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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선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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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신율(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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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이광재(더불어민주당),김진태(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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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율/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전국 후보자 토론회 오늘 진행을 맡은 신율입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이제 시작이 되면서 이광재, 김진태, 이광재 두 후보 간의 경쟁도 역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검토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셔야 될 텐데요. 바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합리적 선택의 근거를 마련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참고로 오늘 토론회는 G1방송, KBS, MBC, 방송 3사를 통해서 동시에 생중계되고 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강원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텐데요. 참고로 오늘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서 두 분의 후보를 초청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또 후보자들의 좌석 배치와 발언 순서는 사전추첨에 의해서 결정됐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한 분씩 후보자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거침없이 정의롭게, 김진태 인사드리겠습니다.
▷ 신율/앵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입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오늘 토론 방식의 구성에 대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조연설 시작으로 해서 세 번의 공통질문, 2번의 주도권 토론, 그리고 공약 검증토론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제가 다른 말씀은 드릴 게 없고요. 시간은 제가 기계적 형평성을 위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 분 다 너무나 오랫동안 잘 알려진 정치인들이시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허위 발언 여부로 논쟁이 발생했을 때는 제가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그것을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이제 후보자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늘 토론회 시작하겠습니다. 각 후보의 발언시간은 2분이고요. 김진태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김진태 후보 기조연설 시작해 주시죠. 시간 2분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자리에 설 때까지 정말 참 파란만장, 우여곡절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그런 따뜻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다 보니까 저도 좀 많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남도 다 그렇게 생각해 주는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 이제 뒤늦게야 그런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온통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부터 둘러봤다고 하더라고요. 양 대통령이 손을 꼭 잡고 한미 관계가 복원됐다는 것을 선언할 때 정말 뿌듯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시작돼서 약속했던 자영업자 손실 전액 보상 이런 것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 일할 기회를 좀 주십시오. 우리 강원도는 그동안 잃어버린 12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힘들게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곧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누가 그것을 했냐를 따지기보다 앞으로 누가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법은 아직까지는 백지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는 것은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훨씬 수월합니다. 소신과 지조의 김진태, 이 김진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광재 후보 역시 2분 동안 기조연설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저희 아버님 함자가 강 자 원 자이기 때문에 강원의 아들입니다. 손흥민 선수 같은 저는 멋진 강원도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일자리 도지사, 교육 도지사, 효도하는 도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강원도민들의 남을 헐뜯지 마라, 자기 얘기만 하라, 국민들은 다 안다라는 말씀 새기겠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받아서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하나의 말씀, 거창한 얘기하지 말고 당장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해라라는 말씀 새기겠습니다. 춘천, 원주, 강릉의 구도심이 아주 낙후돼 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이 10년 이상 방치된 곳이 참 많습니다. 강릉 오청동, 중앙동은 재래식 화장실을 쓰거나 아직 도시가스를 못 쓴 곳도 있습니다. 춘천 약사동, 후평동도 재개발이 오랫동안 안 되고 있습니다. 십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와 시가 함께 나서서 재개발, 재건축 확실하게 해결하겠습니다. 도심, 구도심을 해결하겠습니다. 교통 문제를 확 바꿔야 합니다. 65세 이상 연세 드신 분 무료로 버스 하겠습니다. 또 야간자율학습 끝나고 난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체제를 바꾸겠습니다. 폐광지역에 있는 병원, 강원도와 강원랜드가 공공병원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 있는 병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겠습니다. 이광재는 경제입니다. 이광재의 당은 식당입니다. 이광재는 교육입니다. 이광재의 당은 서당입니다. 이광재는 효도하는 도지사입니다. 이광재의 당은 경로당입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기조연설 들었고요. 이번 순서는 첫 번째 공통질문 순서입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강원도는 18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출산율 또한 1명을 채우지 못하는 0.98명으로 인구감소세가 상당히 가파른데요.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답변시간은 후보당 2분이고요. 발언 순서에 따라서 이광재 후보부터 2분 발언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지방소멸의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 교육, 병원 문제가 가장 큽니다. 우리 강원도를 보면 20대에서 30대가 가장 많이 빠져나갑니다. 일자리 때문입니다. 저는 10대 대기업과 강원도에 있는 도내 기업, 대학이 연계돼서 일자리를 확실히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10세에서 19세가 많이 빠져나갑니다. 교육 문제 때문에 빠져나갑니다. 저는 도내 물꼬를 보육, 교육 돌봄에 확실하게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만약 춘천고, 원주고, 강릉고등학교가 과거처럼 100명, 200명 명문대학을 간다면 저는 강남이 이사올 거라고 봅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도 확실히 살릴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처럼 영어도시, 국제학교를 만들어서 강남이 이곳 강원도로 올 수 있게 교육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의료 부분, 결국은 유입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5, 60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원하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병원입니다. 그래서 평창에 서울대학병원이 이제 오게 됩니다. 1700세대가 같이 오게 되는데요. 이랬을 때 앞으로 일종에 미국의 선시티,
은퇴자 도시, 이 대학도시를 잘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중대학교, 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동호캠퍼스를 살려내면서 저는 워케이션을 만들고 은퇴자들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그래서 인구 유입을 늘리겠습니다. 또 하나 무엇보다 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번 여름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해서 여름휴가부터 강원도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소상공인이 활짝 웃는 그것부터 만들어서 경제부터 살리면서 인구소멸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김진태 후보 2분 동안 답변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방소멸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지금 이광재 후보 얘기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것을 생애 전 주기별로 접근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교육 받고 일자리를 얻고 노인이 될 때까지 생애 전 주기별로 우리 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그런 시각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를 키우기 좋은 그런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10살까지 육아기본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현행 4살까지로 돼 있는데요. 이것을 좀 더 확대하겠습니다. 월 50만 원씩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화천에서 하고 있는 것을 접경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다가 결국은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한 시군에 1개씩 장난감도서관을 신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한 강원도 만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임산부수당, 예비엄마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또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각 시군 보건소에 만들어서 어린이들 안전에 보다 진일보한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쿠폰 이것도 6개월에서 1년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 반도체 이모빌리티 등 계약학과를 만들어서 100% 취업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종잣돈 5,0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하겠습니다. 어르신 건강 100세 바우처를 지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도노인회관을 새로 건립하고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첫 번째 주도권 토론 순서인데요. 각 후보당 7분씩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발언이 너무 길어지면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1분에서 1분 30초가 넘어가면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제가 권고사항이지만 1분을 질문,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1분 이상을 말하지 말아주십사 하고 제가 권고해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에게도 최소 답변을 30초 정도는 줘야지 또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역시 권고사항입니다만 그렇게 제가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주도권 가진 후보자의 발언이 1분을 넘었을 때는 제가 시각 고지는 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멈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고사항입니다, 이것도. 그러면 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진태 후보 7분 사용하시죠.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님,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대한 특별자치도 공약을 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1분 질문하시죠. 저도 30초 답변하겠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마 전라북도도 해 달라고 얘기할 거고요. 아마 다른 도도 많이 해 달라고 할 겁니다. 그래서 5월 중에 빨리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 제 확고한 신념이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국회에 같이 가자 그랬잖아요. 이게 쉽지 않은 법이라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렇게 하고요. 경기도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공약을 내건 것에 대해서 찬성하냐 반대하냐 이것을 제가 물어본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5월 중에 저희가 빨리 강원특별자치도를 통과하는 게 좋겠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 답변을 회피하시는 겁니까? 강원특별자치도 법은 5월 중에 통과가 되는 거고 경기도특별자치도 법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물어본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는 강원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강원도 특별자치도를 빨리 통과시키면,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그렇군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마 전라북도도 다들 강원도특별자치도법이 통과 안 될 줄 알았거든요. 통과되고 나니까 경기도, 전라북도 다른 지역에서 지금 전부 특별자치도 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우리가 빨리 통과시키는 게 중요하겠죠. 저는 같이 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결국 답변을 이렇게 안 하십니다. 우리 이광재 후보는 항상, 제가 몇 차례 토론을 같이 해 봤는데요. 좀 불리하면 이렇게 회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경기도에서, 우리가 강원특별자치도를 하니까 경기도도 특별자치도를 하자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가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제 난처하겠죠. 이광재 후보 입장에서 이걸 참 찬성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반대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그러니 민주당에서는 이것을 좀 일관성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원특별자치도 법에 대해서 그렇게 민주당에서 아주 의지를 가지고 이것을 했다고 늘 얘기를 하는데 돌아서면 경기도도 하자 그러고 전라북도도 하자 그러고. 이것은 좀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전라북도특별자치도법은 우리 허영 국회의원 또 공동발의까지 했더라고요, 거기에다가. 그러면 강원도도 특별... 여기저기 다 특별자치도...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렇게 하면 이게 되겠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특별자치도법이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이재명 후보 모두의 공약이었습니다. 왜 안 됐겠습니까? 강원도만 해 주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안 된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강원도지사가 출마를 해야 되는데 뭔 강원도민한테 특별한 게 있어야 되기 때문에 특별자치도를 약속을 드린 거고. 아무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강행통과를 세게 밀고 가니까 이번에 합의가 된 것이죠. 어, 통과되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 정도 하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다른 데도 전부 해 달라는 거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 정도 하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도가 하면 다른 데가 못 하겠죠, 이제.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예, 그 정도... 강원도가 하면 다른 데는 못 하겠죠라고 했는데 그러면 김동연 후보는 그것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니 하지도 못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면 그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아니, 경기도가 인구가 1,100만이 되는데 거기에 특별자치도를 하면 온 나라가 다, 온 시도가 다 특별자치도가 될 판입니다. 설렁탕집에 가서 전부 특을 시키면 보통이 없으면 이게 뭐 특이 보통입니까, 특입니까? 이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답변...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그것은 시간을 드릴게요. 제 주도권 토론이니까. 지금 새 정부 시작하자마자 강원 홀대론 이렇게 나오는데 지금 장관이 없다고, 강원도 출신 장관이 없다고 그러는데 문 정부 첫 개각에는 장관이 있었습니까?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한테도 답변시간을 신사적으로 주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그러니까 지금 물어봅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동연 경기특별자치도 해달라는 것 우리 강원도가 하면 된다고 보고요. 다른 도에서 하는 것을 문제 삼는데.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두 번째 물어본 것을 답변해 주시죠. 아까는 제가 몇 번 물어볼 동안은 다른 얘기만 하셨으니까. 문 정부 초기에 인사에 장관이 있었냐.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얘기 좀 하고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 그것을 지금 물어본 겁니다. 주도권 토론이니까. 세 번을 아까 물어볼 동안에 답변을 안 하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렇게 얘기할게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그것은 포기했고 개각을 좀 얘기해 보세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잠깐만요. 김동연 후보가 특별자치도를 얘기했습니다. 우리 강원도와 충돌하죠. 우리 김진태 후보가 원주에 삼성반도체 유치한다고 했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 북부에도 반도체 만든다. 우리 김영학 의원, 김학용 의원,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알겠고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주광덕 의원 전부 반도체 생산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론으로 도대체 반도체 추진을 아주 다각도로 하는구나 이렇게 비판하면 싫잖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님.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어차피 경쟁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에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님, 토론을 이렇게 하시면 곤란하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1분 하시고 30초 의견 주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것은 제가 정하는 겁니다,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문 정부 첫 번째 인사에 장관, 차관이 있었냐 이것을 물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문재인 정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정확히 모르겠네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몰라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런데 그 뒤에 많았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 출범하자마자 장,차관에 강원도 사람이 없다고 이렇게들 민주당에서 난리인데 민주당 문재인 정부 때는 무려 1년 7개월 동안 무장관, 무차관이었어요. 