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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선 부산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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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김동현(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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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변성완(더불어민주당),박형준(국민의힘),김영진(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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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늘은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부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MBC TV를 통해 앞으로 생방송으로 100분간 진행됩니다. 아울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채널로도 함께하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 후보들의 자리 배치 그리고 질문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서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시작 발언을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동영상 이후에 발언 시간 1분을 드리겠습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이번 부산시장 민주당 많이 어려울 건데.
-누가 출마하려 하겠노.
-제가 해야겠습니다. 부산을 변화시킬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부산의 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백년대계입니다. 위대한 부산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 제 목표는 4년이 아닙니다. 부산의 100년을 위한 중단 없는 전진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부산은 정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급변을 하는데 부산의 변화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것은 결국 기성 정치의 잘못 때문입니다. 저는 정치 신인으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나섰습니다. 저는 부산 전문가입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온 진짜 부산 사람입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지방자치와 관련된 많은 경험을 했고 부산에서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시장 권한대행을 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일 잘하는 시장 자신 있습니다. 가덕 신공항을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냈듯이 부산 시민에만 집중하고 부산에만 집중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오늘 잘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김동현/앵커: 다음은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결코 말만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로서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도 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살고 싶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박형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우리 부산에 매우 좋은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정말 저는 운이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석열 정부가 새로 탄생하면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로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을 서울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어서 그 힘으로 이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겠다는 그런 인식을 하고 지금 여러 과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인식은 바로 이 박형준이 오랫동안 주장해 왔던 바와 딱 일치합니다. 그래서 부산이 주장했던 모든 과제들이 이번에 국정과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산이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새 정부와 정말 똑같은 인식을 갖고 같이 힘을 협력해서 부산을 확 바꿔 놓을 수 있는, 그래서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 김동현/앵커: 계속해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입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6.1 지방선거에서 변화의 정치, 새로운 정치의 중심 정의당 시장 후보 김영진입니다. 28년 지방자치, 부산은 무엇을 남겼습니까. 이제 난개발 중심의 정치는 끝내야 합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실속이 없는 그런 난개발 정치가 아니라 이제는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자리 보장을 통해서 노동자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그런 정치가 필요합니다. 저 김영진은 시민의 마음을 알고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그런 정치를 펼쳐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부산의 정치, 저 김영진에게 기대를 해 주십시오.
▷ 김동현/앵커: 세 후보의 짧은 동영상 그리고 기조 발언까지 만나보셨는데요.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제 옆에 경광등이 있습니다. 발언 시간이 10초가 남으면 경광등이 깜빡거리게 됩니다. 시간 안배에 주의해 주시고요. 오늘 토론은 네 차례의 공통질문 그리고 세 차례의 주도권토론에 이어서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특히 세 차례의 주도권토론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공통질문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 드립니다. 최근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전국 17개 시도별 평가에서 16위로 성장 잠재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핵심은 지역 경제인데요. 부산 경제의 문제점 진단과 부산의 지역적,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경제 활성화 방안이 첫 번째 공통질문이 되겠습니다. 시간은 1분 30초씩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동안 부산은 해양, 항만, 제조업으로 먹고 산 도시입니다. 그리고 이 부산에는 대기업은 없고 중소기업만 가득 있습니다.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부산에는 소상공인이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이런 것들이 지역 경제, 서민경제의 부담으로 되는 것이고요. 이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혁신 역량이 필요한데 그 혁신 역량을 그동안 쌓아오지 못한 것이 제일 문제다. 이런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된다 해서 지난 1년 동안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것은 어디서 나오느냐. 결국은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맞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그런 것이 하나고요. 그리고 거기에 맞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인재로 양성하는 그런 두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 유치를, 투자를 열심히 해서 그 전해보다 열 배 이상의 기업 유치를 이루어냈습니다. 또 청년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지산학 협력을 전 대학과 함께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 25개의 지산학 브랜치를 만들어서 정말 이제는 대학이 상아탑이 아니라 지역의 혁신 공간 그리고 기업과 산업과 대학이 하나가 되어서 혁신 역량을 키워가는 그런 부산의 미래가 열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앵커: 첫 번째 공통질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 경제는 나타나는 모든 지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이유에 첫째는 고령화와 청년인구의 유출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부산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노동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CT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 고부가가치의 비중이 전국에서 1.3%밖에 되지 않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해서 전국에서 자영업자는 1.3% 줄어들었는데 부산만 유독 6.3% 늘어났습니다. 그것이 부산이 안고 있는 경제적인 실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저는 먼저 부산에 있는 일자리 지키기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 그리고 서비스 업종 같은 그런 불안정한 노동의 지원을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역 거점 대학 육성을 통해서 미래의 인재를 만드는 것에 저는 1천억을 투자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산업 전환에 대한 준비를 하고 그 준비를 통해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부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말씀 이어갑니다. 계속해서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 경제의 문제점은 여러 요인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한 두 가지 정도로 압축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부산 경제는 시대 변화를 선도하지도 그리고 시대 변화에 순응하지도 못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산업경제의 체질 전환을 놓쳤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6.25전쟁 이후에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우리 부산이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걸치면서 중화학공업이나 반도체 전환기에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런 문제점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20개가 넘는 대학이 있고 그리고 많은 자원들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자원들을 활용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가 체질 전환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금융이나 그다음에 수소경제, 부울경 메가시티 이런 기회를 잘 포착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 말씀드렸다시피 가덕 신공항이나 부산 엑스포, 이러한 가진 거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충분히 왔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의 문제입니다. 이 가진 것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빠른 실천력이 중요한 때입니다. 허황된 약속만 하지 말고 이런 가진 것을 다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반드시 잡으면 부산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부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첫 번째 공통질문, 후보 3명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질문 바로 드리겠습니다. 키워드가 가덕도 신공항입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핵심 열쇠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과 조기 개항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묻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각 후보들에게 12분 30초씩 드리고요. 먼저 기호 3번 정의당의 김영진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 신공항은 선거용 접근으로 인해서 정치적 공항이 되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또 시작되니까 이 망령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두 후보는 가덕 신공항을 2030 엑스포에 맞춰야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방향입니다. 13조 7천억의 국책사업입니다. 엑스포 때문에 졸속으로 신공항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빨리빨리라는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많은 사고를 내었고 그 피해가 막대했습니까? 가덕 신공항은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정치적 판단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환경영향평가, 설계 시공 등을 충실히 해서 안전과 기술력으로만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엑스포 이전에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 두 후보가 이미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변성완 후보는 안 되는 줄 알면서 그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형준 후보는 플로팅공법 등을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검증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솔직하게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해 주십시오.
▷ 김동현/앵커: 가덕 신공항 그리고 조기 개항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입장 그리고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의 시간입니다.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 신공항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될 부산 시민의 염원입니다. 20년 넘게 부산 시민에게 희망으로, 희망 고문으로 그렇게 자리 잡았던 그런 중요한 과제입니다.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2029년 엑스포 전까지 반드시 개항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뿐만이 아니고 우리 민주당 정권이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이루어낸 성과물입니다. 지금 가덕 신공항 문제와 관련돼서는 이게 35년까지 개항을 한다는 국토부 예타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2029년까지 하기 위해서는 일단 절차나 시간 이런 부분은 최대한 단축을 해야 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내야 됩니다. 부유식 공항이나 이런 검증되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가 않습니다. 일본에서도 물론 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30년 넘게 2,800억 R&D를 투자를 했어도 이루어지지 못한 과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부산시가 제안했던 그런 공법 토대 위에서 어떻게 변형을 하면 할 수 있는가 그런 방안을 고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절차나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반드시 2029년까지 개항을 이뤄내야 되는 목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가덕 신공항 조기 방안 그리고 본인의 입장 묻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2번 국민의 힘 박형준 후보 말씀 이어갑니다.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중앙정부 사람들이나 수도권 언론이나 서울 사람들한테 가덕도공항에 대해서 너무 무지해서 항상 설득을 하는 게 있습니다. 가덕도공항은 여객공항이자 물류공항입니다. 지금 이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항공물류가 없는데 물류산업이 발전할 수 없고 신산업이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항공물류의 98%를 인천공항이 갖고 있으면 다 수도권으로 집중하자는 얘기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가덕도공항과 이쪽의 물류공항이, 허브공항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것을 특히 2030 엑스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엑스포에 맞춰서 우리는 원래 가덕도공항을 생각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지난 문재인 정부 국토부에서 사타 결과가 35년에 나왔다고 해서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인수위에서부터 토론을 해서 어떻게든 이걸 30년에 맞추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중앙의 전문가들과 우리 지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을 국토부에 그냥 맡겨놓으면 안 되기 때문에 PMC 방법이라고 해서 부산이 그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끔 그 제도를 활용을 해야 되고요. 그래서 행정절차를 굉장히 많이 압축을 해야 되고, 공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플로팅으로 하는 방법이 있고 또 기존의 방법이 있는데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 열린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말씀이 있겠습니다. 가덕 신공항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말씀들로 들리는데 하지만 조금씩 디테일이 달라서 앞으로 있을 토론이 굉장히 주목이 됩니다. 계속해서 주도권토론을 이어갈 텐데요. 순서대로 각 후보에게 7분간의 주도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자유롭게 상대 후보를 선택해서 질문할 수 있고요. 주제도 해당 후보가 주도적으로 정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질문은 1분 이내로 해 주시고 상대 후보에게 최소한 30초 이상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지키시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서 사회자가 개입할 수도 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아울러 세 후보이기 때문에 질문이 너무 한 후보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이번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7분간 토론을 이어가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먼저 박형준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 사업 잘 아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게 지금 중단이 돼 있는 것도 아시리라고 보고요. 그게 혹시 잘한 결정입니까, 잘 못한 결정입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담수화 사업을 중단한 게 잘한 결정이냐, 못한 결정이냐?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걸 여쭤보는 겁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는 담수화 사업이 미래 지향적인 사업으로서 의미가 있지만 그게 시민들이 반대했기 때문에 결국 그것을 못하게 된 것이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잘한 결정으로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서 후보께서는 고리2호기 폐쇄 문제와 관련돼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과학적 안전보다도 막연한 공포감에 바탕을 둔 심리적 안전에 치우쳐 있다. 우리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 고리2호기 폐로와 관련돼서는 과학적인 안전보다는 심리적 안전에 너무 치우쳐서 그런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고리2호기 같은 경우에도 지금 다시 재개를 하는 것이 사실상의 면허 갱신이다, 이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이 결정과 관련돼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라는 이 자료를 제가 보드판으로 가지고 왔는데요. 한 2천억 가까이 들어가는 돈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018년도 1월 달에 운영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실은 부산시에서 그리고 기장군에서 여러 가지 검증을 했었어요, 과학적 검증을. 국내외 권위 있는 8개 기관에다가 한 410회 이런 수질 검사를 했습니다. 기장 앞바다부터...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래서 과학적 안전이 완료가 됐는데 결국은 무산됐습니다. 이게 과학적 안전으로는 검증이 가능하지만 심리적 안전으로 해서 사업은 중단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제가 과학적 안전으로 담수화 사업을 인정을 했다 그러면 그다음에 설득 공론화 과정에서 행정이 실패한 것이죠. 주민들을 설득을 저는 제대로 못 했다고 생각하고요. 담수화 사업하고 원전 사업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 정부가 이 고리2호기에 대해서 이미 용역보고서를 지금 3월 말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안전진단을. 안전진단 한 결과가 지금 나오지 않았어요, 우리한테 공개가 안됐어요. 그리고 만약에 그런 변성완 후보 논리라면 아예 그런 안전진단을 안 하고 그냥 폐쇄를 했어야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기장 담수화 사업에 대해서 주민들 반대로 인해서 그만둔 것에 대해서 잘한 결정이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는데...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잘한 결정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그래서 과학적 검증을 엄청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는 주민들의 불안, 심리적 안전을 고려를 해서 이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시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저는 없다고 보고요. 그래서 원전 문제는 과학적 안전 측면에서도 위험한 시설이라는 것은 만천하에 다 아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폐쇄하는 방향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 시민을 그런 방향으로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박형준 후보에게 계속 이어서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EU택소노미 아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혹시 시민 여러분께서 잘 모르실 수도 있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 분류 체계입니다. 이 정책이 친환경 에너지로 이 원전 문제를 완전히 인정한 정책이라고 보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논쟁 중이죠. 일부 국가들은 친환경 생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에너지로 원전을 인정을 하고 있고요. 4개국 정도가 지금 인정을 하고 있고 나머지 국가들은 지금 논의 중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어쨌든 간에 21년도부터는 친환경 에너지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적인 방향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네 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요. 여기 자료에 보시면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을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2050년부터 신규 건설되는 원전이나 수명연장의 원전 같은 경우에는 사고 저항성 핵연료라든가 사용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 사고 저항성 핵연료라는 부분도 사실상 2030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개발 중인 거예요. 그런데 우리 전북 부안의 방폐장 사태나 이런 거 잘 아시죠? 그리고 경주에서 이제 중저준위 방폐장, 그러니까 방사능 양이 50억 분의 1이라고 합니다, 고준위보다. 그런 것도 30년 만에 건설이 됐습니다. 세계적으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이 있는 곳은 핀란드뿐입니다. 그것도 부지 선정하는 데 40년이 걸렸고 스웨덴을 만드는 데도 부지 선정하는 데 50년 그리고 그것도 건설하는 데 2030년 돼야 건설한다고 합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상 이런 전제조건이라면 EU택소노미는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한 조건이라 얘기합니다.
▷ 김동현/앵커: 정리해 주시고요. 질문 정리해 주시고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우리나라 K택소노미와 관련된 정책에 있어서 이 전제조건이라고 이런 걸 제시하고 이렇게 우리도 바로 따라야 된다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발언 기회를 주시고 설명하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직 시간 남았습니다.
▷ 김동현/앵커: 15초 이상 연장됐기 때문에 30초에서 45초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1분 이상 하지 말라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K택소노미에서도 이런 정책적인 방향을...
▷ 김동현/앵커: 마무리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물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선 문제를 지금 뒤섞어 놓고 계신데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하고 원전의 안전 문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원전의 안전 문제를 검토를 해서 저희가 그것이 과학적 안전이 보증이 되면 그걸 가지고 주민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심리적 안전까지 확보됐을 때 하겠다는 것이고요.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도 너무 그것으로 심리적 공포를 주지 않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요. 지금 미국 전체에서 사용되는 고준위 핵폐기물을 다 합쳐도...
▷ 김동현/앵커: 15초 더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미식축구 경기장 안에 다 넣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이것에 대해서 고준위 핵폐기물 설치 문제도 지금 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부산시도 계속 우리 입장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김동현/앵커: 정리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팩트 체크를 또 하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언론 기사입니다. 박 후보께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원전 대개 80년, 100년 쓴다. 그래서 언론이 뭐라고 지적을 했냐면 “박형준 주장, 대체로 거짓.”
▷ 김동현/앵커: 30초 남았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것이 분명한 방향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에 93개 되는 원전을 전수조사한 결과...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장 오래된 원전이 60년이라고 합니다. 100년, 80년 된 원전은 하나도 없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리고 유럽에서는 지금 30개를 폐쇄했고요. 독일 같은 경우에는 운영 중인 3기도...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에게 답변 기회를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22년 만에 폐쇄를 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답변 기회를 좀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적을 한다는 말씀을 제가 드립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 지적이 아니라 질문을 해야죠.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내용 중에 제가 80년, 100년이라는 것은 지금 짓는 원전. 지금 짓는 원전...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주도권 시간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시간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1분을 오버해서 한 15초 정도를 더 질문하셨고 그래서 답변 시간을 15초 정도 드리려고 했는데 중간에 이렇게 좀 끊고 들어가는 바람에 원활하게 의사진행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계산하기로는 35초를 질문하는데 더 썼기 때문에 나중에 박형준 후보 주도권 시간에 35초를 더 드리는 걸로, 바로 지금. 그리고 한 가지 더 지적한다면 지금 후보님 두 분이서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봤을 때는 썩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주도권토론 이번에는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7분간의 주도권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제가 김영진 후보한테 먼저 여쭙겠습니다. 정의당 입장이 가덕도공항 반대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정의당 입장이 가덕도를...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단답으로 좀 해 주십시오. 반대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까?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 이유를 말씀드렸는데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주도권은 박형준 후보에게 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가덕도공항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지난번 심상정 후보도 그렇고 계속 정치 공항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그 과정이 정치적 과정이 있었다 그래서 그 공항의 기능이나 성격이 정치적인 건 아닙니다. 가덕도공항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고 부산의 물류산업이나 새로운 디지털산업, 경소단박의 그런 산업들을 육성하려면 그런 항공물류 기능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고요. 항공물류 기능과 함께 해양 물류 기능을 우리가 함께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아까 김영진 후보도 모두 발언에서 부산이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말씀하셨으니까 그러면 항공 물류 기능을 담당할 이 관문공항, 허브공항은 어디다 만들 거냐. 이거는 그동안의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쳐서 지금 가덕도로 정리가 된 거거든요. 그러면 이거를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거거든요.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조금 전에 제가 질문에 답을 한 것을 들으셨으면 이해를 하실 건데 제가 한 이야기를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적 판단은 끝났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실행의 단계거든요. 실행의 단계는 어떻게 잘 만들 것인가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두 분이 계속적으로 공방을 하시는데 엑스포를 놓고 이쪽, 저쪽 갑론을박을 하시는데 그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죠.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된다. 그래야만이 백년대계의 이런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드립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이어서 변성완 후보께 제가 여쭙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할 때는 35초 더 질문하실 수가 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 후보는 플로팅 공항이나 또는 우리가 어반루프나 뭐 이런 얘기 할 때마다 검증이 안 됐다.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은, 우리가 특히 플로팅 공항이나 이런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가능성을 충분히 타진하고 이게 우리가 혁신을 하기 위한 굉장히 좋은 수단이 되고 또 만일 이게 플로팅 공항으로 지을 수 있다면 세계 최초이고 이 기술 자체가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해상 스마트시티 기술로써 우리 미래의 먹거리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가능성이 예를 들어서 50%, 60% 있다 그러면 그 60%에 대해서 도전하려고 하는 것이 혁신의 리더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플로팅 공항에 대해서는 우리 잘 아시는 전호환 동명대 총장께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얘기를 했고 우리 지금 부산의 많은 전문가들이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거기다가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그것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과 토목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과 연구원에서 이것은 기술적으로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해 봐도 문제가 없다라고 지금 주창을 하고 있는데 그런 의견이 있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수용을 해서 한번 검토를 해 봐야죠.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무조건 100% 그걸로 해야 된다는 게 아닙니다. 그 가능성을 놓고 그 혁신의 길에 도전하려고 하는, 그래야 우리가 공법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플로팅 공법이든 기존의 공법이든...
