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 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아나운서 김준호입니다. 오늘 토론회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백년지대계를 이끌어갈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또 비전을 들어보고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입니다. 오늘 이 토론회는 인천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OBS가 제작 방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토론회 참여자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초청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감 선거는 정당 추천이 허용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정당이 관여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또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함을 표명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정당명이나 기호가 없고 후보자의 성명만 기재하게 됩니다. 후보자는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런 점 유의하시면서 오늘 토론회 보시면 더 유익한 시청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세 분의 후보 한 분, 한 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계운 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입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최계운 인사드립니다.

▷ 김준호/앵커: 이어서 서정호 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입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청렴한 교육감으로 준비하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이어서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입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도성훈입니다.

▷ 김준호/앵커: 지금 방송에서 보고 계시는 이 좌석의 순서 그리고 이후 진행될 토론의 순서 모두는 사전에 공정한 추첨을 통해서 정해졌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토론 진행 방식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 후보자의 시작 발언을 들은 후에 사회자인 제가 공통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 공약을 발표하고 이 공약에 대한 개별 질문과 추가 질문이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서 정책이나 공약에 관한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도록 하겠고요. 이어서 다시 사회자의 개별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차례로 답변을 들은 후에는 주도적 토론, 마무리 발언, 이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 하나 알려드리면 주어진 질문 시간과 발언 시간이 지나면 마이크가 자동적으로 음소거가 됩니다. 이 점 유념해 주시고요.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답변 시간과 질문 시간 꼭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만 제가 직접 나서서 제지할 수 있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토론 시작해 보겠습니다. 각 후보자의 시작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대로 사전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계운 후보자부터 시작해 주시죠. 시간은 1분입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인천시 역사상 최초로 보수 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택된 최계운입니다. 저는 오늘 막중한 책임감 속에 이 토론에 임하게 됐습니다. 지난 8년간 위기에 빠진 인천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 여러분들께 교육감 교체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인천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과 보좌관들이 군림했던 교육청의 폐단을 깨끗이 단절하겠습니다.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고 사랑하는 교육을 하겠습니다. 인천 교육을 책임지고 실천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진 교육감 그리고 탁월한 행정능력을 가진 교육 CEO가 되겠습니다.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준호/앵커: 시간을 잘 지켜주셨습니다. 최계운 후보자 시작 발언 잘 들었고요. 다음은 서정호 후보자입니다. 역시 1분 시작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사랑하는 인천 30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2만 7천여 명의 교사 선생님들 그리고 34만 명의 학생들을 키우는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3천 명 이상 되는 일반 행정직 여러분. OBS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습니다. 전국 최초 40대 교육감에 도전하는 학부모인 후보 서정호입니다. 또한 두 남매를 키우는 아빠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받는 후보이기도 합니다. 29살 나이에 교편생활을 시작해 교육 현장에 몸소 경험을 했으며 지난 4년 인천광역시의원 교육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 현장의 답을 찾아 열심히 뛰어다니며 인천 교육의 희망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학부모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처한 교육 현실을 잘 알고 앞으로 서정호가 인천 교육을 교육특별시로 잘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호/앵커: 서정호 후보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도성훈 후보의 시작 발언 1분 드리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입니다. 저는 현재 인천 교육감 직을 수행하는 중에 직무정지가 돼서 교육감 후보로 등록을 했고요. 코로나19 상황에도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해서 지금은 교육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먼저 온 미래 교육에 대응하기 위해 노트북 보급 또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만5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무상교육을 실현했고요. 또 고등학교 졸업생 수는 해마다 줄어들지만 주요 대학 진학률은 매년 10% 이상 늘어나면서 대학 진학 우수도시로 만들었습니다.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 두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 교육. 실력과 인성을 갖춘 학생 성공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이렇게 해서 3명의 후보자 시작 발언 모두 들어봤는데 세 분 모두 거의 1분을 꽉 채워서 아주 잘 써주셨습니다. 오늘 토론회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이어지는 시간은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각 후보자 3명 모두의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유의하실 점은 질문은 제가 천천히 드리겠습니다마는 답변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분 30초를 꼭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제는 인천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지역민 여론조사 그리고 각종 단체나 언론사 등을 통해서 지역 밀착형 자료를 수집해서 준비했음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공통 질문 나갑니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는 인천의 교육에서의 불균형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원도심은 인구 유출로 인한 학생 수 부족, 잇단 학교 이전 등에 따른 교육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으며, 신도시는 학교 신설의 지연, 과밀학급 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상대적 박탈감과 집단 민원 발생이라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데요. 후보들께서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이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서정호 후보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시간 1분 30초 시작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서정호 후보입니다. 저는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위원장을 할 때 교육균형혁신발전연구회를 꾸렸었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앞으로 인천이 교육 균형에 대한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꾸렸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신도심의 과밀 그리고 교통의 안전 그리고 통학의 근거리 확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원도심에는 노후된 학교의 시설을 교육 균형발전 대상교를 지정해서 지원을 교육청에서 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현실적인 부분이 되지 않다 보니까 각 학부모들의 우려가 많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과밀 지역에 학교를 신설을 해야 되는데요. 그 신설에 대한 상위법 자체의 기준이 아직도 예전의 그 기준을 개정을 못하고 그렇게 진행을 하는 방향 때문에 저희가 신설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힘든 과정이 크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균형발전 대상교 선정을 했는데요. 이건 국비로 진행을 하지만 사계절 내내 공사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언성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점 잘 보완해서 신설학교 또 원도심에는 학교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성훈 후보입니다. 역시 1분 30초입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신도시의 가장 큰 과제는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4년 교육감 임기 동안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 28개 학교의 학교 신설 승인을 받았고 425개의 교실을 증축했습니다. 현재 송도의 첨단1고 또 청라4고 또 오류중학교, 영종도에 하늘5고, 검단6초 신설 승인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렇게 당부를 하고 7월 달에 중투에 올릴 예정이고요. 또한 학군 조정과 학생 배정 기준 재조정을 통해서 학급 과밀을 해결해 갈 것입니다. 원도심과 도서지역의 경우 낙후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서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킬 것이고요. 원도심의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5,800억 원을 들여서 최첨단 학교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4년간 원도심에 1,950억 원을 지원하여 앞으로는 학교 맞춤형 예산을 확대하고 교육균형발전을 이룰 것이고요. 교육경비 보조 제한을 받는 동구하고 옹진군에도 매년 10억씩 지원했는데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화장실을 문화와 쉼이 있는 화장실로 개선을 하고요. 또 이제는 그런 하드웨어적인 것으로부터 소프트웨어적인 1교사 1학교 1사서교사 또 복지사를...