제가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차관도 1명도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2주밖에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강원도 홀대한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겁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참여정부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을 때, 제가 있을 때는 강원도 출신이 아주 많았죠. 장관이 무려 경제부처 장관을 거의 다 가졌으니까요. 청와대 비서관도 많았고 수석도 많았고 장군도 많았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알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결국은 누가 애향심을 가지고 해 나가느냐 문제인데.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이제 그 정도 하고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30초를 저한테 주셔야 돼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금 문재인 정부 얘기를 하니까 또 대답을 할 게 없으니까 이제는 또 노무현 정부를 가져오고요. 이런 내로남불, 이게 바로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는 2주밖에 안 됐지만 차관은 강원도 출신으로 2명을 임명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이광재 후보 주도권 토론 7분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강원도특별자치도법에 대해서 제가 일정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원도지사 출마를 생각했을 때 강원도민에게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예산을 늘려야 되고 규제를 완전히 줄여야 되겠다. 그러려면 특별자치도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한다고 하지 않고 5월 중에 해야 되겠다. 왜냐하면 점점 더 저항이 심해질 거니까. 이렇게 5월 중에 하니까 김진태 후보께서는 5월 중에 되겠어요? 두 번째는, 껍데기밖에 없을 텐데. 세 번째는, 인수위에서는 2025년도에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다, 국회 같이 가시자. 제가 반드시 통과시킨다. 이렇게 해서 결국은 강행 통과를 하려니까 결국 행안위로 통과가 됐습니다. 그런데 통과되고 나니까 갑자기 김진태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것을 김진태가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는 뭘 하셨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제부터 하는 거죠. 제가 원외에 있는데 뭘 했냐고 물어보시면 어떡합니까? 도지사가 돼서 이제부터 완성을 하겠다는 거고요. 지금 제가 이 얘기한 것을 아주 이렇게 악마의 편집을 해서 왜곡을 하시는데 정말 이 법을 반대했던 것은 문재인 정부의 행정부였습니다. 이 법이 통과된 게 언제인가를 보십시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윤석열 정부의 행정부가 다 동의를 해서 출범을 하게 법이 통과되게 된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통과됐다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가 도대체 뭘 해 준 거죠? 허영 의원, 이양수 의원이 법안을 냈는데요. 이 법안 낸 것 중에 플러스된 게 있나요? 없잖아요. 오히려 마이너스 된 거 통과시켜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되는 건데 플러스된 게 있나요? 허영 의원, 이양수 의원 법안에? 없잖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플러스돼야지만 한 건가요? 그러면 민주당은 플러스를 했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죠.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강행통과라도 해서 특별자치도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때 안 하면 김진태 후보가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도도 해 달라, 전라북도도 해 달라, 다 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제가 5월에 하려고 강력하게 추진했던 거고. 정부 여당에서 안 해 주려고 하니까 저희가 강행하겠다고 하니까 결국은 이번에 특별자치도가 된 것입니다. 어쨌든 강원도민 여러분, 2025년도에 인수위원회가 하겠다는 걸 어쨌든 제가 다 한 건 아닙니다. 우리 이양수 의원도 노력하시고 허영 의원도 노력했지만 이광재가 확실한 역할을 했다는 건 틀림없이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태 후보 안 그래요? 제 역할이 없나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참 그렇고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30초 써주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렇게 하고 싶던 법안이었으면 여태까지 했어야죠. 문재인 정부 국회의원 2년 할 동안 했어야죠. 여당일 때는 하지 않다가 책상 속에 넣어서 먼지만 푹푹 쌓이다가 이제 정권 바뀌게 되니까 뒤늦게 한다고 부산을 떤 겁니다. 하지만 이미 좀 늦었습니다. 이제 힘 있는 여당이 이것을 맡아서 앞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문재인 정부 때 못했다고 하는 것 맞죠. 그런데 김진태 후보가 친박에 아주 열심히 활동할 때 박근혜 대통령도 공약이었지만 이때도 못했어요. 박근혜 정부 때 우리 김진태 후보가 아주 친박으로 열심히 활동했지만 이때도 못했고 문재인 대통령 때도 못했어요. 왜 그러냐. 강원도만 특별자치도를 해 주는 게 쉬운가요? 어렵죠. 그래서 제가 왜 이것을 추진하게 됐냐 하면 강원도가 예산은 적고 산이 82%인데 전부 산림규제가 있죠. 그다음에 접경지역 규제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있죠. 또 더 나아가서 한강 낙동강을 만드니까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가 많아서 아무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어도 출마하려면 민주당한테 내놔라, 이 법을, 이렇게 약속을 받아서 5월에 드라이브를 걸고 통과된 거죠. 우리 본회의 통과할 때 같이 가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할 때 행정부에 물어봐야 됩니다, 이런 법은. 기재부나 행안부, 행자부에서 문재인 정부의 이 부처들에서는 반대를 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다, 저런 문제가 있다 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통과가 안 되다가 윤석열 정부로 바뀌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행자부 장관 불러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에서 적극 협조하라. 그러니까 다른 말 할 새 없이 일사천리로 또 이게 법안이 통과가 되게 된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시간을 좀 오버해서 쓰셨으니까 이것은 제가 끝낼게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다 끝내면 안 되죠. 지금 1분 40초 남았는데.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민들의, 여러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다른 도도 특별자치도를 제주도특별자치도, 세종시특별자치도처럼 하고 싶죠. 그런데 안 됐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도지사 출마하게 되면서 강원도민은 뭔가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만 강원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기회라고 봤습니다. 왜냐하면 여야의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 모두의 공약이었다는 점. 두 번째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강원도의 표를 얻으려면 특별자치도를 해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원도를 홀대하지 않고. 그래서 제가 민주당도 약속을 지키라고 얘기한 거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말로 한다는 것을, 제가 민주당을 어떻게 믿습니까? 그래서 전부 서류로 제가 약조를 받은 거죠.
▷ 신율/앵커: 1분 남았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이번 특별자치도가 통과됐다는 점은 우리가 함께,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1분이 됐다고 하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 지금 답변시간을 계속 오버하셨으니까 제가 조금만 더 할게요. 그래서 이번에 통과됐습니다. 앞으로 특별자치도 부분에서,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사회자님.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가 도민의 힘을 모아서 함께 더 좋은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과제라고 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말은 이렇게 하는데요. 민주당은 저는 진정성을 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에 와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에 가서는 경기특별, 전라북도도 전라특별자치도. 온 나라가 다 특별자치도. 온 나라가 다 설렁탕 특으로 하면 특이 보통이 되는 겁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강원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청하고 계신데요. 계속해서 공약 검증 토론입니다. 이것은 특정 후보가 2분 동안 공약을 발표하면 상대 후보가 주도적으로 상호토론을 하는 그런 방식인데요. 6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제가 주도권 토론을 쭉 보니까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데.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1분 하고 30초 했으면 되겠습니다.
▷ 신율/앵커: 아니요. 그런데 제가 그것은 지금 바꿀 수는 없는 거고요. 1분되면 시각고지를 하는 것은 주도권을 가진 후보에게만 얘기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상대 후보는 주도권 가진 후보가 커트를 하려면, 그런데 30초를 보장해 주는 것이 권고사항이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래서 제가 주도권을 안 가진 후보까지 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주도권 토론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 같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일단 그 말씀드리고요. 그렇다면 지금은 이광재 후보부터 2분간 정책 발표를 해 주시면 됩니다. 2분 동안 정책발표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7대 권역에 10대 대기업을 유치해서 확실하게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도지사 시절에 경로당에 가보니까 많은 분들이 대일밴드를 손에 붙이고 계세요, 어르신들이. 그래서 왜 그런가 보니까 눈이 침침하시니까 손톱깎이로 손톱 밑을 파가지고 아프시니까 대일밴드를 붙이는 것을 보고 제가 경로당에 돋보기가 달린 손톱깎이를 다 나눠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구체적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는 22만 소상공인을 확실하게 살리겠습니다. 삼척의 정라항은 여수 밤바다의 포장마차 촌처럼 만들고 싶습니다. 묵호항은 너무 낡았습니다. 거기를 주문진 어시장처럼 꼭 만들고 싶습니다. 주문진 어판장은 볼거리가 늘어나야 합니다. 춘천, 원주, 강릉. 특히 춘천의 중앙시장은 좀 확실하게 살리고 싶습니다. 농민들과 어민들이 참 힘듭니다. 그래서 인제군이 실시하는 농자재 반값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농사 인력을 못 구하고 있는데요. 폐교를 숙소로 마련해서 안정적으로 농민들이 일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8만 복지사 여러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관별로 군, 시군별로 다 지원이 다른데요. 이것을 일원화하는 도지사 직할체제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은 재해보상금을 전혀 못 받으셨는데 강원도지사가 직접 이것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적십자회, 우리 봉사단체 때문에 강원도가 따뜻합니다. 도 제정은 물론이고 기업 1:1 후원을 매칭하겠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이광재 후보의 정책 들으셨을 테니까 이제 김진태 후보의 주도로 상호토론을 시작해 주시는데요. 6분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1분 정도 발언해 주
면 끊어주시고요. 권고사항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 중앙시장을 살린다고 했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은 좀 없고요. 춘천에 관한 공약 중에, 우리 이광재 후보가 낸 공약 중에 경춘선을 지하화한다는 굉장히 구체적인 게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경춘선을 지화하하는 데 대해서 소요 예산이 어느 정도 들고 그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 부분은 남춘천역에서 춘천역까지 지하화하는 사업이고요. 재정은 대략 3000억 정도 들게 됩니다. 땅은 그렇게 되면 근화동까지가 전체적으로 새로운 땅이 나오게 돼서 1만 4,000평 정도의 땅이 추가로 확보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수익자부담의 원칙 때문에 강원 춘천시가 돈을 내는데 저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돈을 내고 여기 땅이 확보된 부분을 해 나가면, 안산처럼 하면 우리가 상당 부분 역세권 개발을 일원화하면서 하면 저는 경제성은 굉장히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마쳤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역세권을 해서 뭐 어떻게 한다는 건지 좀 두루뭉술하게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요. 이게 지금 약 3,000억 정도가 드는 사업입니다. 땅을 어떻게 팔고 한다고 하더라도 재원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것을 과연 지금 다 돼 있는 여기에다가 이렇게 쏟아부을
것이냐 하는 문제가 남고. 지금 풍물시장 이런 것은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건 제가 풍물시장 번영회장님들을 만나뵀었는데요. 그러니까 우리가 홍익대학교 옆에 가면 경의선 옛길이 그것을 없애면서 완전히 새로운 상권이 생겼거든요. 만약에 4.8km가, 이게 춘천시 도심이 갈라져 있잖아요, 철도 때문에. 그리고 저쪽 근화동에 가면 하수종말처리장이 또 다른 데로...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풍물시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잠깐만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얘기하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공단을 봐야 되니까요. 그러니까 하수종말처리장을 옮기면 3만 4,000평이 생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캠프 페이지까지 거대한 땅이 추가로 연결되면서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풍물시장에 계신 분들도 더 좋은 땅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고 번영회장님이 말씀하셨고, 저도 그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더 좋은 상권에서 더 좋은 경제활동이 일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알겠습니다. 우리가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얘기 같은데 풍물시장 임병철 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 것 같지가 않고요. 거기에 지금 비가림 시설 하는 데 54억 들었고 옆에 주차장 하는 데 벌써 100억이 투자돼서 남춘천역에 고가 밑에 지금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잘 있는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서 풍물시장을 다른 데 좋은 곳으로 옮기자고 하면 상인 여러분께서 별로 좋아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런 사업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해야 하는 겁니다. 3,000억씩 들어가는 사업, 그것은 결국 우리 지자체의, 춘천의 부담이 되는 건데요. 그 돈이면 퇴계역 신설 또 강남동 초등학교 신설 다 하고도 남을 돈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퇴계동, 근화동, 캠프 페이지 우리 한번 생각해 보시죠. 도심에 철도가 가로막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퇴계동, 근화동 이 부분이, 온의동까지요. 이러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공원 같은 땅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 땅이 그러면 훨씬 더 상권은 발달될 것입니다. 이것은 20년 전에 춘천시민들의 강력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만들게 되면, 캠프 페이지 하고 훨씬 더 넓은 땅이 생기게 되면 저는 하
수종말처리장 쪽에 3만 평까지를 활용하면 충분히 우리가 새로 생긴 땅을 가지고 경제성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춘천이 완전히 다른 지도를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20년 전에 완전히 춘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20년 전에 이것을 지하화를 했던 그런 목소리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러 가지 일 끝에 지금처럼 고가로 기찻길이 놓여지게 됐고요. 그렇게 살고 있는데, 이것은 할 때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지 전국적으로도 지상에 있는 철도를 지하화할 수는 있어도 고가 위에 있는 것을 이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지금 동서고속철 춘천역에서 화천, 속초 쪽으로 가는 것을 지하화로 계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춘천역에서부터 소양강을 지하로 가서 심북 쪽으로 나가게 이렇게 계획을 전부 세워서 하고 있는 겁니다. 처음부터 했어야 되는 것이지 중간에 나중에 이렇게 할 때는 너무 많은 예산이 들기 때문에 거기에 차라리 퇴계역이나 강남동 초등학교를 짓는 게 훨씬 더 낫지 않겠느냐. 그게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겁니다. 춘천의 실정을 제대로 모르고,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일단 무조건 막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것은 우리가 육동한 시장하고도 충분히 상의했고 관계전문가랑 많이 상의했는데, 첫 번째로는 20년 숙원사업이었는데 이 부분이 당시 돈이 없어서 못했다는 건데 이것은 안산이나 다른 지역 사례에서 성공사례가 많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제 도심에서 철도가 지나가는 건 전부 지하화하자라는 것이 지금 철도청의, 국가의 일반적인 계획입니다. 우리가 지금 구로도 지하로 들어갑니다. 서울역하고도 용산역도 지하로 그것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제 도심을 훨씬 더, 춘천에 새로운 개조계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김진태 후보 2분 동안 정책 발표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을 한국은행 공공기관을 유치해서, 한국은행 본점을 유치해서 행정수부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원주에 삼성반도체 공장을 유치해서 산업경제의 중심도시, 또 강원도에서 최초로 인구 50만을 넘는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강릉에는 도청 제2청사를 만들어서 제2행정도시로 만들고 국제관광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속초에는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를 하게 되겠고요. 고성에는 DMZ 평화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양양은 오색케이블카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시, 새로 열리는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물류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삼척 수소에너지 클러스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홍천에는 국가항체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횡성은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철원에는 DMZ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겠습니다. 화천에는 DMZ 생태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양구에는 현재 있는 수목원을 복합테마파크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인제에는 백담사 케이블카를 만들겠습니다. 태백에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영월은 드론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평창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선은 폐광지역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는 사계절 종합체육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18개 시군에 대해서 맞춤형 촘촘한 공약을 전부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광재 후보께서 주도적으로 6분간 상호토론 진행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1분 30초를 정확히 지키겠습니다.