▷ 김동현/앵커: 35초까지 보장하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 신공항 부분은 애초의 발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002년도에 김해공항에 대형 중국 민항기가 충돌을 해서 인명피해가 났던 그런 사건을 계기로 해서 된 겁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항이 돼야 한다는 게 첫 번째고요. 공항 문제는 실험이나 혁신적인 사고방식, 미래 기술을 검증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얘기했듯이 일본에도 플로팅 공항에 대해서 실험을 했었어요, 90년대 말에. 2,800억 원이라는 R&D 사업...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30초를 질의했으니까. 일본 공항에 대해서도 지금 잘못 말씀하고 계시는데 실패한 게 아니라 1km와 120m 폭으로 플로팅 공항을 만들어서 거기에 여러 비행기 착륙 시험들을 다 했어요. 했는데 그거를 실제 상용화하는 공항으로 안 만들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미국의 이동형 해군기지라든지 지금 여러 플로팅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지금 새로운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UN 해비타트가 하는 자성대 앞에 그 플로팅 아일랜드도 똑같은 기술과 똑같은 공법을 갖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섬이 가능한데 왜 활주로가 가능하지 않느냐. 또 활주로를 하는데 여러 가지 어떤 방법들을 같이 섞을 수도 있는 겁니다, 하이브리드로. 이런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공법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29년까지 맞추기 위한 노력. 거기에는 어떤 가능성도 닫아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추가로 말씀하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일본에서 90년대 말에 실험을 한 사실은 제가 압니다. 알고 있고요. 그 부분이 그런데 R&D 예산이 2,800억 들어갔어요, 일본에서. 그런데 지금 30년 넘게 그게 실용화가 전혀 안 되고 있다는 뜻은 뭐냐 하면 지금 세계적인 관문공항, 국제공항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런 공항을 안전 그리고 기술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도 대한민국 부산에서 이걸 만드는 것 자체가 제가 말이 안 된다는 소리고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시간이 투자가 되는 겁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검증된 기술을 새롭게, 지금까지 나오는 매립 기술을 새롭게 시간을 단축하는 문제로 접근을 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번에 제가 두바이 엑스포에 가보니까 두바이에 현대건설이 Dubai Eye를 만들었는데 London Eye가 150m 직경인데 Dubai Eye가 250m 직경입니다.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성공한 역사가 없는 거대한 사업이었어요. 그거를 현대건설이 만들어냈어요. 대한민국의 건설의 역사, 토목의 역사 또는 해양 플랜트의 역사가 항상 새로운 걸 창조하는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가능하다라고 할 때에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봐야죠.
▷ 김동현/앵커: 3초 정도 남았는데 마무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제가 가급적이면 좀 끼어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후보님들이 워낙... 이게 지금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사전에 조율이 된 룰이기 때문에 좀 이해를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차례입니다. 역시 방식은 같습니다. 주도권 7분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후보께 먼저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부산시 공무원 3명이 예산 성과급 1,600만 원을 수령해서 지금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재정지원금 상한제와 관련이 있는 사안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들어는 봤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부산도시철도는 2006년 정부기관에서 부산시 지방공기업으로 이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부산시는 매년 발생하는 운영 적자를 부산시 재원으로 투입해서 적자를 해결해야 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재정지원금 상한제 이러한 것은 그렇게 되면 협약에 대해 반하는 내용이 아닙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교통공사 아시다시피 적자가 워낙 심하니까 이것을 재정 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인센티브로 예산을 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이후에 적자가 갑자기 더 늘어나니까 지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지금 그에 따라서 2020년은 1,521억, 21년에는 993억 등 굉장히 그 계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채권으로 일부를 메우고 있기도 하거든요. 그렇다면 이 부채를 어떻게 감당해야 됩니까? 한번 말씀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기본적으로 저는 국가가 어느 정도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예산심의 때도 서울시와 저희가 협력을 해서 또 다른 광역시들과 함께, 이거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들이 무임승차 하는 데 대한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생기는 적자가 제일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복지 차원에서 예산으로 보전해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 안 그러면 눈덩이 적자를 우리가 막기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그것은 시 재정에도 엄청난 부담이 되기 때문에...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 면에서 이제 정부랑 협의를 해야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도시철도에서 발생하는 적자는 착한 적자죠. 공공성을 위해서 일을 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거든요. 조금 전에 무임승차 피해호소를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수송원가 대비 낮은 요금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800원 정도로 되어 있는데 수송원가는 한 2천원 되거든요. 그래서 이 적자분이 있는 것이죠. 이것은 부산시가 해결을 해야 되는데 만약에 이것을 해결을 안 한다면 무임승차를 하지 말아야 되고 또 요금 인상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후보께서는 그에 동의하십니까? 그렇지 않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뭐 무임승차를 없앨 수는 없고요. 그건 이미 혜택을 주던 복지를 저희가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다른 방식으로 저희가 예산을 충원해야 되고. 그리고 대중교통이나 철도 이용객들의 수를 늘리는, 다시 말하면 대중교통 이용 분담률을 전체적으로 올리는. 부산이 지금 그게 40% 초반대이기 때문에 서울보다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적자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환승체계 개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도시철도를 좀 더 촘촘하게 놓음으로써 이용객 수를 늘리는 이런 방법을 활용을 해야 될 거고요. 그래도 모자라는 부분은 재정 지원을...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아무튼 지금 부산시에서는 이런 노력들이 매우 미흡하다. 그래서 도시철도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많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결책이 있어야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결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작성한 자료를 보면 2010년도에서 2014년 부산도시철도에서는 총 5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반면 같은 기간 서울도시철도 1~4호선에서는 10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열차 운행 대비 서울이 부산보다 8.8배가 높거든요. 이 원인이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서울이 부산보다 사고율이 높다는 뜻입니까?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부산이 높다는 뜻...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그러니까 앞서 말씀을 하셔서.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이 51건이고 서울이 10건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이 이유가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픈 부분입니다, 사실은. 아시다시피 부산의 도시철도는 굉장히 낡았습니다. 굉장히 낡았는데 전동차 교체, 이런 예산을 적기에 투입을 하고 적절한 이런 예산을 투입을 한 다음에 그걸 고쳐나가는 과정들이 필요한데 지금 부산에 4호선까지 있지만 1호선 교체를 시작을 했고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기간이 오래된 전동차를 빨리 빨리 고치지 못하는 그런 예산의 문제가 저는 제일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이게 1호선은 85년도에 개통이 되었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이게 25년에서 29년 정도가 지나면 사고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되느냐 하면 2호선이 2~3년 후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2호선에 대한 안전 부분 또 노후 전동차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직 그런 부분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만약 시장이 되시면 두 분께서는 이런 부분도 잘 숙지를 하셔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지만 제가 질문을 좀 하고 나중에 제 주도권 대답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형준 후보에게 다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 김동현/앵커: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후보께서는 지난 보궐선거에 당선되시고 굉장히 의욕적으로 청년들을 위해서 1조 2천억 펀드를 조성하겠다, 하시면서 MOU도 체결하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런데 요즈마 그룹이 굉장히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1조 2천억 창업펀드 조성한다는 공약은 지금 진행 중이고요. 그건 그때 5년을 기준으로 해서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고 지금 한 5천억 이상 조성을 했습니다. 요즈마 그룹은 사실은 민주당 쪽에서 정치화하는 바람에, 정치적인 공세를 펴는 바람에 사실 요즈마 그룹이 발을 뺀 것이죠. 그래서 그건 저도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뭐 MOU을 맺었다 그래서 저희가 무슨...
▷ 김동현/앵커: 김영진 후보의 주도권토론 시간까지 마무리가 됐습니다. 첫 번째 주도권토론 시간, 세 후보 분들이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던 그런 토론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좀 더 낫겠죠? 저희 잠시 후에 세 번째 공통질문으로 이어갑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늘 부산시장 후보자들 토론회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부산 시민 10명 중 8명꼴로 생활이 어려워졌고 특히 최하위 계층의 경우 절대 빈곤으로 내몰린 상황입니다. 질문 드립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지원 확대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1분 30초씩 드리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역시 복지는 촘촘한 복지가 돼야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잘 돌보는 그런 복지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제가 시정을 할 때 1인 가구 중에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못 받는 한 2,500명 정도가 계셔서 매월 50만 원씩 세 번에 걸쳐서 긴급지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잘 해야 되고요. 또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하거나 멀리 가려고 하지 않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저희가 작년에 시행을 해서. 이건 전국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초라고 저희가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동 중이고요. 이것이 성공적으로 되면 의료버스에 최첨단 장비를 싣고 진단을 하고 거기서 생기는 데이터들을 의료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이것은 잘 진행이 되고 있고 이게 되면 내년부터는 훨씬 더 확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가 아직 부산은 좀 부족한 편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섬세히 챙겨 나가는 정책들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방안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이어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차례인데요. 역시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조금 전에 박형준 후보의 말씀을 들으니까 저는 즉시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야 된다는 생각이 더욱더 듭니다. 현재 사회서비스원은 국회에서 법도 통과되고 해서 모든 시도들이 하고 있는데 3개 시도만 안 하고 있습니다. 충북, 경북, 부산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즉시 설립돼야 된다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를 통해서 우리 사회는 가장 취약한 부분들이 고스란히 드러났거든요. 지금은 아프면 좀 쉰다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아파도 쉴 수 없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또 사회복지시설이 제 역할을 하지를 못했죠. 그래서 돌봄 공백도 발생하고 또 돌봄 노동자들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돌봄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그래서 사회서비스 제공은 공공이 책임져야 되기 때문에 지금같이 민간이 책임지는 이런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서비스원을 즉시 설립해서 민간 중심의 사회서비스 체계를 공공 중심으로 전환해야 되고 지금 재정이 투여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가, 또 빠진 데 없이 구석구석 정말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앵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역시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코로나19로 인해서 제일 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계층이 빈곤층이라든지 아동, 노인 이런 사회적 약자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100% 동의를 하고요. 앞서 김영진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서비스원 부분도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내용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박형준 시정에서 중단됐던, 제대로 진척이 안 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안타깝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장애인 부분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확충을 한다든지 이동권 보장 지원을 확대한다든지 이런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고요. 앞서 복지종사자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사실 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야지만 그 혜택이 고스란히 그런 시혜하는 분들이 간다는 생각에 100% 동의를 하고 저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동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이런 고충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에 대한 안심상해보험이나 이런 정책적인 고려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기타 교통문제, 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교통 문제에 대한 이동권 제약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상버스를 확대한다든지 그리고 두리발, 지금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이런 부분들을 확대 운영을 통해서 해야 되고 궁극적으로는 커뮤니티 케어, 지역사회가 이 돌봄 체제를 제대로 만들어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야지만 이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공통질문 쭉 함께하셨고요. 이번에는 두 번째 주도권토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7분씩 드리는데요. 첨언을 조금 하자면 질문은 되도록 1분을 초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여기에 대한 제지는 조금 하는데 답변 시간 30초 이상 보장은 만약에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좀 더 듣겠다라는 마음을 비춰주시면 저희가 정보만 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라고 말이죠. 사전에 정한 순서대로 먼저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주도권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7분 드립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부분에서 저상버스는 사실 저희들은 전국 평균에 굉장히 못 미치고 28.9%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구보다도 매우 낮고 서울보다는 반쯤 되는 이런 상황, 빨리 고쳐야 되지 않겠나.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2020년 12월 산자부에 부산 상생형 일자리를 변성완 권한대행께서 신청을 하셨습니다. 코렌스이엠이라는 회사를 신청하셨는데 정부가 그걸 받아들였고 또 투자를 해서 지금 강서구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평가를 좀 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그거는 제가 이제 행정부시장 할 때, 권한대행 할 때 했다기보다는 행정부시장 할 때 문재인 대통령님 모시고 광주에 상생형 일자리가 만들어졌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그때 대대적으로 행사를 하고 부산에도 그런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자 그래서 유치를 하고 협약을 체결했던 그런 내용들입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결과가 별로 좋지가 않다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원래는 많은 일자리를 하고 협력업체를 하려고 했는데 BMW, 독일의 자동차 회사에 대한 부품공장 역할을 하는데.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800만 대.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실패했다, 그 말씀이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마치고 나오기 전까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아마 박형준 시정이 있을 때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런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 하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요즈마 그룹도 그렇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안정감을 줘야 되거든요. 그렇다면 준비를 잘해야 되는데 요즈마 그룹 부분들도 사실은 실패한 투자 유치죠. 이런 부분들이 있고 그래서 준비를 잘해야 된다. 그런데 상생형 일자리에 대해서 너무 이해 없이 준비하신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 사업이 왜 실패했는가. 광주형 일자리와 이 사업은 엄연히 틀린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가 주변에 인프라를 구축했죠. 그 대신에 임금을 좀 낮추는 대신에 기업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잘 보십시오. 거기는 현대자동차가 들어갔습니다. 누구나 봐도 인정할 수 있고 만들어갈 수 있는, 뭐 보는 시각은 틀리지만 거기서 생산을 완전히 할 수 있는 그런 구축된 회사를...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했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 김동현/앵커: 1분 남았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BMW 800만 대에 대해서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것을 유치했다는 부분.
▷ 김동현/앵커: 정리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그 정책적인 방향을 제가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오거돈 시장이 있을 때 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저는 밑에서 지원을 받는 행정부시장 역할을 할 때 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건 간에 후속적인 조치가 만약에 잘 이루어졌다면 상생형 일자리를 만드는 좋은 성과가 있을 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앞으로라도 후속적인 조치에 대한 고민들이 시정에서도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선정신청서는 권한대행 때 하셨고 그리고 이 부분은 제가 볼 때는 광주형 일자리하고 완전히 틀리다. 이 기업이 BMW와 계약하기 위해서 부산시를 이용한 것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참고로 대통령님 모시고 할 때 오거돈 시장 계셨을 때입니다. 그거 아셔야 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러면 박형준 후보의 대답을 잠시 들어보고 제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변 후보님이 변명 안 해도 되는 걸 변명하시는데 코렌스의 문제는 BMW가 물론 그 뒤로 진행이 안 됐습니다마는 지금 코렌스 사업은 여전히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 대안들이 지금 찾아져서 앞으로 전개가 될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진행 중이니까 그건 우리가 잘 살려나가야 하는 사업이지 실패했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저는 그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이게 책상에서 행정하시는 분들과 실질적인 내용을 아는 분들하고 틀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렇다면 몇 년이 지나면 벌써 결정이 돼야 되는데 광주형 일자리는 현대자동차가 결정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거는 아무 결정도 없는 것을 신청서를 내가지고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거 아니겠습니까. 박형준 후보에게 제가 다른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재송동 한진CY 부지 사전협상제로 시행을 해서 일각에서는 민간업체에게 특혜 개발을 합법화한 것이 아니냐, 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사전협상제는 부산시의 협상력이 높아야 된다. 제가 지난 5월 13일 토론회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는 시정을 하면서 시정은 축적의 성과이기 때문에 이전에 정부가 했다고 해서 다 무너뜨리거나 또는 뒤집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진CY 부지 사전협상은 그 이전에 안 됐던 것을 저희가 이어받아서 사전협상을 했고, 그 이전에 한 2천억 정도인가요? 제가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2천억 정도 수익을 받기로 했었는데, 공익에 기여를 하도록 했었는데 저희가 지금 한 3천억 정도 이상이 될 겁니다. 유니콘 빌딩...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30층을 저희가 공공기여분으로 받기로 하고 사전협상을 한 것입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아시겠지만 이게 아파트가 3,200세대이고 생활형 숙박형 하면 지난번 293회 임시의회에서 모 의원이 지적하기로는 7천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건 또 66층짜리거든요. 대장동보다 더 많은 아파트가 지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대장동과 같은...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 사례가 일어날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이죠. 현재로서는 이것이 땅만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분양할 때.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엄청난 부분들을 가져올 수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셔야 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대장동하고 한진CY 부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정말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한진CY 부지는 그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걸 전제로 해서 사전 협상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이전에 오거돈 시정에서부터 시작이 된 일이에요. 그리고 거기에서 공공기여분을 얼마나...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7분이 지나서 자동으로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나중에 하실 말씀이 있으면 본인의 주도권 시간에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주도권토론 7분 드리겠습니다. 이어가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 얘기를 먼저 하기 전에 박형준 후보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앞서서 이야기하는 과정에 요즈마 그룹의 투자로 발을 뺐는데 이게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그렇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는 그런 말씀을 하셔서 저는 굉장히 당혹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연히 투자에 대해서 검증을 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 때문에 투자를 접었다? 참 어처구니없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작년 3월에 여기 자료에 보시면 박형준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어반루프 공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초음속 혁신적 교통수단을 도입을 해서 세계 어느 도시에도 없는 퍼스트 무브 도시를 만들겠다. 그리고 부산이 어반루프로 하이퍼루프 선두도시가 되겠다. 2030년까지 반드시 완공을 시키겠고 2023년에는 예타를 하겠다. 그리고 이 엑스포 유치 시에 어반루프가 가덕 신공항 접근 방법의 획기적인 이용이다. 그리고 공항 이용을 불편해하는 것,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추진한 이유다.
