화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념적 이데올로기나 도그마에 빠져서 아무 문제없다고 하는 거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공교육 질 저하에 대해서 천호성 후보가 갖고 있는 그런 시각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2021년 가구당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교육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진 것입니다. 사교육 찬스는 교육 격차를 만듭니다.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려면 공교육이 탄탄해져야 합니다. 공교육의 질이 높아져야 됩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주고, 교육의 평형수 역할을 학교 교육이 해야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면 상시 대면수업을 할 수 있고, 또 학생 맞춤형 수업이 가능합니다. 지역 교육지원청에 학력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학교별로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혁명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서 농어촌 어디나, 어디서나 수준 높은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이 큰 영어, 수학 학습 콘텐츠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수시전형에 따른 대학진학 상담도 제대로 하겠습니다. 대입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진로진학 멘토링,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대량, 많이 배치해서 실질적인 맞춤형 지도를 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후보자 주도권 토론 시간입니다. 각 후보자에게 10분씩 주어지는데요. 자유로운 주제로 상대 후보에게 질문과 보충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답형 질문이 아닌 이상 상대 후보의 답변 시간을 30초 이상 보장해 주시고요. 모든 후보에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순서에 따라 김윤태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은 10분입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번 선거가 만 18세 학생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교육감 선거입니다. 아시고 계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알고 있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이 학생들에게 정말 모범을 보여야 될 일반 다른 선거와 다른 그런 필요성들이 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혹시 전라북도에서 몇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지 대략 알고 계시나요? 대략 주셔도 됩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어떤 게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이번에 만 18세여서 참여하는 학생 수의 대략이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대략 숫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혹시 그러면 만18세 참정권 회복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는지 알고 계시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을 다시 한번 주시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만 18세의 지금 참정권 학생들이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예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 18세 선거연령이 낮아졌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거는 법적으로 선거연령을 바꿔줬기 때문에, 사회적 요구가 많았고 그 요구에 따라서 특별히 18세 정도면, 전 세계적인 추세도 그렇고 그래서 기회를 줘야 된다고 해서 법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그게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렇게 어려운 사실은 시민사회, 그리고 많은 진보진영들, 그리고 어려운 이런 것을 통해서, 또 당의 결단 이런 것을 통해서 사실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때 이 학생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되는데 전라북도에서는 너무 혼탁한, 전국에서 제일 혼탁합니다. 비방, 고소, 고발, 뭐 녹취, 여러 가지 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이 학생들을 위해서 이러한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고 이런 고소들을 다 철회할 생각이 있으신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걸 네거티브라고 볼 수 있지만, 저는 선거의 과정은 정책 검증과 인물의 검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물의 검증 과정에서 반드시 팩트체크가 이루어져야 하고요. 사실은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상대가 먼저 고발을 하는데,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고맙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시간을 가능하면 짧게 해 주시고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짧게 해 주, 시간 안에서의 사회적 규칙을 꼭 지켜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장수에 특수학교 설립을 예산... 지금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장수 특수학교 설립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장수에 특수학교 설립이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장수에 특수학교 설립은요. 제가 이제 특수학교의 많은 분들하고 얘기를 들어봤는데 그분들의 이야기가 “특수학교가 필요하고, 장수에 설립하는 게 좋겠다.” 이런 제안을 줬기 때문에 여기에 지금 설립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설립을 예정하고 있는 거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2022년 1월 27일 이미 장수에 특수학교가 설립되기로 이미 통과가 되었습니다. 이 장수 특수학교 설립은 이미 김승환 교육감에 의해서 실행이 됐고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서 2025년 개교로 예정돼 있고 4학급, 그 다음에 고등학교 4학급해서 전체 10학급 규모로 만들어지기로 했습니다. 자, 이게 중요한 겁니다. 실제 자기가 지역 공약을 내거는데 공약이 어떤 건지를 모릅니다. 이미 신설되기로 예정이 되어 있고 정해진 것을 이렇게 지역공약으로 내거는 이런 우려를 우리는 정말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세심하게 공약에 대한 그런 준비를 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거석 후보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치과, 안과 주치의를 두겠다는 그러한 학생중심 공약이 있으시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 한 8세 정도 되면 이제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꿔지거든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죄송하지만, 의학적인 거 말고요. 어떻게, 학교에다가 어떻게 두실 건지, 아니면 밖에다 두실건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그걸,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어떻게 주치의를 둘 건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주치의 제도는 밖에 개업하고 있는 그런 의사분들과 협약을 맺어서 정기적으로 우리 학생들을 그쪽으로 보내서 검진을 받게 한다든가, 아니면 그분들이 오셔서 한다든가, 그런 방식으로 해야 되겠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한국은 의료보험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실제적으로 치과, 안과에 대해서 우리가 주치의가 있지 않은 물론 주치의 제도가 생기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지자체나 국가의 역할이고요. 실제적으로 학교가 여기다가 예산을 들여서, 주치의 제도나 여기다 예산을 투여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요. 그리고 의사가 만약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 의료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불법입니다. 의료법에 의해서 실제적으로 의료기관에서만 치료를 하게 돼 있습니다.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주치의 제도를 학교에서 둘 수 없습니다. 정말로 공약은 여러분들, 소중합니다. 그리고 예산을 세부적으로 따져야 되고요. 잠깐 동안에 유권자들에게 좋은 미래를 보이기 위해서 할 수 없는 게 바로 공약입니다. 제가 공약을 만들면서 하나, 하나를... 많은 욕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고 실제 4년 안에 실현 불가능한 공약들은 거의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정책 전문가가 실제적으로 지금 있는 인프라를 갖고 몇 배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생각해 낸 겁니다. 그런 방법이 바로 학교 안에서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학 교육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특히 외국어에 대한 노출도, 빈도를 높여서 외국 학생들과 만나는 교류하는 그런 장을 만들 것인가, 그리고 지금 있는 기존에 편성된 외국인 강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노력하고 지자체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갖고 노력할 때 우리는 100억을 갖고 1,000억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4조 1,000억 예산에서 우리가 이렇게 5,000억을 노력하면 실제 10조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공약이 우리에게 필요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전라북도는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난한 전라북도. 이러한 불평등, 경제 불평등은 결국은 이 지역을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떠나게 만듭니다. 이들을 이 지역에 정주하려면 실제적으로 우리가 실현 가능한, 마음에 실망감을 갖고 ‘또 속았구나.’ 하지 않게 구체적으로 꼭 필요한 그런 공약들을 제시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공약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육청은 다 유, 초등학생들을 그냥 기르고 교육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4년 동안 학생들을 제대로 잘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 10년 후의 미래를 이미 영남지역이나 다른 곳에서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랫동안 이것을 못 해 왔습니다. 전문가가 위기의 시대에, 전환의 시기에 이 일을 잘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약에 대한 질문을 하나 더 천 후보님께 드리겠습니다. 익산시에 AR, VR 메타버스 체험을 탈 수 있는 미래교육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하셨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산이 얼마정도 드는 거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산은 제가 좀 정확하게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약 한 300억 정도, 그 규모에 따라서 다른데요. 그 프로그램이나 규모를 그때의 규정으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맞습니다. 규모에 따라서,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달라질 것 같아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래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전체 30초를 줬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질문을 계속 주면서 하겠습니다. 매 질문마다 30초가 아닙니다, 규칙이.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렇습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미안합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런데 AR, VR 메타버스에... 저는 뭐 계획한 것들에 예산 들어가는 거 절대 동의합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리고 300억 동의합니다. 왜 익산에만 300억을 들여서 미래교육 캠퍼스를 조성해야 하지요? 전주시나 군산시, 혹은 고창, 다른 곳에서는 왜 똑같은 미래교육캠퍼스를 조성하지 않아야 되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다른 지역마다 특색에 맞도록 해야 되는데 거기는 또 과학교육원이라고 하는 데가 있기 때문에,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알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거기에 따라서 연계해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러면 다른 곳의 특성을 한 번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완주군의 특성은 한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이전 신설입니다. 삼봉지역 중학교 신설입니다. 전북형 오디세이 학교 설립입니다. 그런데 익산 300억 들입니다. 답답합니다. 부안지역 농업계열 고등학교 육성 지원입니다. 세계 잼버리 참가 지원센터 설립입니다. 교육과 조금 관계없는 거지요? 그리고 부안 해양 스포츠 교육원 설립입니다. 실제 부안 학생들과 관계없는 겁니다. 각 지역의 공약들 안에서도 불평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느 한 곳에만 300억을 투자합니다. 그러면 다른 지역은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역 정책 공약을 만들 때 정말 균등하게, 평등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교육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일일이 각 시도군의 공약을 다 열거하고 싶지만, 이거 열거하게 되면 지역민들이 너무, 너무 답답해하실 것 같아서 이거를 분석하고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을 통해서 이런 공약들을 좀 수정해서 각 지역을 평등하게 맞을 수 있도록 공약을 만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약은 지금처럼 미래에 대한 계획이지만, 또 하나는 자신의 살아왔던 과거의 모습입니다. 유권자들은 공약을 어떻게 보냐면 윤석열의 공약, 또 이재명의 공약, 각 공약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평가, 삶을 살아온 궤적이 바로 그 사람의 공약입니다.
▷ 이종휴/앵커: 예, 마무리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주도권 시간입니다. 시간은 역시 10분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께서 지난 4년 이상 주요 경력으로 사용해 왔던 것이 한국 대표이사 경력인데, 5월 15일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허위 사실, 거짓이다.’ 이렇게 결정을 하고 또 공고를 했습니다. 이것은 공직선거법 250조1항 위반입니다. 그래서 ‘5년 이하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이렇게 돼 있고요. 이것은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이 됩니다. 천 후보께서는 이러한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대해서 학회가, 천 후보 자신이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인데 그 답변을 제때 보내주지 않아서 그것이 늦게 도착해서 그래서 소명을 제대로 못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재심 청구를 하겠다, 그랬는데 재심 청구하셨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저는 세계수업연구학회 Council 멤버가 맞습니다. 그리고 세계수업연구학회 Council 멤버는 25개국 50명의 이사가 있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세계수업연구학회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제 질문에 답, 제 주도권이니까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라고 하는 건, 시간을 주셔야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시간을 드릴게요. 질문에 답변해 주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것은, 응답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재심 청구하셨습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학회에서 Representative of Korea,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학회장이 분명히 저한테 보냈습니다. 그 말은 한국 대표라는 말이고요. 그쪽의 정답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진, 한국 대표이사 이것은 행정상 학회에서 쓰는 말과,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자, 거기까지 하시고요. 주도권이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게 그 내용의 차이일 뿐입니다.