▷ 김준호/앵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제지함을 알려드리고요.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계운 후보 순서인데 1분 30초간 들어보겠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인천 신도심 내 학교 신증설 문제는 너무 심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신도심 예를 들어서 송도, 영종, 청라 이런 데를 쭉 다녀볼 때에 정말 불만이 극에 달해 계시다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취임하면 바로 학교 증설 또는 신설 권한을 교육감이 교육부로부터 위임을 받겠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굉장히 어렵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그래도 이건 한 1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지금 섬에, 소수 지역에 있는 그런 분교를 활용하거나 이런 지역마다 교육부에 있는 규정을 다르게 적용해서 신도심 내 학교를 신설하고 증설하겠다, 이런 말씀을 절대 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총량 문제를 해결하겠다. 그리고 원도심 내에는 시설이 너무 낙후되고 또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제가 중앙에서 당연하게 많은 예산을 따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할 때 인천시장으로부터 예산을 많이 반영을 하고 이를 통해서 시설 개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하게 저는 원도심 내의 시설 개선도 지금과 같은 것은 굉장히 어렵다. 이른바 맞춤형 복합교육센터를 만들어서 신도심과 같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호/앵커: 시간을 아주 잘 지켜주셨습니다. 세 분 모두 어떻게 보면 분위기를 조금 살펴봤다면 이제 이어질 순서는 본격적인 토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공약을 들어볼 텐데 공약을 발표한 이후에는 다른 후보들의 질문을 받게 됩니다. 공약 발표 시간은 3분씩 각각 주어지겠고요. 상대 후보자들 두 분 모두 질문을 2개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질문, 추가 질문. 그런데 시간이 좀 다르기 때문에 자세히 들어주십시오. 공약 발표 후보자 간 상호 질문은 30초, 답변은 1분 30초. 그리고 추가 질문은 30초, 여기에 대한 답변은 1분으로 제한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 세 분 모두 질문과 답변의 횟수, 시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각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고 잔여 시간은 자동 소멸됨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분간의 공약 발표. 먼저 도성훈 후보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3분의 시간 드리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우선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하겠습니다. 등굣길 안전, 급식 안전, 학교폭력에 대한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요. 학생 돌봄도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확대하고요.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문담당 교사를 배치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 어려웠던 것이 또 진로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진로진학 직업 교육을 확실히 하게 될 텐데요. 메타버스 기반의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만들어서 수시로 적성검사도 하고 직업 체험도 하고 진로 이력 관리도 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인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서 운영을 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려웠던 부분이 또한 정서적인 문제인데요. 인성교육과 효, 예절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발전한 부분에 대한 미래를 AI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 디지털 교육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까지 노트북을 보급해서 코딩 교육을 전면 확대하고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10만 그린리더를 양성하겠고요. 특별히 우리 인천은 바다가 넓기 때문에 체험형 바다 학교를 만들어서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만5세 유치원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고요. 이미 만5세 무상교육은 금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그 이외에도 초1 입학준비금 20만 원, 수학여행비 그리고 체육복을 지원하면서 포용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는 이제 예산 200억을 편성해서 학생 학급 자치활동이라든가 주민참여 예산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 교육을 통해서 1인 1외국어 교육 그리고 기업가 정신 해외연수, 국제기구 연계 진로교육, 글로벌 진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서 해외 대학을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천 아이들이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 교육으로 학생들이 하고 싶고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학생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거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좀 드리겠는데요. 도성훈 후보의 공약 발표 3분이 시계가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걸 감안해서 30초 공지를 미리 해드렸고 그 시간 맞춰서 발언을 마쳤다는 점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리고 후보에게도 양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도성훈 후보의 공약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는데 질문은 최계운 후보부터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리면 질문은 30초 그리고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최계운 후보 30초간 질문해 주십시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공약 잘 들었고요. 도성훈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니까 무상 시리즈가 많더라고요. 그동안 보니까 노트북도 또 중학교 1학년 때 무상으로 주기도 했었고 또 그다음 입학준비금도 준다고 하고 또 의료보험도 한다고 했는데 혹시 이미 중학교 1학년 때 무상으로 준 노트북 얼마나 사용했는지, 그 통계를 봤는지. 혹시 조사한 게 있는지 잠깐 한번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일단 중학교 1학년들은 자유학년제이기 때문에 컴퓨터 보급을 시작한 것이고요. 5월 말까지 이제 보급이 될 예정이에요. 그래서 지금 들어간 것도 있고 들어가는 중에 있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이미 들어간 것은 혹시 사용한 거...

▷ 김준호/앵커: 질문할 수 없습니다. 답변은 보장해 주시죠. 답변하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그렇게 해서 지금 일단은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전부 다 보급이 되면서 그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하반기부터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

▷ 김준호/앵커: 답변 시간이 50초가 남았는데 답변 마무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조금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앞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까지 코딩 교육을 전면화하고 또 스스로가 만든 어플을 자기 핸드폰에 하나씩 깔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기르기 위한 그런 준비들을 할 것이고요. 그 외에도 고등학교나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그런 학교들에 대해서도 별도로 보급을 진행했습니다.

▷ 김준호/앵커: 20초 남았습니다마는 마무리하신 것으로 간주를 하고 앞서서 하시려던 추가 질문 이제 해 주시면 됩니다. 30초 드리겠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후보에 보면 신도시의 학교를 신설한다는 게 많았는데 도대체 왜 임기 동안에 하지 않고 이제 신설한다는 공약을 넣죠? 그 부분이 학생이 당연히 있으면 당연히 학교가 있어야 되는 게 아닌가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신설을 28개나 했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건 필요하면 당연히 신설하는 건데 이미 학생은...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초 동안 얘기를...

▷ 김준호/앵커: 이제 답변을 거기에 대해서 해 주시면 됩니다. 1분의 시간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4년 임기 동안 28개를 했고요. 28개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까 우리 최 후보님이 간단하게 교육부에서부터 내가 권한을 가져오겠다고 그랬는데 그거는 본인의 역할을 뛰어넘는 정말 아무 말이나 해당되는 그런 것에 해당된다고 보고요. 저도 그 권한 이양을 해 달라는 요구를 교육부에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학교 용지비를 제외한 300억 미만은 교육감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지만 교육부에서는 그런 요구를 듣지 않았고요. 하늘1중 같은 경우에는 6번이나 우리가 신청할 정도로 선제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했습니다.

▷ 김준호/앵커: 답변 마무리하도록 하겠고요. 이번에는 이제 서정호 후보가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 할 텐데 질문 2개 하실 수 있습니다. 두 질문 모두 질문 시간은 30초고요. 답변은 첫 번째 질문 1분 30초, 두 번째 추가 질문은 1분입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 30초간 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먼저 첫 번째 질문을 드리면 신설 학교를 7월 중투에 지금 다섯 군데 올린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특수학교에 대한 부분은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의정활동 하면서부터 이 부분의 계획은 제가 요청도 많이 했었고요. 지금 청라는 고등학교 한 곳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고 송도도 영종도 다, 경제청과 연결돼 있는 곳은 더 많은 학교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우리 인천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이번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이 늘어나고 또 과밀이 형성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공약으로 미추홀구 쪽에 특수학교 설립 그리고 영종도에 분원 설립 이런 것들을 공약으로 내세웠고요. 또 지금 두 번째는 뭐라고 그랬죠? 신도시...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신도심에 필요한 그런 학교들을 학교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학생 유입률, 중투에는 학생 유입률이 분명히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학생 유입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교육청에서 학교 부지를 지금 유휴로 놔두고 있는지 그 질문을 드렸습니다.

▷ 김준호/앵커: 질문하셨으니까 예외로 하겠습니다. 답변하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거는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학생 유발률이 기준에 차야 되는데요. 반드시 분양 공고가 난 뒤에 현재는 672명이 돼야 됩니다. 작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으로 조정이 됐기 때문에 그렇게 학생들 숫자가 채워져야 학교 신설 기준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 때문에 아직 부지만 미리 확보해 놓고 분양 공고가 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학교를 짓지 못하고 있는 그런 어려움이 있고요. 특히 학교 짓는 데 걸리는 시간과 입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년에서 1년 반 차이가 있어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 김준호/앵커: 이제 추가 질문 30초간 해 주시고 답변은 1분입니다. 추가 질문하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중앙투자심사를 보면 분양공고 기준 및 그에 따른 학생 수 유발 그리고 인근 학교 거리, 학생의 통학거리, 학생 수용능력 그리고 통학환경, 학생의 향후 추이를 다 살피고 학교를 신설을 하거든요. 그러면 저는 교육청에서 추계를 잘못 생각을 했다고 판단을 하는데 우리 도 후보님께서 그 부분 답변을 좀 부탁드리고요. 앞으로 이 부분은 중투가 지나더라도 만약에 누락이 되면 항의를 한 번이라도 해보셨는지.

▷ 김준호/앵커: 예, 거기까지입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왔더니 그 추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어와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추계를 하고요. 특별히 더 문제가 됐던 것은 오피스텔에 대한 학교용지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 유발률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오차가 컸습니다. 크게는 한 30% 정도까지 차이가 났었는데 그래서 저는 이런 것을 제도적으로 고치기 위해서 우리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서 법 개정을 했고요. 그래서 작년 6월부터는 오피스텔도 학교용지 부담금 대상으로 해서 부과가 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는 또 뭐라고 그랬죠? 누락됐을 때 항의를 해 본 적이 있냐고 그러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정말 안타까움 속에서 교육부에다가도 얘기를 하고 또 의원한테 이렇게 얘기를 해서 함께 고치자고...