▷ 김동현/앵커: 1분 지났습니다. 질문 정리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 약속 지금 어떻습니까? 그대로 유지가 가능합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다 원칙과 방향은 똑같은데, 다만 하이퍼튜브를 거기에 넣느냐, 안 넣느냐 하는 문제는 지금 용역결과를 저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역 중이고요. 우리 목적은 뭐냐 하면 가덕도공항을 하여튼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만들고 가덕도공항, 사하, 북항, 해운대, 기장이 한 다섯 군데 정도 초급행 교통수단을 갖는 것이 부산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게 그래서 15분 도시라는 개념을 썼던 것이고요.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시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거기에 수소트램이든 자기부상열차든 또는 하이퍼튜브든 어떤 수단을 거기에 얹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가는 지금 용역 중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2030년에 완공하면서 내년에 예타 신청하겠다.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꾸 변성완 후보께서 행정을 하신 분이 가덕도공항을 29년까지 똑같은 절차에서 하겠다고 하는 분이. 아시다시피 어반루프는 대심도로 가기 때문에 공기가 얼마 걸리지가 않습니다. 일반 지하철보다도 훨씬 공기가 덜 걸려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거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행정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게 밟느냐 하는 것은 시장의 능력의 문제고, 그것은 저희가 신속하게 밟으면 충분히 29년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민자로 하겠다는 기업들에서도 우리한테 제안해 온 바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거는 좀 이따가 제가 지적을 좀 드리겠습니다. 8,500만에 대한 공항 이용객의 도시 접근성,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지금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가덕 신공항까지 가는 그런 어반루프가 부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예를 들어서 동례, 금정 이쪽에 있는 주민들이 저기 기장까지 가서 그거 타고 공항 갈 때 과연 시민 한 분이 해외에 가기 위해서 공항을 몇 번 이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거는 안 맞다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그런 막대한 재원이, 돈이 있다면 이거는 도시철도 하나를 빨리 넣는 데 투여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문제제기를 하고요.
▷ 김동현/앵커: 질문을...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이제 답변을 좀 하겠습니다. 30초 하겠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답변을 하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 후보가 행정 쪽에만 계셔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걸 하는 데 대해서 굉장히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지금 기장에서 해운대 오는 데 30분씩 걸립니다. 기장에서 북항까지 가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려요. 그거를 10분, 15분 거리로 단축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당연히 그거부터 해야 되는 거고. 예를 들어서 노포에서 북항까지 오는데 지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거기도 지금 대심도 도로를 놓을 겁니다. 또 도시철도가 있잖아요. 또 앞으로 BuTX라고 그래서...
▷ 김동현/앵커: 30초 보장됐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GTX 개념으로 고속철도들이 다 놓아집니다. 왜 이렇게 하나만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을 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알겠습니다. 하여튼 기장에 있는 분들이 교통난 해소에... 가덕도 갈 때 이용하는 목적이 저는 가덕 신공항으로 비행기 타러 가지, 어디 일 보러 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가덕도에서 북항까지도 가고 가덕도에서 해운대까지도 가는 겁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하여튼 제가 질문을 또 드리겠습니다. 아까 행정의 달인이라는 부분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행정의 달인 맞습니다. 저는 행정의 달인이라서 절차를 제가 말씀을 좀 드릴게요. 이 표에 있듯이 일반적인 도시철도, 그러니까 도시철도 지금 공법이 다 나와 있죠. 신기술 하나도 적용 안 합니다. 그냥 도시철도, 지하철 만들 때 사업 절차가 이렇습니다. 신기술을 미적용하는 절차. 절차를 제대로 아십니까? 한번 설명을 간단히 해 보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냥 말씀하세요. 애들 같은 얘기하지 말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릴게요. 앞서 얘기했듯이, 저번에 얘기했듯이 지금 부산시에 하고 있는 사타가 필요합니다. 사타 필요하고 그 다음에 도시 철도망 계획에, 부산 철도망 계획에 그걸 반영을 해야 되고 그게 국가 승인을 받아야 되고 그다음에 다시 예타 신청 그다음에 또 기본계획 수립 뭐 이런 절차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저희들이...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도시철도 할 때 받아보는 기계는 2035년은 돼야 할 일반적인 이런 철도를 놓을 수 있대요. 그런데 지금 2030년까지...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어반루프가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답변 기회를 좀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말씀을 해 보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그 절차를 그대로 따르면 가덕도공항은 2035년에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얘기예요. 지금 가덕도공항을 2030년까지 놓으려면 기본계획 하면서 실시계획을 빨리 압축을 해야 되고, 실시계획하면서 기본 공사를 해야 됩니다. 그 정도로 압축하지 않으면 가덕도공항을 도저히 30년에 못 맞추는 겁니다. 똑같아요. 지금 그 절차를 가덕도공항 국토부 2035년까지 했다고 비난을 하시는 분이 그 절차를 그대로 가지고 이 절차대로 하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다라는 것은 그 국토교통부의 관료들이 하는 얘기들이랑...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똑같은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보장됐다고 하니까. 지금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제가 듣기에는 어반루프도 법을 만들어서 예타 면제, 이런 단축 절차를 밟겠다. 이런 소리로 들리는데 참 어이가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행정 절차를 몰라도 너무 모르십니다. 그러니까 학자풍의 딱 그런 게 나온다는 말씀을 드리고.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셔야 되는데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우선 제가 팩트 체크를 좀 하겠습니다. 어반루프의 용역. 저번에 국비냐, 시비냐.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을 조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부산시에서 100% 어반루프의 용역은 시비로 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하단 말씀을 드리고 저번 토론회에서 그거는 국제신문 토론회에서 말씀을 하셨어요. 이거는 시비라고 우기셨는데 제가 팩트 체크를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거는 국비를 딴 게 아닙니다. 부산시에서 시비 100%로 도심형 초고속 교통 인프라 도입 사전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 김동현/앵커: 이번에는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차례인데요. 앞서 약간 시간이 오버되는 부분은 감안해서 저희가 체크를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토론 이어가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답변을 좀 드려야 되겠는데 우리 변성완 후보께서 작년에 그러면 국비 2억 5천만 원 딴 거는 어디로 들어갔는지 한번 확인을 좀 해 보십시오. 그것이 지금 어반루프 용역에 들어가 있다, 이 말씀 드리고요. 그리고 제가 질문을 변성완 후보에게 좀 하겠습니다. 지난번 오거돈 시정에서 시정농단이 있었다는 거 아시죠? 지금 기소가 돼서 또 본인들이 인정을 했습니다. 직권남용을 해서 강제로 사람들을 내쫓고 또 그때 3년간, 많은 시민들이 알고 계세요. 몇몇 정무직들이 농단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된 이후에 정말 공무원들의 사기 또 정무직들이 전행을 하지 않을까, 이런 거에 대한 어떤 공포감. 이런 것들이 시정을 하는 데 처음에 그거 푸는 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그 과정에 변성완 후보가 행정부시장을 했어요.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노력을 했는지...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한번 설명을 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사실관계를 좀 정확하게 얘기를 하십시오. 제가 오거돈 시정이 바로 출범했을 때 행정부시장에 바로 오지를 않았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알고 있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쫓아낼 때 뭐 이렇게 제가 국정농단을, 공기업 사람들을 쫓아내고 하는 데 관여를 했다는 투로 이렇게 연장선상에 얘기를 하는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부산에 그때 있지도 않았어요. 이 사실관계를 자꾸 호도를 하게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시민들이 뭐라고 생각을 하시겠어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릴게요. 공기업 인사에는 변성완 부시장이 오기 전 얘기니까 거기에는 관여 안 했지만 그 분들이 시정을 농단하는 그 3년 동안에는 2년을 부시장을 하셨잖아요.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일들. 여기에서 우리 변성완 부시장이 과연 중심을 잡고 공무원들이 행정을 제대로 했는지 아니면 그 정무직들이 부화뇌동을 해서 실제로 결국은 오거돈 시정의 불행을 낳는 데 불가피하게 의도했든 안했든 일조를 했는지. 많은 분들이 그런 데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할 겁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알겠습니다. 제가 설명을 좀 드릴게요. 이제 시장님 한 일 년 조금 하셨죠? 해 보시니까, 그때 행정부시장도 계셨죠? 다 있었습니다. 행정부시장이 시장의 말을 안 들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박형준 후보는 어떻게 대처를 하실 겁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질문을 했지 않습니까? 변성완 후보가 선거에 나온 후보 입장에서 말씀을 하시는 거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 규칙은 좀 지켜주세요. 제가 질문을 했는데 그걸 저한테 거꾸로 물으면...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질문한 취지 자체가, 취지 자체가 행정부시장의 역할에 대해서 행정을 모르셔도 너무 모른다는 말씀을 제가 또 드렸는데.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 것도 인신공격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무슨... 인신공격은 아니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 행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런 게 인신공격이죠. 행정을 제가 지금, 변성완 후보는 행정안전부에서는 행정을 했지만 제가 청와대도 했고 국회 사무총장도 했고 부산시장도 1년 이상 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 보고 행정을 모른다, 당신 행정을 모른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그것은 기본적으로 토론에 임하는 예의가 아니에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모셨던 MB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감옥에 가 있는데 그때는 우리 후보님께서 그 밑에서 수석도 하고 홍보기획관 하셨잖아요. 그때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어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문제를 완전히 호도하고 계세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뭐가 다른지 저는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솔직히.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됐습니다. 그걸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김영진 후보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대중교통 패스 한 달 이용권을 1만 원에 지금 하신다고 그랬잖아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1만 원에 하게 될 경우에 이제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아까 말씀하셨던 교통공사의 적자라든지 우리 공공교통의 적자문제. 그리고 그거를 보전할 수 있는 예산을 과연 충분히 우리가 보전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있고. 또 다른 시를 우리가 평가를 해보니까 그렇게 패스를 하게 되는 경우 만 원을 안 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사실 1만 원 쓰는 사람들보다 1만 원 안 쓰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어떤 패스를 이용한다는 게 약자를 도와준다고 해서 시작을 하는 거지만 사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새로운 불공정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셨는지.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그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반면교사로 삼아서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느냐의 부분들이지,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건 부산시의 준공영제 시스템이 잘못되었다. 이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게 되면 월 1만 원도 할 수 있다. 저희들이 계산을 다 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거 하기 전에 저희들이 또 하나 알아야 될 것은 현재 준공영제에 3,800억을 쏘아 붓는데 그게 어떤 방식으로 쓰여졌는지 이게 오픈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알려지게 된다면 거기에 대한 효율적인 부분들도 나아갈 수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변화와 이런 부분을 거치게 되면 무리 없이...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1만 원 패스를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우리가 이제 복지를 늘리고 어떤 약자를 돕기 위해서 여러 가지 예산을 늘려야 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결국 예산의 한계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어느 쪽에 예산을 많이 쓰다 보면 꼭 투입해야 될 곳에 예산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그로 인해서 불이익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실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의당의 공약들을 보면 어느 한쪽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쓰다 보니까 다른 쪽을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저희들은 그것을 감안해서 공약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제가 낸 생활밀착형 공약은 예산의 한도라든지 이런 것을 검증을 다 하고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시장이 되시더라도 이 정책을 쓰신다면 부산 시민에게 굉장한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 김동현/앵커: 참 열띤 주도권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주도권토론 시간 들어갈 텐데요. 시간 안배를 좀 잘해 주십사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역시 후보당 7분의 시간 드리고요. 순서대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주도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앞서 얘기했듯이 제가 자료를 하나 또 준비했습니다. 다시 봐도 황당한 시정. 이거는 제가 말씀드린 건 아니고요. 박형준 후보께서 시장하실 때 1년의 평가를 부산의 모 시민단체가 한 내용입니다. MOU을 가지고 평가를 했는데 시장 취임 후에 최소 146건의 업무협약을 했다. 그런데 대부분 유치 완료가 아닌 법적 효력이 없는 협약이다. 예산 투입 예상 협약은 시의회에 보고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전보고 10건이고 의결을 거친 것은 하나도 없다. 체결업무협약이 대부분 전시성 행정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한번 말씀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선 그 자료를 낸 시민단체는 제가 평소에 이렇게 보면 민주당의 선전부대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민주당의 편에 서서 모든 평을 합니다. 업무협약을 146건을 했다는 건 칭찬을 받아야 될 일입니다. 그런 것이 무슨 전시행정이 아니고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하고 또 민간과 업무협약을 하는 것은 그것은 투자를 받아오는 것이든 아니면 그야말로 업무협조를 하는 것이든 다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그 대부분을 하나, 하나 따져보고 얘기를 해야지...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146건을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협약한 게 전시행정이다, 이 근거를 대셔야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다시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작년에 시의회가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이렇게 예산이 투입되는 이런 사업들에 대해서 MOU를 체결할 때는 시의회에 반드시 보고를 하고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이렇게 해야 된다는 내용을 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의결이 언제 됐는지 아세요? 그 조례가 언제 됐는지 아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언제 됐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조례가 금년 초에 됐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어쨌든 간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금년 초에 됐는데 지금 작년에 한...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아니요. 그게 아니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업무협약을 왜 거기다가 냈느냐는 것은 문제가 있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 부분은 지방자치법도 그 근거가 있었어요. 지방자치법. 그거는 내용 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방자치법에 근거로 있어서 금년 초에 됐든 어쨌든 간에 법상 근거는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회 의결이 돼야 되는데 박형준 후보께서 시장 시절에 체결했던 그런 MOU들이 시에서 재정 투입이 전혀 안 되는 그런 사업들인가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행정을 늘 잘하신다고 하니까.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은 당연히 의회에 보고를 하고 사전협의를 하고 또 때로는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됩니다. 그 원칙을 한 번도 준수하지 않은 적이 없고요. 그리고 금년 초에 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그걸 훨씬 더 강화한 조례입니다. 그래서 그 조례도 저는 반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시정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실제로 투자 유치를 하는 데에도...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상당히 애로사항이 될 수 있어서 반대를 했는데 어쨌든 지금 조례로 돼 있으니까 그것을 준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또 다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부산시 장기 표류과제, 대표적으로 박형준 후보께서 1년의 부산시장 동안 성과를 내세우는 게 앞서 얘기했던 MOU입니다. MOU라는 거는 저도 많이 해봤습니다마는 그 결과물이 도출돼야 나오는 겁니다. 물론 MOU해야죠. 그런 과정에서 MOU가 불필요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다만 시민들께 제대로 얘기할 때는 MOU 완전한 투자유치는 아니라는 걸 분명히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리고요. 그리고 부산시에서 열두 가지 장기 표류과제를 다 했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정말 다 했다고, 다 완결을 지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완결을 지었다고는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고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고 표류하던 것을 해결의 방향을 결정했고 그거에 따라서 지금 추진 중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사실은 집대성해서, 부산에서 가지고 있던 이런 과제들을 다 모아서 그런 모은 과제들의 방향성을 정립한...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대 소각장부지 개발 같은 경우에는 올해 6월 초까지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를 지금 진행 중이에요. 다른 절차가 뭐가 또 여기에 확정된 부분이 있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다대소각장은... 오거돈 시정하에서 3년 동안 그 12개 과제 중에 해결된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방향도 못 잡았고 어떤 의사결정도 못 했어요. 그 의사결정을 다 했다는 것이고, 다대소각장도 지금 그 용역과 함께 새로운 투자 유치를 위해서 지금 활발히 협의 중입니다. 그리고 아까 MOU 146개가 진행이 안 된다고 그랬는데 기업 유치 투자한 것 중에 땅을 직접 그 기업이 샀거나 아니면 투자가 이루어진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한번 확인을 해보세요. 그렇게 MOU만 맺고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 것들은 굉장히 소수일 뿐이고, 대부분은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이제 해상 케이블카를 제가 얘기드리겠습니다. 지금 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인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쯤에 검증결과가 나오면 발표를 하겠다. 앞으로 절차를 어떻게 진행시킬 생각이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서 공론화를 해야 될 것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결국 이런 겁니다. 이 공론화, 저희들이 해상 케이블카 부분을 다시 이제 공론화에 부치겠다는 겁니다. 그거는 방향 결정이 아니에요. 결과적으로는 나중에 시민의 의견을 다시 묻고 그런 과정을 또 밟겠다는 그런 소리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이런 부분에 대한 장기 표류과제 자체도 제 눈에 띄는 거 딱 하나 있습니다. 침례병원을 400억이 넘는 돈을 들여 사들인 겁니다. 잘 하셨어요. 잘 하셨는데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다 방향제시고 이런 것이지, 완전히 해결된 과제가 아니라는 걸 우선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 제가 답변을 해야죠. 변성완 후보가 행정 달인이라고 그러시면서. 절차가 있잖아요. 어떤 문제를 결정하고 거기에 따라서 용역을 하고 또 그다음 단계를 밟고 이렇게 가는 거죠. 그 이전에는 결정 자체를 못한 게 저한테 다 넘어온 겁니다. 예를 들어서 행복주택 같은 경우, 다 미루셨잖아요. 그리고 된 것도 뒤집었고 그걸 제가 바로 잡아서 지금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이런 걸 다 말씀드리는 겁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행복주택은 후보님께서 하신 게 아니에요. 사실은 제가 권한대행 말미에 민주당 시의회에서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문제제기가 발생돼서 용역을 했고 용역 결과가 행복주택을 원안대로 하는 게 맞다는 방향성을 설정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발표를 하신 거예요. 이 관계를 분명히 아셔야 된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립니다.