▷ 이종휴/앵커: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이종휴/앵커: 주도권 진행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문제없습니다. 경고로 끝났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게 선관위에 허위경력 결정이 나자 우리 천 후보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 대표이사를 인정하는 그런 답신이 늦어졌기 때문에 소명을 못 했다, 그리고 재심청구를 하겠다. 그런데 질문에 답을 안 해요. 재심청구를 했느냐고 물었는데,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경고로 와서 경고 정도면 문제가 안 되니까 재심 청구를 안 했어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안 했어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안 했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런데 저는 우리,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경고로 끝났는데 재심 청구를 할 필요가 없잖아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제 주도권입니다. 규칙을 지켜주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저는 천 후보님이 이렇게... 너무 지나치게 거짓말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아니, 드러나는 거짓말을 하신 건데요. 지금 여기 보면 5월 15일에 허위 사실 결정이 됐거든요. 그런데 5월 17일에 천 후보께서 ‘답신이 늦게 와서 소명을 못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그런데 제가 선관위에 들어가 보니까 5월 9일에 이미 그 학회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소명을 했더라고요. 여기 보면 5월 9일 ‘소명합니다, 천호성.’ 이렇게 되어 있지요. 이거 정말 이렇게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덮으려고 하니까 자꾸 거짓말을 반복하는 거 아닙니까. 말씀해 보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는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렇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세계수업연구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가 맞습니다. 그 이사는 대한민국에는 딱 천호성 혼자밖에 없고,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거기까지 하시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들어갈 때부터 당신은 한국 대표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교육감 후보가... 주도권이에요, 제가.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천 후보님. 교육감 후보가 이렇게 거짓말만 하시면 안 되지요. 천 후보님, 그동안 폭행은 사실이다.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면서 저 보고 사퇴하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제 바로 그 피해 당사자로 지목되는 사람이 “그동안 언론보도로 나온 그런 녹취 이런 것들 전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양심선언을 했고요. 또 그 자리에 실제로 있었던,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던 교수가 보도가 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너무 사실과 다르다. 그래서 녹취록은 거짓, 어떤 폭력행위도 없었다.” 이렇게 역시 증언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천 후보님,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폭력에 대해서 제가 수차례 물어보니까 누가 언제 어디서 폭행했느냐, 누굴 대상으로. 제가 2차 피해이기 때문에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밝혔습니다. 11월 3일 만성회관에서 환생대 이 모 교수라고 밝히니까 소설을 쓰신다고 얘기했지요? 소설을 쓰신다고.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 소설의 주인공을 어떻게 찾으셨습니까? 소설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결론을 얘기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말씀을 말씀하셨잖아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결론을 말씀하세요, 제 주도권이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분이, 제가 얘기했던 내용입니다. 그분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사회자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휴대폰으로 머리를 찍어버렸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한테,
▷ 이종휴/앵커: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직접 전화상에 얘기를 했어요.
▷ 이종휴/앵커: 주도권을 가진 후보의 진행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제 주도권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여기서 피해자로 지목되는 교수가 “지금까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 이렇게 증언을 했고, 여기 확인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또 회식 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했던 교수가 “지금 너무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떠돌고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그대로 있을 수 없다.” 해서 일종의 양심선언을 지금 한 거거든요. 이보다 더 정확한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지금 천 후보님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이것이 사실은 가장 정확한 것인데, 전부 ‘누가 그랬다더라.’ 뭐 이런 거, 근거 없는 거 가지고 지금 그렇게 주장을 했기 때문에 이거 명백한 허위 사실이고,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래서 천 후보님, 지금이라도 이제 사죄하시고 사퇴하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기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 얘기하셨으니까 30초 주셔야지요. 여기에 증언했던 이강원 교수님 페이스북의 글을 한 번 보십시오. 전북대학교 사회교육과 계시다 서울대로 가셨는데요. 그분이 오늘도, 어제인가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그대로 얘기하는 거예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사회자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폭력행위 진상규명.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아까 30초 드렸거든요.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하고 직접 얘기했을 때 “휴대폰으로 머리를 찍어버렸다.” 이 말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피해자가 저한테 한 얘기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사회자님.
▷ 이종휴/앵커: 예, 천 후보님. 진행에 따라주십시오. 서 후보님, 두 분 모두에게 질문하셔야 됩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러겠습니다. 그리고 천 후보님은 지금도 누가 그랬다더라, 근거 없는 거 가지고만 이야기하세요. 이제 더 이상 이거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제 법의 판단을 받아야 될 것이고요. 최근에 더 심각한 잘못은 천 후보께서 그야말로 용기 있게 양심적으로 증언하신 분을 ‘고발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하셨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SNS로 또 대량 살포도 하시고요. 자신의 허위 주장이 무너지니까 진실을 밝힌 교수를 협박하는 거, 이거는 참 잘못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자칭 진보의 행태입니까? 진짜 진보인 제가 볼 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사과하시고 사퇴하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김윤태 후보께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김 후보께서는 그동안 교육에서는 진영을 떠나야 된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리고 ‘이념을 벗어나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렇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도그마에서도 벗어나야 된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맞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저는 거기에 굉장히 박수를 쳤었어요. 그러시면서 자사고 정책도 내놓으셨거든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런데 이제 와서 진보 진영 운운하시면서, 저는 또 단일화 제안도 하시고 그러니까 솔직히 좀 어리둥절했어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건 김 후보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옮기면 단일화하고 또 단일화하고 또 단일화하면 도민의 선택권은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그동안 선거운동 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으셨는데요. 아무쪼록 잘 되기를 제가 기원드리면서 질문하겠습니다. 김 후보님은 국제교류를 강조하시면서 “국제교류센터를 짓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국제교류의 대상과 그리고 규모, 또 내용, 이런 것을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이종휴/앵커: 시간은 다 지났는데요. 김윤태 후보님께 30초 답변 기회 드리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국제교류센터라고 얘기하면 우리가 영어권 포함해서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센터입니다. 물론 각 언어는 있지만, 실제 공통적인 영어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겠지요. 영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노출도입니다. 우리 때는 성문종합영어 한 가지만 외워서 정말 만점을 받는 시대였지요. 지금은 전라북도에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외국어에 대한 노출도가 적다는 이유로 사실 외국어 성적이 낮습니다. 이걸 개선하기 위한 방책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잘 알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서거석 후보의 주도권 시간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주도권 시간이고요. 시간은 역시 10분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제가 짧게 세계수업연구학회에 대한 얘기를, 응답 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고 하겠습니다. 저는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 이사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천호성만 이사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 이게 정확한 용어인데, 한국 대표이사 이렇게만 썼기 때문에 그 행정상 오류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고요. 그 위에 모든 자료에서 제가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로 수정했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김윤태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도 뭐... 지난번에 정책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정책으로 토론도 하고 했잖아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5년 전에는 안철수 캠프의 정책 담당자로서 토론했고, 저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담당자로서 토론도 하고,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또 이번에는 사실 이재명 캠프에서 저도 여러 가지 정책공약을 제시했는데, 혹시 교육의 8대 공약 중에 행복한 지요일이라고 하는 공약을 알고 계십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알고 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어떤 공약이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행복한 지요일이 우리가 4 플러스 1 제시한 것처럼 하루는 교과를 빼고 하자는 건데요. 실제 거기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교사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월, 화, 수, 목, 금 중에서 하루를 빼서 체험학습이라는 진로학습 다른 거 할 수 있는 여가가 있는지.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거기까지,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많은 캠프의 교사분들에게 물어보십시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됐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대부분 반대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예, 됐습니다. 이 정책은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에 4 플러스 1 이 원리를 그대로 제안했고 여러 가지 논쟁을 통해서 이 정책이 행복한 지요일, 다시 말해서 지역 학습일로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참고로 하시고요. 물론 이거는 전호성이가 만든 것만이 아니라 전북 미래교육연구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면서 ‘우리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지금과 같은 그런 형태 교육으로는 어렵다,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게 국가교육의 정책이라면 여기에 맞도록 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 정책의 핵심이었고요. 이런 것들을 저는 교육정책으로서 제안을 했고, 물론 정책 제안하는 사람들 많지요.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고 이재명 캠프에서 이 정책이 받아들여졌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어서 말씀드릴게요. 혹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거에 대한 답변을 해도 되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잠깐, 질문 안 했잖아요. 아까 말씀드렸으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여기 지금 화면을 한 번 보시지요. MB 집사 강의 한 번 없이 연봉 6,000만원,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제가 30초 아까 답에 대한 시간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 다. 이것에 대한 답변을 받을 기회가 저는 30초가 있는 것으로,
▷ 이종휴/앵커: 예, 아직 질문을 안 한 것 같고요. 질문받으면 30초 드리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전북대에서 서 후보가 총장 시절에 MB 집사, 이명박 집사에서 강의 한 번 안 시키고 6,000만 원 연봉을 줬어요. 6년간 3억 6,000을 썼습니다. 물론 이분에게는 석좌 교수라고 하는 명칭도 줬습니다. 석좌 교수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주시고,강의 한 번 안 했는데 6,000만 원의 연봉을 준 것에 대해서 대학에 계신 교수로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저는 대선 토론회에서도 비슷한 걸 많이 봤었는데요. 정말 그 사람을 존중한다면 그 후보에게 맞는 질문을 해 주시는 게 맞고요.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은 좋은 교육적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석좌 교수에 대해서 제가 묻고 싶어서, 또 이런 게 대학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리는 드린 거고요. 제가 서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서 후보님, 박사논문 일본 주오 대학에서 쓰셨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말씀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박사논문 제목이 어떻게 되신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말씀하십시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자기가 쓴 박사논문 제목도 모르세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물론 알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말씀하시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냥 얘기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게 질문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대로 얘기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이 박사논문 질문이라고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요.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그러는지 끝까지 말씀을 다하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조직폭력배에 대한 박사논문을 썼는데요. 제가 일본어는 조금 압니다. 황호진 후보님께서 이 질문을 방송 토론 시간에 했었어요. 그런데 꼭 저에게 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제가 그 자료를 받아서 꼼꼼히 훑어봤습니다. 양 모 제자가 있었는데 그 제자의 논문을 그대로, 29개 부분에서 그대로 베꼈고요. 이 베낀 내용은, 88쪽에서부터 106쪽까지는 그대로 거의 베끼다시피 했어요. 이건 학자로서 정말로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항상 학위 논문을 중앙대 박사학위라고 옛날에 쓰셨던 분이 최근에는 아예 삭제하시고 경력에도 넣지 않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서 후보님, 제가 분석해 보니까 29개 아예 출처도 없이 그대로 베끼셨던데 학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선 주오 대학에서 그 대학 기준에 맞게, 주오대는 일본에서도 수준 높은 대학이고 거기에 맞게 작성이 됐고 심사 받았고, 그 다음에 아까 그 양 모 제자는 거기는 제가 아이디어를 줘서 논문을 쓰게 했고, 그 다음 통계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디에 나와 있는 것들은 다 같이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씀을 하실 것 같아서,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 정도로 시간 드렸으니까, 30초 응답을 드렸으니까,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30초 주셔야 돼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 30초 드렸으니까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30초 안 됐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사회자님, 30초 드렸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제가 이거를 들고 나왔는데,
▷ 이종휴/앵커: 예, 충분히 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내로남불 하지 마세요,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30초 드렸습니다. 제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내로남불 하지 마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지금 제 주도권이니까.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여기 표절한 거 다 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제 주도권입니다. 만약에요. 정말 이런 정도라면 이건 정말 심각합니다. 제자에게 아이디어를 줄 수 있지요. 그렇다고 제자의 논문을 베낄 수는 없는 겁니다. 황 후보님께서, 왜 황호진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했는지 제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적어도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는 총장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또는 후보로서 뿐만이 아니라 이 자리는 교육감이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당당하고 떳떳하려면 모든 면에서 검증을 받는 자리여야 됩니다. 정책만이 아니라 살아온 것들, 논문에 대한 검증하는 것이 어떻게 네거티브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요. 다시 이어서 제가 질문을 드립니다. 폭력 얘기를 먼저 얘기하시니까요. 저를 먼저 고발을 하셨더라고요. 저는 적어도,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때 말씀하셨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잠깐, 질문드릴게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조롱하면서 “고소해라, 안 하면 내가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드리겠습니다. 참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참담해요. 처음에 이 피해 교수하고 얘기를 했을 때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때에 따라서 잘못할 수 있으니까 우발적으로도 벌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폭행이 아니라요, 총장... 당시 총장이 총장 선거에 개입하면서 회유와 협박하는 가운데,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허위사실을 지금 계속 유포하고 있어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폭력으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이거는 이강원 교수가 그대로 페이스북에 증언하는 내용과 똑같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공직선거법 250조1항에 해당이 돼서,
▷ 이종휴/앵커: 예, 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 당사자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당선 무효화 될 수 있습니다.