▷ 김준호/앵커: 답변 거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음 후보의 공약을 듣겠는데 최계운 후보의 순서입니다. 시간 3분 시작해 주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저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잘하는 아이들한테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그리고 한 아이도 낙오자가 없게 만들겠다. 그리고 학교는 안전하고 신뢰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그런 세 개의 원칙을 가지고 세 개의 교육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교육 비리를 청산하고 교육을 정상화하겠다. 세 번째는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세 가지의 큰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는 교육 격차 해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육 격차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특히 원도심의 학생들에게 이런 부분들이 큰데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실시해서 그동안 교육 격차가 많이 있던 것을 상당히 줄여나갔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이제 학교 내에 그런 교육 격차도 있지만 지역 간의 교육 격차 해소가 있습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 간에 그런데 맞춤형 교육복합센터라고 해서 지금까지와는 훨씬 다른 형태의 접근 방법을 저는 실시합니다. 아마 많은 시민들께서 큰 대형 학원을 연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공교육으로서 일반 학생들이 교육 신도심에서 받을 수 없는 그런 시설을 가지고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좋은 선생님을 통해서 좋은 강의를 받도록 해서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교육 비리 청산과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그동안 인천시 비리가 나올 때마다 문제가 됐던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체가 없고 그리고 노동인권 등 이념 교육으로 의심되는 동아시아의 교육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현재 글로벌 인재 교육으로 동아시아 교육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교육환경 개선 및 혁신에 대해서는 신도시에서는 학교의 신증설을 통해서 등하교를 1시간 넘게 다른 곳에 하는 그런 폐단을 완전히 없애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원도심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시설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 복지사를 전 학교에 배치해서 학생들을 배려받는 그런 학생들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신도심 내에 교육 시설을 할 때 아까 도성훈 후보가 1년 동안 늦는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사실 토지이용계획이라든지 도시계획을 하면 각각의 입주하는 지역과 그리고 이미 학교 공공용지가 같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같이 입주할수록 적극적인 행정을 해야만 그걸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호/앵커: 공약 거기까지 듣도록 하겠고요. 이제 다른 두 후보의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가도록 할 텐데 이번에는 서정호 후보자가 먼저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30초간 질문하고 1분 30초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최계운 후보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공약은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지금 전담교사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요. 우리 교육청에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3천 몇 명, 교사 몇 명 정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인력이 있는데요. 이거를 앞으로 어떻게 배가시킬 것인지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한 맥락이거든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 좀 먼저 부탁드립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교육부의 인원 문제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얼마나 잘 만들어서 교육부에 필요한 위원들을 확신시킬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필요합니다. 그것들을 제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장으로 근무할 때도 이제 새로운 사업이 있거나 아니면 형편이 많이 바뀝니다. 과거에 있었던 모습과 지금의 교육환경이 많이 바뀌지 않습니까. 이럴 때 새로운 인력들이 왜 필요한지를 적당하게 잘 만들어서 이 사람들을 확실하게 확신도 시키고 그에 필요한 인력을 만들어서 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또 교육감이 할 수 있는,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활용해서 기초 교육을 확실하게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을 수 있는 그런 교사제를 만들어 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호/앵커: 시간이 30초 남았는데 답변 마무리하시겠습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러분들이 말씀드릴 때 참 저는 인천시 행정을 볼 때 굉장히, 아까도 말씀을 드렸는데 도성훈 후보 “했는데 아쉽다, 아쉽다.” 세상에 여섯 번 떨어졌다고요. 여섯 번 떨어졌는데 왜 냅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충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각각의 준비를 해서 그 사람들을 설득해 가야 되고요. 필요하면 규정을 바꾸도록 노력을 해 가야죠. 이런 부분이 바로...

▷ 김준호/앵커: 이제 추가 질문 30초, 답변 1분입니다. 추가 질문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답변을 하시는데 참으로 의정활동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참담하고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재원이나 인력을 증가할 때는 기재부와 교육부와 모든 협의가 다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주 조사를 덜하신 것 같고요. 그리고 학원비 바우처사업을 한다고 그랬는데 교육감의 책무가 공교육을 더 강화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원비 바우처, 이 내용 자세하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당연하게 인력을 증원하려면 기재부의 승인을 받습니다, 교육부를 통해서. 그런데 기재부가 무조건 안 된다는 게 아니죠. 그러니까 증원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고 또 수혜가 있을 때는 증원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인천은 다르지 않습니까, 서울하고. 예를 들어서 인천은 굉장히 섬이 있어요. 그러면 섬 같은 데에 있어서는 도대체 학생은 굉장히 적고요. 선생님들은 많이 필요하죠. 그러니까 서울과 똑같은 규정을 가지고는 그것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 그리고 인천은 또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은 교육부에서 만들어놓은 그 규정대로만 따라가면 그 일이 될 수 없어요. 왜 교육감이 됩니까. 교육감은 인천에 있는 학생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그걸 잘할 수 있을까, 이걸 만들어서 설득을 해야죠. 있는 걸 그대로 따라가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 김준호/앵커: 이번에는 도성훈 후보가 질문할 시간입니다. 개별 질문, 30초 질문, 1분 30초 답변입니다. 해 주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해 본 사람이 안다고 여섯 번 떨어졌는데 그걸 왜 못 했냐고 그러는데 여섯 번씩이나 해서 달성한 것은 해 봐야 알 것이고요. 아까 대형학원 시설이라고 하면서 좋은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러면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은 좋은 선생님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최후의 공약에 감염병 대응이 없습니다. 하반기,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 텐데 방역 관리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첫 번째 질문에 이런 얘기 했어요. 여섯 번씩 떨어진 건 해보지 않아서 안 된다. 저도 우리 교육감님 인천시 교육을 책임지면서 많은 정부와 협력을 했던 걸 알죠. 저도 인천시교육청보다 많은 예산을 가진 한국수자원공사, 전국에 있는 지사를 가진 데를 운영을 해 봤습니다. 당연하게 어떤 계획을 수립하거나 낼 때는 이미 내기 전에 중앙부서와 상당한 내부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그냥 갖다 내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갔을 때 어떻게 되느냐, 위원들이 있을 때 그 위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이런 부분을 반드시 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 좋은 선생님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건 이겁니다. 제가 하는 교육복합센터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이 이렇게 굉장히 떨어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신도심과 원도심 간의 교육 격차. 이거를 그냥 똑같이 조금씩, 조금씩 가면 절대 해소할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말씀드렸고요. 특히 교육복합센터에서 방과후 교육을 선생님 중에서 본인이 자원하는 분한테는 저는 인센티브를 드리기도 하고 필요할 때 대학교수라든지 대학교에서 막 나오는 젊은 석사나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이라든지 지역에서 봉사하고 싶은 분을 통해서 그 역할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답변을 안 하셨는데요.

▷ 김준호/앵커: 개별 질문의 앞부분을, 그 관련된 답변을 해 주셔야 될 것 같고. 30초간 일단 그 질문과 더불어서 해 주시죠. 30초간 질문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까 질문을 했는데 답변을 안 하셔서 방역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이제 성폭력 피·가해 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거 같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준호/앵커: 두 가지에 대한 답변을 1분간 해 주셔야 됩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감염병 문제는 우리들이 생각하지 않았던 그런 부분이죠. 그리고 앞으로는 이것과 유사한, 이것보다 또 다른 형태의 감염병이 나옵니다. 저는 첫 번째는 우선 감염병에 대해서 의료체계를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학교에서 하는 부분도 있고요. 지역 내에 의료시설들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라든지 지역 내 병원하고 연계 체계를 만들어서 이런 문제가 있을 때 반드시 연계해서 선도적으로 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로는 교육부라든지 아니면 지역 내에서 감염병 문제가 앞으로 어떤 것이 나올 수 있는지. 이때 미리 준비도 하지만 위기 대응 체계를 굉장히 강화를 해 나가겠다. 왜냐하면 교육감이라는 건 위기가 있을 때에 대응을 얼마나 빠르게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잘하느냐. 이런 부분도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김준호/앵커: 답변 마무리해 주셨고요. 이제 다음 후보자인 서정호 후보자의 공약을 3분간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두 분의 공약을 잘 들었습니다. 이 교육감의 책무는 시장 행정과는 별개입니다. 교육·학예에 대한 정책 그리고 공약이 필요합니다. 지금 보면 뭐든지 복지에 치우쳐서 무엇을 얼마 지급하든 뭐를 어떻게 하든 이런 부분보다는 실용적으로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무수히 많은 공약들을 돌입시킨다면 과연 교사가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그런 우려에서 제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등하교 안전 실무자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그건 기간제이기 때문에 정원과는 좀 차이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교육환경 및 과밀학급 개선. 저는 중투 심사에 제가 직접 가서 PT를 하겠습니다. 지금 과장이나 팀장이 가서 PT을 하는데요. 교육감이 직접 가서 PT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분명히 받아들이는 분들도 수위가 다를 것이고요. 그렇게 꼭 진행을 해서 안 되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찾아가서 항의도 하고 앞으로 인천이 과밀에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를 제가 의원 시절에 발의를 했고요. 교육 환경 과밀은 그쯤에서 넘어가고요. 그리고 학생 주체 교육 실현.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아직 없습니다. 예전에 우리 때는 있었는데 없고요. 앞으로 이런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인천형 키자니아형 직업체험관을 꼭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생교육 도시 활성화 평생교육 만학도에 계신 분들, 일반 학교 교사와 처우 잘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의 4주체 함께 하는 부분을 세웠고요. 학교시설 개방, 지금 운동장, 체육관이 개방이 잘 안 되고 있는데요. 일부 안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교장선생님들이 우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매뉴얼 강하게 만들어서 진행할 예정이고 교육청 인사제도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각 지원청으로 인사 독립화 시키고요. 일하는 만큼 대우받을 수 있는 우리 직원들로 체계를 잘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미래 직업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자료로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자유토론 때 다시 말씀도 드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부분들이 실용성이어야 합니다. 지금 교육을 해야지 복지를 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앞으로도 없습니다.