▷ 신율/앵커: 6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1분 하고 30초 답변이요. 저는 만도가 있기 때문에 현대미래차를 유치한다, 원주에 의료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삼성디지털헬스케어를 유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김진태 후보가 삼성반도체를 유치한다고 합니다. 저도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고요. 강원도지사가 되면 먼저 추진단을 만들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은혜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공약을 냈습니다. 이천, 용인, 평택, 화성에 하겠다. 경기 북부에도 대기업 반도체를 만들겠다. 김동근 의원은 의정부, 주광덕 의원은 남양주, 백영현 의원은 포천에 모두 공약을 했고 4선 국회의원인 김학영 의원은 안성에 유치하겠다. 국민의힘은 반도체가 전부 공약인데 우리 김진태 후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열심히 해 봐야죠. 경기도에서 공약을 했다고 해서 강원도지사가 공약하면 안 됩니까? 이것은 아까 특별자치도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 소외되고 피해받던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를 하는데 경기도도 하겠다고 민주당 차원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게 어떤 특정 기업을 유치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경기도는 경기도고 우리도 그만한 입지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겠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는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한다고 했습니다. 한번 같이 유치를 해 보시죠. 그러면 김진태 후보는 반도체 공장에 대
해서 반도체 전문가들과 언제 어디에 면적을 어느 규모로 어떤 반도체를 몇 개 라인을 언제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죠? 30초 써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30초 동안. 원주 부론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데요. 거기는 메모리, 시스템, 파운더리 그 어떤 거라도 상관이 없고요. 메모리는 파운더리 공장과 같은 유사성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공장의 종류는 지금 특정할 단계가 아닙니다. 거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부지, 용수, 전기, 전력 이런 것들인데 어느 것이나 다 확보 가능합니다. 부지가 모자라면 산을 깎아서도, 용수가 모자라면 어디서 더 물을 끌어와서라도. 이미 섬강과 남한강이 마주해 있고 전력도 송전탑을 우리가 만들어서라도 제공할 수가 있는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게 준비가, 제가 전문가들 보니까요. 기본적으로 부론국가산단에 18만 4,000평인데 땅을 더 매입하면 100만 평 정도가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반도체는 아주 미세한 진동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이 100만 평 정도를 하려면 산을 깎아서는 안 되고 문막에 하는 것이 적지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전력이 현재도 문막공단 때문에 아슬아슬하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LNG발전소를 지어야 한다고 저한테 자문을 해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정도의 면적 정도는 100만 평 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될 거고 반도체 속성도 알고 있어야 될 거라고 보고 전력 부분도 지금 송전탑을 해서 한다고 하는데 송전탑 자체가 지금 문막에 전력이 모자라서 발전소를 지어야 되고 그래서 LNG발전소를 제가 지으려고 현재 유치를 해 놓은 상태인데 이것은 지역주민들이 동의를 해야 하거든요.
▷ 신율/앵커: 1분 남았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 문제에 대해서 문막하고 발전소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지금 들어오는 것은 좋은데 문막이 더 좋다고 얘기하시는 취지 같은데요. 글쎄요. 부론은 지금 산업단지, 또 국가산단 후보지가 지금 분양이 안 되고 해서 거기를 저는 1순위 후보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문막까지 검토해 보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뭐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송전탑 얘기를 하시는데 발전소 필요하죠. 지금 평택 공장도 충청도에 있는 당진발전소에서 전력을 가져오거든요. 그런 것, 저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요. 글쎄, 문막이 더 좋다. 약간 당혹스럽기는 한데 저도 뭐 검토해 볼 용의는 있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전문가들한테 검토를 다 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평택 같은 데를 보면 완전 평지가 필요합니다. 이게 어마어마한 라인을 건설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거기를 얘기하는 것이고. 발전소도 LNG 발전소를 짓는 것이 기본 순리입니다. 그래야만 됩니다. 그다음 또 하나는 대략 삼성반도체를 보면 P3, P4, P5, P6 이렇게 건설하게 되면 대략 이게 하나당 30조씩 들어가고 하나당 2년씩 걸리면 앞으로 8년이 걸립니다. 제가 점검을 해 보니까 이 공장을 다른 데로 옮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120조를 추가로 투자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어떤 반도체를 우리가 가져오게 되
는 것이죠? 언제 이것을 유치하게 된 것인지. 삼성반도체는,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삼성반도체 평택공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증설할 계획인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5, 6년 내에는 거기도 이제 다 차게 되고요. 기업 내부적으로는 다른 후보지도 물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금 반도체공장이 청주까지도, SK하이닉스는 청주까지도 가 있습니다. 보다 시야를 넓게 하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계속해서 두 번째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강원도청사 신축과 관련된 질문인데요. 질문 드립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현안과 관련해서 두 후보께서는 춘천의 신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위치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축 부지에 대한 의견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시간 후보당 2분이고요. 발언 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진태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시간 2분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 내에 신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요. 이 문제가 이렇게 된 것은 최문순 도정이 이것을 일찍 좀 결정했어야 됩니다. 그것도 주민들에게 잘 물어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결정하라고 하라고 해도 안 듣고 그러더니 이제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지역 국회의원, 춘천시장, 도지사가 3명이 밀실에 모여서 이렇게 저렇게 하자. 춘천 캠프 페이지에다가 하자 던져놓고 지금 나가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뭡니까? 춘천 갬프 페이지요? 저는 좀 적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너무 좁습니다. 거기에 지금 시민공원으로 하려고 하는 무슨 창작센터라 하는 것은 조금 더 크게 하면 된다. 겨우 거기가 6만 제곱미터를 쓴다고 합니다. 지금 원주시청이 11만 제곱미터입니다. 원주시청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곳에 몇 십 년 만에 새로 짓는 강원도청을 짓는다고요? 그러니까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춘천에다 짓는 것은 맞는데 캠프 페이지는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아닙니까? 같은 민주당에서도요. 그래서 여기는 그냥 그전부터 합의가 돼 있던 시민공원으로 이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전하는 예산 확보 방안은 바로 이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있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도청을 신축 이전할 때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넣으면 됩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겁니다. 도청을 만드는 것은 국비지원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어렵게 생기는 이 법에 그것을 넣으면 되겠고요. 현 청사 부지, 이제 다른 데로 옮겨가면 현 청사 부지를 한국은행에 만약에 매각하면 상당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광재 후보 2분 동안 답변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수부도시 춘천에 꼭 세종, 강원도특별자치도의 도청이 생겨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춘천에 다녀보면 이광재 도지사가 되면 원주로 도청을 옮기는 것 아니냐.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려도 안 믿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확실하게 수부도시 춘천에 짓습니다. 약속을 드립니다. 육동한 시장과 춘천시민이 함께 결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한 가지 생각은 과연 청사만을 뒀을 때 이것이 어떤 미래가치가 있을까. 저는 달리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생기는 세계적인 청사를 보게 되면 결국 춘천은 교육과 행정과 문화의 도시인데 행정과 교육 테마파크가 같이 있는 청사를 만들어야만 그래야 미래지향적인 수부도시 춘천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게 될 때 춘천은 교육과 행정의 도시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재원 마련 부분에 있어서는 가급적 국고로 하면 좋겠죠. 그러나 특별자치도 현재는 도의 경계를 넘어갈 때, 예를 들면 경북청사가 대구에 있는데 안동으로 갈 때. 그다음에 충남도청사가 대전에 있는데 홍성으로 갈 때만 지어주거든요. 그런데 함께 노력을 해 보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예산 문제는. 그러면 기존 청사가 결국은 여기에 있는 아래에 있는 중앙시장이나 이 밑에 있는 상가분들한테 획기적인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는 구청사 부지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한림대학교, 그다음에 유봉여고 자리, 도청 자리 이것을 한꺼번에 생각해내서 구상해서 발표를 같이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제 두 번째 주도권 토론 순서입니다. 역시 시간은 7분씩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도권을 가진 후보의 발언이 1분을 넘었을 때는 시각고지를 해 드립니다. 권고사항이고 답변을 그만 마무리해 주십사 하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순서에 따라서 이번에는 이광재 후보부터 7분 사용하시죠.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는 도청사를 거기에 한국은행을 유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한국은행법 7조를 바꾸면 된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이미 법안을 발의해 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다수석의 의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정될 것으로 본다. 이러면 강원도로 올 수 있다. 이렇게 한국은행의 유치를 약속을 하셨고 도청부지에 이것을 유치한다고 확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법 개정은 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했기 때문에 통과될 거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김진태 의원은 한국은행 현재 법이 어떻게 돼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는지 좀 얘기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7조인가에 한국은행 본점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로 한다 이렇게 돼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방으로 이전하려면 본점의 소재지는 대한민국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바꿔야 되는데 민주당의 김두관 의원이 그것을 알아서 발의해서 참 잘됐다 이렇게 생각했더니 그것을 또 언제 철회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제가 확인을 한 겁니다. 그러면 천상 우리 국민의힘에서 이것을 새로 발의를 해서 법적인 조건을 구비해 놔야 되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게 왜 철회가 됐느냐 하면요. 한국은행의 본점을 옮긴다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고 동의했던 부분들도 의원들이 서명을 해 줬는데 가만히 점검을 해서 보니
까 타 부처나 이게 현실성이 떨어지는구나라고 해서 의원님들이 법안 철회를 요청해서 이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김진태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러면 제가 다른 의원을 통해서 할 수 있을까라고 또 점검을 해 봤죠. 점검을 해 보니까 우리 강원도 출신의 대성고등학교를 나오신 선배님이 한국은행 총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분한테 제가 여쭤봤죠. 한국은행이 강원도 도청사로 오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니까 그분이 웃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하고 다른 전문가들한테 한국은행이 강원도 춘천의 도청사 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니까,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지 않아도 김두관에게 질의가 왔을 때 자문을 해 줬는데 그것은 현실성이 없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은행 본점을 춘천으로, 강원도로 유치한다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느냐. 최문순 도정에서 이게 나온 겁니다. 저희가 이런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하느라고 자료를 찾다 보니까 최문순 도지사가 연구용역을 한 보고서에 한국은행을 강원도에 유치하면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다. 이렇게 추진하자고 돼 있어서 그렇게 하는 수도 있구나 해서 이게 시작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뭐 그렇게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자꾸 물으려면 전임지사한테 가셔서 이것을 왜 그러면 이렇게 했습니까라고 해야 되는 거고요. 그 법 조항 하나가, 한국은행 총재님이 웃으시는 것의 의미는 글쎄요. 여러 가지 해석도 가능하고 이런 것에서 다 이게 쉬운 게 없습니다. 하나하나 다 해결해 나가면 가능할 것으
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최문순 지사가 추진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다라고 얘기하시는데 좀 전에 계속 김진태 후보가 얘기한 것은 잃어버린 최문순 12년을 계속 강조하시는데, 잃어버린 12년을 그렇게 강조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한국은행을 유치하는 문제. 대한민국의 법 위치 자체를 법으로 7조의 규정에는 한국은행을 유치하겠다는 한 번쯤 합리적 의심을 충분히 해 볼만 한데 그런 의심 없이 잃어버린 12년이라고 그렇게 최문순 도지사를 비판하면서 왜 그것은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왜 한국은행에 했을까 하는 게 좀 의아스럽고요. 저는 그것보다는 오히려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농협중앙회를 유치하는 쪽으로 같이 노력해 보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농협중앙회 하는 것 저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약으로 거의 채택할 정도고요. 자꾸 법 조항 가지고 얘기하시는데 우리가 지금 없던 강원특별자치도법도 새로 법을 만드는데 본점 소재지를 어디로 바꾸는 것, 그것은 저는 얼마든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할 수 있다고 보고요. 잃어버린 12년, 최문순도 잘한 것 있지 않냐? 잘했죠. 그런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추진을 하지 못해서 손도 대지 못했기 때문에 그때 이렇게 검토해 놓은 것을 제가 한번 추진해 보겠다 이런 뜻입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지난 토론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발의를 해놨기 때문에 통과가 될 거라고 했는데 법안이 철회됐습니다. 왜 철회됐냐면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오히려 인수위가 발표하는 농협중앙회를 같이 유치했으면 좋겠고요. 김진태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결국은 요선동 일대나 중앙시장 이 상권이 살아나는 길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저는 한림대학이 있고 옆에 유봉여고가 만약 옮겨가게 되고 그러면 도청사 부지가 있으면 약 4만 평 가까운 땅이 나오는데 그러면 대한민국의 주요 방송사가 아카데미를 춘천에 하겠다라고 저한테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아카데미, 그다음에 한예종이 운영하는 약간의 문화공간, 그리고 한국에 현대미술관은 있지만 근대미술관은 없는데 근대미술관을 유치해서 문화와 공연이 있고 아카데미가 있는. 그렇게 해서 한림대학교 같이 만드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면 요선동이나,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중앙시장이 일어설 거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0초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금 하도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셔서. 뭐 도청 이전 얘기를 하는데 그런 아이디어, 좋은 아이디어 다 괜찮습니다. 좋고요. 문화공간 만들고 구도심을 더 활성화시키는 것 다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거기에 무슨 도청을 또 어떻게, 어떻게 한다고 하는 구상은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좀 먼저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중요한 문제는, 왜냐. 