▷ 이종휴/앵커: 서 후보님, 시간 드리겠습니다. 시간 드리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당사자가 저한테 증언했던 내용입니다. 저는 절대로 녹취도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그랬고 양심껏 얘기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저의 몫이기 때문에 말씀하시면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아이들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실수했을 때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더 이상 말하지 않았어요. 서 후보님, 정말로 이럴 수 있으십니까? 부끄러운 줄 아셔야 될 거 아닙니까.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지금 공직선거법 250조1항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아니, 여기 지금 분명히 나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되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거짓말 탐지기,
▷ 이종휴/앵커: 예, 시간을 좀 충분히 주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거짓말 탐지기로 가서 밝히자고 그런 얘기하셨잖아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주셔야지요, 지금.
▷ 이종휴/앵커: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제 답변, 답변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거짓말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 이종휴/앵커: 천 후보님, 서 후보님 답변 시간 보장해 주십시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규칙 지켜주세요.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30초 말씀하시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은 것은 그건 법적으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셨던 교수가 “아무 일 없었고 녹취록은 거짓이다.”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부정을 하고 역으로 공격하니까 참 참담합니다. 천 후보님, 반성하시고 사퇴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고발 먼저 하셨으니까 법정에서 저하고 또 만나시겠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조롱을 했잖아요.
▷ 이종휴/앵커: 예, 두 분 발언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조롱이 아닙니다.
▷ 이종휴/앵커: 예, 두 분 발언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주도권 토론이 모두 끝이 났고요. 다음 순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질문을 듣고 역시 2분 동안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입니다. 2025년에는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 교실 정비와 교사 확충 등 준비할 사항이 많습니다. 후보자께서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또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거석 후보의 답변부터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먼저 도민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연설에 치중하다 보니까 목이...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물을 자주 마시게 됐습니다. 양해해 주시고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서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이건 학생 맞춤형 교육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미래교육을 해나가는 그런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현재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부족 돼 있다.’ 교사가 부족하고 공간이 부족하고 또 입시와의 그런 상충 문제가 있다고 해서 연기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저는 ‘이것은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그대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고교학점제가 취지에 맞게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요. 이것은 교사들에게 다과목을, 여러 과목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를 통해서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학교 간, 지역 간의 교육환경의 차이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별로 고교학점제 고교 캠퍼스를 만들어서 공동 교육과정이나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공간지원단을 구성해서 2024년까지 모든 고등학교에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강인원 및 수업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학습공간을 가변형으로 해서 만들어서 학생 그룹활동이나 참여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인데요. 이 정책은 저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에 특보를 맡아서 정책을 만드는 가운데 미래형 제도로써 이 고교학점제가 필요하다는 얘기들이 나왔고, 이 고교학점제는 그냥 이걸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수능제도와 맞닿아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아시다시피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을 생각해서 많은 선택권을 주자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 전라북도 보십시오. 소규모 학교가 굉장히 많아요. 선생님들 10명, 20명인 학교가 많은데 굉장히 많은 과목을 설강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하는데 우리 전라북도에는 굉장히 부족한, 굉장히 어려운 그런 정책제도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여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이 되려면 수능을 약화시켜야 합니다. 만약 지금처럼 정시를 강화하고 수능을 계속 강조하다 보면 유리한 과목들만 아이들이 선택하게 되는 그런 문제점을 갖게 되는 것이에요. 그리고 늘어난 과목들, 이 많은 과목들은 누가 만듭니까? 당연히 선생님들이 전부 다 확보 돼야지요. 우리 전라북도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제가 ‘좀 더 준비하자.’, 물론 전주 같은 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소도시에 있는 학교들, 이런 학교들이 어렵다는 것이고요. 실제 연구, 시범적으로 했던 학교들의 선생님들을 만나보니까 70내지 80%가 “고교학점제는 좀 더 기다려야 된다.”,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 담당자 선생님들이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세요. 그렇다면 그런 의견을 좀 존중해 줘야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4 플러스 1 교육과정, 미래학교를 제시했던 것은 이것마저도 교육학점,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직접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그 선택한 과목들을 모아서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지요. 즉, 우리가 학년제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려면 실제적으로 우리가 유급과 같은 제도도 있어야 하고, 또 학점을 취득 못했을 때 제도적으로 보완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상은 참 좋고 좋은 논리로 만들었지만, 실제 시행하기에는 한국에는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윤석열 정부에서 이 고교학점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럴 테면 교육청에서는 나름대로 분명 시행될 정책에 대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전북의 고교학점 준비단을 만들 겁니다. 왜 준비단을 따로 만들어야 되는 것이냐면 그동안 준비가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준비단을 통해서 교육과정팀, 학교지원팀, 입시준비팀으로 나눠서 실제 교사를 양성하고, 실제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운영이 만약 교육부에서 시행이 되면 전라북도가 마냥 교육부와 싸우지 않고 실제적으로 시행에 혼란을 줄이고 많은 교사들과 학교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그런 것을 먼저 준비해야 됩니다. 이런 준비에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맞지 않는, 현재 한국에 적합하지 않는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 대해서 시행을 늦추라고 요청도 하면서 실제 시행이 됐을 때는 준비하는 이러한 유연한 모습이 교육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교육행정에 따라서 고교학점제를 준비할 거고요. 이 고교학점제 역시 진영논리, 도그마에 빠져서 이거는 진로, 진보의 교육정책이다, 아니다, 이걸 통해서 찬반을 안 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전라북도에서 실제 이게 적합한지, 한국의 입시사정에서 적합한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그런데도 만약 시행을 한다면 거기에 대비해서 어떻게 전라북도가 대처해야 하는지, 이게 바로 전문 행정가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잘 알겠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공통질문을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공통질문인데요. 공통질문을 듣고 1분씩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질문드립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돌봄은 사회적 관심사항으로 교육영역에서도 돌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봄의 운영 주체, 돌봄의 시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안정적인 돌봄을 위해서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시간은 1분이고요. 천호성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돌봄 문제인데요. 지금 학교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들, 일찍 끝나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케어할 수 없기 때문에 돌봄이 사회에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대통령들도 돌봄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지자체하고 협력을 해야만 이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학교 안에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지역 안에서 지역아동센터라고 할지, 다 함께 돌봄이랄지 이런 것들이 있지요. 그래서 아이들 키우는데 이제 학교에만 맡기지 않고 지역의 모든 인프라,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볼 때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제 누가 아이들을 낳아도 전부 국가와 사회에서 키워줘야 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교육에 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영유아 보육, 그리고 돌봄은 우리 시대의 과제면서 전라북도의 과제입니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울 수 없는 환경입니다. 이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우리는 돌봄제도를 해야 됩니다. 저는 공약을 통해서 학교에서 7시까지 돌봄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학교에서 제시했다고 해서 이거는 학교가, 교사가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일 안전한 제일 쾌적한 공간인 학교를 지자체, 마을에 빌려주고 그 실제 운영은 지자체로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도록 하는 겁니다. 물론 지자체는 학교를 정말로 깨끗하게 사용해야 되고 필요한 모든 지원들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돌봄을 통해서 학교는 더 좋은 교육환경이 될 수 있다고 우리는 학부모들을, 또 학생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봄을 통해서 실제 지역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우게 만들 수 있는 환경, 그게 바로 교육청의 역할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출산부터 대학 졸업까지 국가가 완전히 책임을 져줄 때 출생률도 높아지고, 또 이 사회가 제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봄문제 굉장히 중요한데요. 우선 저는 ‘돌봄 업무는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국가에서 돌봄을 제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결국 지자체와 학교가 분담해서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이제 학교는 공간을 내 드리고, 그 다음에 관리는 지자체에서 이렇게 해야 되는데, 거기에서 돌봄 전담사들의 그런 신분보장을 확실하게 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그렇게 불안정하게 하면 안 된다.’, ‘정식 공무원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종휴/앵커: 오늘 마지막 순서인데요. 마무리발언 듣는 시간 갖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발언순서는 김윤태 후보부터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이 12년 동안 교육감을 했습니다. 초기, 과거 12년 전에 전라북도에 많은 부패, 부정, 비리를 일소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2년 하는 동안 전라북도 교육은 황폐화 됐습니다.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중저학력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런 걸 통해서 전라북도 교육이 낙후됐습니다. 전라북도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이제 바꿔야 합니다. 우리 앞으로 4년 동안 이거 바꾸지 않으면 지금 4년 동안 자랄 아이들이 실제 대학 가고 군대 갔다 오고, 혹은 석사를 마치고 오려면 10년이 걸립니다. 한 직업군으로 성장할 그런 토대를 앞으로 4년을 준비해야 됩니다. 유권자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호소합니다. 이 4년, 선택 정말 중요합니다. 이 4년을 통해서 전북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진영의 도그마에 빠지지 않고 진보가 만약 불평등이라든지, 지역갈등이라든지 지역의 불균등, 이런 경제적 차이로 인한 신분 대물림, 부모 찬스, 이거 해결하지 못하면 뭐가 진보겠습니까? 그건 보수도 아닙니다. 퇴보입니다. 우리가 진보가 진보답게 하기 위해서는 전라북도가 부강하기 위한 그런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교육청은 유·초등 교육만 하는 곳으로 압니다. 절대 아닙니다. 바로 전라북도 부강을 예비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게 전라북도 교육청의 역할입니다. 여러분의 한 명 한 명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김승환 체제 12년 연장이냐, 전북교육을 확 바꿀 것이냐의 선택입니다. 지금 전북교육은 12년 기득권 세력의 패거리 인사, 이권 야합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학생들의 미래교육, 학력 신장에는 소홀히 하면서 오직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 흑색선전, 허위 비방으로 신성한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북교육 확 바꿔야 합니다. 저 서거석이 바꾸겠습니다. 저는 제15대, 제16대 전북대 총장으로서 총체적 위기에 빠진 전북대를 명문 국립대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교수 연구력 향상으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됐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천호성 후보는 참 안타깝습니다. 내로남불의 대명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논문표절. 2007년, 2009년 이 모, 박 모 제자 논문을 표절했습니다. 또 자기 논문을 표절하기도 했습니다. 실적 부풀리기도 있습니다. 여기 지금 자료를 제가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명백한 데도 불구하고 자꾸 허위사실만 이야기를 합니다. 부디 내로남불 이제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오늘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마음이 좀 참담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교육감은 중요한 자리입니다.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지역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도민들을 만나니까 한결같이 염원을 해요. “경쟁교육 그만두고 우리 아이들 차별하지 말고, 귀하게 좀 대해라.”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아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환호성 지르고 선생님이 환호성 지르고 그리고 선생님들,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환호성 지르는 교육을 하겠습니다. 