▷ 김동현/앵커: 변성완 후보의 주도권토론이 여기까지 끝났습니다. 그런데 바로 박형준 후보 주도권토론 시간이기 때문에 하실 말씀 있으면 여기에서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바로 7분 드립니다. 가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행복주택 문제가 나와서. 지금 변성완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제가 알기로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 이전에 하기로 추진되었던 걸 오거돈 시정 하에서 이것을 뒤집은 겁니다. 그래서 추진을 안 하도록 되어 있었고 그것을 여러 가지 논란을 거쳐서 결국은 저희가 협의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그때 제가 들어와서 한 거예요. 그걸 무슨 용역결과에 따라서. 제일 중요한 거는 그때 주민들 반대한다고 안 하셨잖아요. 그건 사실이죠? 주민들 반대한다고 안 한 걸 갖다가 지금 와서 나중에 용역 결과를 그렇게 하는 게 맞다, 그 용역 결과를 우리한테 넘겨줬다. 제일 중요한 건 주민들 설득을 하는 문제고 주민 반대 때문에 안 한 사업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실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그것을 주민을 설득해서 관철을 시킨 건데 그걸 갖고 자기가 했다고 그러시면 안 되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했다는 뜻이 아니고 사실관계를 또 호도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거는, 저는 그 내용에 대해서 잘 압니다. 맞습니다. 오거돈 시정 때 그렇게 해서 방향을 튼 건 맞아요. 그래서 그런 문제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전임 신상해 의장을 비롯해서 민주당 시의원님들이 이거는 그래서는 안 된다, 다시 돌려야 된다. 그래서 용역을 하자고 해서 시의회에서 예산을 태워서 용역을 했고 그 결과물이 원안대로 하는 게 맞다는 그런 방향을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그게 결정된 이후에 박형준 후보께서...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됐습니다. 30초 들었으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렇게 하셨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립니다. 사실관계를 확인을 해 보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제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변성완 후보가 정말 혁신의 리더십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고 결단의 리더십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것들을 기초로 해서 행정 전문가라는 얘기를 해야 부산이 미래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이렇게 해 보면, 아까 해수 담수화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저 같으면 그렇게 쉽게 포기 안 합니다. 만약에 과학적 안전 문제가 틀림이 없다고 나왔으면 제가 시장이었다고 한다면 그걸 그런 식으로 주민들이 좀 반대한다고 해서 바로 물러서는 그런 것보다는 훨씬 더 설득을 하고 공론화를 거치고 더, 지금 그 해수 담수화 사업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실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거기에 투입한 돈 때문에 우리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야말로 흉물을 우리한테 넘겨준 거예요.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행정을 했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미래로 나아가고 이래야 되는데 주민들 좀 반대하면 후퇴하고 그리고 또 뒤집고.
▷ 김동현/앵커: 질문 마무리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렇게 하니까 행정이 주민들에게 신뢰를 못 주는 거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질문하신 겁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닙니다. 제가 김영진 후보한테...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은...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답변 시간을 주셔야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하세요. 30초 하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기장 해수 담수화 사업 문제를 잘못된 거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십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 그 과정을 못 보셔서 그래요. 저는 그때 기획관리실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기장 군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와 우려, 불안 이런 걸 호소했는지 보시지 못하고 그냥 단순히 설득을 할 수 있는 주제였다, 저 같으면 안 그랬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알겠습니다. 그건 뭐...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장 후보로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저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앵커: 30초 보장되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때로는 결단도 필요하고 때로는 설득도 필요하고 때로는 그 설득이 안 되면 후퇴를 해야죠. 저는 해수 담수화 사업 같은 경우에 그런 과정을 거쳐 갖고 후퇴를 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해수 담수화에 들인 노력, 예산 그리고 그 시설. 그거는 지금 흉물로 남아 있어요. 그거는 행정이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어쨌든. 그래서 그 문제를 제가 지적을 하는 것이고요. 제가 아까 김영진 후보께 질문했던 내용들을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의당 정책이나 이런 것 가운데는 정말 약자들을 배려하고 또 그들과 동행하겠다는 그 의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도 그 뜻을 달리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현실인데요. 행정의 현실인데, 아까 말씀드렸던 그 내용에서 조금 더 추가적으로 예산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이냐. 복지나 교통이나. 단건별로 이렇게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이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세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맞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이것이 최고의 화두이고 또 이것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부분들이죠. 이때까지는 개발 중심의 정책에서 저는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 복지 중심의 정책으로 왔을 때 우리는 어떤 예산을 운영할 것인가라는 종합적인 부분을 놓고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월 1만 원제가 단순한 1만 원이 아니라 도심난을 해소하고 또 탄소 배출을 감축시킬 수 있고 가계 교통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이 종합적인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고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단순한 부분을 보지 마시고 전체적인 부분을 좀 봐주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디지털 대전환과 생태적 대전환에 우리가 어떻게 균형 있게 대응할 수 있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린스마트 도시 얘기를 쭉 한 겁니다. 문제는 이 그린스마트 도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이 탄소 중립이라고 하는 가치와 그리고 실제로 지금 4차 산업혁명에서 필요로 하는 엄청난 에너지 수요, 이런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이냐 하는 데에 대한 고민이 정말 깊게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단순히 그냥 신재생 에너지를 늘려서 그것을 사업화한다. 이것만 갖고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산의 경우에는 신재생 에너지를 하는 데 있어서 한계가...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광이나 태양열 또 풍력 이런 부분에 대한 한계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그럼...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조금 전에 후보께서 혁신과 도전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신성장동력의 중심은 혁신과 도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에서 그대로 정체하지 말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 과감한 결단을 해야 되는 것이죠. 세계적인 부분을 볼 때 지금 신재생 에너지에 많은 국가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돈 되는 사업이라는 것이죠. 그런 부분들을 봐서 우리는 그렇게 전환하는 부분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만 모자란 점이 있다면 바로 주도권 시간이니까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주도권토론 이어가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지난 제 주도권토론회에서 한진CY 부지 부분을 제가 말씀을 덜 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을 조금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진CY 부지에 지금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왜 제가 대장동 이야기를 꺼냈느냐 하면 안 그랬으면 좋겠다 싶어서 꺼낸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공공기여금 3,500억 받았죠. 기부채납 900억은 사실 거기에 사용하는 도로나 녹지나 이런 것에 사용하게 되고 또 청년창업센터로 1,500억. 결국은 한 1천억 정도. 1,100억이나 1,000억 정도 이렇게 돌아오는 부분들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분양가라든지 이런 부분이 올 때 굉장히 위험한 부분이 있다.
▷ 김동현/앵커: 질문을 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장님께서는 외대 부지에 대해서는 공영 개발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데 그거는 그대로 공영 개발 하실 것인지.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민간사업자가 그 땅을 샀기 때문에 그 민간사업자하고 저희가 협의를 통해서 기존에 LH가 했던 공영 개발보다도 더 공공시설이 들어가는 부지를 더 많이 확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나 주거 들어가는 부분을 더 낮췄고요. 그렇게 협상을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 부분에 적극적으로 공영 개발에 더 힘써주시길 부탁드리고요.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준공영제 관련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3,800억 세금이 버스회사에 갔는데 그러면 버스회사는 무엇을 투자했느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거든요. 예를 들면 버스를 버스회사가 투자를 해서 샀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인지. 버스는 누구의 돈으로 삽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부분은 이제 시의 재정 투입이 되죠. 저상버스라든지 전기버스라든지 또 수소버스, 만약에 앞으로 된다 그러면 부산시 예산이 결국은 투입이 되는 거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준공영제가 버스 사업자들의 이익을 너무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적자를 키우는 것 아니냐, 뭐 이런 취지로 이해를 하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희가 더 철저하게 감시 체제를 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그런 시정을 펼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금방 말씀하신 대로 준공영제에 최고의 투자를 해야 되는 버스도 시비가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사실은 감가상각비를 또 지원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버스도 부산 세금으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이 부분에 대해서 공약을 보니까 저지를 한다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고준위 방사성인데 선이라고 하셨던데 일단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그 기본계획안이나 관리계획안을 민주당 쪽에서 지금 만들었거든요. 그 부분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법안 자체는 정부에서 발의를 하고 민주당에서 의원입법으로 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법안 자체가 지금 보류가 돼 있는 상태죠. 아직 상정...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계류죠, 계류.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계류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계류가 된 상태고 저는 제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리면 저는 부산 시민의 안전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의 분명한 방침은 2031년도에 다 차지 않습니까? 포화 상태가 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계속 거기에서 임시저장해서도 안 되고 새로운 방 폐장 건설은 다른 지역을 하든지 대안을 정부가 만들어야 된다는 게 분명한 입장입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기본계획안에 보면 임시저장소를 언제까지 하게 돼 있는 걸로 알고 계십니까? 간단하게 답을 좀 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2031년도에 가장 빠른 원전은 포화가 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임시...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임시저장소를 설치하는데, 그 임시저장소는 언제까지 하는 겁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기약이 없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제 제기를 하는 거예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그런 거죠. 그것을 민주당이 했다는 부분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원전의 속내가 드러난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하신다니까 다행이기는 한데 민주당이 하지 않는데 과연 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는 분명히 반대를 할 겁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랬으면 선거구획정위원회 때 4인을 2인 쪼개기 할 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것도 잘못됐다고, 잘못된 정책방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후에 잘못됐다 하셨고. 그것은 후에 잘못됐다 하셨고 지나고 나서 잘못됐다 하셨기 때문에...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는 시의원이 아닙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시의원 아니라도 그거는 당내 유력 인사로서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부산시장을 나오시려고 생각하셨다면 그 부분을 하셨어야 되지 않겠는가...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뭐 그렇게 저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형준 후보에게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해상풍력 지금 잘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해상풍력을 근해에 두려고 하는 기존 사업자들 사업계획이 이미 제가 들어오기 전에 접수가 돼서 그걸로 인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요. 또 산업부도 이것은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해서 하게 돼 있습니다. 저는 해안 근처에 풍력발전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주민 동의 문제도 있지만 해안 인근의 관광자원과 관련돼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알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원거리, 원거리에 있는 해상풍력은 그것도 새로운 도전인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미 에너지국이 해상풍력을 위해서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하겠다고...
▷ 김동현/앵커: 질문 짧게 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 볼 때 해상 풍력은 굉장히 선도적으로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결단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 왜 그랬냐 하면 주민 수용성 가이드라인을 하기 전에 원거리에, 조금 전에 말씀하신 해상풍력을 화물에 고정형이 아닌 부유식으로 해서 해상풍력을 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답변을 30초만 좀 해야 되겠는데 이건...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이 보장 안 된 상태에서 말씀을 했기 때문에 지금 30초를 보장해 줄 수 있는지 제가 확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안 될까요? 예, 일단은 안 되고요. 나중에 마무리 발언 시간도 있고 또 공통질문 시간도 있으니까 약간의 시간을 좀 할애해서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로 네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일극체제 속에 지방 소멸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국내 첫 특별 지방자치단체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탄생하기도 했죠. 부산·서울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세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각 후보에게 역시 1분 30초 드리는데요.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기존 정권들하고 다른 점은 지역혁신형 균형발전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거점형 균형발전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산을 주목하는 것이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시티로 키우고 그와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를 함께 성장시키겠다라고 하는 전략입니다. 저는 그 전략이 매우 옳다고 생각합니다. 돈과 그리고 산업과 인재 이것이 함께 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 되어야 하고 특히 디지털 금융 중심지. 그리고 산업 또 인재 이런 게 아우르는데 이걸 부산 혼자만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부울경이 함께해야 되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 메가시티에서 작년에 저희 부산이 주도해서 70개 과제를 선정해서 금년부터 30개가 실현이 되게 돼 있는데 그 70개 과제에 35조 원이 투입이 되게 돼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계속 확대를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을 확실한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면서 동남권 메가시티를, 그와 함께 상생 발전, 시너지 발전을 이루는 그런 기제로 삼으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2030 엑스포를 부산에 개최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글로벌 허브시티로서 부산이 거듭남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계기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가덕도공항을 물류공항으로 만들려고 하는 이유도 그런 허브시티 부산을...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울경 메가시티는 날로 쇠락해 가는 동남권을 살리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때까지 지방정치를 담당했던 양당의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필요합니다. 하나는 부산의 제조업의 장기침체.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된다. 탈탄소와 디지털화, 이러한 부분들을 말씀하셨지만 선도적으로 이루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인적자원 육성과 금융 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하는 이런 도시로 다시 탈바꿈하는 그런 계기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메가시티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행정의 변화나 또 다른 부분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선결의 조건은 수도권의 규제입니다. 수도권이 규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가시티를 성공시키게 했다는 것은 굉장히 성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서는 신수도권 규제로 지방 성장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김동현/앵커: 마지막으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차례입니다. 답변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수도권 일극 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 중 하나가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입니다. 앞서 두 분의 말씀을 다 들으셨겠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분이 아무도 안 계실 거라고 봅니다. 이 과제는 지난 4월 달에 문재인 정부가 퇴임하기 전에 그 과제를 다 만들었어요. 박형준 후보도 말씀하셨듯이 부울경 시도지사가 다 합의를 하고 정부가 합의를 한 70대 핵심 과제를 만들었고 30개 선도과제는 당장 내년에 예산 투입을 하는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요지는 약속은 정책에 있어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을 어떻게 속도감 있게 실천하느냐 그 문제가 남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민주당의 부울경 단체장 후보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협약서를 체결을 했습니다. 반드시 그 과제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우리 국민들께 반드시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흔들리고 있는 부분은 내년 1월 출범을 해서 빨리 가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은 울산, 경남 중심으로 흔들리고 있어요. 이게 반대한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국민의힘이 선거 전에 분명하게 입장 표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겠다, 안 하겠다. 되고 난 이후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그런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고 이행하는 그런 부분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요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메가시티를 성공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마지막 공통질문까지 들었습니다. 이제 마무리 발언 시간인데요. 앞서 여러 가지 의견 중에서 질문시간, 답변 시간을 좀 보장해 달라라는 박형준 후보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또 시간 관계상 여의치 않아서 박형준 후보 측에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영상을 저희가 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서 후보들이 마무리 발언을 해 줄 겁니다. 마무리 영상에는 후보들의 주요 공약들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1분씩 보충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영상부터 함께하시죠.
- 김영진은 시민 여러분의 마음과 눈높이로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병원비, 돌봄 걱정 없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하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부산 만들겠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 시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후보의 정치적 논쟁, 얼마나 시민들 가슴에 와 닿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가지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맞춤형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정치, 반드시 만들어야 됩니다. 오늘 보셨다시피 확정되지 않고 불확실한 논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그런 어려움과 마음을 알고 시정을 펼치는 그런 정치적 리더가 부산은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시민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제가 낸 공약을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현/앵커: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국토부가 예상한 개항 시점은 2035년. 행사 유치 자체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20년 헤맸지 않습니까. 이런 시행착오를 또 다시 반복한다면 저는 역사의 죄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 월드 엑스포 안 할 겁니까? 저 변성완이 2029년까지 가덕 신공항 꼭 개항하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오늘 토론 내용 잘 보셨습니까? 저는 요즈마 그룹의 투자 계획이 민주당에 지속적인 비판으로 회수했다, 다시 실패했다, 없어졌다. 그런 인식. 그리고 기장 담수화 시설 부분이 과학적 안전이 검증되면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시켜야 되겠다는 그런 인식 그리고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꿈만 그리고 그림만 그리는 그런 인식을 가진 그런 시장은 되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소리를 항상 겸허하게 듣고 시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만에 집중하고 부산만에 집중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런 시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저는 부산시장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일꾼으로서 일 잘하는 시장으로 태어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표로 꼭 그런 부분에 답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 김동현/앵커: 마무리 발언 마지막으로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혼자 즐겁고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잘 살고 함께 즐기고 함께 보듬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자 하는 게 저의 15도시의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부산에서 사는 게 좋고 내가 다시 태어나도 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살고 싶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도시의 미래일 것입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리 부산은 6.25 때 30만 도시가 100만 피난민을 품은 도시입니다. 이북에서도 왔고 호남에서도 왔고 충청에서도 왔고. 온 지역에서 우리 부산에 와서 다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은 기본적으로 개방성, 포용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사람을 서로 보듬고 껴안고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이런 도시의 특성을 살려야 됩니다. 그것은 우리 부산 시민들이 내가 여기서 부산에 살아보니까 정말 좋다. 이런 얘기가 나오도록 해야 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기가 깨끗한 도시 그리고 문화적으로 매력적인 도시 또 교통이 편한 도시. 이런 편한 도시를 만들어서 정말 내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그런 부산을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현/앵커: 세 분의 마지막 발언까지 함께하셨습니다. 부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 쭉 함께하셨는데요. 오늘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가 있습니다. 25일, 내일인 줄 알았는데 이제 오늘이 됐군요. 오늘 낮 12시 50분부터 60분간은 서구청장 후보자 토론회가 부산MBC TV를 통해서도 방영이 됩니다. 이번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은, 지금 나가죠.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 6월 1일은 본 투표일입니다. 세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이번 부산시장 민주당 많이 어려울 건데.