▷ 김준호/앵커: 공약 3분 들어봤습니다. 이제 개별 질문, 추가 질문 이어갈 텐데 이번에는 도성훈 후보부터 질문을 던지도록 하겠습니다. 30초 질문, 1분 30초 답변입니다. 질문해 주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공약 잘 들었습니다. 제가 4년의 임기 동안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대해서 지원을 대폭 확대했는데요. 이번에 인천에서 시민대학이 만들어지면서 우리 교육청도 함께 참여하고 평생교육이 굉장히 중요해졌는데 후보가 생각하는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평생 교육은 유아 때부터 시작을 합니다. 초, 중, 중년층, 장년층. 지금 인천에 유일하게 만학도가 다니는 학교가 평생교육시설이 있습니다. 지금 교육감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 교육 지원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요. 예산에 대한 편성권은 가지고 있지만 그 예산의 편성은 아주 극소하게 올라왔었습니다. 정말 이게 지원이 맞나 할 정도로. 그래서 의회에서 이런 걸 심도 있게 다뤘던 것 같고요. 그리고 평생학습관 부분, 그런 직속기관에 대한 역량 강화도 앞으로, 평생학습관이 인천에 하나밖에 없는데요. 각 지원청별로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자체와 잘 협의해서 이런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시스템. 중년, 장년 그리고 유아 때부터 원스톱으로 잘 이어갈 수 있는 그런 평생교육 실현이 우리 인천이 교육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아가서 평생교육은 우리 대한민국의 제1과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들 시청자분들께서 잘 시청하시고 앞으로 평생 교육은 함께 해주셔야 됩니다. 이런 부분들 앞으로 교육청에 많은 자문 부탁드리고요. 이것으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추가 질문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답변 1분입니다. 질문해 주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공약 중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재정 촉구가 눈에 띕니다. 저도 같은 공약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학급당 학생 수 20명 또 유아는 14명 상한 법제화 재정 촉구 결의안을 제가 인천광역시의회에서 대표 발의를 했습니다. 또 모든 많은 의원님들이 공동 발의를 해 주셨는데요. 이게 세종이나 지금 몇몇 시도에서는 벌써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교육청에서 신도심 간의 과밀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뜨거운 부분으로 학부모님들에게 올라가 있습니다. 또한 원도심도 앞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집니다. 충분히 인구 유입이 될 수 있는 상황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바로 20명 학생 수 미만으로 해서 학업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 유아 14명, 초·중·고 20명 제한으로 해서 교육특별시로 거듭나는 그런 부분들을 꼭 이루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이제 최계운 후보의 질문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먼저 개별 질문, 30초 질문, 1분 30초 답변입니다. 질문해 주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저는 경쟁자지만 아까 말씀 주신 걸 굉장히 감명도 받았습니다. 맞습니다. 교육감이 되면 먼저 PT라도 해서 할 그런 마음의 자세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학교를 만들 수 있다, 또 설득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지만 지금 보면 현재 총량제, 인구는 늘지 않았는데 학교를 신설 못 한다. 이럴 때 어떤 대책을 가지고 그들을 설득하시겠습니까?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보면 제가 서두에 말씀을 드렸지만 학교를 짓는 그런 기준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인구 유입도를 분명히 봅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리고 분양공고를 통해서 진행을 하니까 입주자들은 1년 이상을 먼 원거리로 다녀야 됩니다. 이게 사업시행허가가 난 동시에 원래는 중투 통과를 해야 되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죠, 맞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래야 입주와 학교가 같이 들어올 수 있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이런 부분들 때문에 제가 학교 신설만큼은 교육감이 정말 의지를 갖고, PT 제가 직접 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젊은 후보를 떠나서 학부모이기 때문에 저는 더 절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도심, 유휴 교실이 있다는 이유로 지금 계속 안 되고 있던 실정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거는 중투 심사위원들의 어떠한 명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많게는 39명, 40명까지. 완전 초과밀 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신설을 안 해 주는 부분들은요. 이거는 교육부에서 분명히 법을 개정하거나 아니면 중투 심사위원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감이 직접 찾아가 PT를 하는 부분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호/앵커: 최계운 후보의 추가 질문. 30초 답변, 1분 질문해 주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맞습니다. 법을 바꿔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서정호 후보가 한 공약 중에서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운동장을 개방하는 그런 문제가 물론 안전 문제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학교 시설을 개방하도록, 저도 개방하겠다는 그런 공약을 했는데 어쨌든 개방하는 지침을 마련한다든지 또 학교시설 유무선 예약 시스템 이런 걸 만들어서 또 문제가 없도록 만든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공약을 냈는데 어떻게 하면 안전 문제 없이 학교를 개방할 수 있을까요?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저는 2011년도부터 인천시 생활체육회 종목을 담당하는 팀장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게 학교시설 개방이었습니다. 일선 학교의 결재권자는 교장선생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장선생님들이 이거를 빨리빨리 허락을 못하고 그런 부분들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이거 보험 충실히 들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시설물 파손이나 이런 부분들도 계약서에 정확히 집어넣어서 계약을 이루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매뉴얼조차 좀 더 많이 보강을 해서 학교장님들이 안전하게, 앞으로 지역사회에 활용을 하시는 분들이 사용을 하시면 오히려 더 관리가 잘 되고요. 학교에 연관한 마을 교육에 대한 투명성이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호/앵커: 이렇게 해서 3명의 후보들의 공약을 들어봤고요. 그리고 각 공약에 대한 다른 후보 두 분의 두 개의 질문을 이어서 답변까지 함께했습니다. 저희가 특별한 제지를 할 필요 없이 3명의 후보자 모두가 시간을 엄격하게 지켜주셨기 때문에 원활하게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인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교육 현안에 대한 질문을 제가 개별적으로 3명의 후보에게 서로 다른 3개의 질문을 던지도록 하겠습니다. 각 후보자의 답변을 듣는 시간인데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바로 오늘 토론회의 하이라이트가 되겠죠. 주도적 토론이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 질문 3개에 대한 답변을 나머지 후보들이 잘 들으셨다가 주도적 토론에 활용하실 수도 있다라고 힌트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의 순서는 사전에 정해졌다는 점을 공지하고요. 3명의 후보가 이에 동의했다는 점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개별 질문은 최계운 후보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는 코로나19로 벌어진 교육격차 해소 방안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여 동안 교육 차질이 컸습니다. 사교육에 의한 학력 격차와 사회성 저하 등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교육 회복을 위한 처방이 교육계가 당면한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후보께서는 어떠한 대책을 갖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계운 후보에게 드린 개별 질문이었고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답변해 주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교육을 계속했습니다. 정말 온라인 교육이 얼마나 잘 됐는지 평가도 해 본 일이 없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기초학력이 저하돼서 정말 가르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해서 한 아이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반드시 올려야 된다. 이런 것들을 만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기초학력이 저하된 학생들을 위해서 교대라든지 사범대 학생 또 지역 대학 연계해서 1:1 멘토링 이런 제도를 실시해서 또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로 인해서 기초학력이 저하된 그런 학생들을 돌보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원도심 내에 복합교육센터 이런 걸 통해서 저하된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기도 하고 부모님이 가서 함께 상담할 수 있는 그런 내용도 만들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저는 앞으로도 원격 수업이 많이 있을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격 수업은 이제 오프라인 수업과 같이 연결해서 튜터와 함께 저하된 학생을 한 1:3 비율로 해서 학습지도 시스템 같은 것을 만들어서 과외식 수업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왜냐하면 낙인 효과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준호/앵커: 마무리하도록 하겠고요. 개별 질문, 교육 현안과 관련해서 먼저 최계운 후보는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방안에 질문을 드렸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서정호 후보에게 개별 질문을 드리도록 할 텐데 이번 관련 주제는 학교폭력 따돌림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가장 큰...