우리 긴 시간 두 분들 함께 해왔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민주 진보 단일 후보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 것입니다. 잘한 것들 그대로 수용하면서 잘못된 것들은 과감하게 바꾸는 미래 새희망을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휴/앵커: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였습니다. 어느 후보가 전라북도 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 살펴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기대합니다. 오늘 이 방송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그리고 전주MBC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 오전 9시 55분부터는 80분 동안 부안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준비돼 있습니다. 여러분,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 이종휴/앵커: 다음은 김윤태 후보입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 이종휴/앵커: 다음은 서거석 후보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 이종휴/앵커: 토론 방식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통질문과 공약검증토론, 그리고 두 번째 공통질문과 후보자 주도권 토론, 다시 세 번째 공통질문, 그리고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오늘 토론 방송은 전주MB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순서로 기조발언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천호성 후보부터 듣겠습니다. 시간 1분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교육감 후보 천호성입니다. 저는 전북 민주진보 교육감 선출위원회에서 200개 이상의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12만 5천 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황호진 후보와 단일화를 한 이후에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장 교사 출신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학교를 가장 잘 아는 후보입니다. 지금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교사를 양성하면서 교육을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어 국가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젊은 후보, 역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 전라북도 교육을 새롭게 만들 적임자 천호성을 기억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 인사 발언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지금 인류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세계적으로 긴장을 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긴장해야 합니다. 유네스코에서 2018년도에 2030으로 제출한 내용에 보게 되면 우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우리가 기존에 해 왔던 교육의 방법, 내용, 구조, 방향을 다 바꾸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만큼 긴장을 하면서 준비해야 될 이 시기에 우리는 지금의 모습을 봅니다. 전국에서 제일 혼탁한 우리의 선거의 모습을 보십시오. 만 18세 유권자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선거에서 우리는 정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후보께 제안합니다. 서로의 비방을 멈추고, 네거티브를 멈추고 서로의 비방, 이런 고소를 다 철회해서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 인사 발언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학생 중심 미래교육 서거석입니다. 지난 12년 전북교육, 걱정이 많으셨지요. 낡은 이념논쟁과 실행력 부족으로 전북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뒤쳐졌습니다. 독선과 불통으로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갈등을 일으키며 고립됐습니다. 막대한 예산상의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습니다. 기초, 기본학력은 물론 전반적인 학령저하 문제 매우 심각합니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는 학생이 부족하고 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에는 학교가 부족합니다. 진작 해결돼야할 문제가 방치되었습니다. 전북교육, 위기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저 서거석이 전북교육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 순서는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후보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공통질문을 듣고 정해진 2분 안에 답변하시면 됩니다. 질문입니다. 농어촌 지역의 폐교 통폐합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전주 원도심 학교도 폐교를 추진하면서 학교의 신설과 폐교가 논란입니다. 신도시 학교 신설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원도심 학교 또한 살릴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학교의 신설과 폐교에 대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입니까? 답변 시간은 2분입니다. 먼저 김윤태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전라북도의 경우에 학교 신설과 통폐합의 갈등 문제를 보면 크게 두 가지지요. 하나는 학교 신설과 관련해서는 완주 삼봉진구, 전주 에코시티, 군산 디오션시티 등 실제로 학교가 지금 부족합니다. 학생 수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북도 교육행정이 교육부가 잘못해서 실제적으로 학교 신설을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측의 잘못입니다. 그리고 계획의 잘못입니다. 행정의 잘못입니다. 실제 앞으로 학생이 몰릴 지역을 우리가 미리 대비하여 준비하는 게 바로 교육청의 입장입니다. 교육청이 잘못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통폐합 갈등은 우리 한국 사회가 겪는 여러 현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전라북도가 특히 많은 그런 학교 통폐합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가 사라진 곳에 마을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학교가 사라진 곳에 마을이 사라지지 않도록, 그리고 마을이 존재하면서 학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교육청이 역할을 해야 되는데 실제 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며 그런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학교 통폐합 문제로 전주의 기린중 문제 같은 게 발생합니다. 교육부에서는 일괄적으로 300명 하한선을 둬서 그 선 아래면 학교를 통폐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의 실정을 간과한 조치입니다. 실제 각 지역에 따라서 앞으로 발전할 계획도시와 실제적으로 유지해야 될 그런 원도심이 있습니다. 이럴 때 교육청은 앞에 나서서 실제적으로 기린중 같은 학교에 대한 논의를 더욱 촘촘히 더 전문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은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는 미래의 가치입니다. 전라북도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우리는 준비해야 됩니다. 전문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학교 신설과 통폐합의 갈등문제는 전라북도에서 계속적으로 커다란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바로 김윤태입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시간은 역시 2분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전북 교육청은 4년 전에 신도시 학교를 신설하면서 전주에 중학교 두 곳을 폐교한다고 교육부와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4년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가 교육감 임기 만료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갑자기 원도심 학교 일곱 곳을 폐교 대상 우선 학교로 지정했습니다. 학생 수 300명인 학교를 갑자기 폐교한다고 하니까 누구든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입니다. 전주 에코시티에 제3초등학교 설립도 무산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준비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 신설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 그리고 적극적인 소통과 설득이 있어야만 됩니다. 그것이 실행력이고 그렇게 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실력입니다. 저는 대학 총장 시절, 캠퍼스를 여러 개 만들고, 예산을 몇 배 늘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선 즉시 신도시에 학교 신설과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전주 에코시티에는 제3초등학교, 고등학교를 신설 하겠습니다. 군산 디오션시티에는 초등학교 신설과 중학교 이전을 하겠습니다. 삼봉지구에는 중학교를 신설하겠습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해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는 문화와 역사가 있는 특색 있는 미래학교로 살리겠습니다.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너무 작은 학교, 한 학년에 한두 명인 학교는 교육 주체들이 합의를 할 때 통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폐교는 지역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학교 신설이나 통폐합 문제인데요. 우선 신도시는 굉장히 과밀학급이 형성돼 있고, 또 농촌에는 작은 학교들이 있어서 폐교의 위기에 지금 처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저는 동시에 풀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대도시 학교에 있는 과밀학급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서는 지역화, 다양화, 특성화 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놓고서 그것을 자매결연 맺어서 요청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중요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는 학교에 1년 정도 유학을 가서 해 보면 어떻냐.’ 이렇게 제안을 하면 틀림없이 굉장히 경쟁 중심적인 그런 학교가 싫어서 생태중심적인 좋은 학교를 바라는 학부모도 있으니까 그렇게 연결하는 방안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작은 학교를 살린 사례는 굉장히 많아요. 지금 지역이 소멸 위기에 있는데 학교를 무조건 통폐합하는 것은 신중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해 진안의 장승초등학교, 정읍의 수곡초등학교, 익산에 성당초등학교, 그리고 너무 너무 유명한 군산의 회현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거의 폐교 직전에 있던 학교들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공한 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 신설의 문제는요, 교육감이 학교를 신설할 권한이 없어요. 현재는 교육부에서만 신설하기 때문에 우리 교육청에서는 끊임없이 요청하지요. 그러나 그게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요. 각 시도 교육청들의 교육감들이 연합해서 국가가 잘못하는 일, 아이들이 있는 곳에 학교가 있어야지요. 그런 학교를 만드는데 새로운 교육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공약 검증 토론 시간입니다. 후보자의 공약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으로 후보자가 2분 30초간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뒤에 상대 후보의 관련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상대 후보 두 명이 순서에 따라 각각 30초씩 질문할 수 있고, 공약을 발표한 후보는 1분 30초씩 답변할 수 있습니다. 공약은 매니페스토 원칙에 의거해서 일정과 예산 그리고 실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고, 상대 후보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통해서 검증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먼저 서거석 후보의 공약 발표부터 듣겠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2분 30초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교육으로 꿈을 이룰 서거석.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으로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혁명을 하겠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겠습니다. 미래기술, 미래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아이들이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글로벌 해외 연수를 시행하겠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서 임기 중에 1만 명의 학생을 해외로 보내겠습니다. 해외 연수는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으로 하고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진로와 연계된 취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4개 시군의 다양한 학생들이 고루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네스코 교육과학문화캠프, 과학박물관, 나사캠프 같은 최고의 검증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력을 신장시키겠습니다. 저는 이미 학력 신장 6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역 교육지원청에 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지역별, 학교별, 맞춤형 학력지원을 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취약한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해서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서 AI 튜터를 활용한 맞춤형 영어, 수학 프로그램, EBS 유료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겠습니다. 영어체험학습센터를 확충하고 수학체험학습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겠습니다. 지역의 교육현안을 지자체와 함께 풀겠습니다. 교육청, 지자체가 공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서 폐교 활용이라든가 온종일 돌봄 등 지역 교육현안을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학생 자치를 꽃피우겠습니다. 전북 학생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불평등과 차별 없는 교육으로 모든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서거석 후보의 공약발표를 들었고요.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께서 30초간 질문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굉장히 많은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미래교육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저도 전북 미래교육 연구소 소장을 맡아서 미래교육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봤는데요. 저는 미래교육이 단순히 건물이나 학교 교실이나 기기나 이런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어떤 인간을 키워야 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상이 있어야 합니다. 미래교육을 통해서 키우고 싶은 인간상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미래역량을 가진 미래 인재를 키워내야 합니다. 미래역량이라고 하는 것은 흔히 4C, FOUR C이라고 이야기하지요. 비판적 사고력, 그 다음에 협업능력, 그리고 소통능력, 그리고 창의력, 그리고 자기주도성, 예술적 감성, 인문학적 소양, 이런 것을 함양시켜서 미래다움과 그리고 인간다움을 동시에 함양시키는, 이것이 미래교육의 방향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다음으로 김윤태 후보가 30초간 질문하시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후보의 공약이라고 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본인에 대한 비전을 말하는 거고요. 또 하나는 본인이 살아온 삶에 대한 투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최근에 연간 2,500명 정도를 해외 유학을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북 에듀페이 1인당 1,398만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했고 청소년 학습지원비는 매월 10만 원 지원한다고 했습니다. 실제 지불하는 액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다 미래교육 캠퍼스에 많은 예산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들어가는 총 예산은 얼마인가요, 1년에?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연에 한 2,500~2600억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4년간 한 1조 조금 넘는다고 할까요.