시민들이 알아서 좋은 의견도 내고 하는. 민주주의는 절차이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먼저 기회를 드리는 것이 저는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한국은행 유치가 안 되면 결국은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되는 거고요. 저는 대안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김진태 후보가 7분을 사용하실 차례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난번에 제가 문막역을 설치하겠다고 하더니 문막역이 결국 되지 않았냐고 얘기했더니 거기에 대한 답변은 잘 없으시고 항상 그렇습니다. 뭘 물으면 불리하면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 하고 옆에 있는 다른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여주-원주 철도를, 복선전철을 그래도 이렇게 성사시킨 것 아니냐. 내 성과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이 토론을 보더니 지난 국회의원을 역임하셨던 김기선 의원께서 이건 정말 너무 황당하다, 어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주-원주 그것을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놓은 게 누구인데 이광재 후보가 그것을 했다고 그러면 그것은 정말 어이가 없다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제가 2010년도 도지사가 나왔을 때 공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김기선 의원이 들어오셔가지고 이것을 단선이다, 복선이다. 그다음에 중앙정부가 복선을 안 해 준다고 해서 10년을 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이 돼서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을 예산을 따고 확정을 지은 겁니다. 올해 예산도 내년 6월달에 착공한다는 것을 내년 1월까지 착공해야 한다. 6월에 사업자를 선정해라. 거기의 예산까지를 제가 다 확보한 것이 틀림없거든요, 여주-원주 간. 그리고 문막역은 여주-원주 간을 먼저 만든 다음에 문막 쪽에 추가 수요가 생겼을 때 우리가 문막역은 만들 수 있을 거다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거 누가 들으면 다 진짜인 줄 알겠습니다. 우리 김기선 의원님의 말씀, 또 제가 확인한 것에 의해면 여주-원주 구간이 처음에 참 힘들어서 단선으로 지금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김기선 의원이 노력을 해서 단선으로 확정이 됐는데 2019년이 되니까 여기가 동서 횡단하는 고속철도망이 이제 완성이 거의 다 된 겁니다. 인천 월곶에서부터 여주까지 와서 원주로 해서 강릉을 가는 구간이 다 고속으로 되는데 여주-원주만 단선으로 돼 있으니까 정부에서 먼저 와서 이것은 복선으로 해야 되겠습니다라고 해서 김기선 의원조차도, 당시 지역구 의원조차도 정부에서 먼저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렇게 해서 형식적인 예타를 거쳐서 예타가 0.84, 0.85가 나와서,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예타를 거쳐서 이 사업이 확정된 거지 그것을 누가, 그 해 국회의원이 된 이광재 후보가 그것을 마무리를 한 게 아닙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님, 이계진 의원이 원주지역구 국회의원이었거든요. 그때 도지사 선거할 때 2010년도에 제가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을 한다고 했을 때 할 수 있냐 없냐라는 게 큰 논쟁거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복선을 중앙정부가 안 해 주려 그러죠, 예산이 많이 드니까. 그래서 단선으로 계속 주장을 했던 거고. 제가 국회의원이 돼보니까 이것은 복선이 되는 게 확실히 필요하다고 해서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어넣기 시작한 거고 그 시기를 당기려고 예산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이 정부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여주-원주 간 조기 착공한다고 했는데 그 예산을 이번에 또 깎은 것 아닙니까? 이것은 제가 한 거 확실합니다. 한번 검색해 보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 예산을 가지고 자꾸 얘기하는데요. 예산이 지금 1%도 집행이 안 됐기 때문에 삭감이 된 거고요. 강원도만 깎인 게 아니라 전국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참 서로 누가 했다, 누가 했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기에 좀 민망하기 때문에 다른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리 이광재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도 내가 청와대에 있을 때 기획했다 이렇게 얘기해서 정말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구나 했는데 이광재 후보는 보니까 국정상황실장을 한 게 8개월 남짓이고 그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법이 된 것은 2년 정도 지난 뒤의 일입니다. 김병준 위원장에게도 제가 이것을 물어봤더니 아니, 국정상황실장이 뭐 이런 것을 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당시 지방균형발전분권위원회에서 이것을 다 기획한 거다 이렇게 또 얘기하시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게 맞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청와대에서 처음에 국정과제를 선정하잖아요. 국정과제를 선정할 때 청와대의 가장 큰 타이틀이 균형발전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했고 그 뒤에 국회의원을 할 때도 누가 보더라도 제가 영향력이 있는 국회의원이었던 게 틀림없잖아요. 그리고 노 대통령하고 당시 계획을 세웠던 것은 대한민국이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처럼 규제가 없는 나라가 되어야 되는데 이것을 제주도에서 한 모범사례를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자. 이것이 당시 계획이었습니다. 거기 내용을 잘 알고 있고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짧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당시 제주특별자치도가 됐을 때 제주도지사가 누구였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당시 민주당이었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누구였나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당시 우근민 의원 아니면 신구범 지사. 우근민이었나?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 우근민 의원이요? 신구범 의원이요? 당시 제주특별자치도법을 할 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닌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미안하지만 아닌데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런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김병준 위원장한테 이것을 얘기했더니 김병준 위원장은 김태환 지사였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맞아요, 맞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무소속이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맞아요, 맞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일주일에 한 번씩 올라와서 자기하고 이것을 협의를 했다 이랬는데 그렇게 실세고 관리 영향력을 행사했다던 이광재 후보는 그때 당시 제주도지사가 누구인지 잘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수십 번 만나서 그 내용을 같이 의논하고 소환하고 한 김병준 위원장은 김태환 지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데 그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내가 제주특별자치도를 기획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지사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 분명한 것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위에 큰 구상은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퍼뜨린다는 것 하나, 그다음에 세종시를 만들어서 행정수도를 만든다는 것 하나. 그리고 또 하나는 제주도특별자치도를 만들어서 시범을 해서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것 하나. 또 하나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경제자유구역 두 가지를 실험해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전략이었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마지막 공통질문 드려야 할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일자리와 관련된 질문인데요. 질문 드리겠습니다. 일자리 문제는 선거철 단골 공약이죠. 그만큼 수치상으로만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급급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요.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 전 계층에 걸친 양질의 일자리 공급 대책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답변 들어보겠습니다. 답변시간 역시 2분이고요. 발언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진태 후보 말씀해 주시죠. 2분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세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고급인재를 육성해야 하고요. 두 번째,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되고요. 그것이 힘들면 마지막으로는 우리 지역 내에서 좋은 기업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첫 번째로 좋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지역의 이런 관련 신성장학과를 강원도 내 대학에 신설하겠습니다. 반도체학과, 이모빌리티학과, 금융학과 이런 것들을 만들겠습니다. 강원대학교 총장님께도 이야기했더니 온라인으로 하면 금방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특구를 만들어서 거기에 국제중고등학교를 유치하겠습니다. 인재 양성이 정말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유치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부론이 아니면 문막이라도 저는 좋습니다. 어디든 원주에 유치해서 정말 혁신적으로 획기적으로 강원도 일자리 인구 좀 늘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한국은행 본점 같은 것도 춘천에 들여오면 됩니다. 무슨 조항이 민주당 의원이 냈다가 철회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 꼭 그렇게만 볼 게 아닙니다. 민주당 다수 의석 영원한 것 아닙니다. 검수완박법 그렇게 위헌적인 법도 통과시키면서 본점 소재지를 대한민국에 둔다는 절대 안 된다? 이런 논리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창업을 촉진하는 것.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성장산업. 청년들이 특히 창업하기 좋게 하기 위해서 창업 종잣돈 5,0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그런 공약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광재 후보 2분간 답변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양질의 일자리는 첨단산업형 일자리가 있고요. 관광서비스를 고급화하는 것이 있고 세 번째는 미래형, 복지형 일자리가 있습니다. 아까 제가 문막 얘기를 다 못 드렸기 때문에 말씀드리면, 예를 들면 삼성의 헬스케어는 1군사 부지에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만약 삼성반도체가 오게 된다면 문막에 가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드론산업단지가 오게 된다면 만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국가부론산단에 가는 것이, 드론택시가 가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미래차가 가려면 횡성의 이모빌리티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문막역까지를 설치할 수 있는 패키지가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듯이 도내에 있는 기업이 강한 게 있고 대기업을 유치하고 그리고 그게 대학과 연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로는 관광서비스업의 고급화인데요. 일단 강원도 내에 소상공인의 숫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 때 대대적인 강원도 세일을 해가지고 소상공인이 장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문화공연과 국제학교가 있어야, 밤에 자야만 고급숙소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화공연이 필요하고요. 국제학교를 만약 제주도 영어도시처럼 영동지방, 이것을 바다가 아름다운 곳에 만들게 되면 강남이 충분히 이 고급휴양지로 거듭나게 되면서 좋은 일자리가 나올 겁니다. 세 번째로는 영국이 했던 정원사업인데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위해서 대규모의 정원을 만들고 호수정원을 가꾸게 되면 56만 개를 영국이 만들었는데 우리 수많은 어르신들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형, 관광형, 미래복지형 세 가지입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시간이 벌써 거의 다 됐습니다. 이제 마무리 발언을 들을 순서인데요. 발언 순서에 따라서 먼저 이광재 후보부터 1분 30초입니다. 1분 30초간 마무리 발언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늦은 밤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태환 지사님 이름 못 기억한 것 죄송합니다. 태극기는 붉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여야가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정치를 저는 확실하게 끝내겠습니다. 여당, 야당을 넘어서 저는 강원도당의 이광재가 되겠습니다. 우리 춘천의 자랑인 손흥민 선수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왼발, 오른발을 다 잘 씁니다. 저는 여야 협치, 중앙과 지방, 국내와 국외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강원도를 일으키겠습니다. 저는 이철규 의원, 권성동 의원, 이양수 의원과 힘을 합쳐서 동해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바다가 있는 스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기호 의원, 허영 의원과 함께 우리 접경지역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일으키겠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확실하게 군인에게 팔게 하겠습니다. 송기영, 유상봉 의원과 함께 우리 삼성헬스, 현대차의 미래차, 그리고 용문-홍천 철도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저는 공직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마을지도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민관이 합치되는 그런 따뜻한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이광재는 경제입니다. 이광재는 교육입니다. 이광재는 복지입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감사합니다.
▷ 신율/앵커: 김진태 후보 1분 30초간 마무리 발언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민주당은 강원특별자치도를 자신들이 했다고 하는데 경기특별자치도도 하려고 하고요. 전북특별자치도도 하려고 합니다. 이러니 진정성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 겁
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도 기획했다고 하는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준비했던 도지사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 법이 통과될 때 그 후보는 강원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참 이런 웃지 못할 일이 있고요. 여주-원주 철도를 10년 넘게 그렇게 공들인 의원 따로 있고 2년 전에 국회의원 된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분이 다 했다, 다 나의 성과 아니겠냐 하는데 저도 국회의원을 해 봤지만 조금 정도가 넘는 것 같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모처럼의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정말 강원도 웅비할 기회입니다. 이제 백지에 그림을 그려야 됩니다. 여태까지 여당일 때 가만히 있다가 야당일 때 우리도 좀 한번 해 보겠다. 그래요, 좋습니다. 같이 힘을 합쳐주십시오. 이제는 행정력, 이 중앙정부의 힘과 같이 합쳐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는 것은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가능한 겁니다. 저 김진태, 정말 목숨 걸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소신과 지조의 김진태, 이 추진력을 가진 제가 끝까지 한번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을 챙겨보겠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이 다 됐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믿어주십시오.
▷ 신율/앵커: 두 분, 어떻게 오늘 시간 금방 가셨어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 신율/앵커: 저는 시계만 보다 보니까 시간이 다 갔어요. 정말 시계 보다 보니까 시간이 다 갔는데, 아무래도 여러 가지 아쉬운 게 있으시겠지만 끝까지 페어플레이 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저희가 오늘 마무리 연설까지 들었습니다만 여러분도 우리가 흔히 생활정치, 생활정치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생활정치라는 것이 사실상 뭐냐. 그게 내 이익과 가장 직결되는 정치라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는 지방선거만큼 사실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선거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냉정한 판단을 하셔서 합리적 선택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늦게까지 시청해 주시느라고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 모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두 분 후보자님도 수고하셨고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거침없이 정의롭게, 김진태 인사드리겠습니다.