▷ 김준호/앵커: 아직 질문은 안 나갔고요. 잠시만요. 따돌림이나 학교폭력은 한 개인의 인생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비물리적 폭력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 점점 교묘하고 대담해진다는 것이겠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여러 가지 시도와 노력이 투입돼 왔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해법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가장 중요한 정책입니다. 지금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 양상이 사이버 폭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경우 30% 이상 사이버 폭력을 당하거나 가담한 적이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사이버 폭력에 노출되지 않게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 중요합니다. 사고가 난 이후에 수습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이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온라인 안전지수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가정 내 부모 훈육 및 학교 안전교육이 국제 수준에 비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학교폭력 예방 및 따돌림 해소를 위해서도 부모 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정 속에 꼭 편성을 해야 이런 부분들은 지켜질 수 있고요. 그리고 학교폭력에 관한 데이터 분석은 지금 여러 가지 부분이 내용상 길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간추려 보면 교육청 안에서 브레인마음건강팀을 신설해서 이제 생활지도만 해서는 변화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자살 학생 현황을 보면 관심군이 아닌 정상군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 꼭 어른으로서 관심을 갖고 큰 대책을 마련할 시기입니다.

▷ 김준호/앵커: 네 인천시의 교육 현안, 개별 질문 두 번째는 서정호 후보에게 드렸고 학교폭력과 따돌림 해결 방안에 대한 답변 1분 30초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성훈 후보에게 개별 질문을 드리도록 할 텐데 교육 현안 중에서 이번 주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 적응을 돌볼 수 있는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입니다. 질문 나갑니다.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언어의 차이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 이질적 문화 때문에 빚어지는 부적응 문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학년이 될수록 학교를 떠나 학교 밖 청소년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정책은 과연 무엇일까요? 도성훈 후보 1분 30초간 답변 주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말씀하신 대로 인천이 다문화 학생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서 1만 명이 넘고요. 이제는 선제적인 다문화 교육 지원과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첫째는 다문화 교육을 위한 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밀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현재 20명 이하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또 다문화 학생 지원센터를 구축해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고요. 또 지역별로 이중 언어교육, 한국어 학급 운영과 통번역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교사들의 다문화 이해 교육과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그런 체계도 공고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다문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 주변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학교 적응과 교우관계 상담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 기능도 강화하고 특히 직업교육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대학과도 연계해서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더 전문적으로 직업 교육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확산시켜서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호/앵커: 이렇게 해서 도성훈 후보의 답변까지 저희가 마쳤습니다. 개별 질문, 인천시 교육 현안에 대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주셨는데 시청자 여러분들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천의 다양한 교육 현안들에 대한 이야기 들어봤고요. 이제는 오늘 토론회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주도적 토론으로 넘어가도록 할 텐데 각 후보들에게는 주어진 순서에 따라서 10분의 총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들은 좀 자세히 들어주셔야 될 게 10분의 주도적인 시간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질문을 안 하시면 안 되고요. 그리고 질문도 물론 어느 한쪽에 편중하거나 골고루 나눌 수는 없을지라도 다른 두 명의 후보에게 모두 질문을 하셔야 됩니다. 단 하나의 질문이라도 물론 하셔야 됩니다. 이걸 꼭 지켜주시고 제가 따로 제지는 심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겠습니다마는 질문 시간은 1분 30초 이내로 해 주시고,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질문을 하셨으면 최소한 30초의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십시오. 30초를 듣고 난 이후에는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다거나 아니면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고 싶으시면 주도적인 토론의 주도권자가 제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나서지 않겠고요. 이 부분 꼭 염두에 두시고 30초 답변 보장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잔여 시간이 이제 10분이 다 돼서 마지막 30초의 시간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이 시간은 주도권을 가진 분이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어진 발언 시간이 끝나면 역시 마이크를 끄고 제가 제지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이 규칙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 시청자 여러분에게 양해드리는 자막을 고지해 드릴 수 있음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도적 토론, 먼저 주도적 토론자는 서정호 후보입니다. 앞서 공지사항을 잘 들으셨으면 10분간 주체적으로 토론을 이끌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교육감 선거는 정당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호 또한 없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교육과 정치는 분명히 분리되어야 합니다. 도성훈 후보님, 혹시 정당을 가지고 계신가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없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없죠. 우리 최계운 후보님 정당을 가지고 계십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없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없죠. 제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 현재까지 우리 이 자료를 보면, 지방교육자치법 제46조 제3항을 보면 후보자는 특정 정당 지지 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 추천을 받고 있는 걸 표명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이 벌칙은 어떻게 나와 있냐면 제46조를 위반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해지게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진을 보면 우리 최계운 후보님께서는 모 정당 대표들과 예비후보 후에 페이스북 온라인을 통해서 이렇게 다 만난 걸 올리고 있습니다. 또 이 사진을 보면 어느 누구가 보더라도 모 당과 함께 표방하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더더욱 누가 교육감 후보고 누가 무슨 후보인지 자체가 글씨 말고는 분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도 후보님께서도 이런 부분들, 민주당의 로고마크입니다. 여기에 쓴 글씨와 일맥상통하시죠. 지금 입고 있는 이 재킷을 보더라도 정확하게 우리 정치 관계법 책자를 보면 그게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유권자에게 어떠한 정당과 함께하는 것처럼 항상 비추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유권자들은 지금도 혼란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을 가질 수 없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우리 선거 과정도 교육입니다.

▷ 김준호/앵커: 되도록이면 이제 질문을 좀 해 주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우리 최계운 후보님께 먼저 질의를 좀 드릴게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게 하시죠. 예.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인천 미래교육원 설립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직속기관을 더 넓히신다는 얘기거든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맞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행정직 공무원들이 굉장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학교 교육을 하면서 몇 가지 우리들이 짚어볼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자랄 때와 지금의 자라는 세대는 환경이 너무나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교육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앞으로...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대답을 되도록이면 짧게 좀 부탁드립니다.

▷ 김준호/앵커: 아직 30초 안 됐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년이라든지 20년 후에 있는 내용들을 미리 알아야 그거에 맞춰서 초등학교에 할 능력, 중학교의 능력, 이런 것들을 만들어 가죠. 그래서 그것들을 확실하게 먼저 만들고 하기 위한 하나. 두 번째는 교사들의 능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죠. 그래서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하게 자기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그래서 교사와 다른 전문가와 그리고 이미 있는 연구자들이 한꺼번에 그 연구를 통해서 능력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역량 같은 것들을 미래연구원을 가지고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가 또 앞서 나가는 것...