▷ 이종휴/앵커: 예, 김윤태 후보의 발언시간이 모두 지나서요. 서거석 후보 답변시간 충분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저는 스마트 기기를 학생들에게 전부 지급을 할 생각입니다. 한 20만 원 잡는다면 한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생까지 해서 한 15만 명 정도한테 지급을 하기 때문에 그것이 한 320억 되고요. 그 다음에 에듀페이인데 이것은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학교 밖 청소년 지원비, 이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 체험관, 미래 진로체험관, 세계시민 교육관, 미래교육 테마파크, 이런 것을 거기다 세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산 조달은 어떻게 할 거냐 이거는 우선 보통 대부분 특별교부금을 생각을 해야 되겠지요. 그 다음에 정부 각 부처에 있는 교육 관련 예산을 가져오고 그다음에 지자체의 예산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저희 공약검증 토론 시간인데요. 그럼 두 번째로 천호성 후보의 공약 발표 듣겠습니다. 시간은 2분 30초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잘 보이시나요? 제가 이제 환호성 교육이라고 하는 타이틀을 붙였는데요. 정말 우리 아이들, 선생님들, 또 학부모들이 환호성 지를 수 있는 교육으로서 제가 전북교육 5조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미 지금 4조 원이 넘었고요. 여러 가지 정황상 임기 동안에 저는 5조 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 5조 원을 통해서 완전 무상교육을 하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유아교육도 완전 무상하고요. 또 지금 학생, 청소년, 물론 학교 밖 청소년 아이들까지 포함해서 청소년 수당을 주는 그런 정책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4 플러스 1 미래학교 만들기입니다. 여러 번 제가 얘기했는데요. 학교 5일 중에서 4일은 이론적인 공부, 교과 공부 충실히 하면서 하루는 온전하게 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하든 체험학습을 하든, 또는 탐구학습을 하든 필요한 것들, 특히 고교학점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과정, 미래교육과정을 담아내는 4 플러스 1 교육과정 이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진로교육원 설립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학교처럼 4 플러스 해 놓고 1을 자유롭게 맡겨주면 학교 간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진로교육을 통해서 4 플러스 1의 1를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초학력과 완전 돌봄 책임제입니다. 저는 기초학력은 공교육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반 학력하고 다른, 우리 전라북도는 한 5% 정도에 해당되는데 이 아이들에게 완전한 기초학력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요. 이를 위해서 전담제, 또 대학생 멘토링. 즉, 교대나 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가 있겠지요. 그 다음에 원 플러스 원 두리교사제를 통해서 보완하려고 합니다. 완전 책임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천호성 후보의 공약발표를 들었고요. 김윤태 후보의 질문 30초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30초 질문을 쪼개서 쓰겠습니다. 지금 현재 예산이 4조 700억입니다. 2019년도, 4년 전에 전라북도 교육청의 예산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4년 전 예산은 잘 모르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4년 전 예산이 지금으로부터 4,00억보다 조금 더 적습니다. 앞으로 4년 후는 1조가 더 넘어설 수 없습니다. 지금 4조 시대입니다. 4조 시대에 5조 예산을 편성한다는 건 허구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그렇지 않고요. 작년에만 지금 예산이, 추경으로 더 온 예산이 5,500억 원이 넘습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지금 기재부의 여러 가지 예산으로 봤을 때 예상보다도 빠르게 5조 원 시대 올 가능성이 높고요. 제가 말하는 5조 원 예산에는 지자체 협력금도 있을 수 있고. 또 제가 전북 희망재단을 만들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 희망재단을 만들어서 지금 자금도 만들 수 있고요. 또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특교금도 있습니다. 이런 특교금 이런 것들을 포함하면 즉, 교육 예산의 자연증가분 플러스 또 세출 구조조정 이런 것까지 포함하면 5조 원은 충분하게 만들어질 거고요. 제 임기 동안에 만드는 예산으로서 제가 5조 원을 얘기했기 때문에 전혀 염려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오히려 이런 예산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제가 복지랄지, 또 학생수당이랄지, 기타, 심지어는 뭡니까, 참고서 대금이랄지, 또 뭡니까, 해외 수학여행에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제 공약집에는 그렇게 다양한 정책들을 지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산은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질문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천 후보님의 대표공약 중에 4 플러스 1이 있습니다. 이 4 플러스 1 시행에 들어가는 예산을 말씀을 해 주시면 되겠는데요. 현재 수학 여행비는 도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현장 체험학습비는 자부담으로 되어 있거든요. 수익자 부담. 그런데 일주일에 하루씩 체험학습을 가게 되면 현재처럼 수익자 부담으로 갈 경우에 우리 부모님들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구체적인 소요 예산과 그리고 제원 조달 방안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마 학교 현장을 잘 모르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데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만에 말씀이십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4 플러스 1에서, 4 플러스 1에서 1의 교육과정은 매주... 모든 학교를 4 플러스 1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요. 준비된 학교부터 4 플러스 1을 점차적으로 시행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루는요. 매번 체험학습만 하는 게 아니라 교과의 이론적인 중심으로서 4일을 하고 하루는 학교 안에서 특별한 프로그램, 예를 들어서 특강을 한다고 할지, 특별한 형태의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한다고 할지 하는 교육과정에서 조건 자율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용하는 것이지, 모든 학교를 다 그렇게 하지 않고요. 그 다음에 체험학습이라고 하는 것 아까 비용 말씀하셨는데요. 이거는요. 충분합니다. 저희들이 그 여러 가지 예산의 구조를 자체예산 같은 것도 편성해야 되겠지만, 또 하나는 전시성 예산이 상당히 많아요. 이런 것들을 조정하고 교육감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진로교육, 김승환 교육감 시대에 혁신교육을 했는데, 저는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이 4 플러스 1 형태에서 자율적이면서도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여기를 중점을 두기 때문에 거기에 예산을 투입해서 할 것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현실성이 없는 공약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의 공약 발표를 듣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역시 2분 30고요. 이어서 두 후보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공약은 아무리 급해도 유권자를 속여서는 안 됩니다. 공약 안에서 많은 것들을 막 남발하고 싶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말해야 국민과 유권자와 후보자간에 약속들, 신뢰가 싹틀 수 있습니다. 지금 두 분의, 두 후보님의 공약을 보면 대부분이 어마어마한 예산을 동반하는 그런 예산들입니다. 실제로 연도별 본예산 추이들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5조원 시대를 앞으로 4년 안에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조원 시대를 예상하고 짠 공약은 실제적으로 지키기가 어려운 공약입니다. 그리고 서거석 후보님의 공약에도 많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연간 2,500명의 해외 유학 너무 좋습니다. 해외 유학을 지자체와 함께 보내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되게 좋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1인당 총 398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겠다든지, 이렇게 돈으로 지급하는 이런 많은 공약들은 사실은 많은 우려를 낳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 교육청이 이런 예산이 없습니다. 교육청에서 해야 될 아주 구석구석에 소중한 그런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중하게 예산을 편성해서 공약을 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많은 예산이 들지 않지만, 효과적인 그런 공약이 있습니다. 바로 상산고 문제입니다. 우리가 전라북도에서 상산고를 리트머스 시험지, 상산고를 찬성하게 되면 보수, 그리고 폐지하게 되면 진보, 이렇게 생각합니다. 실제 서울에서는 상산고 때문에 일반고가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일반고의 진학했을 때 32개 특목고 혹은 자사고 때문에 이류 학교의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전북에서는 일반학교에 진학했을 때 그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산고를 활성화 시켜서 실제적으로 지역의 경제를 부강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 불균등. 140명을 교육청에서 지원해서 14개 시군에서 10명씩 학생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가지면 10명의 학생이 결국은 30명, 3년 동안, 4년 동안 40명을 정말 우리가 지원할 수 있으면 각 지역이 중학교가 살아납니다. 지역에서 이사를 안 갑니다. 지역에서 부강할 수준을 예비할 수가 있습니다. 지역 인재를 위한 교육청의 투자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공약이 전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질문 시간인데요. 시간은 30초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호성 후보님이나 김윤태 후보님이나 마찬가지인데요. 타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존중할 줄 아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근거 없이 폄훼하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그런 바람이고요. 아까 해외 연수 관련해서 “지자체와 함께 1년에 한 2,500명 보내겠다.” 그랬는데 현재 도에서 한 1,000명씩 보내고 있습니다. 1,000명 가까이.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런 말씀 드리고요. 그 다음에 학생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이 필요합니다.
▷ 이종휴/앵커: 예,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런데 저는 학교 운영위원회와,
▷ 이종휴/앵커: 정해진 발언 시간이 끝났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질문 안 했어요.
▷ 이종휴/앵커: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질문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마무리하십시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학교 운영위원회와 교무회의에 우리 학생들을 참여하는 것이,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예, 김윤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김 후보님은 학교 자치 완성으로,
▷ 이종휴/앵커: 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 이종휴/앵커: 김윤태 후보 발언 1분 30초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우리 학교 자치는 한국사회가 그리고 OECD 2030에서도 우리가 밝히고 있고, 유네스코에서도 밝히고 있는 우리가 가야할 방향입니다. 학교 자치를 통해서 운영 자치를 통해서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민주주의라는 기초의 토대가 되는 겁니다. 아까 말씀하신 예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다른 후보를 그냥 비방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려를 나타냅니다. 우리 후보들은 항상 공약에 대한 욕망이 생깁니다. 더 센 공약, 더 빛나고 화려한 공약에 대한 욕망이 생깁니다. 매년 선거에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검증을 해야 됩니다. 실제로 실현가능한 공약인지, 너무 예산만이 많이 드는 게 아닌지, 실제 우리가 공약을 통해서 적은 공약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없는지. 이런 것이 바로 상산고, 기존에 있는 곳을 활성화하는 거고요. 거기다가 과학고를 새로 신설하는 것, 그리고 과학 중점학교를 세울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은 우리가 큰 예산을 들이지 않으면서 지역에 있는 인재를 기를 수 있는 아주 특단의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지역 불균등, 교육 불균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좋은 방법을 적은 예산을 들일 수 있다면 바로 우리가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죠. 실질적으로 교육청 예산 4조 1,000억 정도에서 이렇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쓰는 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질문 시간이고요. 시간은 30초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사실 교육 공약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안 하시고 다른 말씀을 하셔서 제가 김윤태 교수님께서 제시한, 후보님께서 제시한 15가지의 약속 이것에 근거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교육행정 총량제를 시행하겠다.’ 이런 블로그에, 옛날에 기자회견 때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교육행정 부분에서 뭔가 좀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부분은 학교에서 교사나 행정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것을 하는 것인지.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대답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말씀주시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우리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친구들 중에서 제일 수학 잘하는 학생들이 보통 수학과, 수학교육과를 갑니다. 그리고 제일 수학을 잘하는 분들이 또 수학 교사가 됩니다. 이분들이 교사로서, 수학 교사로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행정 업무가 너무 과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겠다는 겁니다. 이분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면 얼마든지 학원보다도 더 수학을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분들에게 교수 방법, 그다음에 학생들에게 학습의 동기를 불러일으키게 할 수 있는 방법들, 또 필요하다면 많은 그러한 교수 방법을 갖고 있는 분들과의 연수를 통해서 실제적으로 이분들의 행정을 경감시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어떻게 경감이 되나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이런 경감은 어떻게 되냐면요. 실제적으로 이 학생들에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이 환경을 통해서 수학 교사가 제대로 수학 교사의 역할을 하고, 영어 교사가 영어 교사의 역할을 할 때 이때 사교육비 부담도 줄고 실제 공교육이 부모 찬스와 또 신분 대물림을 막는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하는 게 바로 교육감의 역할이고요. 실제 저는 각 교사들의 행정 경감을 위해서 총량제를 줄이는 그러한 방법들을 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고맙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역시 주어진 질문을 듣고 정해진 2분 안에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입니다. 최근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학력 중위권은 줄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동시에 늘어나는 양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부모의 능력에 따라서 입시 스펙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기초학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공교육 강화 방안은 무엇이 있습니까? 먼저 천호성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시간은 2분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공교육 강화 방안인데요. 사실은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굉장히 발전해 왔습니다. 굉장히 잘해 왔고요. 세계적 관점에서 봐도 우리나라 교육의 커다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공교육이 잘못돼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는요. 그리 많지 않아요. 오히려 사교육은요. 대학입시 중심의 우리 사회, 그리고 서열화돼 있는 대학의 구조 때문에 누구든지 좋은 대학에 가야만이 자기의 삶이 보장된다고 하는 이 사회현실의 구조, 불평등의 구조, 이것이 사교육을 끊임없이 만들게 하고 있지요. 이건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독득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쁘다고 볼 수 없어요. 더 많은 욕구,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을 취직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누가 막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려고 한다면 저는 입시제도를 바꿔야 됩니다. 한마디로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입시가 가능하도록 해 줘야지요. 그 입시제도를 바꾸는 것은 교육감의 몫이 아닙니다. 다만, 교육감은 연합해서 끊임없이 교육당국에 좋은 정책을 하라고 요구해야지요. 이건 제가 싸워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기초학력 부분인데요. 기초학력 부분은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세계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세계 20% 안에 드는 안에 드는 그런 아이들입니다. 가장 문제는 수도권하고 우리하고 비교했을 때 우리가 좀 학력이 저하된다는 점인데요. 이거는 부모의 경제력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꼭 이해해 주시고요. 이런 부분에서 대물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학생들, 학부모들, 교사들은 한국의 공교육이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 한국의 공교육 문제가 없다라는 그 진단이 참 우려를 표하고요. 그리고 입시제도만이 문제다, 입시제도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참 우려를 표합니다. 