▷ 신율/앵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입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오늘 토론 방식의 구성에 대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조연설 시작으로 해서 세 번의 공통질문, 2번의 주도권 토론, 그리고 공약 검증토론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제가 다른 말씀은 드릴 게 없고요. 시간은 제가 기계적 형평성을 위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두 분 다 너무나 오랫동안 잘 알려진 정치인들이시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허위 발언 여부로 논쟁이 발생했을 때는 제가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그것을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이제 후보자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늘 토론회 시작하겠습니다. 각 후보의 발언시간은 2분이고요. 김진태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김진태 후보 기조연설 시작해 주시죠. 시간 2분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자리에 설 때까지 정말 참 파란만장, 우여곡절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그런 따뜻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다 보니까 저도 좀 많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남도 다 그렇게 생각해 주는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 것 이제 뒤늦게야 그런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온통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부터 둘러봤다고 하더라고요. 양 대통령이 손을 꼭 잡고 한미 관계가 복원됐다는 것을 선언할 때 정말 뿌듯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시작돼서 약속했던 자영업자 손실 전액 보상 이런 것을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 일할 기회를 좀 주십시오. 우리 강원도는 그동안 잃어버린 12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힘들게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곧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누가 그것을 했냐를 따지기보다 앞으로 누가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법은 아직까지는 백지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는 것은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훨씬 수월합니다. 소신과 지조의 김진태, 이 김진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광재 후보 역시 2분 동안 기조연설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의 아들 이광재입니다. 저희 아버님 함자가 강 자 원 자이기 때문에 강원의 아들입니다. 손흥민 선수 같은 저는 멋진 강원도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일자리 도지사, 교육 도지사, 효도하는 도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강원도민들의 남을 헐뜯지 마라, 자기 얘기만 하라, 국민들은 다 안다라는 말씀 새기겠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받아서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하나의 말씀, 거창한 얘기하지 말고 당장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해라라는 말씀 새기겠습니다. 춘천, 원주, 강릉의 구도심이 아주 낙후돼 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이 10년 이상 방치된 곳이 참 많습니다. 강릉 오청동, 중앙동은 재래식 화장실을 쓰거나 아직 도시가스를 못 쓴 곳도 있습니다. 춘천 약사동, 후평동도 재개발이 오랫동안 안 되고 있습니다. 십수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와 시가 함께 나서서 재개발, 재건축 확실하게 해결하겠습니다. 도심, 구도심을 해결하겠습니다. 교통 문제를 확 바꿔야 합니다. 65세 이상 연세 드신 분 무료로 버스 하겠습니다. 또 야간자율학습 끝나고 난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체제를 바꾸겠습니다. 폐광지역에 있는 병원, 강원도와 강원랜드가 공공병원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 있는 병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겠습니다. 이광재는 경제입니다. 이광재의 당은 식당입니다. 이광재는 교육입니다. 이광재의 당은 서당입니다. 이광재는 효도하는 도지사입니다. 이광재의 당은 경로당입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기조연설 들었고요. 이번 순서는 첫 번째 공통질문 순서입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강원도는 18개 시군 가운데 16곳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출산율 또한 1명을 채우지 못하는 0.98명으로 인구감소세가 상당히 가파른데요.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답변시간은 후보당 2분이고요. 발언 순서에 따라서 이광재 후보부터 2분 발언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지방소멸의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 교육, 병원 문제가 가장 큽니다. 우리 강원도를 보면 20대에서 30대가 가장 많이 빠져나갑니다. 일자리 때문입니다. 저는 10대 대기업과 강원도에 있는 도내 기업, 대학이 연계돼서 일자리를 확실히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10세에서 19세가 많이 빠져나갑니다. 교육 문제 때문에 빠져나갑니다. 저는 도내 물꼬를 보육, 교육 돌봄에 확실하게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만약 춘천고, 원주고, 강릉고등학교가 과거처럼 100명, 200명 명문대학을 간다면 저는 강남이 이사올 거라고 봅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도 확실히 살릴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처럼 영어도시, 국제학교를 만들어서 강남이 이곳 강원도로 올 수 있게 교육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의료 부분, 결국은 유입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5, 60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원하는 것, 가장 필요한 것은 병원입니다. 그래서 평창에 서울대학병원이 이제 오게 됩니다. 1700세대가 같이 오게 되는데요. 이랬을 때 앞으로 일종에 미국의 선시티,
은퇴자 도시, 이 대학도시를 잘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중대학교, 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동호캠퍼스를 살려내면서 저는 워케이션을 만들고 은퇴자들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그래서 인구 유입을 늘리겠습니다. 또 하나 무엇보다 소상공인이 잘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번 여름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해서 여름휴가부터 강원도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소상공인이 활짝 웃는 그것부터 만들어서 경제부터 살리면서 인구소멸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김진태 후보 2분 동안 답변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방소멸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지금 이광재 후보 얘기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것을 생애 전 주기별로 접근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교육 받고 일자리를 얻고 노인이 될 때까지 생애 전 주기별로 우리 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그런 시각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를 키우기 좋은 그런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10살까지 육아기본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현행 4살까지로 돼 있는데요. 이것을 좀 더 확대하겠습니다. 월 50만 원씩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화천에서 하고 있는 것을 접경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다가 결국은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한 시군에 1개씩 장난감도서관을 신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한 강원도 만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임산부수당, 예비엄마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또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을 각 시군 보건소에 만들어서 어린이들 안전에 보다 진일보한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쿠폰 이것도 6개월에서 1년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 반도체 이모빌리티 등 계약학과를 만들어서 100% 취업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자를 위한 종잣돈 5,0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하겠습니다. 어르신 건강 100세 바우처를 지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도노인회관을 새로 건립하고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첫 번째 주도권 토론 순서인데요. 각 후보당 7분씩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발언이 너무 길어지면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1분에서 1분 30초가 넘어가면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제가 권고사항이지만 1분을 질문,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1분 이상을 말하지 말아주십사 하고 제가 권고해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에게도 최소 답변을 30초 정도는 줘야지 또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역시 권고사항입니다만 그렇게 제가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주도권 가진 후보자의 발언이 1분을 넘었을 때는 제가 시각 고지는 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멈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고사항입니다, 이것도. 그러면 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진태 후보 7분 사용하시죠.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님,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대한 특별자치도 공약을 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1분 질문하시죠. 저도 30초 답변하겠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마 전라북도도 해 달라고 얘기할 거고요. 아마 다른 도도 많이 해 달라고 할 겁니다. 그래서 5월 중에 빨리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 제 확고한 신념이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국회에 같이 가자 그랬잖아요. 이게 쉽지 않은 법이라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렇게 하고요. 경기도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공약을 내건 것에 대해서 찬성하냐 반대하냐 이것을 제가 물어본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5월 중에 저희가 빨리 강원특별자치도를 통과하는 게 좋겠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 답변을 회피하시는 겁니까? 강원특별자치도 법은 5월 중에 통과가 되는 거고 경기도특별자치도 법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물어본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는 강원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강원도 특별자치도를 빨리 통과시키면,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그렇군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마 전라북도도 다들 강원도특별자치도법이 통과 안 될 줄 알았거든요. 통과되고 나니까 경기도, 전라북도 다른 지역에서 지금 전부 특별자치도 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우리가 빨리 통과시키는 게 중요하겠죠. 저는 같이 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결국 답변을 이렇게 안 하십니다. 우리 이광재 후보는 항상, 제가 몇 차례 토론을 같이 해 봤는데요. 좀 불리하면 이렇게 회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경기도에서, 우리가 강원특별자치도를 하니까 경기도도 특별자치도를 하자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가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제 난처하겠죠. 이광재 후보 입장에서 이걸 참 찬성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반대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그러니 민주당에서는 이것을 좀 일관성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강원특별자치도 법에 대해서 그렇게 민주당에서 아주 의지를 가지고 이것을 했다고 늘 얘기를 하는데 돌아서면 경기도도 하자 그러고 전라북도도 하자 그러고. 이것은 좀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전라북도특별자치도법은 우리 허영 국회의원 또 공동발의까지 했더라고요, 거기에다가. 그러면 강원도도 특별... 여기저기 다 특별자치도...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렇게 하면 이게 되겠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특별자치도법이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이재명 후보 모두의 공약이었습니다. 왜 안 됐겠습니까? 강원도만 해 주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안 된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강원도지사가 출마를 해야 되는데 뭔 강원도민한테 특별한 게 있어야 되기 때문에 특별자치도를 약속을 드린 거고. 아무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강행통과를 세게 밀고 가니까 이번에 합의가 된 것이죠. 어, 통과되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 정도 하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다른 데도 전부 해 달라는 거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 정도 하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도가 하면 다른 데가 못 하겠죠, 이제.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예, 그 정도... 강원도가 하면 다른 데는 못 하겠죠라고 했는데 그러면 김동연 후보는 그것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니 하지도 못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면 그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아니, 경기도가 인구가 1,100만이 되는데 거기에 특별자치도를 하면 온 나라가 다, 온 시도가 다 특별자치도가 될 판입니다. 설렁탕집에 가서 전부 특을 시키면 보통이 없으면 이게 뭐 특이 보통입니까, 특입니까? 이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답변...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그것은 시간을 드릴게요. 제 주도권 토론이니까. 지금 새 정부 시작하자마자 강원 홀대론 이렇게 나오는데 지금 장관이 없다고, 강원도 출신 장관이 없다고 그러는데 문 정부 첫 개각에는 장관이 있었습니까?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한테도 답변시간을 신사적으로 주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그러니까 지금 물어봅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동연 경기특별자치도 해달라는 것 우리 강원도가 하면 된다고 보고요. 다른 도에서 하는 것을 문제 삼는데.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두 번째 물어본 것을 답변해 주시죠. 아까는 제가 몇 번 물어볼 동안은 다른 얘기만 하셨으니까. 문 정부 초기에 인사에 장관이 있었냐.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얘기 좀 하고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 그것을 지금 물어본 겁니다. 주도권 토론이니까. 세 번을 아까 물어볼 동안에 답변을 안 하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렇게 얘기할게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그것은 포기했고 개각을 좀 얘기해 보세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잠깐만요. 김동연 후보가 특별자치도를 얘기했습니다. 우리 강원도와 충돌하죠. 우리 김진태 후보가 원주에 삼성반도체 유치한다고 했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 북부에도 반도체 만든다. 우리 김영학 의원, 김학용 의원,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알겠고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주광덕 의원 전부 반도체 생산을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론으로 도대체 반도체 추진을 아주 다각도로 하는구나 이렇게 비판하면 싫잖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님.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어차피 경쟁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에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 후보님, 토론을 이렇게 하시면 곤란하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1분 하시고 30초 의견 주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것은 제가 정하는 겁니다,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문 정부 첫 번째 인사에 장관, 차관이 있었냐 이것을 물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문재인 정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정확히 모르겠네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몰라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런데 그 뒤에 많았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 출범하자마자 장,차관에 강원도 사람이 없다고 이렇게들 민주당에서 난리인데 민주당 문재인 정부 때는 무려 1년 7개월 동안 무장관, 무차관이었어요. 제가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차관도 1명도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2주밖에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강원도 홀대한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겁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참여정부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을 때, 제가 있을 때는 강원도 출신이 아주 많았죠. 장관이 무려 경제부처 장관을 거의 다 가졌으니까요. 청와대 비서관도 많았고 수석도 많았고 장군도 많았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알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결국은 누가 애향심을 가지고 해 나가느냐 문제인데.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이제 그 정도 하고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30초를 저한테 주셔야 돼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금 문재인 정부 얘기를 하니까 또 대답을 할 게 없으니까 이제는 또 노무현 정부를 가져오고요. 이런 내로남불, 이게 바로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는 2주밖에 안 됐지만 차관은 강원도 출신으로 2명을 임명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이광재 후보 주도권 토론 7분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강원도특별자치도법에 대해서 제가 일정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원도지사 출마를 생각했을 때 강원도민에게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예산을 늘려야 되고 규제를 완전히 줄여야 되겠다. 그러려면 특별자치도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한다고 하지 않고 5월 중에 해야 되겠다. 왜냐하면 점점 더 저항이 심해질 거니까. 이렇게 5월 중에 하니까 김진태 후보께서는 5월 중에 되겠어요? 두 번째는, 껍데기밖에 없을 텐데. 세 번째는, 인수위에서는 2025년도에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다, 국회 같이 가시자. 제가 반드시 통과시킨다. 이렇게 해서 결국은 강행 통과를 하려니까 결국 행안위로 통과가 됐습니다. 그런데 통과되고 나니까 갑자기 김진태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것을 김진태가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는 뭘 하셨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제부터 하는 거죠. 제가 원외에 있는데 뭘 했냐고 물어보시면 어떡합니까? 도지사가 돼서 이제부터 완성을 하겠다는 거고요. 지금 제가 이 얘기한 것을 아주 이렇게 악마의 편집을 해서 왜곡을 하시는데 정말 이 법을 반대했던 것은 문재인 정부의 행정부였습니다. 이 법이 통과된 게 언제인가를 보십시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윤석열 정부의 행정부가 다 동의를 해서 출범을 하게 법이 통과되게 된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통과됐다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가 도대체 뭘 해 준 거죠? 허영 의원, 이양수 의원이 법안을 냈는데요. 이 법안 낸 것 중에 플러스된 게 있나요? 없잖아요. 오히려 마이너스 된 거 통과시켜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되는 건데 플러스된 게 있나요? 허영 의원, 이양수 의원 법안에? 없잖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플러스돼야지만 한 건가요? 그러면 민주당은 플러스를 했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죠.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강행통과라도 해서 특별자치도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때 안 하면 김진태 후보가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도도 해 달라, 전라북도도 해 달라, 다 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제가 5월에 하려고 강력하게 추진했던 거고. 정부 여당에서 안 해 주려고 하니까 저희가 강행하겠다고 하니까 결국은 이번에 특별자치도가 된 것입니다. 어쨌든 강원도민 여러분, 2025년도에 인수위원회가 하겠다는 걸 어쨌든 제가 다 한 건 아닙니다. 우리 이양수 의원도 노력하시고 허영 의원도 노력했지만 이광재가 확실한 역할을 했다는 건 틀림없이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태 후보 안 그래요? 제 역할이 없나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참 그렇고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30초 써주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렇게 하고 싶던 법안이었으면 여태까지 했어야죠. 문재인 정부 국회의원 2년 할 동안 했어야죠. 여당일 때는 하지 않다가 책상 속에 넣어서 먼지만 푹푹 쌓이다가 이제 정권 바뀌게 되니까 뒤늦게 한다고 부산을 떤 겁니다. 하지만 이미 좀 늦었습니다. 이제 힘 있는 여당이 이것을 맡아서 앞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문재인 정부 때 못했다고 하는 것 맞죠. 그런데 김진태 후보가 친박에 아주 열심히 활동할 때 박근혜 대통령도 공약이었지만 이때도 못했어요. 박근혜 정부 때 우리 김진태 후보가 아주 친박으로 열심히 활동했지만 이때도 못했고 문재인 대통령 때도 못했어요. 왜 그러냐. 강원도만 특별자치도를 해 주는 게 쉬운가요? 어렵죠. 그래서 제가 왜 이것을 추진하게 됐냐 하면 강원도가 예산은 적고 산이 82%인데 전부 산림규제가 있죠. 그다음에 접경지역 규제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가 있죠. 또 더 나아가서 한강 낙동강을 만드니까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가 많아서 아무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어도 출마하려면 민주당한테 내놔라, 이 법을, 이렇게 약속을 받아서 5월에 드라이브를 걸고 통과된 거죠. 우리 본회의 통과할 때 같이 가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할 때 행정부에 물어봐야 됩니다, 이런 법은. 기재부나 행안부, 행자부에서 문재인 정부의 이 부처들에서는 반대를 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다, 저런 문제가 있다 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통과가 안 되다가 윤석열 정부로 바뀌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행자부 장관 불러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에서 적극 협조하라. 그러니까 다른 말 할 새 없이 일사천리로 또 이게 법안이 통과가 되게 된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시간을 좀 오버해서 쓰셨으니까 이것은 제가 끝낼게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다 끝내면 안 되죠. 지금 1분 40초 남았는데.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민들의, 여러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다른 도도 특별자치도를 제주도특별자치도, 세종시특별자치도처럼 하고 싶죠. 그런데 안 됐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도지사 출마하게 되면서 강원도민은 뭔가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만 강원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기회라고 봤습니다. 왜냐하면 여야의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 모두의 공약이었다는 점. 두 번째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강원도의 표를 얻으려면 특별자치도를 해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원도를 홀대하지 않고. 그래서 제가 민주당도 약속을 지키라고 얘기한 거죠. 그러니까 민주당이 말로 한다는 것을, 제가 민주당을 어떻게 믿습니까? 그래서 전부 서류로 제가 약조를 받은 거죠.