▷ 김준호/앵커: 제지하셔도 됩니다, 30초 지났기 때문에.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거기까지만 들으면 될 것 같고요. 다음은 도성훈 후보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73명 일반 교사를 교육청에 파견을 받으셨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73명이요?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정확한 숫자는 제가...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73명입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파견.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이 파견을 받으면 현직 교사의 그 자리는 누가 옵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기간제 교사들이 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기간제 교사들이 아이들 담임을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런 부분으로 이어지겠네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뭐 그런 경우도 있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런데 정책을 위해서 우리 일선의 아이들을 방치하고, 우리 기간제 선생님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우리 정교사 담임선생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올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고등학교에서 국영수는 2개 반을 3개로 쪼개서 20명씩 특수교육을 하고 있어요. 기간제 교사를 못 구하니까 이것조차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조치를 하고 있으리라고 보고요. 기간제 선생님들도 자격을 갖추고 있고 또 그런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런 일들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정말 학부모님들이 개탄을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아이들 먼저 우선적으로 하고. 정책이 누구를 위한 정책입니까?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죠. 학생들, 교사들.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최계운 후보님, 몰라리스 교수님이라고 혹시 아세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잘은 모릅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같이 논문을 쓰셨는데 모르시나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 몰리나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몰리나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그렇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채널 네트워크 모델링을 위한 동시 솔루션, 그거 논문 쓰셨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몰라리스가 아니라 몰리나스라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래서 똑같은 논문은 1994년도에 또 한국에 와서 수지형 하천에서 부정류 흐름의 해석을 위한 알고리즘이라고 제목만 바꿔서 게재하셨어요. 그거 기억하십니까? 예, 아니오라고만 대답하시면 됩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어쨌든 몰리나스 교수와 합해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제가 학위를 한 것은 맞고요. 그다음 국내에 와서.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아니오로만.

▷ 김준호/앵커: 답변 시간 30초를 쓰실 수 있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논문 쓴 게 있죠. 그런데 뭐가 문제죠?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이 표절 검사를 해보니까 21%가 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교수님 할 때 학생들 15% 넘으면 다 반려하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아마 서정호 후보께서 잘 아시는 부분도 있고 또 모르시는 부분도 같이 있습니다. 지금 본인이 얘기하시는 것처럼 표절 부분이 몇 퍼센트 이상이 된다, 이런 것들은 규정이 없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제가 가지고 있었던 1991년도에 제가 학위를 했습니다마는 그때는 뭐 당연히 표절에 관한 그런 규정이 없었고요.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가장 중요한 부분은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도, 지금도 표절률이 20%, 30%.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초 넘었으니까 그건 이것까지만 하시고요. 저는 교육감의 책무 중에 가장 큰 부분이 또 도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도 나근형 교육감님 비리, 구속되셨죠. 2014년 이청연 교육감님 비리로 구속되셨고 2018년도에는 교장공모제, 우리 학생들은 부정행위 하지 말라고 그래놓고 교장공모제에서 부정행위가 이루어져서 지금 이렇게 도덕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우리 양 후보들께서 앞으로의 이 정책을 잘 지킴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들은 도덕적 청렴 가치가 제일 우선적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고요. 우리 도성훈 후보께 마지막 질문을 하나 드리면 97년도 공약 이행율이라고 말씀하셨죠. 2년 이상 학생들이 학교를 못 갔는데 이 공약이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공약이행위원회에서 검증을 해서 나온 결과고요. 또 매니페스토에서 SA 등급으로 공식적으로 확인을 받았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니까 아이들이 2년 동안 등교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약을 97%를 했다면 학생들을 위한 공약이 아니죠. 정말 학생이 없었어도 진행은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학부모로서 또 우려 섞인 말씀도 많이 나오고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잘 유념하셔서 진행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끝으로 마무리를 좀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교육감 선거는 정당 기호를 가질 수 없습니다. 앞으로 유권자분들이 이런 부분들 잘 보셔서 정확한 도덕적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판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김준호/앵커: 서정호 후보의 주도적 토론 10분의 시간이 모두 지났습니다. 다음은 도성훈 후보의 주도적 토론 10분을 드리도록 할 텐데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 되도록이면 1분 30초의 질문 그리고 질문이 너무 길어질 경우에는 앞서서 제가 3분의 시점에 제지 드렸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답변은 최소한 30초 정도를 보장해 주십시오. 예, 아니오의 답변을 강요하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남은 두 후보들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성훈 후보의 주도적 토론 10분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최계운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91년도에 쓴 논문이 표절 논문이었다는 얘기를 지금 들었어요. 인천대 교수 시절에 총장 후보에 출마를 했다가 탈락을 했었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때 탈락한 이유가 논문 표절 아닙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허위 사실을 발표하시면 선거법 위반인 거 아시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논문 표절입니까, 아닙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답변을 할 때 91년도에 있었던 부분들이,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박사 학위 한 거고 또 국내에 왔는데 방금 뭐 조사를 해 봤더니 21%다, 그런 퍼센트가. 물론 그 당시에 그런 내용도 없었고요. 두 번째 총장에서 지금의 논문 표절 문제는요. 지금 우리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진행됩니다. 엄격하게 진행돼서 그런 부분들이 정리가 되지 않고서는 어떻게 총장 후보로 나와서 투표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문제들이 의혹을 제기해서 그런 부분이 문제가 없다라고 정리가 됐기 때문에 대학교에서는 투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건 아마 도성훈 후보가 대학교의 시스템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초가 지나면...

▷ 김준호/앵커: 예, 제지할 수 있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논문 표절을 안 했다는 얘기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더 엄격하게 검증을 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를 좀 이렇게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카피킬러채널 표절 검사 결과를 확인해 봤더니 88%가 나왔습니다. 2013년의 문제 논문이었거든요. 그래서 후보님의 논문하고 2011년 류재근 씨가 쓴 물 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인천시의 물 정책 추진 방향 및 전파방향이라는 논문과 비교해 봤을 때 표절률이 60%고 전체 평균이 88%로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 카피킬러가 잘못된 결과입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후보님은 교육감 맞으시죠? 현재. 그래도 적어도 최소한 그 카피킬러를 이용해서 어떤 걸 할 때는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이용되고 카피킬러가 있으면 그냥 프로그램만 돌리면요, 그런 것을 지금과 같은 그런 결과를 가져옵니다. 거기 카피킬러를 돌리면 왜 제외하고, 이것보다 늦게 나온 것하고 어떻게 제외하고, 뭘 제외하고 이러면서 만든 겁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렸지만 88% 나오면 인천대학교 제가 총장 선거에서 총장 선거 못합니다. 그래서 도성훈 후보님, 내가 행정에 대해서 참 모른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교육을 그동안 책임졌던 분들이 그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초가 지난 것 같은데요.

▷ 김준호/앵커: 제지하시면 됩니다. 저한테 묻지 마시고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너무 부인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이게 카피킬러가 거짓을 얘기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방금 카피킬러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지금 이렇게 뒤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문장 표절률이 100%예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어떻게 이런 논문 표절을 하면서 교육자라고 자칭을 하고 또 교육감에 출마를 하게 됐는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후보님, 최소한 여기서 나올 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질문을 안 했는데 왜 계속 말을 하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 그렇습니까? 편한 대로 하세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더군다나 이 표절한 논문을 이용해서 국민 세금을 받아서 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세금 도둑 아닌가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본인이 그런 도덕이나 또는 부패 또 이런 거에 아주 이렇게 오래 있다 보니까 다른 사람도 그런 줄 아는 모양입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본인이 혹시 논문을 써본 일은 있나요? 혹시 도성훈 후보님, 논문을 써본 일이 있으시나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제가 질문했는데 왜...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아니. 거꾸로 본인이.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그만하세요, 이제. 그만하시라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적어도 표절을 본인이 얘기할 정도면 논문을 써보거나...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그만하시라고 얘기했잖아요. 표절을 했으면 시인을 하고 당장 후보를 사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미안하지만 오늘 거에 본인이 책임지셔야 됩니다. 옳지 않다면 도성훈 후보 반드시 책임지십시오. 그런 88% 정도가...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질문자입니다, 질문자.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물론 질문하시는 거예요. 제 말씀은 답변드리는 거니까. 그런 부분이 있다면...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답변을...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본인이 책임지시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리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그리고 제가 질문을 해서 그만하시라고 그러면 그만 둬야죠. 하여튼 표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교육감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또 하나 질문을 하겠습니다. 주민등록상 인천시민이 언제 되었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2022년 1월에 그랬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금년 1월에 인천시민이 됐다는 얘기네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어디서 사셨어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경기도 부천에서 살았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인천에는 전세로 온 겁니까, 월세로 온 겁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전세로 왔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언제까지...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 월세로 왔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월세로 왔어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그렇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월세는 몇 개월이나 된 거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1월부터니까 5개월 이상 됐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지금 4개월이 됐어요. 부천에서 사시다가 인천 온 지 4개월 됐는데 어떻게 교육감에 출마하신다고 하는 분이 인천에 살지 않고 부천에서 살다가 1월 달에 왜 왔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이사 온 것까지 제가 신고를 해야 됩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제가 물어본 거잖아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교육감님, 제가 필요해서. 제가 또 연구소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또 모든 생활들을 인천에서 활동을 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활에서 또 인천에서 필요하니까 필요한 역할들을 하기 위해서 와서 현재 생활을 하고 있는데...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부천에서는 얼마나 사셨어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인천에서 처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부천에서 얼마나 사셨냐고 물어봤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연수는 한 10몇 년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러면 인천에 살지 않고 부천에서 10여 년을 살았던 분이 1월 달에 온 것은 교육감 출마하기 위해서 주소를 이전하기 위해서 오신 거 아닙니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교육감님. 혹시 저에 대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또 제가 인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혹시 알고나 계시나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저의 모든 생활들은 인천에서 생활을 했고요. 잠깐 기다리세요. 30초를...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요, 아니요.