-누가 출마하려 하겠노.
-제가 해야겠습니다. 부산을 변화시킬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부산의 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백년대계입니다. 위대한 부산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 제 목표는 4년이 아닙니다. 부산의 100년을 위한 중단 없는 전진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부산은 정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급변을 하는데 부산의 변화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것은 결국 기성 정치의 잘못 때문입니다. 저는 정치 신인으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나섰습니다. 저는 부산 전문가입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온 진짜 부산 사람입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지방자치와 관련된 많은 경험을 했고 부산에서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시장 권한대행을 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일 잘하는 시장 자신 있습니다. 가덕 신공항을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냈듯이 부산 시민에만 집중하고 부산에만 집중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오늘 잘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김동현/앵커: 다음은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결코 말만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로서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도 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살고 싶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박형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우리 부산에 매우 좋은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정말 저는 운이 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석열 정부가 새로 탄생하면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로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을 서울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어서 그 힘으로 이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겠다는 그런 인식을 하고 지금 여러 과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인식은 바로 이 박형준이 오랫동안 주장해 왔던 바와 딱 일치합니다. 그래서 부산이 주장했던 모든 과제들이 이번에 국정과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산이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새 정부와 정말 똑같은 인식을 갖고 같이 힘을 협력해서 부산을 확 바꿔 놓을 수 있는, 그래서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 김동현/앵커: 계속해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입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6.1 지방선거에서 변화의 정치, 새로운 정치의 중심 정의당 시장 후보 김영진입니다. 28년 지방자치, 부산은 무엇을 남겼습니까. 이제 난개발 중심의 정치는 끝내야 합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실속이 없는 그런 난개발 정치가 아니라 이제는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자리 보장을 통해서 노동자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그런 정치가 필요합니다. 저 김영진은 시민의 마음을 알고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그런 정치를 펼쳐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부산의 정치, 저 김영진에게 기대를 해 주십시오.
▷ 김동현/앵커: 세 후보의 짧은 동영상 그리고 기조 발언까지 만나보셨는데요.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제 옆에 경광등이 있습니다. 발언 시간이 10초가 남으면 경광등이 깜빡거리게 됩니다. 시간 안배에 주의해 주시고요. 오늘 토론은 네 차례의 공통질문 그리고 세 차례의 주도권토론에 이어서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특히 세 차례의 주도권토론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공통질문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공통질문 드립니다. 최근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전국 17개 시도별 평가에서 16위로 성장 잠재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핵심은 지역 경제인데요. 부산 경제의 문제점 진단과 부산의 지역적,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경제 활성화 방안이 첫 번째 공통질문이 되겠습니다. 시간은 1분 30초씩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동안 부산은 해양, 항만, 제조업으로 먹고 산 도시입니다. 그리고 이 부산에는 대기업은 없고 중소기업만 가득 있습니다.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부산에는 소상공인이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이런 것들이 지역 경제, 서민경제의 부담으로 되는 것이고요. 이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혁신 역량이 필요한데 그 혁신 역량을 그동안 쌓아오지 못한 것이 제일 문제다. 이런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된다 해서 지난 1년 동안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것은 어디서 나오느냐. 결국은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맞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그런 것이 하나고요. 그리고 거기에 맞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인재로 양성하는 그런 두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 유치를, 투자를 열심히 해서 그 전해보다 열 배 이상의 기업 유치를 이루어냈습니다. 또 청년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지산학 협력을 전 대학과 함께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 25개의 지산학 브랜치를 만들어서 정말 이제는 대학이 상아탑이 아니라 지역의 혁신 공간 그리고 기업과 산업과 대학이 하나가 되어서 혁신 역량을 키워가는 그런 부산의 미래가 열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앵커: 첫 번째 공통질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 경제는 나타나는 모든 지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이유에 첫째는 고령화와 청년인구의 유출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부산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노동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CT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 고부가가치의 비중이 전국에서 1.3%밖에 되지 않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해서 전국에서 자영업자는 1.3% 줄어들었는데 부산만 유독 6.3% 늘어났습니다. 그것이 부산이 안고 있는 경제적인 실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저는 먼저 부산에 있는 일자리 지키기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 그리고 서비스 업종 같은 그런 불안정한 노동의 지원을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역 거점 대학 육성을 통해서 미래의 인재를 만드는 것에 저는 1천억을 투자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산업 전환에 대한 준비를 하고 그 준비를 통해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부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말씀 이어갑니다. 계속해서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 경제의 문제점은 여러 요인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한 두 가지 정도로 압축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부산 경제는 시대 변화를 선도하지도 그리고 시대 변화에 순응하지도 못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산업경제의 체질 전환을 놓쳤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6.25전쟁 이후에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우리 부산이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걸치면서 중화학공업이나 반도체 전환기에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런 문제점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20개가 넘는 대학이 있고 그리고 많은 자원들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자원들을 활용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가 체질 전환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금융이나 그다음에 수소경제, 부울경 메가시티 이런 기회를 잘 포착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 말씀드렸다시피 가덕 신공항이나 부산 엑스포, 이러한 가진 거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충분히 왔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의 문제입니다. 이 가진 것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빠른 실천력이 중요한 때입니다. 허황된 약속만 하지 말고 이런 가진 것을 다 활용할 수 있는, 우리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반드시 잡으면 부산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부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첫 번째 공통질문, 후보 3명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공통질문 바로 드리겠습니다. 키워드가 가덕도 신공항입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핵심 열쇠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과 조기 개항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묻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각 후보들에게 12분 30초씩 드리고요. 먼저 기호 3번 정의당의 김영진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 신공항은 선거용 접근으로 인해서 정치적 공항이 되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거가 또 시작되니까 이 망령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두 후보는 가덕 신공항을 2030 엑스포에 맞춰야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방향입니다. 13조 7천억의 국책사업입니다. 엑스포 때문에 졸속으로 신공항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빨리빨리라는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많은 사고를 내었고 그 피해가 막대했습니까? 가덕 신공항은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정치적 판단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환경영향평가, 설계 시공 등을 충실히 해서 안전과 기술력으로만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엑스포 이전에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 두 후보가 이미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변성완 후보는 안 되는 줄 알면서 그 책임을 윤석열 정부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형준 후보는 플로팅공법 등을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검증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솔직하게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해 주십시오.
▷ 김동현/앵커: 가덕 신공항 그리고 조기 개항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입장 그리고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의 시간입니다.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 신공항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될 부산 시민의 염원입니다. 20년 넘게 부산 시민에게 희망으로, 희망 고문으로 그렇게 자리 잡았던 그런 중요한 과제입니다.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2029년 엑스포 전까지 반드시 개항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뿐만이 아니고 우리 민주당 정권이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이루어낸 성과물입니다. 지금 가덕 신공항 문제와 관련돼서는 이게 35년까지 개항을 한다는 국토부 예타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2029년까지 하기 위해서는 일단 절차나 시간 이런 부분은 최대한 단축을 해야 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내야 됩니다. 부유식 공항이나 이런 검증되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가 않습니다. 일본에서도 물론 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30년 넘게 2,800억 R&D를 투자를 했어도 이루어지지 못한 과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부산시가 제안했던 그런 공법 토대 위에서 어떻게 변형을 하면 할 수 있는가 그런 방안을 고민을 해야 되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절차나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반드시 2029년까지 개항을 이뤄내야 되는 목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가덕 신공항 조기 방안 그리고 본인의 입장 묻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2번 국민의 힘 박형준 후보 말씀 이어갑니다.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중앙정부 사람들이나 수도권 언론이나 서울 사람들한테 가덕도공항에 대해서 너무 무지해서 항상 설득을 하는 게 있습니다. 가덕도공항은 여객공항이자 물류공항입니다. 지금 이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항공물류가 없는데 물류산업이 발전할 수 없고 신산업이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항공물류의 98%를 인천공항이 갖고 있으면 다 수도권으로 집중하자는 얘기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가덕도공항과 이쪽의 물류공항이, 허브공항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것을 특히 2030 엑스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엑스포에 맞춰서 우리는 원래 가덕도공항을 생각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지난 문재인 정부 국토부에서 사타 결과가 35년에 나왔다고 해서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인수위에서부터 토론을 해서 어떻게든 이걸 30년에 맞추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중앙의 전문가들과 우리 지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을 국토부에 그냥 맡겨놓으면 안 되기 때문에 PMC 방법이라고 해서 부산이 그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끔 그 제도를 활용을 해야 되고요. 그래서 행정절차를 굉장히 많이 압축을 해야 되고, 공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플로팅으로 하는 방법이 있고 또 기존의 방법이 있는데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 열린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말씀이 있겠습니다. 가덕 신공항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말씀들로 들리는데 하지만 조금씩 디테일이 달라서 앞으로 있을 토론이 굉장히 주목이 됩니다. 계속해서 주도권토론을 이어갈 텐데요. 순서대로 각 후보에게 7분간의 주도권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자유롭게 상대 후보를 선택해서 질문할 수 있고요. 주제도 해당 후보가 주도적으로 정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질문은 1분 이내로 해 주시고 상대 후보에게 최소한 30초 이상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지키시지 않으면 상황에 따라서 사회자가 개입할 수도 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아울러 세 후보이기 때문에 질문이 너무 한 후보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이번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7분간 토론을 이어가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먼저 박형준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 사업 잘 아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게 지금 중단이 돼 있는 것도 아시리라고 보고요. 그게 혹시 잘한 결정입니까, 잘 못한 결정입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담수화 사업을 중단한 게 잘한 결정이냐, 못한 결정이냐?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걸 여쭤보는 겁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는 담수화 사업이 미래 지향적인 사업으로서 의미가 있지만 그게 시민들이 반대했기 때문에 결국 그것을 못하게 된 것이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잘한 결정으로 이해를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서 후보께서는 고리2호기 폐쇄 문제와 관련돼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과학적 안전보다도 막연한 공포감에 바탕을 둔 심리적 안전에 치우쳐 있다. 우리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 고리2호기 폐로와 관련돼서는 과학적인 안전보다는 심리적 안전에 너무 치우쳐서 그런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고리2호기 같은 경우에도 지금 다시 재개를 하는 것이 사실상의 면허 갱신이다, 이런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이 결정과 관련돼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라는 이 자료를 제가 보드판으로 가지고 왔는데요. 한 2천억 가까이 들어가는 돈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018년도 1월 달에 운영 중단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실은 부산시에서 그리고 기장군에서 여러 가지 검증을 했었어요, 과학적 검증을. 국내외 권위 있는 8개 기관에다가 한 410회 이런 수질 검사를 했습니다. 기장 앞바다부터...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래서 과학적 안전이 완료가 됐는데 결국은 무산됐습니다. 이게 과학적 안전으로는 검증이 가능하지만 심리적 안전으로 해서 사업은 중단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제가 과학적 안전으로 담수화 사업을 인정을 했다 그러면 그다음에 설득 공론화 과정에서 행정이 실패한 것이죠. 주민들을 설득을 저는 제대로 못 했다고 생각하고요. 담수화 사업하고 원전 사업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 정부가 이 고리2호기에 대해서 이미 용역보고서를 지금 3월 말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안전진단을. 안전진단 한 결과가 지금 나오지 않았어요, 우리한테 공개가 안됐어요. 그리고 만약에 그런 변성완 후보 논리라면 아예 그런 안전진단을 안 하고 그냥 폐쇄를 했어야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기장 담수화 사업에 대해서 주민들 반대로 인해서 그만둔 것에 대해서 잘한 결정이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는데...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잘한 결정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그래서 과학적 검증을 엄청나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는 주민들의 불안, 심리적 안전을 고려를 해서 이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시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저는 없다고 보고요. 그래서 원전 문제는 과학적 안전 측면에서도 위험한 시설이라는 것은 만천하에 다 아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폐쇄하는 방향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 시민을 그런 방향으로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박형준 후보에게 계속 이어서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EU택소노미 아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혹시 시민 여러분께서 잘 모르실 수도 있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 분류 체계입니다. 이 정책이 친환경 에너지로 이 원전 문제를 완전히 인정한 정책이라고 보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논쟁 중이죠. 일부 국가들은 친환경 생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에너지로 원전을 인정을 하고 있고요. 4개국 정도가 지금 인정을 하고 있고 나머지 국가들은 지금 논의 중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어쨌든 간에 21년도부터는 친환경 에너지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적인 방향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네 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요. 여기 자료에 보시면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을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2050년부터 신규 건설되는 원전이나 수명연장의 원전 같은 경우에는 사고 저항성 핵연료라든가 사용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 사고 저항성 핵연료라는 부분도 사실상 2030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개발 중인 거예요. 그런데 우리 전북 부안의 방폐장 사태나 이런 거 잘 아시죠? 그리고 경주에서 이제 중저준위 방폐장, 그러니까 방사능 양이 50억 분의 1이라고 합니다, 고준위보다. 그런 것도 30년 만에 건설이 됐습니다. 세계적으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장이 있는 곳은 핀란드뿐입니다. 그것도 부지 선정하는 데 40년이 걸렸고 스웨덴을 만드는 데도 부지 선정하는 데 50년 그리고 그것도 건설하는 데 2030년 돼야 건설한다고 합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상 이런 전제조건이라면 EU택소노미는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한 조건이라 얘기합니다.
▷ 김동현/앵커: 정리해 주시고요. 질문 정리해 주시고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우리나라 K택소노미와 관련된 정책에 있어서 이 전제조건이라고 이런 걸 제시하고 이렇게 우리도 바로 따라야 된다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발언 기회를 주시고 설명하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직 시간 남았습니다.
▷ 김동현/앵커: 15초 이상 연장됐기 때문에 30초에서 45초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1분 이상 하지 말라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K택소노미에서도 이런 정책적인 방향을...
▷ 김동현/앵커: 마무리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물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선 문제를 지금 뒤섞어 놓고 계신데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하고 원전의 안전 문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원전의 안전 문제를 검토를 해서 저희가 그것이 과학적 안전이 보증이 되면 그걸 가지고 주민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심리적 안전까지 확보됐을 때 하겠다는 것이고요.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도 너무 그것으로 심리적 공포를 주지 않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요. 지금 미국 전체에서 사용되는 고준위 핵폐기물을 다 합쳐도...
▷ 김동현/앵커: 15초 더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미식축구 경기장 안에 다 넣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이것에 대해서 고준위 핵폐기물 설치 문제도 지금 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부산시도 계속 우리 입장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김동현/앵커: 정리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팩트 체크를 또 하나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언론 기사입니다. 박 후보께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원전 대개 80년, 100년 쓴다. 그래서 언론이 뭐라고 지적을 했냐면 “박형준 주장, 대체로 거짓.”