▷ 신율/앵커: 1분 남았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래서 이번 특별자치도가 통과됐다는 점은 우리가 함께,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1분이 됐다고 하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니, 지금 답변시간을 계속 오버하셨으니까 제가 조금만 더 할게요. 그래서 이번에 통과됐습니다. 앞으로 특별자치도 부분에서,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사회자님.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가 도민의 힘을 모아서 함께 더 좋은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과제라고 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말은 이렇게 하는데요. 민주당은 저는 진정성을 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에 와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에 가서는 경기특별, 전라북도도 전라특별자치도. 온 나라가 다 특별자치도. 온 나라가 다 설렁탕 특으로 하면 특이 보통이 되는 겁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강원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청하고 계신데요. 계속해서 공약 검증 토론입니다. 이것은 특정 후보가 2분 동안 공약을 발표하면 상대 후보가 주도적으로 상호토론을 하는 그런 방식인데요. 6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제가 주도권 토론을 쭉 보니까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는데.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1분 하고 30초 했으면 되겠습니다.
▷ 신율/앵커: 아니요. 그런데 제가 그것은 지금 바꿀 수는 없는 거고요. 1분되면 시각고지를 하는 것은 주도권을 가진 후보에게만 얘기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상대 후보는 주도권 가진 후보가 커트를 하려면, 그런데 30초를 보장해 주는 것이 권고사항이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래서 제가 주도권을 안 가진 후보까지 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주도권 토론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 같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일단 그 말씀드리고요. 그렇다면 지금은 이광재 후보부터 2분간 정책 발표를 해 주시면 됩니다. 2분 동안 정책발표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7대 권역에 10대 대기업을 유치해서 확실하게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도지사 시절에 경로당에 가보니까 많은 분들이 대일밴드를 손에 붙이고 계세요, 어르신들이. 그래서 왜 그런가 보니까 눈이 침침하시니까 손톱깎이로 손톱 밑을 파가지고 아프시니까 대일밴드를 붙이는 것을 보고 제가 경로당에 돋보기가 달린 손톱깎이를 다 나눠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구체적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는 22만 소상공인을 확실하게 살리겠습니다. 삼척의 정라항은 여수 밤바다의 포장마차 촌처럼 만들고 싶습니다. 묵호항은 너무 낡았습니다. 거기를 주문진 어시장처럼 꼭 만들고 싶습니다. 주문진 어판장은 볼거리가 늘어나야 합니다. 춘천, 원주, 강릉. 특히 춘천의 중앙시장은 좀 확실하게 살리고 싶습니다. 농민들과 어민들이 참 힘듭니다. 그래서 인제군이 실시하는 농자재 반값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농사 인력을 못 구하고 있는데요. 폐교를 숙소로 마련해서 안정적으로 농민들이 일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8만 복지사 여러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관별로 군, 시군별로 다 지원이 다른데요. 이것을 일원화하는 도지사 직할체제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은 재해보상금을 전혀 못 받으셨는데 강원도지사가 직접 이것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적십자회, 우리 봉사단체 때문에 강원도가 따뜻합니다. 도 제정은 물론이고 기업 1:1 후원을 매칭하겠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이광재 후보의 정책 들으셨을 테니까 이제 김진태 후보의 주도로 상호토론을 시작해 주시는데요. 6분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1분 정도 발언해 주
면 끊어주시고요. 권고사항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 중앙시장을 살린다고 했는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은 좀 없고요. 춘천에 관한 공약 중에, 우리 이광재 후보가 낸 공약 중에 경춘선을 지하화한다는 굉장히 구체적인 게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경춘선을 지화하하는 데 대해서 소요 예산이 어느 정도 들고 그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 부분은 남춘천역에서 춘천역까지 지하화하는 사업이고요. 재정은 대략 3000억 정도 들게 됩니다. 땅은 그렇게 되면 근화동까지가 전체적으로 새로운 땅이 나오게 돼서 1만 4,000평 정도의 땅이 추가로 확보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수익자부담의 원칙 때문에 강원 춘천시가 돈을 내는데 저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돈을 내고 여기 땅이 확보된 부분을 해 나가면, 안산처럼 하면 우리가 상당 부분 역세권 개발을 일원화하면서 하면 저는 경제성은 굉장히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마쳤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역세권을 해서 뭐 어떻게 한다는 건지 좀 두루뭉술하게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요. 이게 지금 약 3,000억 정도가 드는 사업입니다. 땅을 어떻게 팔고 한다고 하더라도 재원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것을 과연 지금 다 돼 있는 여기에다가 이렇게 쏟아부을
것이냐 하는 문제가 남고. 지금 풍물시장 이런 것은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건 제가 풍물시장 번영회장님들을 만나뵀었는데요. 그러니까 우리가 홍익대학교 옆에 가면 경의선 옛길이 그것을 없애면서 완전히 새로운 상권이 생겼거든요. 만약에 4.8km가, 이게 춘천시 도심이 갈라져 있잖아요, 철도 때문에. 그리고 저쪽 근화동에 가면 하수종말처리장이 또 다른 데로...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풍물시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잠깐만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얘기하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공단을 봐야 되니까요. 그러니까 하수종말처리장을 옮기면 3만 4,000평이 생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캠프 페이지까지 거대한 땅이 추가로 연결되면서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풍물시장에 계신 분들도 더 좋은 땅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고 번영회장님이 말씀하셨고, 저도 그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더 좋은 상권에서 더 좋은 경제활동이 일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알겠습니다. 우리가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얘기 같은데 풍물시장 임병철 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 것 같지가 않고요. 거기에 지금 비가림 시설 하는 데 54억 들었고 옆에 주차장 하는 데 벌써 100억이 투자돼서 남춘천역에 고가 밑에 지금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잘 있는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해서 풍물시장을 다른 데 좋은 곳으로 옮기자고 하면 상인 여러분께서 별로 좋아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런 사업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해야 하는 겁니다. 3,000억씩 들어가는 사업, 그것은 결국 우리 지자체의, 춘천의 부담이 되는 건데요. 그 돈이면 퇴계역 신설 또 강남동 초등학교 신설 다 하고도 남을 돈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퇴계동, 근화동, 캠프 페이지 우리 한번 생각해 보시죠. 도심에 철도가 가로막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퇴계동, 근화동 이 부분이, 온의동까지요. 이러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공원 같은 땅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 땅이 그러면 훨씬 더 상권은 발달될 것입니다. 이것은 20년 전에 춘천시민들의 강력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만들게 되면, 캠프 페이지 하고 훨씬 더 넓은 땅이 생기게 되면 저는 하
수종말처리장 쪽에 3만 평까지를 활용하면 충분히 우리가 새로 생긴 땅을 가지고 경제성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춘천이 완전히 다른 지도를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20년 전에 완전히 춘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20년 전에 이것을 지하화를 했던 그런 목소리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러 가지 일 끝에 지금처럼 고가로 기찻길이 놓여지게 됐고요. 그렇게 살고 있는데, 이것은 할 때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지 전국적으로도 지상에 있는 철도를 지하화할 수는 있어도 고가 위에 있는 것을 이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저는 지금 동서고속철 춘천역에서 화천, 속초 쪽으로 가는 것을 지하화로 계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춘천역에서부터 소양강을 지하로 가서 심북 쪽으로 나가게 이렇게 계획을 전부 세워서 하고 있는 겁니다. 처음부터 했어야 되는 것이지 중간에 나중에 이렇게 할 때는 너무 많은 예산이 들기 때문에 거기에 차라리 퇴계역이나 강남동 초등학교를 짓는 게 훨씬 더 낫지 않겠느냐. 그게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겁니다. 춘천의 실정을 제대로 모르고,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일단 무조건 막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것은 우리가 육동한 시장하고도 충분히 상의했고 관계전문가랑 많이 상의했는데, 첫 번째로는 20년 숙원사업이었는데 이 부분이 당시 돈이 없어서 못했다는 건데 이것은 안산이나 다른 지역 사례에서 성공사례가 많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제 도심에서 철도가 지나가는 건 전부 지하화하자라는 것이 지금 철도청의, 국가의 일반적인 계획입니다. 우리가 지금 구로도 지하로 들어갑니다. 서울역하고도 용산역도 지하로 그것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제 도심을 훨씬 더, 춘천에 새로운 개조계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김진태 후보 2분 동안 정책 발표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을 한국은행 공공기관을 유치해서, 한국은행 본점을 유치해서 행정수부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원주에 삼성반도체 공장을 유치해서 산업경제의 중심도시, 또 강원도에서 최초로 인구 50만을 넘는 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강릉에는 도청 제2청사를 만들어서 제2행정도시로 만들고 국제관광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속초에는 크루즈 관광 거점도시를 하게 되겠고요. 고성에는 DMZ 평화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양양은 오색케이블카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시, 새로 열리는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물류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삼척 수소에너지 클러스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홍천에는 국가항체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횡성은 이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철원에는 DMZ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겠습니다. 화천에는 DMZ 생태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양구에는 현재 있는 수목원을 복합테마파크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인제에는 백담사 케이블카를 만들겠습니다. 태백에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영월은 드론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평창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정선은 폐광지역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는 사계절 종합체육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18개 시군에 대해서 맞춤형 촘촘한 공약을 전부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광재 후보께서 주도적으로 6분간 상호토론 진행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1분 30초를 정확히 지키겠습니다.