▷ 김준호/앵커: 답변 조금 더 들을 수 있습니다. 10초만 더 하십시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초 기다리십시오. 모든 생활을 제가 인천대학교의 교수 생활을 했었고 또 지역사회의 모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이제 알았습니다. 알았어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인천 경실을 비롯해서 많은 봉사활동을 했었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이제 시간이 다 된 것 같아요. 30초가.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또 그런 역할을 해 왔습니다.

▷ 김준호/앵커: 예, 제지하셔도 됩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래서 어쨌든 10여 년을 인천을 떠나서 있다가 다시 인천에 이렇게 월세로. 조금 이따 가시겠네요, 또?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 생활을 그렇게 잘 아십니까? 제 가슴에 들어갔다 나오셨나요?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여쭤보는 거잖아요.

▷ 김준호/앵커: 도성훈 후보는 아직 한 분에게만 질문하고 있다는 점 중간에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저는 인천 교육감을 하시겠다는 분이 그리고 인천을 학생들이 떠난다고 혹독하게 비판을 하고 또 가짜뉴스까지 이렇게 퍼뜨려서 우리 인천 시민들에 대해서 자존감을 많이 무너뜨리는데 본인 스스로가 부천에 사시다가 10여 년 만에 인천에 와서 교육감에 출마하시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안 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모순되는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저는 당연히 교육감 후보를 사퇴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서정호 후보님께 후보님도 우리 최계운 후보처럼 그렇게 인천을 떠나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살고 또 논문 표절을 하기도 하고 그랬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이런 분이 교육감 후보로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이 선거가 정말 호감 선거로 가길 바랍니다. 근데 오늘 지금 비호감 선거로 흐르는데요. 저는 유일한 인천 사람입니다. 그리고 도성훈 후보께서 질의하신 부분, 저는 100% 이해를 하고 또 답변조차도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어느 논쟁에 있어서 정책을 하나도 물어보지도 않고 지금 이렇게 끝나는 게 좀 아쉽고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논문 표절 있을 수 없죠. 이거는 객관적 사실이 없으면 분명히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리고 또한 인천의 교육감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외부에서 얼마 전에 왔다, 이거는 시민들이 알면 조금 실망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인천의 교육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되고요. 앞으로 인천이 교육특별시가 되려면 분명히 인천 교육을 아는 사람...

▷ 김준호/앵커: 10초 남았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인천에서 태어나고 인천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그런 사람들이 가장 유리하죠.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김준호/앵커: 이렇게 마무리를, 도성훈 후보의 주도적 토론은 이렇게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 3명의 후보 중에 최계운 후보의 주도적 토론 10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후에 마무리 발언 시간이 2분씩 주어지겠습니다마는 사실상의 마지막 토론인 시간 10분이 최계운 후보에게 주어졌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10분의 시간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후보한테 먼저 질문을 합니다. 1988년에 성헌고, 현 인제고라고 되어 있네요. 아마 본인의 여러 자료라든지 홈페이지 이런 데 보면 전교조 내용이 별로 없어서 제가 여러 자료를 찾아서 평교사협의회 초대회장이었고 1987년 6월에는 전교조 인천지부를 결성을 주도하고 1989년 8월에 해직이 됐고 94년도에 복직을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 90년에, 92년에 전교조 조직국장, 사무국장을 한 것으로 나와 있고 94년에 복직한 이후에 99년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국장과 그리고 2013년에서 16년까지 4년이 되겠네요. 제11대, 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런 전교조 전임자라든지 아니면 또 해직이 돼서 학교를 떠난 연도가 몇 년 정도 되는지. 그리고 이런 내용을 보면 굉장히 많은 전교조 활동을 했는데 왜 그런 내용들이 각종 공보물이라든지 또 이런 상태에 나타나 있지 않는지, 혹시 그게 부끄러워서 그런 건 아닌지. 이런 것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가 38년 동안 교사와 교장과 교육감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89년도 사학민주화 싸움을 통해서 우리 학생자치뿐만 아니라 투명한 예산 이런 부분을 바로잡는 데 함께 했었고요. 그리고 전교조를 창립하는 데 함께했습니다. 그때 우리 전교조에 가입한 선생님들은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해직이 돼서 4년 반 동안 거리의 교사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30초가 지나는 것 같은데요. 아니, 그러니까 몇 년 동안 계셨고 왜 그런 게 안 쓰여 있느냐를 제가 말씀드린 건데 조금 이따 답변할 때 반드시 그거에 대한 말씀을 좀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그동안 교육청에 보좌관이 6명 있죠. 그 6명이 인천광역시의 모든 교육청의 행정기관들, 한 18개 기관인가 그렇던데. 교육지원청 그리고 각급의 기관들을 다 담당해서 이른바 정, 부로 나누어서 그거를 조직적으로 관리를 한 게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보시면 알겠는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인천광역시에 있는 각각의 기관. 이거는 제가 제보를 받아서 그냥 그걸 그대로 복사를 했습니다. 기관 그리고 또 여기에 보면 지원청 그리고 여기 직속기관. 이게 6명이 정, 부로 나누어서 다 이런 것을 했는데 왜, 이게 전문성도 없는 분들이 어떻게 인사를 알며 또 예산을 알며 어떻게 학업을 아는지. 그래서 이 6명이 이렇게 한 이유는 왜 있는지. 그리고 또 이분들이 다 상당한 부분에 현재는 일부 남아 있다가 또 일부는 떠났고 또 소문에 의하면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소문도 있는데 이분들의 실체는 현재 어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국회의원도 보좌관이 있고 또 요즘 의원님들도 그런 제도를 활용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이렇게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맞는데요. 그렇게 조직적으로 전체를 장악하기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언제나 물밑에서 보이지 않게 서포트를 할 수 있는 그런 형태로 진행이 됐고요. 그조차도 제가 지금 현재 하지 않고 이미 다 보좌관제도를 해체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많은 행정직 직원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정말 교육감한테 결재 받기가 너무 어렵다. 그리고 보좌관한테 얘기하지 않으면 나름대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있어 왔고 제가 말씀을 들었다.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6명이, 저도 큰 기관을 운영을 해 봤습니다. 당연하게 과장이 있고 국장이 있으면 모든 행정이라든지 또 연구라든지 이런 것들은 상당 부분 교육감도 있지만 교육감은 큰 방향을 결정하는 거죠. 그렇지만 실무는 국장이라든지 과장들이 그 역할을 하는 거지, 보좌관은 필요하다면 어느 특정 분야에 대해서 교육감을 도와주는 겁니다. 전체를 이렇게 정, 부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은 그것은 보좌관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도 교육감님이 교육감이 어떤 역할인가를 과연 알고 계신가 이런 의심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교장공모제에 대해서도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도성훈 교육감님, 이렇게 내부형 교장공모제로 교장이 됐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과연 그런지 첫 번째 먼저 밝혀주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 이 교장공모제 때문에 얼마나 많은 지역사회가 떠들썩했습니까. 여기 보면 교장공모제 비리 이렇게 쭉 나와 있고 교장공모제 면접 출제가 그냥 똑같은 내용의 출제 내용과 그리고 답변 내용도 같다. 그래서 이분들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성훈 교육감은 나는 여기에 관계없다, 이런 얘기를 한다고 얘기를 들었었는데 도대체 이런 걸 알았는지 모르는지 우선 첫 번째 얘기를 해 봐 주시고 도대체 이런 것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내부형 공모제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 잘못된 부분을 고치려고 한 것은 오히려 제가 고치려고 했습니다. 제가 보고를 듣는 즉시 감사관에게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고 위법한 사항이 있으면 수사 의뢰를 하라, 그렇게 해서 감사관이 조사를 하고 위법한 사항이 있다고 해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고 경찰에서는 수사를 해서 그런 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지금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요.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교육부하고 교육청에서 개선을 하고 다시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스톱하시고 저기, 본인이 알았습니까, 몰랐습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당연히 몰랐죠. 제가...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몰랐으면 참 무능한 거 아닙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 최소한...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보고를...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제 직원들이 했던 것은...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본인도...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잘못된 것이지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본인도 내부형 교장공모제로 교장이 되셨죠?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 잘못된 것이지만.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되셨습니까? 안 되셨습니까?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 잘못된 것이지만 그걸 제가 바로잡기 위해서 그렇게 지시를 하고 수사 의뢰해서 지금 처벌을 받고 있어요.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만 답변 주세요.