▷ 김동현/앵커: 30초 남았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것이 분명한 방향입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에 93개 되는 원전을 전수조사한 결과...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장 오래된 원전이 60년이라고 합니다. 100년, 80년 된 원전은 하나도 없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리고 유럽에서는 지금 30개를 폐쇄했고요. 독일 같은 경우에는 운영 중인 3기도...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에게 답변 기회를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22년 만에 폐쇄를 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답변 기회를 좀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적을 한다는 말씀을 제가 드립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 지적이 아니라 질문을 해야죠.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내용 중에 제가 80년, 100년이라는 것은 지금 짓는 원전. 지금 짓는 원전...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주도권 시간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시간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1분을 오버해서 한 15초 정도를 더 질문하셨고 그래서 답변 시간을 15초 정도 드리려고 했는데 중간에 이렇게 좀 끊고 들어가는 바람에 원활하게 의사진행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계산하기로는 35초를 질문하는데 더 썼기 때문에 나중에 박형준 후보 주도권 시간에 35초를 더 드리는 걸로, 바로 지금. 그리고 한 가지 더 지적한다면 지금 후보님 두 분이서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봤을 때는 썩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주도권토론 이번에는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7분간의 주도권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제가 김영진 후보한테 먼저 여쭙겠습니다. 정의당 입장이 가덕도공항 반대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정의당 입장이 가덕도를...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단답으로 좀 해 주십시오. 반대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까?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 이유를 말씀드렸는데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주도권은 박형준 후보에게 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가덕도공항에 대한 정의당 입장을 지난번 심상정 후보도 그렇고 계속 정치 공항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그 과정이 정치적 과정이 있었다 그래서 그 공항의 기능이나 성격이 정치적인 건 아닙니다. 가덕도공항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고 부산의 물류산업이나 새로운 디지털산업, 경소단박의 그런 산업들을 육성하려면 그런 항공물류 기능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고요. 항공물류 기능과 함께 해양 물류 기능을 우리가 함께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아까 김영진 후보도 모두 발언에서 부산이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말씀하셨으니까 그러면 항공 물류 기능을 담당할 이 관문공항, 허브공항은 어디다 만들 거냐. 이거는 그동안의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쳐서 지금 가덕도로 정리가 된 거거든요. 그러면 이거를 얼마나 빨리 만드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거거든요.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조금 전에 제가 질문에 답을 한 것을 들으셨으면 이해를 하실 건데 제가 한 이야기를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적 판단은 끝났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실행의 단계거든요. 실행의 단계는 어떻게 잘 만들 것인가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두 분이 계속적으로 공방을 하시는데 엑스포를 놓고 이쪽, 저쪽 갑론을박을 하시는데 그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죠.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된다. 그래야만이 백년대계의 이런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드립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이어서 변성완 후보께 제가 여쭙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할 때는 35초 더 질문하실 수가 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 후보는 플로팅 공항이나 또는 우리가 어반루프나 뭐 이런 얘기 할 때마다 검증이 안 됐다.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은, 우리가 특히 플로팅 공항이나 이런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가능성을 충분히 타진하고 이게 우리가 혁신을 하기 위한 굉장히 좋은 수단이 되고 또 만일 이게 플로팅 공항으로 지을 수 있다면 세계 최초이고 이 기술 자체가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해상 스마트시티 기술로써 우리 미래의 먹거리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가능성이 예를 들어서 50%, 60% 있다 그러면 그 60%에 대해서 도전하려고 하는 것이 혁신의 리더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플로팅 공항에 대해서는 우리 잘 아시는 전호환 동명대 총장께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얘기를 했고 우리 지금 부산의 많은 전문가들이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거기다가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그것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과 토목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과 연구원에서 이것은 기술적으로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해 봐도 문제가 없다라고 지금 주창을 하고 있는데 그런 의견이 있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수용을 해서 한번 검토를 해 봐야죠.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무조건 100% 그걸로 해야 된다는 게 아닙니다. 그 가능성을 놓고 그 혁신의 길에 도전하려고 하는, 그래야 우리가 공법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플로팅 공법이든 기존의 공법이든...
▷ 김동현/앵커: 35초까지 보장하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가덕 신공항 부분은 애초의 발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002년도에 김해공항에 대형 중국 민항기가 충돌을 해서 인명피해가 났던 그런 사건을 계기로 해서 된 겁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항이 돼야 한다는 게 첫 번째고요. 공항 문제는 실험이나 혁신적인 사고방식, 미래 기술을 검증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얘기했듯이 일본에도 플로팅 공항에 대해서 실험을 했었어요, 90년대 말에. 2,800억 원이라는 R&D 사업...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30초를 질의했으니까. 일본 공항에 대해서도 지금 잘못 말씀하고 계시는데 실패한 게 아니라 1km와 120m 폭으로 플로팅 공항을 만들어서 거기에 여러 비행기 착륙 시험들을 다 했어요. 했는데 그거를 실제 상용화하는 공항으로 안 만들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미국의 이동형 해군기지라든지 지금 여러 플로팅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지금 새로운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UN 해비타트가 하는 자성대 앞에 그 플로팅 아일랜드도 똑같은 기술과 똑같은 공법을 갖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섬이 가능한데 왜 활주로가 가능하지 않느냐. 또 활주로를 하는데 여러 가지 어떤 방법들을 같이 섞을 수도 있는 겁니다, 하이브리드로. 이런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공법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29년까지 맞추기 위한 노력. 거기에는 어떤 가능성도 닫아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추가로 말씀하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일본에서 90년대 말에 실험을 한 사실은 제가 압니다. 알고 있고요. 그 부분이 그런데 R&D 예산이 2,800억 들어갔어요, 일본에서. 그런데 지금 30년 넘게 그게 실용화가 전혀 안 되고 있다는 뜻은 뭐냐 하면 지금 세계적인 관문공항, 국제공항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런 공항을 안전 그리고 기술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도 대한민국 부산에서 이걸 만드는 것 자체가 제가 말이 안 된다는 소리고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시간이 투자가 되는 겁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검증된 기술을 새롭게, 지금까지 나오는 매립 기술을 새롭게 시간을 단축하는 문제로 접근을 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번에 제가 두바이 엑스포에 가보니까 두바이에 현대건설이 Dubai Eye를 만들었는데 London Eye가 150m 직경인데 Dubai Eye가 250m 직경입니다.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성공한 역사가 없는 거대한 사업이었어요. 그거를 현대건설이 만들어냈어요. 대한민국의 건설의 역사, 토목의 역사 또는 해양 플랜트의 역사가 항상 새로운 걸 창조하는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가능하다라고 할 때에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봐야죠.
▷ 김동현/앵커: 3초 정도 남았는데 마무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제가 가급적이면 좀 끼어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후보님들이 워낙... 이게 지금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사전에 조율이 된 룰이기 때문에 좀 이해를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차례입니다. 역시 방식은 같습니다. 주도권 7분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후보께 먼저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부산시 공무원 3명이 예산 성과급 1,600만 원을 수령해서 지금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재정지원금 상한제와 관련이 있는 사안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들어는 봤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부산도시철도는 2006년 정부기관에서 부산시 지방공기업으로 이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부산시는 매년 발생하는 운영 적자를 부산시 재원으로 투입해서 적자를 해결해야 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재정지원금 상한제 이러한 것은 그렇게 되면 협약에 대해 반하는 내용이 아닙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교통공사 아시다시피 적자가 워낙 심하니까 이것을 재정 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인센티브로 예산을 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팬데믹 이후에 적자가 갑자기 더 늘어나니까 지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지금 그에 따라서 2020년은 1,521억, 21년에는 993억 등 굉장히 그 계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채권으로 일부를 메우고 있기도 하거든요. 그렇다면 이 부채를 어떻게 감당해야 됩니까? 한번 말씀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기본적으로 저는 국가가 어느 정도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예산심의 때도 서울시와 저희가 협력을 해서 또 다른 광역시들과 함께, 이거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들이 무임승차 하는 데 대한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생기는 적자가 제일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복지 차원에서 예산으로 보전해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 안 그러면 눈덩이 적자를 우리가 막기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그것은 시 재정에도 엄청난 부담이 되기 때문에...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 면에서 이제 정부랑 협의를 해야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도시철도에서 발생하는 적자는 착한 적자죠. 공공성을 위해서 일을 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거든요. 조금 전에 무임승차 피해호소를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수송원가 대비 낮은 요금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800원 정도로 되어 있는데 수송원가는 한 2천원 되거든요. 그래서 이 적자분이 있는 것이죠. 이것은 부산시가 해결을 해야 되는데 만약에 이것을 해결을 안 한다면 무임승차를 하지 말아야 되고 또 요금 인상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후보께서는 그에 동의하십니까? 그렇지 않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뭐 무임승차를 없앨 수는 없고요. 그건 이미 혜택을 주던 복지를 저희가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다른 방식으로 저희가 예산을 충원해야 되고. 그리고 대중교통이나 철도 이용객들의 수를 늘리는, 다시 말하면 대중교통 이용 분담률을 전체적으로 올리는. 부산이 지금 그게 40% 초반대이기 때문에 서울보다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적자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환승체계 개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도시철도를 좀 더 촘촘하게 놓음으로써 이용객 수를 늘리는 이런 방법을 활용을 해야 될 거고요. 그래도 모자라는 부분은 재정 지원을...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아무튼 지금 부산시에서는 이런 노력들이 매우 미흡하다. 그래서 도시철도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많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결책이 있어야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결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작성한 자료를 보면 2010년도에서 2014년 부산도시철도에서는 총 5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반면 같은 기간 서울도시철도 1~4호선에서는 10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열차 운행 대비 서울이 부산보다 8.8배가 높거든요. 이 원인이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서울이 부산보다 사고율이 높다는 뜻입니까?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부산이 높다는 뜻...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그러니까 앞서 말씀을 하셔서.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이 51건이고 서울이 10건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이 이유가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픈 부분입니다, 사실은. 아시다시피 부산의 도시철도는 굉장히 낡았습니다. 굉장히 낡았는데 전동차 교체, 이런 예산을 적기에 투입을 하고 적절한 이런 예산을 투입을 한 다음에 그걸 고쳐나가는 과정들이 필요한데 지금 부산에 4호선까지 있지만 1호선 교체를 시작을 했고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기간이 오래된 전동차를 빨리 빨리 고치지 못하는 그런 예산의 문제가 저는 제일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이게 1호선은 85년도에 개통이 되었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이게 25년에서 29년 정도가 지나면 사고율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되느냐 하면 2호선이 2~3년 후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2호선에 대한 안전 부분 또 노후 전동차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직 그런 부분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만약 시장이 되시면 두 분께서는 이런 부분도 잘 숙지를 하셔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지만 제가 질문을 좀 하고 나중에 제 주도권 대답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형준 후보에게 다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 김동현/앵커: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후보께서는 지난 보궐선거에 당선되시고 굉장히 의욕적으로 청년들을 위해서 1조 2천억 펀드를 조성하겠다, 하시면서 MOU도 체결하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런데 요즈마 그룹이 굉장히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1조 2천억 창업펀드 조성한다는 공약은 지금 진행 중이고요. 그건 그때 5년을 기준으로 해서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고 지금 한 5천억 이상 조성을 했습니다. 요즈마 그룹은 사실은 민주당 쪽에서 정치화하는 바람에, 정치적인 공세를 펴는 바람에 사실 요즈마 그룹이 발을 뺀 것이죠. 그래서 그건 저도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뭐 MOU을 맺었다 그래서 저희가 무슨...
▷ 김동현/앵커: 김영진 후보의 주도권토론 시간까지 마무리가 됐습니다. 첫 번째 주도권토론 시간, 세 후보 분들이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던 그런 토론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좀 더 낫겠죠? 저희 잠시 후에 세 번째 공통질문으로 이어갑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늘 부산시장 후보자들 토론회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부산 시민 10명 중 8명꼴로 생활이 어려워졌고 특히 최하위 계층의 경우 절대 빈곤으로 내몰린 상황입니다. 질문 드립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지원 확대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1분 30초씩 드리겠습니다. 순서에 따라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역시 복지는 촘촘한 복지가 돼야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잘 돌보는 그런 복지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제가 시정을 할 때 1인 가구 중에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못 받는 한 2,500명 정도가 계셔서 매월 50만 원씩 세 번에 걸쳐서 긴급지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잘 해야 되고요. 또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하거나 멀리 가려고 하지 않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저희가 작년에 시행을 해서. 이건 전국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초라고 저희가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동 중이고요. 이것이 성공적으로 되면 의료버스에 최첨단 장비를 싣고 진단을 하고 거기서 생기는 데이터들을 의료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이것은 잘 진행이 되고 있고 이게 되면 내년부터는 훨씬 더 확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가 아직 부산은 좀 부족한 편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섬세히 챙겨 나가는 정책들을 펴도록 하겠습니다.
▷ 김동현/앵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방안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이어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차례인데요. 역시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조금 전에 박형준 후보의 말씀을 들으니까 저는 즉시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야 된다는 생각이 더욱더 듭니다. 현재 사회서비스원은 국회에서 법도 통과되고 해서 모든 시도들이 하고 있는데 3개 시도만 안 하고 있습니다. 충북, 경북, 부산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즉시 설립돼야 된다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19를 통해서 우리 사회는 가장 취약한 부분들이 고스란히 드러났거든요. 지금은 아프면 좀 쉰다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아파도 쉴 수 없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또 사회복지시설이 제 역할을 하지를 못했죠. 그래서 돌봄 공백도 발생하고 또 돌봄 노동자들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돌봄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그래서 사회서비스 제공은 공공이 책임져야 되기 때문에 지금같이 민간이 책임지는 이런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서비스원을 즉시 설립해서 민간 중심의 사회서비스 체계를 공공 중심으로 전환해야 되고 지금 재정이 투여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가, 또 빠진 데 없이 구석구석 정말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앵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역시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코로나19로 인해서 제일 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계층이 빈곤층이라든지 아동, 노인 이런 사회적 약자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100% 동의를 하고요. 앞서 김영진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서비스원 부분도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내용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박형준 시정에서 중단됐던, 제대로 진척이 안 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안타깝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장애인 부분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확충을 한다든지 이동권 보장 지원을 확대한다든지 이런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고요. 앞서 복지종사자에 대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사실 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야지만 그 혜택이 고스란히 그런 시혜하는 분들이 간다는 생각에 100% 동의를 하고 저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동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이런 고충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에 대한 안심상해보험이나 이런 정책적인 고려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기타 교통문제, 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교통 문제에 대한 이동권 제약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상버스를 확대한다든지 그리고 두리발, 지금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이런 부분들을 확대 운영을 통해서 해야 되고 궁극적으로는 커뮤니티 케어, 지역사회가 이 돌봄 체제를 제대로 만들어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야지만 이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공통질문 쭉 함께하셨고요. 이번에는 두 번째 주도권토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7분씩 드리는데요. 첨언을 조금 하자면 질문은 되도록 1분을 초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여기에 대한 제지는 조금 하는데 답변 시간 30초 이상 보장은 만약에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좀 더 듣겠다라는 마음을 비춰주시면 저희가 정보만 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라고 말이죠. 사전에 정한 순서대로 먼저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주도권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7분 드립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부분에서 저상버스는 사실 저희들은 전국 평균에 굉장히 못 미치고 28.9%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구보다도 매우 낮고 서울보다는 반쯤 되는 이런 상황, 빨리 고쳐야 되지 않겠나.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2020년 12월 산자부에 부산 상생형 일자리를 변성완 권한대행께서 신청을 하셨습니다. 코렌스이엠이라는 회사를 신청하셨는데 정부가 그걸 받아들였고 또 투자를 해서 지금 강서구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평가를 좀 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실 그거는 제가 이제 행정부시장 할 때, 권한대행 할 때 했다기보다는 행정부시장 할 때 문재인 대통령님 모시고 광주에 상생형 일자리가 만들어졌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그때 대대적으로 행사를 하고 부산에도 그런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자 그래서 유치를 하고 협약을 체결했던 그런 내용들입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결과가 별로 좋지가 않다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원래는 많은 일자리를 하고 협력업체를 하려고 했는데 BMW, 독일의 자동차 회사에 대한 부품공장 역할을 하는데.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800만 대.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실패했다, 그 말씀이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마치고 나오기 전까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아마 박형준 시정이 있을 때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런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 하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요즈마 그룹도 그렇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안정감을 줘야 되거든요. 그렇다면 준비를 잘해야 되는데 요즈마 그룹 부분들도 사실은 실패한 투자 유치죠. 이런 부분들이 있고 그래서 준비를 잘해야 된다. 그런데 상생형 일자리에 대해서 너무 이해 없이 준비하신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 사업이 왜 실패했는가. 광주형 일자리와 이 사업은 엄연히 틀린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가 주변에 인프라를 구축했죠. 그 대신에 임금을 좀 낮추는 대신에 기업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잘 보십시오. 거기는 현대자동차가 들어갔습니다. 누구나 봐도 인정할 수 있고 만들어갈 수 있는, 뭐 보는 시각은 틀리지만 거기서 생산을 완전히 할 수 있는 그런 구축된 회사를...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했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 김동현/앵커: 1분 남았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BMW 800만 대에 대해서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것을 유치했다는 부분.