▷ 신율/앵커: 6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1분 하고 30초 답변이요. 저는 만도가 있기 때문에 현대미래차를 유치한다, 원주에 의료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삼성디지털헬스케어를 유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김진태 후보가 삼성반도체를 유치한다고 합니다. 저도 추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고요. 강원도지사가 되면 먼저 추진단을 만들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은혜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공약을 냈습니다. 이천, 용인, 평택, 화성에 하겠다. 경기 북부에도 대기업 반도체를 만들겠다. 김동근 의원은 의정부, 주광덕 의원은 남양주, 백영현 의원은 포천에 모두 공약을 했고 4선 국회의원인 김학영 의원은 안성에 유치하겠다. 국민의힘은 반도체가 전부 공약인데 우리 김진태 후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열심히 해 봐야죠. 경기도에서 공약을 했다고 해서 강원도지사가 공약하면 안 됩니까? 이것은 아까 특별자치도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 소외되고 피해받던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를 하는데 경기도도 하겠다고 민주당 차원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게 어떤 특정 기업을 유치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경기도는 경기도고 우리도 그만한 입지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겠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는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한다고 했습니다. 한번 같이 유치를 해 보시죠. 그러면 김진태 후보는 반도체 공장에 대
해서 반도체 전문가들과 언제 어디에 면적을 어느 규모로 어떤 반도체를 몇 개 라인을 언제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죠? 30초 써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30초 동안. 원주 부론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데요. 거기는 메모리, 시스템, 파운더리 그 어떤 거라도 상관이 없고요. 메모리는 파운더리 공장과 같은 유사성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공장의 종류는 지금 특정할 단계가 아닙니다. 거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부지, 용수, 전기, 전력 이런 것들인데 어느 것이나 다 확보 가능합니다. 부지가 모자라면 산을 깎아서도, 용수가 모자라면 어디서 더 물을 끌어와서라도. 이미 섬강과 남한강이 마주해 있고 전력도 송전탑을 우리가 만들어서라도 제공할 수가 있는 겁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게 준비가, 제가 전문가들 보니까요. 기본적으로 부론국가산단에 18만 4,000평인데 땅을 더 매입하면 100만 평 정도가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반도체는 아주 미세한 진동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이 100만 평 정도를 하려면 산을 깎아서는 안 되고 문막에 하는 것이 적지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전력이 현재도 문막공단 때문에 아슬아슬하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LNG발전소를 지어야 한다고 저한테 자문을 해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정도의 면적 정도는 100만 평 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될 거고 반도체 속성도 알고 있어야 될 거라고 보고 전력 부분도 지금 송전탑을 해서 한다고 하는데 송전탑 자체가 지금 문막에 전력이 모자라서 발전소를 지어야 되고 그래서 LNG발전소를 제가 지으려고 현재 유치를 해 놓은 상태인데 이것은 지역주민들이 동의를 해야 하거든요.
▷ 신율/앵커: 1분 남았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 문제에 대해서 문막하고 발전소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지금 들어오는 것은 좋은데 문막이 더 좋다고 얘기하시는 취지 같은데요. 글쎄요. 부론은 지금 산업단지, 또 국가산단 후보지가 지금 분양이 안 되고 해서 거기를 저는 1순위 후보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문막까지 검토해 보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뭐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송전탑 얘기를 하시는데 발전소 필요하죠. 지금 평택 공장도 충청도에 있는 당진발전소에서 전력을 가져오거든요. 그런 것, 저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요. 글쎄, 문막이 더 좋다. 약간 당혹스럽기는 한데 저도 뭐 검토해 볼 용의는 있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전문가들한테 검토를 다 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평택 같은 데를 보면 완전 평지가 필요합니다. 이게 어마어마한 라인을 건설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거기를 얘기하는 것이고. 발전소도 LNG 발전소를 짓는 것이 기본 순리입니다. 그래야만 됩니다. 그다음 또 하나는 대략 삼성반도체를 보면 P3, P4, P5, P6 이렇게 건설하게 되면 대략 이게 하나당 30조씩 들어가고 하나당 2년씩 걸리면 앞으로 8년이 걸립니다. 제가 점검을 해 보니까 이 공장을 다른 데로 옮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120조를 추가로 투자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어떤 반도체를 우리가 가져오게 되
는 것이죠? 언제 이것을 유치하게 된 것인지. 삼성반도체는,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삼성반도체 평택공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증설할 계획인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5, 6년 내에는 거기도 이제 다 차게 되고요. 기업 내부적으로는 다른 후보지도 물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금 반도체공장이 청주까지도, SK하이닉스는 청주까지도 가 있습니다. 보다 시야를 넓게 하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고요. 계속해서 두 번째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강원도청사 신축과 관련된 질문인데요. 질문 드립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현안과 관련해서 두 후보께서는 춘천의 신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위치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축 부지에 대한 의견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시간 후보당 2분이고요. 발언 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진태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시간 2분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춘천 내에 신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요. 이 문제가 이렇게 된 것은 최문순 도정이 이것을 일찍 좀 결정했어야 됩니다. 그것도 주민들에게 잘 물어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결정하라고 하라고 해도 안 듣고 그러더니 이제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지역 국회의원, 춘천시장, 도지사가 3명이 밀실에 모여서 이렇게 저렇게 하자. 춘천 캠프 페이지에다가 하자 던져놓고 지금 나가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뭡니까? 춘천 갬프 페이지요? 저는 좀 적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너무 좁습니다. 거기에 지금 시민공원으로 하려고 하는 무슨 창작센터라 하는 것은 조금 더 크게 하면 된다. 겨우 거기가 6만 제곱미터를 쓴다고 합니다. 지금 원주시청이 11만 제곱미터입니다. 원주시청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곳에 몇 십 년 만에 새로 짓는 강원도청을 짓는다고요? 그러니까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춘천에다 짓는 것은 맞는데 캠프 페이지는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아닙니까? 같은 민주당에서도요. 그래서 여기는 그냥 그전부터 합의가 돼 있던 시민공원으로 이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전하는 예산 확보 방안은 바로 이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있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도청을 신축 이전할 때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넣으면 됩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겁니다. 도청을 만드는 것은 국비지원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어렵게 생기는 이 법에 그것을 넣으면 되겠고요. 현 청사 부지, 이제 다른 데로 옮겨가면 현 청사 부지를 한국은행에 만약에 매각하면 상당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광재 후보 2분 동안 답변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수부도시 춘천에 꼭 세종, 강원도특별자치도의 도청이 생겨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춘천에 다녀보면 이광재 도지사가 되면 원주로 도청을 옮기는 것 아니냐.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려도 안 믿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확실하게 수부도시 춘천에 짓습니다. 약속을 드립니다. 육동한 시장과 춘천시민이 함께 결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한 가지 생각은 과연 청사만을 뒀을 때 이것이 어떤 미래가치가 있을까. 저는 달리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생기는 세계적인 청사를 보게 되면 결국 춘천은 교육과 행정과 문화의 도시인데 행정과 교육 테마파크가 같이 있는 청사를 만들어야만 그래야 미래지향적인 수부도시 춘천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게 될 때 춘천은 교육과 행정의 도시가 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재원 마련 부분에 있어서는 가급적 국고로 하면 좋겠죠. 그러나 특별자치도 현재는 도의 경계를 넘어갈 때, 예를 들면 경북청사가 대구에 있는데 안동으로 갈 때. 그다음에 충남도청사가 대전에 있는데 홍성으로 갈 때만 지어주거든요. 그런데 함께 노력을 해 보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예산 문제는. 그러면 기존 청사가 결국은 여기에 있는 아래에 있는 중앙시장이나 이 밑에 있는 상가분들한테 획기적인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는 구청사 부지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한림대학교, 그다음에 유봉여고 자리, 도청 자리 이것을 한꺼번에 생각해내서 구상해서 발표를 같이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제 두 번째 주도권 토론 순서입니다. 역시 시간은 7분씩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도권을 가진 후보의 발언이 1분을 넘었을 때는 시각고지를 해 드립니다. 권고사항이고 답변을 그만 마무리해 주십사 하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순서에 따라서 이번에는 이광재 후보부터 7분 사용하시죠.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는 도청사를 거기에 한국은행을 유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한국은행법 7조를 바꾸면 된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이미 법안을 발의해 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다수석의 의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정될 것으로 본다. 이러면 강원도로 올 수 있다. 이렇게 한국은행의 유치를 약속을 하셨고 도청부지에 이것을 유치한다고 확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법 개정은 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했기 때문에 통과될 거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김진태 의원은 한국은행 현재 법이 어떻게 돼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이 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는지 좀 얘기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7조인가에 한국은행 본점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로 한다 이렇게 돼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방으로 이전하려면 본점의 소재지는 대한민국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바꿔야 되는데 민주당의 김두관 의원이 그것을 알아서 발의해서 참 잘됐다 이렇게 생각했더니 그것을 또 언제 철회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제가 확인을 한 겁니다. 그러면 천상 우리 국민의힘에서 이것을 새로 발의를 해서 법적인 조건을 구비해 놔야 되겠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게 왜 철회가 됐느냐 하면요. 한국은행의 본점을 옮긴다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고 동의했던 부분들도 의원들이 서명을 해 줬는데 가만히 점검을 해서 보니
까 타 부처나 이게 현실성이 떨어지는구나라고 해서 의원님들이 법안 철회를 요청해서 이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김진태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러면 제가 다른 의원을 통해서 할 수 있을까라고 또 점검을 해 봤죠. 점검을 해 보니까 우리 강원도 출신의 대성고등학교를 나오신 선배님이 한국은행 총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분한테 제가 여쭤봤죠. 한국은행이 강원도 도청사로 오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니까 그분이 웃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하고 다른 전문가들한테 한국은행이 강원도 춘천의 도청사 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니까,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러지 않아도 김두관에게 질의가 왔을 때 자문을 해 줬는데 그것은 현실성이 없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은행 본점을 춘천으로, 강원도로 유치한다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느냐. 최문순 도정에서 이게 나온 겁니다. 저희가 이런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하느라고 자료를 찾다 보니까 최문순 도지사가 연구용역을 한 보고서에 한국은행을 강원도에 유치하면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다. 이렇게 추진하자고 돼 있어서 그렇게 하는 수도 있구나 해서 이게 시작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뭐 그렇게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자꾸 물으려면 전임지사한테 가셔서 이것을 왜 그러면 이렇게 했습니까라고 해야 되는 거고요. 그 법 조항 하나가, 한국은행 총재님이 웃으시는 것의 의미는 글쎄요. 여러 가지 해석도 가능하고 이런 것에서 다 이게 쉬운 게 없습니다. 하나하나 다 해결해 나가면 가능할 것으
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최문순 지사가 추진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다라고 얘기하시는데 좀 전에 계속 김진태 후보가 얘기한 것은 잃어버린 최문순 12년을 계속 강조하시는데, 잃어버린 12년을 그렇게 강조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한국은행을 유치하는 문제. 대한민국의 법 위치 자체를 법으로 7조의 규정에는 한국은행을 유치하겠다는 한 번쯤 합리적 의심을 충분히 해 볼만 한데 그런 의심 없이 잃어버린 12년이라고 그렇게 최문순 도지사를 비판하면서 왜 그것은 비판을 수용하지 않고 왜 한국은행에 했을까 하는 게 좀 의아스럽고요. 저는 그것보다는 오히려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농협중앙회를 유치하는 쪽으로 같이 노력해 보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농협중앙회 하는 것 저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약으로 거의 채택할 정도고요. 자꾸 법 조항 가지고 얘기하시는데 우리가 지금 없던 강원특별자치도법도 새로 법을 만드는데 본점 소재지를 어디로 바꾸는 것, 그것은 저는 얼마든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할 수 있다고 보고요. 잃어버린 12년, 최문순도 잘한 것 있지 않냐? 잘했죠. 그런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추진을 하지 못해서 손도 대지 못했기 때문에 그때 이렇게 검토해 놓은 것을 제가 한번 추진해 보겠다 이런 뜻입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지난 토론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발의를 해놨기 때문에 통과가 될 거라고 했는데 법안이 철회됐습니다. 왜 철회됐냐면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오히려 인수위가 발표하는 농협중앙회를 같이 유치했으면 좋겠고요. 김진태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결국은 요선동 일대나 중앙시장 이 상권이 살아나는 길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저는 한림대학이 있고 옆에 유봉여고가 만약 옮겨가게 되고 그러면 도청사 부지가 있으면 약 4만 평 가까운 땅이 나오는데 그러면 대한민국의 주요 방송사가 아카데미를 춘천에 하겠다라고 저한테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아카데미, 그다음에 한예종이 운영하는 약간의 문화공간, 그리고 한국에 현대미술관은 있지만 근대미술관은 없는데 근대미술관을 유치해서 문화와 공연이 있고 아카데미가 있는. 그렇게 해서 한림대학교 같이 만드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면 요선동이나,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중앙시장이 일어설 거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0초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금 하도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셔서. 뭐 도청 이전 얘기를 하는데 그런 아이디어, 좋은 아이디어 다 괜찮습니다. 좋고요. 문화공간 만들고 구도심을 더 활성화시키는 것 다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거기에 무슨 도청을 또 어떻게, 어떻게 한다고 하는 구상은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좀 먼저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중요한 문제는, 왜냐. 