지금 한국에 있는 공교육, 대부분의 학교들이 자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학교를 깨워야 됩니다. 학부모들이 바라는, 학교에서 바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학습에 대한 것이고, 또 하나는 인성에 대한 것입니다. 인성에 대한 것들은 바로 우리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를 관리하는 능력, 그리고 자기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들, 자기 인생에 대해서 설계하는 능력들, 친구를 사귀고 친구 관계를 발전시키고 또 사회적 규칙을 지키고 사회적 규칙 안에서 중요한 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거, 이게 바로 공교육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또 하나는 각자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각자 한 명 한 명의 능력들이 있습니다. 이 능력을 공교육 안에서 깨워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이 꽃필 수 있게 하는 역할, 이것들이 바로 공교육 강화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유네스코, OECD에서는 다 긴장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학교 교육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이 교육이 앞으로 다가올 위기들. 팬데믹 시기라든지, 코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 혁명시대. 이때 우리는 앞으로 이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될까, 이 학생들을 어떻게 대비 시켜야 할까, 이 공교육 안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걸 우리는 공교육의 과제로 삼아야 됩니다. 또 하나 있습니다.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사회적 양극화, 불평등, 전라북도만 하더라도 지역에 따른, 지역 경제력에 따른 불균등·불평등이 심합니다. 공교육 안에서 이거를 해소해야 됩니다. 이게 바로 전라북도 교육청이 가져야 될 강화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념적 이데올로기나 도그마에 빠져서 아무 문제없다고 하는 거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공교육 질 저하에 대해서 천호성 후보가 갖고 있는 그런 시각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2021년 가구당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교육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진 것입니다. 사교육 찬스는 교육 격차를 만듭니다.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려면 공교육이 탄탄해져야 합니다. 공교육의 질이 높아져야 됩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주고, 교육의 평형수 역할을 학교 교육이 해야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면 상시 대면수업을 할 수 있고, 또 학생 맞춤형 수업이 가능합니다. 지역 교육지원청에 학력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학교별로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혁명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서 농어촌 어디나, 어디서나 수준 높은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이 큰 영어, 수학 학습 콘텐츠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수시전형에 따른 대학진학 상담도 제대로 하겠습니다. 대입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진로진학 멘토링,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대량, 많이 배치해서 실질적인 맞춤형 지도를 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후보자 주도권 토론 시간입니다. 각 후보자에게 10분씩 주어지는데요. 자유로운 주제로 상대 후보에게 질문과 보충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답형 질문이 아닌 이상 상대 후보의 답변 시간을 30초 이상 보장해 주시고요. 모든 후보에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순서에 따라 김윤태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은 10분입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번 선거가 만 18세 학생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교육감 선거입니다. 아시고 계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알고 있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이 학생들에게 정말 모범을 보여야 될 일반 다른 선거와 다른 그런 필요성들이 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혹시 전라북도에서 몇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지 대략 알고 계시나요? 대략 주셔도 됩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어떤 게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이번에 만 18세여서 참여하는 학생 수의 대략이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대략 숫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혹시 그러면 만18세 참정권 회복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는지 알고 계시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을 다시 한번 주시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만 18세의 지금 참정권 학생들이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예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 18세 선거연령이 낮아졌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거는 법적으로 선거연령을 바꿔줬기 때문에, 사회적 요구가 많았고 그 요구에 따라서 특별히 18세 정도면, 전 세계적인 추세도 그렇고 그래서 기회를 줘야 된다고 해서 법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그게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렇게 어려운 사실은 시민사회, 그리고 많은 진보진영들, 그리고 어려운 이런 것을 통해서, 또 당의 결단 이런 것을 통해서 사실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때 이 학생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되는데 전라북도에서는 너무 혼탁한, 전국에서 제일 혼탁합니다. 비방, 고소, 고발, 뭐 녹취, 여러 가지 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이 학생들을 위해서 이러한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고 이런 고소들을 다 철회할 생각이 있으신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걸 네거티브라고 볼 수 있지만, 저는 선거의 과정은 정책 검증과 인물의 검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물의 검증 과정에서 반드시 팩트체크가 이루어져야 하고요. 사실은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상대가 먼저 고발을 하는데,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고맙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시간을 가능하면 짧게 해 주시고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짧게 해 주, 시간 안에서의 사회적 규칙을 꼭 지켜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장수에 특수학교 설립을 예산... 지금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장수 특수학교 설립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장수에 특수학교 설립이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장수에 특수학교 설립은요. 제가 이제 특수학교의 많은 분들하고 얘기를 들어봤는데 그분들의 이야기가 “특수학교가 필요하고, 장수에 설립하는 게 좋겠다.” 이런 제안을 줬기 때문에 여기에 지금 설립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설립을 예정하고 있는 거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2022년 1월 27일 이미 장수에 특수학교가 설립되기로 이미 통과가 되었습니다. 이 장수 특수학교 설립은 이미 김승환 교육감에 의해서 실행이 됐고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서 2025년 개교로 예정돼 있고 4학급, 그 다음에 고등학교 4학급해서 전체 10학급 규모로 만들어지기로 했습니다. 자, 이게 중요한 겁니다. 실제 자기가 지역 공약을 내거는데 공약이 어떤 건지를 모릅니다. 이미 신설되기로 예정이 되어 있고 정해진 것을 이렇게 지역공약으로 내거는 이런 우려를 우리는 정말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세심하게 공약에 대한 그런 준비를 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거석 후보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치과, 안과 주치의를 두겠다는 그러한 학생중심 공약이 있으시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 한 8세 정도 되면 이제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꿔지거든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죄송하지만, 의학적인 거 말고요. 어떻게, 학교에다가 어떻게 두실 건지, 아니면 밖에다 두실건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그걸,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어떻게 주치의를 둘 건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주치의 제도는 밖에 개업하고 있는 그런 의사분들과 협약을 맺어서 정기적으로 우리 학생들을 그쪽으로 보내서 검진을 받게 한다든가, 아니면 그분들이 오셔서 한다든가, 그런 방식으로 해야 되겠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한국은 의료보험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실제적으로 치과, 안과에 대해서 우리가 주치의가 있지 않은 물론 주치의 제도가 생기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지자체나 국가의 역할이고요. 실제적으로 학교가 여기다가 예산을 들여서, 주치의 제도나 여기다 예산을 투여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요. 그리고 의사가 만약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 의료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불법입니다. 의료법에 의해서 실제적으로 의료기관에서만 치료를 하게 돼 있습니다.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주치의 제도를 학교에서 둘 수 없습니다. 정말로 공약은 여러분들, 소중합니다. 그리고 예산을 세부적으로 따져야 되고요. 잠깐 동안에 유권자들에게 좋은 미래를 보이기 위해서 할 수 없는 게 바로 공약입니다. 제가 공약을 만들면서 하나, 하나를... 많은 욕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검증하고 실제 4년 안에 실현 불가능한 공약들은 거의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정책 전문가가 실제적으로 지금 있는 인프라를 갖고 몇 배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생각해 낸 겁니다. 그런 방법이 바로 학교 안에서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학 교육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특히 외국어에 대한 노출도, 빈도를 높여서 외국 학생들과 만나는 교류하는 그런 장을 만들 것인가, 그리고 지금 있는 기존에 편성된 외국인 강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노력하고 지자체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갖고 노력할 때 우리는 100억을 갖고 1,000억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4조 1,000억 예산에서 우리가 이렇게 5,000억을 노력하면 실제 10조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공약이 우리에게 필요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전라북도는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난한 전라북도. 이러한 불평등, 경제 불평등은 결국은 이 지역을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떠나게 만듭니다. 이들을 이 지역에 정주하려면 실제적으로 우리가 실현 가능한, 마음에 실망감을 갖고 ‘또 속았구나.’ 하지 않게 구체적으로 꼭 필요한 그런 공약들을 제시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공약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육청은 다 유, 초등학생들을 그냥 기르고 교육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4년 동안 학생들을 제대로 잘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미래가 없습니다. 지금 10년 후의 미래를 이미 영남지역이나 다른 곳에서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랫동안 이것을 못 해 왔습니다. 전문가가 위기의 시대에, 전환의 시기에 이 일을 잘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약에 대한 질문을 하나 더 천 후보님께 드리겠습니다. 익산시에 AR, VR 메타버스 체험을 탈 수 있는 미래교육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하셨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산이 얼마정도 드는 거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산은 제가 좀 정확하게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약 한 300억 정도, 그 규모에 따라서 다른데요. 그 프로그램이나 규모를 그때의 규정으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맞습니다. 규모에 따라서,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달라질 것 같아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래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전체 30초를 줬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질문을 계속 주면서 하겠습니다. 매 질문마다 30초가 아닙니다, 규칙이.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렇습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미안합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런데 AR, VR 메타버스에... 저는 뭐 계획한 것들에 예산 들어가는 거 절대 동의합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리고 300억 동의합니다. 왜 익산에만 300억을 들여서 미래교육 캠퍼스를 조성해야 하지요? 전주시나 군산시, 혹은 고창, 다른 곳에서는 왜 똑같은 미래교육캠퍼스를 조성하지 않아야 되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다른 지역마다 특색에 맞도록 해야 되는데 거기는 또 과학교육원이라고 하는 데가 있기 때문에,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알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거기에 따라서 연계해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러면 다른 곳의 특성을 한 번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완주군의 특성은 한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이전 신설입니다. 삼봉지역 중학교 신설입니다. 전북형 오디세이 학교 설립입니다. 그런데 익산 300억 들입니다. 답답합니다. 부안지역 농업계열 고등학교 육성 지원입니다. 세계 잼버리 참가 지원센터 설립입니다. 교육과 조금 관계없는 거지요? 그리고 부안 해양 스포츠 교육원 설립입니다. 실제 부안 학생들과 관계없는 겁니다. 각 지역의 공약들 안에서도 불평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느 한 곳에만 300억을 투자합니다. 그러면 다른 지역은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역 정책 공약을 만들 때 정말 균등하게, 평등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교육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일일이 각 시도군의 공약을 다 열거하고 싶지만, 이거 열거하게 되면 지역민들이 너무, 너무 답답해하실 것 같아서 이거를 분석하고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을 통해서 이런 공약들을 좀 수정해서 각 지역을 평등하게 맞을 수 있도록 공약을 만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약은 지금처럼 미래에 대한 계획이지만, 또 하나는 자신의 살아왔던 과거의 모습입니다. 유권자들은 공약을 어떻게 보냐면 윤석열의 공약, 또 이재명의 공약, 각 공약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평가, 삶을 살아온 궤적이 바로 그 사람의 공약입니다.
▷ 이종휴/앵커: 예, 마무리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주도권 시간입니다. 시간은 역시 10분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께서 지난 4년 이상 주요 경력으로 사용해 왔던 것이 한국 대표이사 경력인데, 5월 15일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허위 사실, 거짓이다.’ 이렇게 결정을 하고 또 공고를 했습니다. 이것은 공직선거법 250조1항 위반입니다. 그래서 ‘5년 이하의 징역,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이렇게 돼 있고요. 이것은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이 됩니다. 천 후보께서는 이러한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대해서 학회가, 천 후보 자신이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인데 그 답변을 제때 보내주지 않아서 그것이 늦게 도착해서 그래서 소명을 제대로 못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재심 청구를 하겠다, 그랬는데 재심 청구하셨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저는 세계수업연구학회 Council 멤버가 맞습니다. 그리고 세계수업연구학회 Council 멤버는 25개국 50명의 이사가 있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세계수업연구학회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제 질문에 답, 제 주도권이니까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라고 하는 건, 시간을 주셔야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시간을 드릴게요. 질문에 답변해 주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것은, 응답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재심 청구하셨습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학회에서 Representative of Korea,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학회장이 분명히 저한테 보냈습니다. 그 말은 한국 대표라는 말이고요. 그쪽의 정답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진, 한국 대표이사 이것은 행정상 학회에서 쓰는 말과,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자, 거기까지 하시고요. 주도권이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게 그 내용의 차이일 뿐입니다.