▷ 김동현/앵커: 정리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그 정책적인 방향을 제가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오거돈 시장이 있을 때 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저는 밑에서 지원을 받는 행정부시장 역할을 할 때 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건 간에 후속적인 조치가 만약에 잘 이루어졌다면 상생형 일자리를 만드는 좋은 성과가 있을 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앞으로라도 후속적인 조치에 대한 고민들이 시정에서도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선정신청서는 권한대행 때 하셨고 그리고 이 부분은 제가 볼 때는 광주형 일자리하고 완전히 틀리다. 이 기업이 BMW와 계약하기 위해서 부산시를 이용한 것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참고로 대통령님 모시고 할 때 오거돈 시장 계셨을 때입니다. 그거 아셔야 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러면 박형준 후보의 대답을 잠시 들어보고 제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변 후보님이 변명 안 해도 되는 걸 변명하시는데 코렌스의 문제는 BMW가 물론 그 뒤로 진행이 안 됐습니다마는 지금 코렌스 사업은 여전히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 대안들이 지금 찾아져서 앞으로 전개가 될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진행 중이니까 그건 우리가 잘 살려나가야 하는 사업이지 실패했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저는 그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이게 책상에서 행정하시는 분들과 실질적인 내용을 아는 분들하고 틀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렇다면 몇 년이 지나면 벌써 결정이 돼야 되는데 광주형 일자리는 현대자동차가 결정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거는 아무 결정도 없는 것을 신청서를 내가지고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거 아니겠습니까. 박형준 후보에게 제가 다른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재송동 한진CY 부지 사전협상제로 시행을 해서 일각에서는 민간업체에게 특혜 개발을 합법화한 것이 아니냐, 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사전협상제는 부산시의 협상력이 높아야 된다. 제가 지난 5월 13일 토론회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는 시정을 하면서 시정은 축적의 성과이기 때문에 이전에 정부가 했다고 해서 다 무너뜨리거나 또는 뒤집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진CY 부지 사전협상은 그 이전에 안 됐던 것을 저희가 이어받아서 사전협상을 했고, 그 이전에 한 2천억 정도인가요? 제가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2천억 정도 수익을 받기로 했었는데, 공익에 기여를 하도록 했었는데 저희가 지금 한 3천억 정도 이상이 될 겁니다. 유니콘 빌딩...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30층을 저희가 공공기여분으로 받기로 하고 사전협상을 한 것입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아시겠지만 이게 아파트가 3,200세대이고 생활형 숙박형 하면 지난번 293회 임시의회에서 모 의원이 지적하기로는 7천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건 또 66층짜리거든요. 대장동보다 더 많은 아파트가 지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대장동과 같은...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 사례가 일어날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이죠. 현재로서는 이것이 땅만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분양할 때.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엄청난 부분들을 가져올 수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셔야 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대장동하고 한진CY 부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정말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한진CY 부지는 그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걸 전제로 해서 사전 협상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이전에 오거돈 시정에서부터 시작이 된 일이에요. 그리고 거기에서 공공기여분을 얼마나...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7분이 지나서 자동으로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나중에 하실 말씀이 있으면 본인의 주도권 시간에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주도권토론 7분 드리겠습니다. 이어가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 얘기를 먼저 하기 전에 박형준 후보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앞서서 이야기하는 과정에 요즈마 그룹의 투자로 발을 뺐는데 이게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그렇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는 그런 말씀을 하셔서 저는 굉장히 당혹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연히 투자에 대해서 검증을 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 때문에 투자를 접었다? 참 어처구니없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요. 작년 3월에 여기 자료에 보시면 박형준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어반루프 공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초음속 혁신적 교통수단을 도입을 해서 세계 어느 도시에도 없는 퍼스트 무브 도시를 만들겠다. 그리고 부산이 어반루프로 하이퍼루프 선두도시가 되겠다. 2030년까지 반드시 완공을 시키겠고 2023년에는 예타를 하겠다. 그리고 이 엑스포 유치 시에 어반루프가 가덕 신공항 접근 방법의 획기적인 이용이다. 그리고 공항 이용을 불편해하는 것,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추진한 이유다.
▷ 김동현/앵커: 1분 지났습니다. 질문 정리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 약속 지금 어떻습니까? 그대로 유지가 가능합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다 원칙과 방향은 똑같은데, 다만 하이퍼튜브를 거기에 넣느냐, 안 넣느냐 하는 문제는 지금 용역결과를 저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역 중이고요. 우리 목적은 뭐냐 하면 가덕도공항을 하여튼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만들고 가덕도공항, 사하, 북항, 해운대, 기장이 한 다섯 군데 정도 초급행 교통수단을 갖는 것이 부산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게 그래서 15분 도시라는 개념을 썼던 것이고요.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시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거기에 수소트램이든 자기부상열차든 또는 하이퍼튜브든 어떤 수단을 거기에 얹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가는 지금 용역 중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2030년에 완공하면서 내년에 예타 신청하겠다.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자꾸 변성완 후보께서 행정을 하신 분이 가덕도공항을 29년까지 똑같은 절차에서 하겠다고 하는 분이. 아시다시피 어반루프는 대심도로 가기 때문에 공기가 얼마 걸리지가 않습니다. 일반 지하철보다도 훨씬 공기가 덜 걸려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거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행정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게 밟느냐 하는 것은 시장의 능력의 문제고, 그것은 저희가 신속하게 밟으면 충분히 29년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민자로 하겠다는 기업들에서도 우리한테 제안해 온 바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거는 좀 이따가 제가 지적을 좀 드리겠습니다. 8,500만에 대한 공항 이용객의 도시 접근성,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지금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가덕 신공항까지 가는 그런 어반루프가 부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예를 들어서 동례, 금정 이쪽에 있는 주민들이 저기 기장까지 가서 그거 타고 공항 갈 때 과연 시민 한 분이 해외에 가기 위해서 공항을 몇 번 이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거는 안 맞다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그런 막대한 재원이, 돈이 있다면 이거는 도시철도 하나를 빨리 넣는 데 투여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문제제기를 하고요.
▷ 김동현/앵커: 질문을...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이제 답변을 좀 하겠습니다. 30초 하겠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답변을 하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변성완 후보가 행정 쪽에만 계셔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걸 하는 데 대해서 굉장히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지금 기장에서 해운대 오는 데 30분씩 걸립니다. 기장에서 북항까지 가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려요. 그거를 10분, 15분 거리로 단축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당연히 그거부터 해야 되는 거고. 예를 들어서 노포에서 북항까지 오는데 지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거기도 지금 대심도 도로를 놓을 겁니다. 또 도시철도가 있잖아요. 또 앞으로 BuTX라고 그래서...
▷ 김동현/앵커: 30초 보장됐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GTX 개념으로 고속철도들이 다 놓아집니다. 왜 이렇게 하나만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생각을 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알겠습니다. 하여튼 기장에 있는 분들이 교통난 해소에... 가덕도 갈 때 이용하는 목적이 저는 가덕 신공항으로 비행기 타러 가지, 어디 일 보러 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가덕도에서 북항까지도 가고 가덕도에서 해운대까지도 가는 겁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하여튼 제가 질문을 또 드리겠습니다. 아까 행정의 달인이라는 부분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행정의 달인 맞습니다. 저는 행정의 달인이라서 절차를 제가 말씀을 좀 드릴게요. 이 표에 있듯이 일반적인 도시철도, 그러니까 도시철도 지금 공법이 다 나와 있죠. 신기술 하나도 적용 안 합니다. 그냥 도시철도, 지하철 만들 때 사업 절차가 이렇습니다. 신기술을 미적용하는 절차. 절차를 제대로 아십니까? 한번 설명을 간단히 해 보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냥 말씀하세요. 애들 같은 얘기하지 말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릴게요. 앞서 얘기했듯이, 저번에 얘기했듯이 지금 부산시에 하고 있는 사타가 필요합니다. 사타 필요하고 그 다음에 도시 철도망 계획에, 부산 철도망 계획에 그걸 반영을 해야 되고 그게 국가 승인을 받아야 되고 그다음에 다시 예타 신청 그다음에 또 기본계획 수립 뭐 이런 절차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저희들이...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도시철도 할 때 받아보는 기계는 2035년은 돼야 할 일반적인 이런 철도를 놓을 수 있대요. 그런데 지금 2030년까지...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어반루프가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답변 기회를 좀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예, 말씀을 해 보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그 절차를 그대로 따르면 가덕도공항은 2035년에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얘기예요. 지금 가덕도공항을 2030년까지 놓으려면 기본계획 하면서 실시계획을 빨리 압축을 해야 되고, 실시계획하면서 기본 공사를 해야 됩니다. 그 정도로 압축하지 않으면 가덕도공항을 도저히 30년에 못 맞추는 겁니다. 똑같아요. 지금 그 절차를 가덕도공항 국토부 2035년까지 했다고 비난을 하시는 분이 그 절차를 그대로 가지고 이 절차대로 하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다라는 것은 그 국토교통부의 관료들이 하는 얘기들이랑...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똑같은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보장됐다고 하니까. 지금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제가 듣기에는 어반루프도 법을 만들어서 예타 면제, 이런 단축 절차를 밟겠다. 이런 소리로 들리는데 참 어이가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행정 절차를 몰라도 너무 모르십니다. 그러니까 학자풍의 딱 그런 게 나온다는 말씀을 드리고.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셔야 되는데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우선 제가 팩트 체크를 좀 하겠습니다. 어반루프의 용역. 저번에 국비냐, 시비냐.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을 조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부산시에서 100% 어반루프의 용역은 시비로 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하단 말씀을 드리고 저번 토론회에서 그거는 국제신문 토론회에서 말씀을 하셨어요. 이거는 시비라고 우기셨는데 제가 팩트 체크를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이거는 국비를 딴 게 아닙니다. 부산시에서 시비 100%로 도심형 초고속 교통 인프라 도입 사전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 김동현/앵커: 이번에는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차례인데요. 앞서 약간 시간이 오버되는 부분은 감안해서 저희가 체크를 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토론 이어가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답변을 좀 드려야 되겠는데 우리 변성완 후보께서 작년에 그러면 국비 2억 5천만 원 딴 거는 어디로 들어갔는지 한번 확인을 좀 해 보십시오. 그것이 지금 어반루프 용역에 들어가 있다, 이 말씀 드리고요. 그리고 제가 질문을 변성완 후보에게 좀 하겠습니다. 지난번 오거돈 시정에서 시정농단이 있었다는 거 아시죠? 지금 기소가 돼서 또 본인들이 인정을 했습니다. 직권남용을 해서 강제로 사람들을 내쫓고 또 그때 3년간, 많은 시민들이 알고 계세요. 몇몇 정무직들이 농단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된 이후에 정말 공무원들의 사기 또 정무직들이 전행을 하지 않을까, 이런 거에 대한 어떤 공포감. 이런 것들이 시정을 하는 데 처음에 그거 푸는 데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그 과정에 변성완 후보가 행정부시장을 했어요.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노력을 했는지...
▷ 김동현/앵커: 질문 정리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한번 설명을 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사실관계를 좀 정확하게 얘기를 하십시오. 제가 오거돈 시정이 바로 출범했을 때 행정부시장에 바로 오지를 않았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알고 있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쫓아낼 때 뭐 이렇게 제가 국정농단을, 공기업 사람들을 쫓아내고 하는 데 관여를 했다는 투로 이렇게 연장선상에 얘기를 하는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부산에 그때 있지도 않았어요. 이 사실관계를 자꾸 호도를 하게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시민들이 뭐라고 생각을 하시겠어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릴게요. 공기업 인사에는 변성완 부시장이 오기 전 얘기니까 거기에는 관여 안 했지만 그 분들이 시정을 농단하는 그 3년 동안에는 2년을 부시장을 하셨잖아요.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일들. 여기에서 우리 변성완 부시장이 과연 중심을 잡고 공무원들이 행정을 제대로 했는지 아니면 그 정무직들이 부화뇌동을 해서 실제로 결국은 오거돈 시정의 불행을 낳는 데 불가피하게 의도했든 안했든 일조를 했는지. 많은 분들이 그런 데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할 겁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알겠습니다. 제가 설명을 좀 드릴게요. 이제 시장님 한 일 년 조금 하셨죠? 해 보시니까, 그때 행정부시장도 계셨죠? 다 있었습니다. 행정부시장이 시장의 말을 안 들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박형준 후보는 어떻게 대처를 하실 겁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질문을 했지 않습니까? 변성완 후보가 선거에 나온 후보 입장에서 말씀을 하시는 거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 규칙은 좀 지켜주세요. 제가 질문을 했는데 그걸 저한테 거꾸로 물으면...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질문한 취지 자체가, 취지 자체가 행정부시장의 역할에 대해서 행정을 모르셔도 너무 모른다는 말씀을 제가 또 드렸는데.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 것도 인신공격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무슨... 인신공격은 아니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 행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런 게 인신공격이죠. 행정을 제가 지금, 변성완 후보는 행정안전부에서는 행정을 했지만 제가 청와대도 했고 국회 사무총장도 했고 부산시장도 1년 이상 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 보고 행정을 모른다, 당신 행정을 모른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그것은 기본적으로 토론에 임하는 예의가 아니에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모셨던 MB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감옥에 가 있는데 그때는 우리 후보님께서 그 밑에서 수석도 하고 홍보기획관 하셨잖아요. 그때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어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문제를 완전히 호도하고 계세요.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뭐가 다른지 저는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솔직히.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됐습니다. 그걸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김영진 후보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금 대중교통 패스 한 달 이용권을 1만 원에 지금 하신다고 그랬잖아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1만 원에 하게 될 경우에 이제 두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아까 말씀하셨던 교통공사의 적자라든지 우리 공공교통의 적자문제. 그리고 그거를 보전할 수 있는 예산을 과연 충분히 우리가 보전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있고. 또 다른 시를 우리가 평가를 해보니까 그렇게 패스를 하게 되는 경우 만 원을 안 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사실 1만 원 쓰는 사람들보다 1만 원 안 쓰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어떤 패스를 이용한다는 게 약자를 도와준다고 해서 시작을 하는 거지만 사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새로운 불공정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셨는지.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그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반면교사로 삼아서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느냐의 부분들이지,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건 부산시의 준공영제 시스템이 잘못되었다. 이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게 되면 월 1만 원도 할 수 있다. 저희들이 계산을 다 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거 하기 전에 저희들이 또 하나 알아야 될 것은 현재 준공영제에 3,800억을 쏘아 붓는데 그게 어떤 방식으로 쓰여졌는지 이게 오픈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알려지게 된다면 거기에 대한 효율적인 부분들도 나아갈 수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변화와 이런 부분을 거치게 되면 무리 없이...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1만 원 패스를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우리가 이제 복지를 늘리고 어떤 약자를 돕기 위해서 여러 가지 예산을 늘려야 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결국 예산의 한계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어느 쪽에 예산을 많이 쓰다 보면 꼭 투입해야 될 곳에 예산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그로 인해서 불이익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실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정의당의 공약들을 보면 어느 한쪽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쓰다 보니까 다른 쪽을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저희들은 그것을 감안해서 공약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제가 낸 생활밀착형 공약은 예산의 한도라든지 이런 것을 검증을 다 하고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시장이 되시더라도 이 정책을 쓰신다면 부산 시민에게 굉장한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 김동현/앵커: 참 열띤 주도권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주도권토론 시간 들어갈 텐데요. 시간 안배를 좀 잘해 주십사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역시 후보당 7분의 시간 드리고요. 순서대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주도권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앞서 얘기했듯이 제가 자료를 하나 또 준비했습니다. 다시 봐도 황당한 시정. 이거는 제가 말씀드린 건 아니고요. 박형준 후보께서 시장하실 때 1년의 평가를 부산의 모 시민단체가 한 내용입니다. MOU을 가지고 평가를 했는데 시장 취임 후에 최소 146건의 업무협약을 했다. 그런데 대부분 유치 완료가 아닌 법적 효력이 없는 협약이다. 예산 투입 예상 협약은 시의회에 보고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전보고 10건이고 의결을 거친 것은 하나도 없다. 체결업무협약이 대부분 전시성 행정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한번 말씀해 주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선 그 자료를 낸 시민단체는 제가 평소에 이렇게 보면 민주당의 선전부대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민주당의 편에 서서 모든 평을 합니다. 업무협약을 146건을 했다는 건 칭찬을 받아야 될 일입니다. 그런 것이 무슨 전시행정이 아니고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하고 또 민간과 업무협약을 하는 것은 그것은 투자를 받아오는 것이든 아니면 그야말로 업무협조를 하는 것이든 다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그 대부분을 하나, 하나 따져보고 얘기를 해야지...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146건을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협약한 게 전시행정이다, 이 근거를 대셔야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면 다시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작년에 시의회가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이렇게 예산이 투입되는 이런 사업들에 대해서 MOU를 체결할 때는 시의회에 반드시 보고를 하고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이렇게 해야 된다는 내용을 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의결이 언제 됐는지 아세요? 그 조례가 언제 됐는지 아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언제 됐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조례가 금년 초에 됐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어쨌든 간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금년 초에 됐는데 지금 작년에 한...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아니, 아니요. 그게 아니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업무협약을 왜 거기다가 냈느냐는 것은 문제가 있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 부분은 지방자치법도 그 근거가 있었어요. 지방자치법. 그거는 내용 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방자치법에 근거로 있어서 금년 초에 됐든 어쨌든 간에 법상 근거는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회 의결이 돼야 되는데 박형준 후보께서 시장 시절에 체결했던 그런 MOU들이 시에서 재정 투입이 전혀 안 되는 그런 사업들인가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행정을 늘 잘하신다고 하니까.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은 당연히 의회에 보고를 하고 사전협의를 하고 또 때로는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됩니다. 그 원칙을 한 번도 준수하지 않은 적이 없고요. 그리고 금년 초에 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그걸 훨씬 더 강화한 조례입니다. 그래서 그 조례도 저는 반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시정을 굉장히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실제로 투자 유치를 하는 데에도...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상당히 애로사항이 될 수 있어서 반대를 했는데 어쨌든 지금 조례로 돼 있으니까 그것을 준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또 다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부산시 장기 표류과제, 대표적으로 박형준 후보께서 1년의 부산시장 동안 성과를 내세우는 게 앞서 얘기했던 MOU입니다. MOU라는 거는 저도 많이 해봤습니다마는 그 결과물이 도출돼야 나오는 겁니다. 물론 MOU해야죠. 그런 과정에서 MOU가 불필요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다만 시민들께 제대로 얘기할 때는 MOU 완전한 투자유치는 아니라는 걸 분명히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리고요. 그리고 부산시에서 열두 가지 장기 표류과제를 다 했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정말 다 했다고, 다 완결을 지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완결을 지었다고는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고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고 표류하던 것을 해결의 방향을 결정했고 그거에 따라서 지금 추진 중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사실은 집대성해서, 부산에서 가지고 있던 이런 과제들을 다 모아서 그런 모은 과제들의 방향성을 정립한...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대 소각장부지 개발 같은 경우에는 올해 6월 초까지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를 지금 진행 중이에요. 다른 절차가 뭐가 또 여기에 확정된 부분이 있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다대소각장은... 오거돈 시정하에서 3년 동안 그 12개 과제 중에 해결된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방향도 못 잡았고 어떤 의사결정도 못 했어요. 그 의사결정을 다 했다는 것이고, 다대소각장도 지금 그 용역과 함께 새로운 투자 유치를 위해서 지금 활발히 협의 중입니다. 그리고 아까 MOU 146개가 진행이 안 된다고 그랬는데 기업 유치 투자한 것 중에 땅을 직접 그 기업이 샀거나 아니면 투자가 이루어진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한번 확인을 해보세요. 그렇게 MOU만 맺고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런 것들은 굉장히 소수일 뿐이고, 대부분은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이제 해상 케이블카를 제가 얘기드리겠습니다. 지금 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 중인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쯤에 검증결과가 나오면 발표를 하겠다. 앞으로 절차를 어떻게 진행시킬 생각이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서 공론화를 해야 될 것입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결국 이런 겁니다. 이 공론화, 저희들이 해상 케이블카 부분을 다시 이제 공론화에 부치겠다는 겁니다. 그거는 방향 결정이 아니에요. 결과적으로는 나중에 시민의 의견을 다시 묻고 그런 과정을 또 밟겠다는 그런 소리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이런 부분에 대한 장기 표류과제 자체도 제 눈에 띄는 거 딱 하나 있습니다. 침례병원을 400억이 넘는 돈을 들여 사들인 겁니다. 잘 하셨어요. 잘 하셨는데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다 방향제시고 이런 것이지, 완전히 해결된 과제가 아니라는 걸 우선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니, 제가 답변을 해야죠. 변성완 후보가 행정 달인이라고 그러시면서. 절차가 있잖아요. 어떤 문제를 결정하고 거기에 따라서 용역을 하고 또 그다음 단계를 밟고 이렇게 가는 거죠. 그 이전에는 결정 자체를 못한 게 저한테 다 넘어온 겁니다. 예를 들어서 행복주택 같은 경우, 다 미루셨잖아요. 그리고 된 것도 뒤집었고 그걸 제가 바로 잡아서 지금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이런 걸 다 말씀드리는 겁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행복주택은 후보님께서 하신 게 아니에요. 사실은 제가 권한대행 말미에 민주당 시의회에서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문제제기가 발생돼서 용역을 했고 용역 결과가 행복주택을 원안대로 하는 게 맞다는 방향성을 설정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발표를 하신 거예요. 이 관계를 분명히 아셔야 된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립니다.