시민들이 알아서 좋은 의견도 내고 하는. 민주주의는 절차이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먼저 기회를 드리는 것이 저는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한국은행 유치가 안 되면 결국은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되는 거고요. 저는 대안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김진태 후보가 7분을 사용하실 차례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난번에 제가 문막역을 설치하겠다고 하더니 문막역이 결국 되지 않았냐고 얘기했더니 거기에 대한 답변은 잘 없으시고 항상 그렇습니다. 뭘 물으면 불리하면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 하고 옆에 있는 다른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여주-원주 철도를, 복선전철을 그래도 이렇게 성사시킨 것 아니냐. 내 성과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이 토론을 보더니 지난 국회의원을 역임하셨던 김기선 의원께서 이건 정말 너무 황당하다, 어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주-원주 그것을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놓은 게 누구인데 이광재 후보가 그것을 했다고 그러면 그것은 정말 어이가 없다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제가 2010년도 도지사가 나왔을 때 공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김기선 의원이 들어오셔가지고 이것을 단선이다, 복선이다. 그다음에 중앙정부가 복선을 안 해 준다고 해서 10년을 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이 돼서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을 예산을 따고 확정을 지은 겁니다. 올해 예산도 내년 6월달에 착공한다는 것을 내년 1월까지 착공해야 한다. 6월에 사업자를 선정해라. 거기의 예산까지를 제가 다 확보한 것이 틀림없거든요, 여주-원주 간. 그리고 문막역은 여주-원주 간을 먼저 만든 다음에 문막 쪽에 추가 수요가 생겼을 때 우리가 문막역은 만들 수 있을 거다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이거 누가 들으면 다 진짜인 줄 알겠습니다. 우리 김기선 의원님의 말씀, 또 제가 확인한 것에 의해면 여주-원주 구간이 처음에 참 힘들어서 단선으로 지금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김기선 의원이 노력을 해서 단선으로 확정이 됐는데 2019년이 되니까 여기가 동서 횡단하는 고속철도망이 이제 완성이 거의 다 된 겁니다. 인천 월곶에서부터 여주까지 와서 원주로 해서 강릉을 가는 구간이 다 고속으로 되는데 여주-원주만 단선으로 돼 있으니까 정부에서 먼저 와서 이것은 복선으로 해야 되겠습니다라고 해서 김기선 의원조차도, 당시 지역구 의원조차도 정부에서 먼저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렇게 해서 형식적인 예타를 거쳐서 예타가 0.84, 0.85가 나와서,
▷ 신율/앵커: 1분 지났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예타를 거쳐서 이 사업이 확정된 거지 그것을 누가, 그 해 국회의원이 된 이광재 후보가 그것을 마무리를 한 게 아닙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후보님, 이계진 의원이 원주지역구 국회의원이었거든요. 그때 도지사 선거할 때 2010년도에 제가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을 한다고 했을 때 할 수 있냐 없냐라는 게 큰 논쟁거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복선을 중앙정부가 안 해 주려 그러죠, 예산이 많이 드니까. 그래서 단선으로 계속 주장을 했던 거고. 제가 국회의원이 돼보니까 이것은 복선이 되는 게 확실히 필요하다고 해서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어넣기 시작한 거고 그 시기를 당기려고 예산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이 정부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여주-원주 간 조기 착공한다고 했는데 그 예산을 이번에 또 깎은 것 아닙니까? 이것은 제가 한 거 확실합니다. 한번 검색해 보세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그 예산을 가지고 자꾸 얘기하는데요. 예산이 지금 1%도 집행이 안 됐기 때문에 삭감이 된 거고요. 강원도만 깎인 게 아니라 전국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참 서로 누가 했다, 누가 했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기에 좀 민망하기 때문에 다른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리 이광재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도 내가 청와대에 있을 때 기획했다 이렇게 얘기해서 정말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구나 했는데 이광재 후보는 보니까 국정상황실장을 한 게 8개월 남짓이고 그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법이 된 것은 2년 정도 지난 뒤의 일입니다. 김병준 위원장에게도 제가 이것을 물어봤더니 아니, 국정상황실장이 뭐 이런 것을 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 당시 지방균형발전분권위원회에서 이것을 다 기획한 거다 이렇게 또 얘기하시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게 맞습니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청와대에서 처음에 국정과제를 선정하잖아요. 국정과제를 선정할 때 청와대의 가장 큰 타이틀이 균형발전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했고 그 뒤에 국회의원을 할 때도 누가 보더라도 제가 영향력이 있는 국회의원이었던 게 틀림없잖아요. 그리고 노 대통령하고 당시 계획을 세웠던 것은 대한민국이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처럼 규제가 없는 나라가 되어야 되는데 이것을 제주도에서 한 모범사례를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자. 이것이 당시 계획이었습니다. 거기 내용을 잘 알고 있고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짧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당시 제주특별자치도가 됐을 때 제주도지사가 누구였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당시 민주당이었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누구였나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당시 우근민 의원 아니면 신구범 지사. 우근민이었나?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 우근민 의원이요? 신구범 의원이요? 당시 제주특별자치도법을 할 때,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아닌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미안하지만 아닌데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그런가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제가 김병준 위원장한테 이것을 얘기했더니 김병준 위원장은 김태환 지사였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맞아요, 맞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무소속이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맞아요, 맞아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일주일에 한 번씩 올라와서 자기하고 이것을 협의를 했다 이랬는데 그렇게 실세고 관리 영향력을 행사했다던 이광재 후보는 그때 당시 제주도지사가 누구인지 잘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수십 번 만나서 그 내용을 같이 의논하고 소환하고 한 김병준 위원장은 김태환 지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데 그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내가 제주특별자치도를 기획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지사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 분명한 것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위에 큰 구상은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만들어서 전국적으로 퍼뜨린다는 것 하나, 그다음에 세종시를 만들어서 행정수도를 만든다는 것 하나. 그리고 또 하나는 제주도특별자치도를 만들어서 시범을 해서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것 하나. 또 하나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경제자유구역 두 가지를 실험해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전략이었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이제 마지막 공통질문 드려야 할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일자리와 관련된 질문인데요. 질문 드리겠습니다. 일자리 문제는 선거철 단골 공약이죠. 그만큼 수치상으로만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급급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요.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 전 계층에 걸친 양질의 일자리 공급 대책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답변 들어보겠습니다. 답변시간 역시 2분이고요. 발언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진태 후보 말씀해 주시죠. 2분입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저는 세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고급인재를 육성해야 하고요. 두 번째,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되고요. 그것이 힘들면 마지막으로는 우리 지역 내에서 좋은 기업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첫 번째로 좋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지역의 이런 관련 신성장학과를 강원도 내 대학에 신설하겠습니다. 반도체학과, 이모빌리티학과, 금융학과 이런 것들을 만들겠습니다. 강원대학교 총장님께도 이야기했더니 온라인으로 하면 금방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특구를 만들어서 거기에 국제중고등학교를 유치하겠습니다. 인재 양성이 정말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유치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부론이 아니면 문막이라도 저는 좋습니다. 어디든 원주에 유치해서 정말 혁신적으로 획기적으로 강원도 일자리 인구 좀 늘려봤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한국은행 본점 같은 것도 춘천에 들여오면 됩니다. 무슨 조항이 민주당 의원이 냈다가 철회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 꼭 그렇게만 볼 게 아닙니다. 민주당 다수 의석 영원한 것 아닙니다. 검수완박법 그렇게 위헌적인 법도 통과시키면서 본점 소재지를 대한민국에 둔다는 절대 안 된다? 이런 논리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창업을 촉진하는 것.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성장산업. 청년들이 특히 창업하기 좋게 하기 위해서 창업 종잣돈 5,0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그런 공약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이광재 후보 2분간 답변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양질의 일자리는 첨단산업형 일자리가 있고요. 관광서비스를 고급화하는 것이 있고 세 번째는 미래형, 복지형 일자리가 있습니다. 아까 제가 문막 얘기를 다 못 드렸기 때문에 말씀드리면, 예를 들면 삼성의 헬스케어는 1군사 부지에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만약 삼성반도체가 오게 된다면 문막에 가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드론산업단지가 오게 된다면 만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국가부론산단에 가는 것이, 드론택시가 가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미래차가 가려면 횡성의 이모빌리티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문막역까지를 설치할 수 있는 패키지가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듯이 도내에 있는 기업이 강한 게 있고 대기업을 유치하고 그리고 그게 대학과 연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로는 관광서비스업의 고급화인데요. 일단 강원도 내에 소상공인의 숫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 때 대대적인 강원도 세일을 해가지고 소상공인이 장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문화공연과 국제학교가 있어야, 밤에 자야만 고급숙소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문화공연이 필요하고요. 국제학교를 만약 제주도 영어도시처럼 영동지방, 이것을 바다가 아름다운 곳에 만들게 되면 강남이 충분히 이 고급휴양지로 거듭나게 되면서 좋은 일자리가 나올 겁니다. 세 번째로는 영국이 했던 정원사업인데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위해서 대규모의 정원을 만들고 호수정원을 가꾸게 되면 56만 개를 영국이 만들었는데 우리 수많은 어르신들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형, 관광형, 미래복지형 세 가지입니다.
▷ 신율/앵커: 고맙습니다. 시간이 벌써 거의 다 됐습니다. 이제 마무리 발언을 들을 순서인데요. 발언 순서에 따라서 먼저 이광재 후보부터 1분 30초입니다. 1분 30초간 마무리 발언 시작해 주시죠.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늦은 밤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태환 지사님 이름 못 기억한 것 죄송합니다. 태극기는 붉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여야가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정치를 저는 확실하게 끝내겠습니다. 여당, 야당을 넘어서 저는 강원도당의 이광재가 되겠습니다. 우리 춘천의 자랑인 손흥민 선수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왼발, 오른발을 다 잘 씁니다. 저는 여야 협치, 중앙과 지방, 국내와 국외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강원도를 일으키겠습니다. 저는 이철규 의원, 권성동 의원, 이양수 의원과 힘을 합쳐서 동해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바다가 있는 스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기호 의원, 허영 의원과 함께 우리 접경지역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일으키겠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확실하게 군인에게 팔게 하겠습니다. 송기영, 유상봉 의원과 함께 우리 삼성헬스, 현대차의 미래차, 그리고 용문-홍천 철도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저는 공직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마을지도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민관이 합치되는 그런 따뜻한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이광재는 경제입니다. 이광재는 교육입니다. 이광재는 복지입니다.
▷ 신율/앵커: 시간 다 됐습니다.
▶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감사합니다.
▷ 신율/앵커: 김진태 후보 1분 30초간 마무리 발언해 주시죠. 시작해 주시죠.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민주당은 강원특별자치도를 자신들이 했다고 하는데 경기특별자치도도 하려고 하고요. 전북특별자치도도 하려고 합니다. 이러니 진정성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 겁
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도 기획했다고 하는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준비했던 도지사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 법이 통과될 때 그 후보는 강원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참 이런 웃지 못할 일이 있고요. 여주-원주 철도를 10년 넘게 그렇게 공들인 의원 따로 있고 2년 전에 국회의원 된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분이 다 했다, 다 나의 성과 아니겠냐 하는데 저도 국회의원을 해 봤지만 조금 정도가 넘는 것 같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모처럼의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정말 강원도 웅비할 기회입니다. 이제 백지에 그림을 그려야 됩니다. 여태까지 여당일 때 가만히 있다가 야당일 때 우리도 좀 한번 해 보겠다. 그래요, 좋습니다. 같이 힘을 합쳐주십시오. 이제는 행정력, 이 중앙정부의 힘과 같이 합쳐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는 것은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가능한 겁니다. 저 김진태, 정말 목숨 걸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소신과 지조의 김진태, 이 추진력을 가진 제가 끝까지 한번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을 챙겨보겠습니다.
▷ 신율/앵커: 시간이 다 됐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믿어주십시오.
▷ 신율/앵커: 두 분, 어떻게 오늘 시간 금방 가셨어요?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네.
▷ 신율/앵커: 저는 시계만 보다 보니까 시간이 다 갔어요. 정말 시계 보다 보니까 시간이 다 갔는데, 아무래도 여러 가지 아쉬운 게 있으시겠지만 끝까지 페어플레이 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저희가 오늘 마무리 연설까지 들었습니다만 여러분도 우리가 흔히 생활정치, 생활정치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생활정치라는 것이 사실상 뭐냐. 그게 내 이익과 가장 직결되는 정치라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는 지방선거만큼 사실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선거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냉정한 판단을 하셔서 합리적 선택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늦게까지 시청해 주시느라고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 모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두 분 후보자님도 수고하셨고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보자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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