▷ 이종휴/앵커: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이종휴/앵커: 주도권 진행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문제없습니다. 경고로 끝났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게 선관위에 허위경력 결정이 나자 우리 천 후보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 대표이사를 인정하는 그런 답신이 늦어졌기 때문에 소명을 못 했다, 그리고 재심청구를 하겠다. 그런데 질문에 답을 안 해요. 재심청구를 했느냐고 물었는데,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경고로 와서 경고 정도면 문제가 안 되니까 재심 청구를 안 했어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안 했어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안 했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런데 저는 우리,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경고로 끝났는데 재심 청구를 할 필요가 없잖아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제 주도권입니다. 규칙을 지켜주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저는 천 후보님이 이렇게... 너무 지나치게 거짓말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아니, 드러나는 거짓말을 하신 건데요. 지금 여기 보면 5월 15일에 허위 사실 결정이 됐거든요. 그런데 5월 17일에 천 후보께서 ‘답신이 늦게 와서 소명을 못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그런데 제가 선관위에 들어가 보니까 5월 9일에 이미 그 학회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소명을 했더라고요. 여기 보면 5월 9일 ‘소명합니다, 천호성.’ 이렇게 되어 있지요. 이거 정말 이렇게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덮으려고 하니까 자꾸 거짓말을 반복하는 거 아닙니까. 말씀해 보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는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렇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세계수업연구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가 맞습니다. 그 이사는 대한민국에는 딱 천호성 혼자밖에 없고,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거기까지 하시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들어갈 때부터 당신은 한국 대표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교육감 후보가... 주도권이에요, 제가.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천 후보님. 교육감 후보가 이렇게 거짓말만 하시면 안 되지요. 천 후보님, 그동안 폭행은 사실이다.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면서 저 보고 사퇴하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제 바로 그 피해 당사자로 지목되는 사람이 “그동안 언론보도로 나온 그런 녹취 이런 것들 전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양심선언을 했고요. 또 그 자리에 실제로 있었던,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던 교수가 보도가 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너무 사실과 다르다. 그래서 녹취록은 거짓, 어떤 폭력행위도 없었다.” 이렇게 역시 증언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천 후보님,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폭력에 대해서 제가 수차례 물어보니까 누가 언제 어디서 폭행했느냐, 누굴 대상으로. 제가 2차 피해이기 때문에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밝혔습니다. 11월 3일 만성회관에서 환생대 이 모 교수라고 밝히니까 소설을 쓰신다고 얘기했지요? 소설을 쓰신다고.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 소설의 주인공을 어떻게 찾으셨습니까? 소설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결론을 얘기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말씀을 말씀하셨잖아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결론을 말씀하세요, 제 주도권이니까.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제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분이, 제가 얘기했던 내용입니다. 그분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사회자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휴대폰으로 머리를 찍어버렸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한테,
▷ 이종휴/앵커: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직접 전화상에 얘기를 했어요.
▷ 이종휴/앵커: 주도권을 가진 후보의 진행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제 주도권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여기서 피해자로 지목되는 교수가 “지금까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 이렇게 증언을 했고, 여기 확인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또 회식 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했던 교수가 “지금 너무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떠돌고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그대로 있을 수 없다.” 해서 일종의 양심선언을 지금 한 거거든요. 이보다 더 정확한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지금 천 후보님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이것이 사실은 가장 정확한 것인데, 전부 ‘누가 그랬다더라.’ 뭐 이런 거, 근거 없는 거 가지고 지금 그렇게 주장을 했기 때문에 이거 명백한 허위 사실이고,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래서 천 후보님, 지금이라도 이제 사죄하시고 사퇴하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기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 얘기하셨으니까 30초 주셔야지요. 여기에 증언했던 이강원 교수님 페이스북의 글을 한 번 보십시오. 전북대학교 사회교육과 계시다 서울대로 가셨는데요. 그분이 오늘도, 어제인가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그대로 얘기하는 거예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사회자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폭력행위 진상규명.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아까 30초 드렸거든요.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하고 직접 얘기했을 때 “휴대폰으로 머리를 찍어버렸다.” 이 말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피해자가 저한테 한 얘기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사회자님.
▷ 이종휴/앵커: 예, 천 후보님. 진행에 따라주십시오. 서 후보님, 두 분 모두에게 질문하셔야 됩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러겠습니다. 그리고 천 후보님은 지금도 누가 그랬다더라, 근거 없는 거 가지고만 이야기하세요. 이제 더 이상 이거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제 법의 판단을 받아야 될 것이고요. 최근에 더 심각한 잘못은 천 후보께서 그야말로 용기 있게 양심적으로 증언하신 분을 ‘고발하겠다.’ 이렇게 협박을 하셨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SNS로 또 대량 살포도 하시고요. 자신의 허위 주장이 무너지니까 진실을 밝힌 교수를 협박하는 거, 이거는 참 잘못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자칭 진보의 행태입니까? 진짜 진보인 제가 볼 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사과하시고 사퇴하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서 후보님.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김윤태 후보께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김 후보께서는 그동안 교육에서는 진영을 떠나야 된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리고 ‘이념을 벗어나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렇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도그마에서도 벗어나야 된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맞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저는 거기에 굉장히 박수를 쳤었어요. 그러시면서 자사고 정책도 내놓으셨거든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런데 이제 와서 진보 진영 운운하시면서, 저는 또 단일화 제안도 하시고 그러니까 솔직히 좀 어리둥절했어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건 김 후보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옮기면 단일화하고 또 단일화하고 또 단일화하면 도민의 선택권은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그동안 선거운동 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으셨는데요. 아무쪼록 잘 되기를 제가 기원드리면서 질문하겠습니다. 김 후보님은 국제교류를 강조하시면서 “국제교류센터를 짓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국제교류의 대상과 그리고 규모, 또 내용, 이런 것을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이종휴/앵커: 시간은 다 지났는데요. 김윤태 후보님께 30초 답변 기회 드리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국제교류센터라고 얘기하면 우리가 영어권 포함해서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센터입니다. 물론 각 언어는 있지만, 실제 공통적인 영어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겠지요. 영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노출도입니다. 우리 때는 성문종합영어 한 가지만 외워서 정말 만점을 받는 시대였지요. 지금은 전라북도에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외국어에 대한 노출도가 적다는 이유로 사실 외국어 성적이 낮습니다. 이걸 개선하기 위한 방책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잘 알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서거석 후보의 주도권 시간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주도권 시간이고요. 시간은 역시 10분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제가 짧게 세계수업연구학회에 대한 얘기를, 응답 시간을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고 하겠습니다. 저는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 이사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천호성만 이사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사 이게 정확한 용어인데, 한국 대표이사 이렇게만 썼기 때문에 그 행정상 오류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고요. 그 위에 모든 자료에서 제가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로 수정했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김윤태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저도 뭐... 지난번에 정책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정책으로 토론도 하고 했잖아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5년 전에는 안철수 캠프의 정책 담당자로서 토론했고, 저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담당자로서 토론도 하고,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또 이번에는 사실 이재명 캠프에서 저도 여러 가지 정책공약을 제시했는데, 혹시 교육의 8대 공약 중에 행복한 지요일이라고 하는 공약을 알고 계십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알고 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어떤 공약이지요?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행복한 지요일이 우리가 4 플러스 1 제시한 것처럼 하루는 교과를 빼고 하자는 건데요. 실제 거기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교사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월, 화, 수, 목, 금 중에서 하루를 빼서 체험학습이라는 진로학습 다른 거 할 수 있는 여가가 있는지.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거기까지,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많은 캠프의 교사분들에게 물어보십시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됐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대부분 반대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예, 됐습니다. 이 정책은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에 4 플러스 1 이 원리를 그대로 제안했고 여러 가지 논쟁을 통해서 이 정책이 행복한 지요일, 다시 말해서 지역 학습일로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참고로 하시고요. 물론 이거는 전호성이가 만든 것만이 아니라 전북 미래교육연구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면서 ‘우리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지금과 같은 그런 형태 교육으로는 어렵다,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게 국가교육의 정책이라면 여기에 맞도록 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은 우리 정책의 핵심이었고요. 이런 것들을 저는 교육정책으로서 제안을 했고, 물론 정책 제안하는 사람들 많지요.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고 이재명 캠프에서 이 정책이 받아들여졌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어서 말씀드릴게요. 혹시,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그거에 대한 답변을 해도 되나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잠깐, 질문 안 했잖아요. 아까 말씀드렸으니까.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여기 지금 화면을 한 번 보시지요. MB 집사 강의 한 번 없이 연봉 6,000만원,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제가 30초 아까 답에 대한 시간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 다. 이것에 대한 답변을 받을 기회가 저는 30초가 있는 것으로,
▷ 이종휴/앵커: 예, 아직 질문을 안 한 것 같고요. 질문받으면 30초 드리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전북대에서 서 후보가 총장 시절에 MB 집사, 이명박 집사에서 강의 한 번 안 시키고 6,000만 원 연봉을 줬어요. 6년간 3억 6,000을 썼습니다. 물론 이분에게는 석좌 교수라고 하는 명칭도 줬습니다. 석좌 교수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주시고,강의 한 번 안 했는데 6,000만 원의 연봉을 준 것에 대해서 대학에 계신 교수로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저는 대선 토론회에서도 비슷한 걸 많이 봤었는데요. 정말 그 사람을 존중한다면 그 후보에게 맞는 질문을 해 주시는 게 맞고요.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은 좋은 교육적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석좌 교수에 대해서 제가 묻고 싶어서, 또 이런 게 대학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리는 드린 거고요. 제가 서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서 후보님, 박사논문 일본 주오 대학에서 쓰셨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말씀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박사논문 제목이 어떻게 되신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말씀하십시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자기가 쓴 박사논문 제목도 모르세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물론 알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말씀하시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냥 얘기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게 질문입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대로 얘기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이 박사논문 질문이라고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요.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그러는지 끝까지 말씀을 다하시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조직폭력배에 대한 박사논문을 썼는데요. 제가 일본어는 조금 압니다. 황호진 후보님께서 이 질문을 방송 토론 시간에 했었어요. 그런데 꼭 저에게 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제가 그 자료를 받아서 꼼꼼히 훑어봤습니다. 양 모 제자가 있었는데 그 제자의 논문을 그대로, 29개 부분에서 그대로 베꼈고요. 이 베낀 내용은, 88쪽에서부터 106쪽까지는 그대로 거의 베끼다시피 했어요. 이건 학자로서 정말로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항상 학위 논문을 중앙대 박사학위라고 옛날에 쓰셨던 분이 최근에는 아예 삭제하시고 경력에도 넣지 않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서 후보님, 제가 분석해 보니까 29개 아예 출처도 없이 그대로 베끼셨던데 학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선 주오 대학에서 그 대학 기준에 맞게, 주오대는 일본에서도 수준 높은 대학이고 거기에 맞게 작성이 됐고 심사 받았고, 그 다음에 아까 그 양 모 제자는 거기는 제가 아이디어를 줘서 논문을 쓰게 했고, 그 다음 통계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디에 나와 있는 것들은 다 같이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씀을 하실 것 같아서,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그 정도로 시간 드렸으니까, 30초 응답을 드렸으니까,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30초 주셔야 돼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 30초 드렸으니까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30초 안 됐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사회자님, 30초 드렸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제가 이거를 들고 나왔는데,
▷ 이종휴/앵커: 예, 충분히 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내로남불 하지 마세요,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30초 드렸습니다. 제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내로남불 하지 마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지금 제 주도권이니까.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여기 표절한 거 다 있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제 주도권입니다. 만약에요. 정말 이런 정도라면 이건 정말 심각합니다. 제자에게 아이디어를 줄 수 있지요. 그렇다고 제자의 논문을 베낄 수는 없는 겁니다. 황 후보님께서, 왜 황호진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했는지 제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적어도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는 총장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또는 후보로서 뿐만이 아니라 이 자리는 교육감이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당당하고 떳떳하려면 모든 면에서 검증을 받는 자리여야 됩니다. 정책만이 아니라 살아온 것들, 논문에 대한 검증하는 것이 어떻게 네거티브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요. 다시 이어서 제가 질문을 드립니다. 폭력 얘기를 먼저 얘기하시니까요. 저를 먼저 고발을 하셨더라고요. 저는 적어도,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그때 말씀하셨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잠깐, 질문드릴게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조롱하면서 “고소해라, 안 하면 내가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질문드리겠습니다. 참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참담해요. 처음에 이 피해 교수하고 얘기를 했을 때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때에 따라서 잘못할 수 있으니까 우발적으로도 벌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폭행이 아니라요, 총장... 당시 총장이 총장 선거에 개입하면서 회유와 협박하는 가운데,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허위사실을 지금 계속 유포하고 있어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폭력으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이거는 이강원 교수가 그대로 페이스북에 증언하는 내용과 똑같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공직선거법 250조1항에 해당이 돼서,
▷ 이종휴/앵커: 예, 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 당사자가,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당선 무효화 될 수 있습니다.