▷ 김준호/앵커: 최계운 후보는 아직 서정호 후보에게 질문을 한 번도 던지지 않으셨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알겠습니다. 저는 본인이 가짜 뉴스라고 얘기하는데 인천에 그러면 수능평가들이 6개, 7개, 서울특별시까지 합해서 7개 시도 중에서 가장 꼴찌에 가까운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요. 저는 이것을 보시면 2022년도 1월에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입니다. 여기 보면 인천 도성훈...

▷ 김준호/앵커: 최계운 후보님, 1분 40초 남았는데 규칙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맞습니다. 17위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어떻게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지 30초만 얘기해 주시고 제가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설문조사로 나온 것이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보면 한강의 녹조라떼, 수돗물 그냥 마셔도 안전합니다. 이렇게 최계운 후보께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실 때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밑에는 굉장히 위험한 그런 물 상태를 얘기하고 있는데 녹조라떼 그러면 최계운, 이렇게 연상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저는 굉장히 궁금합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것도 잘못하면요. 문제가 큽니다.

▷ 김준호/앵커: 최계운 후보, 질문을 20초 안에 마무리해 주셔야 합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서정호 후보님한테 잠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서정호 후보님, 정당 생활을 하셨죠? 어느 당에 계셨는지 좀 이따 말씀 주시고, 학생인권조례 그리고 인천광역시 시민인권조례에 대해서 찬성한 것으로 알고 계신데 지금도 같은지 그리고 중도를 표방하는 데 문제가 있는지...

▷ 김준호/앵커: 답변해 주십시오. 30초 남았습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학생 인권조례와는 중도를 표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조례를 심의할 때에도 무수한 민원도 많았었고. 하지만 그 조약을 보셨어요, 혹시 안에 들어 있는 거?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예, 봤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그 들어 있는 걸 보시면 의회에서 다른 보수단체나 여러 가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없습니다.

▷ 김준호/앵커: 예, 거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계운 후보의 주도적 토론 시간 10분이 모두 지났습니다. 막판에 규칙을 조금 어길 수 있는 위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다행히 마무리됐다는 점을 시청자 여러분들께 공지를 해 드리겠고요. 세 분 모두 주도적 토론 10분 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토론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세 분에게 단 하나의 질문씩만 남아 있는데, 마무리 발언을 이제 하도록 하겠는데요. 그간 해왔던 이야기 중에 부언하실 것을 하셔도 되고 억울한 점이 있으면 항변을 하셔도 되고 시청자 여러분께 호소를 하셔도 되고 아니면 공약을 좀 더 말씀하셔도 됩니다. 대신에 2분의 발언 시간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마무리 발언은 도성훈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분의 시간 드리겠습니다.

▶ 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를 통해 누가 잘 준비된 교육감 후보인지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논문을 베끼고 교육감 선거를 직전에 두고 타지에서 인천에 온 분에게 인천 교육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로부터 야기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서 시대 정신을 교육에 잘 담아낼 수 있는 유능한 교육감이 필요합니다. 유초중등 교육을 전혀 모르는 사람, 가짜 뉴스만 일삼는 사람이 맡는 인천 교육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도성훈은 일생을 초중등 교육을 위해서 헌신해 온 교육자입니다. 코로나19, 태풍, 아프리카 돼지열병, 적수 사태 등 각종 재난 등에 대한 위기관리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교육정책과 행정, 교육 재정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도 갖추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임기 3년 6개월 만에 매니페스토의 SA 최고 등급을 받는 그런 신뢰할 수 있는 교육감입니다. 누구보다도 잘 준비되었고 유능한 저 도성훈에게 인천 교육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인천 교육을 만들어서 학생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저는 인천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38년 동안 교사, 교육계의 교육 전문가이면서 행정가이고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준호/앵커: 이제 다음은 최계운 후보의 마무리 발언 2분 드리겠습니다.

▶ 최계운/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지난 8년간 잃어버린 인천 교육의 자존심을 되찾고 인천 미래를 위한 교육을 제대로 하려고 저 최계운이 교육감 후보로 출마를 했습니다. 저는 잠자는 교실을 깨우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책걸상을 바꿔줄 게 아니라 침대를 넣어줘야 한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정도로 공교육의 현실은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학부모님들의 불안은 깊어만 갔습니다. 수업 시간에 잠자는 학생을 깨우기 위해서는 스승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진 선생님이 계셔야 합니다.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입니다. 디지털 소양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서 인천 학생 모두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아무도 경험한 적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 세상을 살아가려면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창의성 교육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서 자기 주도적 사고력도 키우고 집단 지성의 힘을 내실화 하여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만드는 것이 교육입니다. 제가 인천 교육을 책임지는 최고의 교육 CEO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인천 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그리고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준호/앵커: 끝으로 서정호 후보의 마무리 발언 2분 시간 드리겠습니다.

▶ 서정호/인천광역시교육감 후보: 서정호 후보입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2년 넘게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격차, 학력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학부모의 마음은 더욱 아파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를 보고 많이 아쉽고 참으로 참담합니다. 복지보다 교육에 치중할 수 있는 교육이 교육 특별시로 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앞으로 서정호 저 자신은 자식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지금 현재 필요한 부분, 실용적인 예산이 무엇인지. 지금 학교 도서관에 도서관은 잘 지어놓고 책은 비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책걸상 교체될 게 아직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수한 정책들을 다시 새 교육감이 도입을 시킨다면 지금 현재 행정직 공무원들 그리고 교육 전문직, 특히 2만 7천 명 이상 되는 교사들은 더 혼란에 빠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면학분위기 보다는 더 어려움만 가질 것입니다. 분명히 바라보고 선택해 주십시오. 교육감 선거에는 정당이 없습니다. 기호도 없습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갈라치기 정치 이념도 없습니다. 오직 아이들과 교육의 주체를 위한 정책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현실을 반영하는 합리적, 실용적이고 교육의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꼭 앞으로 교육 특별시를 누가 만들 수 있으며 실용적인 교육을 누가 할 수 있을지 잘 판단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김준호/앵커: 이렇게 해서 3명 후보의 마무리 발언까지 들었습니다. 앞서 3명의 후보가 말씀해 주신 대로 교육감 선거인만큼 어느 토론회보다도 공정한 규칙을 적용하기 위해서 1초, 2초 칼같이 끊어냈다는 점. 시청하시면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양해 말씀 부탁드리겠고요. 세 분의 후보 역시 오늘 토론회 진행하시면서 감정적인 앙금이 남았다면 방송 후에 풀어내시기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확진자 투표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사전투표 같은 경우에는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서 8시까지입니다. 대선 때와는 다르게 앞 선거 투표가 끝나고 30분 이따 진행된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 선거일 당일 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확진자 투표는 조금 달라집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간 1시간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사진 등 꼭 지참하셔서 사전투표가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하실 수 있다는 점 안내방송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인천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마련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 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긴 시간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