▷ 이종휴/앵커: 서 후보님, 시간 드리겠습니다. 시간 드리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당사자가 저한테 증언했던 내용입니다. 저는 절대로 녹취도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그랬고 양심껏 얘기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저의 몫이기 때문에 말씀하시면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아이들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실수했을 때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더 이상 말하지 않았어요. 서 후보님, 정말로 이럴 수 있으십니까? 부끄러운 줄 아셔야 될 거 아닙니까.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지금 공직선거법 250조1항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아니, 여기 지금 분명히 나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되지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그래서 거짓말 탐지기,
▷ 이종휴/앵커: 예, 시간을 좀 충분히 주시기 바랍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거짓말 탐지기로 가서 밝히자고 그런 얘기하셨잖아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주셔야지요, 지금.
▷ 이종휴/앵커: 예.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예, 제 답변, 답변입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거짓말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 이종휴/앵커: 천 후보님, 서 후보님 답변 시간 보장해 주십시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규칙 지켜주세요. 천 후보님.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30초 말씀하시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은 것은 그건 법적으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셨던 교수가 “아무 일 없었고 녹취록은 거짓이다.”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부정을 하고 역으로 공격하니까 참 참담합니다. 천 후보님, 반성하시고 사퇴하세요.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이제 고발 먼저 하셨으니까 법정에서 저하고 또 만나시겠지요.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아니, 조롱을 했잖아요.
▷ 이종휴/앵커: 예, 두 분 발언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조롱이 아닙니다.
▷ 이종휴/앵커: 예, 두 분 발언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주도권 토론이 모두 끝이 났고요. 다음 순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공통질문 시간입니다. 질문을 듣고 역시 2분 동안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입니다. 2025년에는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 교실 정비와 교사 확충 등 준비할 사항이 많습니다. 후보자께서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또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거석 후보의 답변부터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먼저 도민 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연설에 치중하다 보니까 목이... 목 상태가 안 좋아서 물을 자주 마시게 됐습니다. 양해해 주시고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서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이건 학생 맞춤형 교육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미래교육을 해나가는 그런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현재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부족 돼 있다.’ 교사가 부족하고 공간이 부족하고 또 입시와의 그런 상충 문제가 있다고 해서 연기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저는 ‘이것은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그대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고교학점제가 취지에 맞게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요. 이것은 교사들에게 다과목을, 여러 과목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를 통해서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학교 간, 지역 간의 교육환경의 차이도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별로 고교학점제 고교 캠퍼스를 만들어서 공동 교육과정이나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공간지원단을 구성해서 2024년까지 모든 고등학교에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강인원 및 수업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학습공간을 가변형으로 해서 만들어서 학생 그룹활동이나 참여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인데요. 이 정책은 저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에 특보를 맡아서 정책을 만드는 가운데 미래형 제도로써 이 고교학점제가 필요하다는 얘기들이 나왔고, 이 고교학점제는 그냥 이걸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수능제도와 맞닿아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아시다시피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을 생각해서 많은 선택권을 주자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 전라북도 보십시오. 소규모 학교가 굉장히 많아요. 선생님들 10명, 20명인 학교가 많은데 굉장히 많은 과목을 설강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하는데 우리 전라북도에는 굉장히 부족한, 굉장히 어려운 그런 정책제도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여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이 되려면 수능을 약화시켜야 합니다. 만약 지금처럼 정시를 강화하고 수능을 계속 강조하다 보면 유리한 과목들만 아이들이 선택하게 되는 그런 문제점을 갖게 되는 것이에요. 그리고 늘어난 과목들, 이 많은 과목들은 누가 만듭니까? 당연히 선생님들이 전부 다 확보 돼야지요. 우리 전라북도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제가 ‘좀 더 준비하자.’, 물론 전주 같은 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소도시에 있는 학교들, 이런 학교들이 어렵다는 것이고요. 실제 연구, 시범적으로 했던 학교들의 선생님들을 만나보니까 70내지 80%가 “고교학점제는 좀 더 기다려야 된다.”,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 담당자 선생님들이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세요. 그렇다면 그런 의견을 좀 존중해 줘야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4 플러스 1 교육과정, 미래학교를 제시했던 것은 이것마저도 교육학점,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직접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그 선택한 과목들을 모아서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지요. 즉, 우리가 학년제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려면 실제적으로 우리가 유급과 같은 제도도 있어야 하고, 또 학점을 취득 못했을 때 제도적으로 보완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상은 참 좋고 좋은 논리로 만들었지만, 실제 시행하기에는 한국에는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윤석열 정부에서 이 고교학점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럴 테면 교육청에서는 나름대로 분명 시행될 정책에 대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전북의 고교학점 준비단을 만들 겁니다. 왜 준비단을 따로 만들어야 되는 것이냐면 그동안 준비가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준비단을 통해서 교육과정팀, 학교지원팀, 입시준비팀으로 나눠서 실제 교사를 양성하고, 실제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운영이 만약 교육부에서 시행이 되면 전라북도가 마냥 교육부와 싸우지 않고 실제적으로 시행에 혼란을 줄이고 많은 교사들과 학교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그런 것을 먼저 준비해야 됩니다. 이런 준비에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맞지 않는, 현재 한국에 적합하지 않는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 대해서 시행을 늦추라고 요청도 하면서 실제 시행이 됐을 때는 준비하는 이러한 유연한 모습이 교육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교육행정에 따라서 고교학점제를 준비할 거고요. 이 고교학점제 역시 진영논리, 도그마에 빠져서 이거는 진로, 진보의 교육정책이다, 아니다, 이걸 통해서 찬반을 안 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전라북도에서 실제 이게 적합한지, 한국의 입시사정에서 적합한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그런데도 만약 시행을 한다면 거기에 대비해서 어떻게 전라북도가 대처해야 하는지, 이게 바로 전문 행정가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 이종휴/앵커: 예, 잘 알겠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공통질문을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공통질문인데요. 공통질문을 듣고 1분씩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질문드립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돌봄은 사회적 관심사항으로 교육영역에서도 돌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봄의 운영 주체, 돌봄의 시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안정적인 돌봄을 위해서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시간은 1분이고요. 천호성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예, 돌봄 문제인데요. 지금 학교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들, 일찍 끝나면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케어할 수 없기 때문에 돌봄이 사회에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대통령들도 돌봄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지자체하고 협력을 해야만 이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학교 안에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지역 안에서 지역아동센터라고 할지, 다 함께 돌봄이랄지 이런 것들이 있지요. 그래서 아이들 키우는데 이제 학교에만 맡기지 않고 지역의 모든 인프라,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볼 때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제 누가 아이들을 낳아도 전부 국가와 사회에서 키워줘야 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교육에 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김윤태 후보 답변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영유아 보육, 그리고 돌봄은 우리 시대의 과제면서 전라북도의 과제입니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울 수 없는 환경입니다. 이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우리는 돌봄제도를 해야 됩니다. 저는 공약을 통해서 학교에서 7시까지 돌봄제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학교에서 제시했다고 해서 이거는 학교가, 교사가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일 안전한 제일 쾌적한 공간인 학교를 지자체, 마을에 빌려주고 그 실제 운영은 지자체로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도록 하는 겁니다. 물론 지자체는 학교를 정말로 깨끗하게 사용해야 되고 필요한 모든 지원들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돌봄을 통해서 학교는 더 좋은 교육환경이 될 수 있다고 우리는 학부모들을, 또 학생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봄을 통해서 실제 지역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우게 만들 수 있는 환경, 그게 바로 교육청의 역할입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출산부터 대학 졸업까지 국가가 완전히 책임을 져줄 때 출생률도 높아지고, 또 이 사회가 제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봄문제 굉장히 중요한데요. 우선 저는 ‘돌봄 업무는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현재는 국가에서 돌봄을 제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결국 지자체와 학교가 분담해서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이제 학교는 공간을 내 드리고, 그 다음에 관리는 지자체에서 이렇게 해야 되는데, 거기에서 돌봄 전담사들의 그런 신분보장을 확실하게 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그렇게 불안정하게 하면 안 된다.’, ‘정식 공무원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종휴/앵커: 오늘 마지막 순서인데요. 마무리발언 듣는 시간 갖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발언순서는 김윤태 후보부터 듣겠습니다.
▶ 김윤태/전북교육감 후보: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이 12년 동안 교육감을 했습니다. 초기, 과거 12년 전에 전라북도에 많은 부패, 부정, 비리를 일소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2년 하는 동안 전라북도 교육은 황폐화 됐습니다. 미래를 위한 교육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중저학력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런 걸 통해서 전라북도 교육이 낙후됐습니다. 전라북도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이제 바꿔야 합니다. 우리 앞으로 4년 동안 이거 바꾸지 않으면 지금 4년 동안 자랄 아이들이 실제 대학 가고 군대 갔다 오고, 혹은 석사를 마치고 오려면 10년이 걸립니다. 한 직업군으로 성장할 그런 토대를 앞으로 4년을 준비해야 됩니다. 유권자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호소합니다. 이 4년, 선택 정말 중요합니다. 이 4년을 통해서 전북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진영의 도그마에 빠지지 않고 진보가 만약 불평등이라든지, 지역갈등이라든지 지역의 불균등, 이런 경제적 차이로 인한 신분 대물림, 부모 찬스, 이거 해결하지 못하면 뭐가 진보겠습니까? 그건 보수도 아닙니다. 퇴보입니다. 우리가 진보가 진보답게 하기 위해서는 전라북도가 부강하기 위한 그런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교육청은 유·초등 교육만 하는 곳으로 압니다. 절대 아닙니다. 바로 전라북도 부강을 예비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게 전라북도 교육청의 역할입니다. 여러분의 한 명 한 명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서거석 후보의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 서거석/전북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김승환 체제 12년 연장이냐, 전북교육을 확 바꿀 것이냐의 선택입니다. 지금 전북교육은 12년 기득권 세력의 패거리 인사, 이권 야합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학생들의 미래교육, 학력 신장에는 소홀히 하면서 오직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 흑색선전, 허위 비방으로 신성한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북교육 확 바꿔야 합니다. 저 서거석이 바꾸겠습니다. 저는 제15대, 제16대 전북대 총장으로서 총체적 위기에 빠진 전북대를 명문 국립대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교수 연구력 향상으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됐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천호성 후보는 참 안타깝습니다. 내로남불의 대명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논문표절. 2007년, 2009년 이 모, 박 모 제자 논문을 표절했습니다. 또 자기 논문을 표절하기도 했습니다. 실적 부풀리기도 있습니다. 여기 지금 자료를 제가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명백한 데도 불구하고 자꾸 허위사실만 이야기를 합니다. 부디 내로남불 이제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 이종휴/앵커: 이번에는 천호성 후보의 마무리발언 듣겠습니다.
▶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 오늘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마음이 좀 참담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교육감은 중요한 자리입니다.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지역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도민들을 만나니까 한결같이 염원을 해요. “경쟁교육 그만두고 우리 아이들 차별하지 말고, 귀하게 좀 대해라.”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아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환호성 지르고 선생님이 환호성 지르고 그리고 선생님들,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환호성 지르는 교육을 하겠습니다. 우리 긴 시간 두 분들 함께 해왔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민주 진보 단일 후보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 것입니다. 잘한 것들 그대로 수용하면서 잘못된 것들은 과감하게 바꾸는 미래 새희망을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휴/앵커: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였습니다. 어느 후보가 전라북도 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 살펴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기대합니다. 오늘 이 방송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그리고 전주MBC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 오전 9시 55분부터는 80분 동안 부안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준비돼 있습니다. 여러분,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보자토론회
의 다른 동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