▷ 김동현/앵커: 변성완 후보의 주도권토론이 여기까지 끝났습니다. 그런데 바로 박형준 후보 주도권토론 시간이기 때문에 하실 말씀 있으면 여기에서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바로 7분 드립니다. 가시죠.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행복주택 문제가 나와서. 지금 변성완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제가 알기로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 이전에 하기로 추진되었던 걸 오거돈 시정 하에서 이것을 뒤집은 겁니다. 그래서 추진을 안 하도록 되어 있었고 그것을 여러 가지 논란을 거쳐서 결국은 저희가 협의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그때 제가 들어와서 한 거예요. 그걸 무슨 용역결과에 따라서. 제일 중요한 거는 그때 주민들 반대한다고 안 하셨잖아요. 그건 사실이죠? 주민들 반대한다고 안 한 걸 갖다가 지금 와서 나중에 용역 결과를 그렇게 하는 게 맞다, 그 용역 결과를 우리한테 넘겨줬다. 제일 중요한 건 주민들 설득을 하는 문제고 주민 반대 때문에 안 한 사업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실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그것을 주민을 설득해서 관철을 시킨 건데 그걸 갖고 자기가 했다고 그러시면 안 되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했다는 뜻이 아니고 사실관계를 또 호도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거는, 저는 그 내용에 대해서 잘 압니다. 맞습니다. 오거돈 시정 때 그렇게 해서 방향을 튼 건 맞아요. 그래서 그런 문제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전임 신상해 의장을 비롯해서 민주당 시의원님들이 이거는 그래서는 안 된다, 다시 돌려야 된다. 그래서 용역을 하자고 해서 시의회에서 예산을 태워서 용역을 했고 그 결과물이 원안대로 하는 게 맞다는 그런 방향을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그게 결정된 이후에 박형준 후보께서...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됐습니다. 30초 들었으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렇게 하셨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립니다. 사실관계를 확인을 해 보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래서 제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변성완 후보가 정말 혁신의 리더십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고 결단의 리더십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것들을 기초로 해서 행정 전문가라는 얘기를 해야 부산이 미래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이렇게 해 보면, 아까 해수 담수화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저 같으면 그렇게 쉽게 포기 안 합니다. 만약에 과학적 안전 문제가 틀림이 없다고 나왔으면 제가 시장이었다고 한다면 그걸 그런 식으로 주민들이 좀 반대한다고 해서 바로 물러서는 그런 것보다는 훨씬 더 설득을 하고 공론화를 거치고 더, 지금 그 해수 담수화 사업을...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실까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거기에 투입한 돈 때문에 우리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야말로 흉물을 우리한테 넘겨준 거예요.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행정을 했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미래로 나아가고 이래야 되는데 주민들 좀 반대하면 후퇴하고 그리고 또 뒤집고.
▷ 김동현/앵커: 질문 마무리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렇게 하니까 행정이 주민들에게 신뢰를 못 주는 거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질문하신 겁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아닙니다. 제가 김영진 후보한테...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은...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답변 시간을 주셔야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하세요. 30초 하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기장 해수 담수화 사업 문제를 잘못된 거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십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 그 과정을 못 보셔서 그래요. 저는 그때 기획관리실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기장 군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와 우려, 불안 이런 걸 호소했는지 보시지 못하고 그냥 단순히 설득을 할 수 있는 주제였다, 저 같으면 안 그랬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알겠습니다. 그건 뭐...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장 후보로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저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현/앵커: 30초 보장되었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때로는 결단도 필요하고 때로는 설득도 필요하고 때로는 그 설득이 안 되면 후퇴를 해야죠. 저는 해수 담수화 사업 같은 경우에 그런 과정을 거쳐 갖고 후퇴를 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해수 담수화에 들인 노력, 예산 그리고 그 시설. 그거는 지금 흉물로 남아 있어요. 그거는 행정이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어쨌든. 그래서 그 문제를 제가 지적을 하는 것이고요. 제가 아까 김영진 후보께 질문했던 내용들을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의당 정책이나 이런 것 가운데는 정말 약자들을 배려하고 또 그들과 동행하겠다는 그 의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도 그 뜻을 달리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현실인데요. 행정의 현실인데, 아까 말씀드렸던 그 내용에서 조금 더 추가적으로 예산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이냐. 복지나 교통이나. 단건별로 이렇게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이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세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맞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이것이 최고의 화두이고 또 이것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부분들이죠. 이때까지는 개발 중심의 정책에서 저는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 복지 중심의 정책으로 왔을 때 우리는 어떤 예산을 운영할 것인가라는 종합적인 부분을 놓고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월 1만 원제가 단순한 1만 원이 아니라 도심난을 해소하고 또 탄소 배출을 감축시킬 수 있고 가계 교통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이 종합적인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고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단순한 부분을 보지 마시고 전체적인 부분을 좀 봐주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디지털 대전환과 생태적 대전환에 우리가 어떻게 균형 있게 대응할 수 있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그린스마트 도시 얘기를 쭉 한 겁니다. 문제는 이 그린스마트 도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이 탄소 중립이라고 하는 가치와 그리고 실제로 지금 4차 산업혁명에서 필요로 하는 엄청난 에너지 수요, 이런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이냐 하는 데에 대한 고민이 정말 깊게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단순히 그냥 신재생 에너지를 늘려서 그것을 사업화한다. 이것만 갖고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산의 경우에는 신재생 에너지를 하는 데 있어서 한계가...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광이나 태양열 또 풍력 이런 부분에 대한 한계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그럼...
▷ 김동현/앵커: 질문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조금 전에 후보께서 혁신과 도전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신성장동력의 중심은 혁신과 도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에서 그대로 정체하지 말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 과감한 결단을 해야 되는 것이죠. 세계적인 부분을 볼 때 지금 신재생 에너지에 많은 국가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돈 되는 사업이라는 것이죠. 그런 부분들을 봐서 우리는 그렇게 전환하는 부분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만 모자란 점이 있다면 바로 주도권 시간이니까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주도권토론 이어가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지난 제 주도권토론회에서 한진CY 부지 부분을 제가 말씀을 덜 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을 조금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진CY 부지에 지금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왜 제가 대장동 이야기를 꺼냈느냐 하면 안 그랬으면 좋겠다 싶어서 꺼낸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공공기여금 3,500억 받았죠. 기부채납 900억은 사실 거기에 사용하는 도로나 녹지나 이런 것에 사용하게 되고 또 청년창업센터로 1,500억. 결국은 한 1천억 정도. 1,100억이나 1,000억 정도 이렇게 돌아오는 부분들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분양가라든지 이런 부분이 올 때 굉장히 위험한 부분이 있다.
▷ 김동현/앵커: 질문을 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예.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장님께서는 외대 부지에 대해서는 공영 개발을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데 그거는 그대로 공영 개발 하실 것인지.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민간사업자가 그 땅을 샀기 때문에 그 민간사업자하고 저희가 협의를 통해서 기존에 LH가 했던 공영 개발보다도 더 공공시설이 들어가는 부지를 더 많이 확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나 주거 들어가는 부분을 더 낮췄고요. 그렇게 협상을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 부분에 적극적으로 공영 개발에 더 힘써주시길 부탁드리고요.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준공영제 관련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3,800억 세금이 버스회사에 갔는데 그러면 버스회사는 무엇을 투자했느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거든요. 예를 들면 버스를 버스회사가 투자를 해서 샀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인지. 버스는 누구의 돈으로 삽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그 부분은 이제 시의 재정 투입이 되죠. 저상버스라든지 전기버스라든지 또 수소버스, 만약에 앞으로 된다 그러면 부산시 예산이 결국은 투입이 되는 거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준공영제가 버스 사업자들의 이익을 너무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적자를 키우는 것 아니냐, 뭐 이런 취지로 이해를 하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됐고요.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저희가 더 철저하게 감시 체제를 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그런 시정을 펼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금방 말씀하신 대로 준공영제에 최고의 투자를 해야 되는 버스도 시비가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사실은 감가상각비를 또 지원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버스도 부산 세금으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성완 후보에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이 부분에 대해서 공약을 보니까 저지를 한다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고준위 방사성인데 선이라고 하셨던데 일단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그 기본계획안이나 관리계획안을 민주당 쪽에서 지금 만들었거든요. 그 부분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법안 자체는 정부에서 발의를 하고 민주당에서 의원입법으로 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법안 자체가 지금 보류가 돼 있는 상태죠. 아직 상정...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계류죠, 계류.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계류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계류가 된 상태고 저는 제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리면 저는 부산 시민의 안전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의 분명한 방침은 2031년도에 다 차지 않습니까? 포화 상태가 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보장되었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계속 거기에서 임시저장해서도 안 되고 새로운 방 폐장 건설은 다른 지역을 하든지 대안을 정부가 만들어야 된다는 게 분명한 입장입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기본계획안에 보면 임시저장소를 언제까지 하게 돼 있는 걸로 알고 계십니까? 간단하게 답을 좀 해 주십시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금 2031년도에 가장 빠른 원전은 포화가 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임시...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러니까 임시저장소를 설치하는데, 그 임시저장소는 언제까지 하는 겁니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기약이 없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제 제기를 하는 거예요.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죠. 그런 거죠. 그것을 민주당이 했다는 부분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원전의 속내가 드러난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하신다니까 다행이기는 한데 민주당이 하지 않는데 과연 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는 분명히 반대를 할 겁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랬으면 선거구획정위원회 때 4인을 2인 쪼개기 할 때...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그것도 잘못됐다고, 잘못된 정책방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것은 후에 잘못됐다 하셨고. 그것은 후에 잘못됐다 하셨고 지나고 나서 잘못됐다 하셨기 때문에...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저는 시의원이 아닙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시의원 아니라도 그거는 당내 유력 인사로서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부산시장을 나오시려고 생각하셨다면 그 부분을 하셨어야 되지 않겠는가...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뭐 그렇게 저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형준 후보에게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해상풍력 지금 잘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예.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해상풍력을 근해에 두려고 하는 기존 사업자들 사업계획이 이미 제가 들어오기 전에 접수가 돼서 그걸로 인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요. 또 산업부도 이것은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해서 하게 돼 있습니다. 저는 해안 근처에 풍력발전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주민 동의 문제도 있지만 해안 인근의 관광자원과 관련돼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알겠습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원거리, 원거리에 있는 해상풍력은 그것도 새로운 도전인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미 에너지국이 해상풍력을 위해서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하겠다고...
▷ 김동현/앵커: 질문 짧게 해 주시죠.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 볼 때 해상 풍력은 굉장히 선도적으로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결단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 왜 그랬냐 하면 주민 수용성 가이드라인을 하기 전에 원거리에, 조금 전에 말씀하신 해상풍력을 화물에 고정형이 아닌 부유식으로 해서 해상풍력을 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합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제가 답변을 30초만 좀 해야 되겠는데 이건...
▷ 김동현/앵커: 답변 시간이 보장 안 된 상태에서 말씀을 했기 때문에 지금 30초를 보장해 줄 수 있는지 제가 확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안 될까요? 예, 일단은 안 되고요. 나중에 마무리 발언 시간도 있고 또 공통질문 시간도 있으니까 약간의 시간을 좀 할애해서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로 네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일극체제 속에 지방 소멸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국내 첫 특별 지방자치단체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탄생하기도 했죠. 부산·서울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세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각 후보에게 역시 1분 30초 드리는데요.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기존 정권들하고 다른 점은 지역혁신형 균형발전을 하겠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거점형 균형발전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산을 주목하는 것이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시티로 키우고 그와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를 함께 성장시키겠다라고 하는 전략입니다. 저는 그 전략이 매우 옳다고 생각합니다. 돈과 그리고 산업과 인재 이것이 함께 돌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 되어야 하고 특히 디지털 금융 중심지. 그리고 산업 또 인재 이런 게 아우르는데 이걸 부산 혼자만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부울경이 함께해야 되고 그런 면에서 이번에 메가시티에서 작년에 저희 부산이 주도해서 70개 과제를 선정해서 금년부터 30개가 실현이 되게 돼 있는데 그 70개 과제에 35조 원이 투입이 되게 돼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계속 확대를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을 확실한 글로벌 허브시티로 만들면서 동남권 메가시티를, 그와 함께 상생 발전, 시너지 발전을 이루는 그런 기제로 삼으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2030 엑스포를 부산에 개최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글로벌 허브시티로서 부산이 거듭남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계기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가덕도공항을 물류공항으로 만들려고 하는 이유도 그런 허브시티 부산을...
▷ 김동현/앵커: 여기까지.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1분 30초 드립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울경 메가시티는 날로 쇠락해 가는 동남권을 살리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때까지 지방정치를 담당했던 양당의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필요합니다. 하나는 부산의 제조업의 장기침체.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된다. 탈탄소와 디지털화, 이러한 부분들을 말씀하셨지만 선도적으로 이루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인적자원 육성과 금융 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하는 이런 도시로 다시 탈바꿈하는 그런 계기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메가시티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행정의 변화나 또 다른 부분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선결의 조건은 수도권의 규제입니다. 수도권이 규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가시티를 성공시키게 했다는 것은 굉장히 성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서는 신수도권 규제로 지방 성장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김동현/앵커: 마지막으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차례입니다. 답변해 주시죠.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수도권 일극 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 중 하나가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입니다. 앞서 두 분의 말씀을 다 들으셨겠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분이 아무도 안 계실 거라고 봅니다. 이 과제는 지난 4월 달에 문재인 정부가 퇴임하기 전에 그 과제를 다 만들었어요. 박형준 후보도 말씀하셨듯이 부울경 시도지사가 다 합의를 하고 정부가 합의를 한 70대 핵심 과제를 만들었고 30개 선도과제는 당장 내년에 예산 투입을 하는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요지는 약속은 정책에 있어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을 어떻게 속도감 있게 실천하느냐 그 문제가 남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민주당의 부울경 단체장 후보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협약서를 체결을 했습니다. 반드시 그 과제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우리 국민들께 반드시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흔들리고 있는 부분은 내년 1월 출범을 해서 빨리 가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은 울산, 경남 중심으로 흔들리고 있어요. 이게 반대한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국민의힘이 선거 전에 분명하게 입장 표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겠다, 안 하겠다. 되고 난 이후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그런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고 이행하는 그런 부분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요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동현/앵커: 메가시티를 성공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후보들의 마지막 공통질문까지 들었습니다. 이제 마무리 발언 시간인데요. 앞서 여러 가지 의견 중에서 질문시간, 답변 시간을 좀 보장해 달라라는 박형준 후보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또 시간 관계상 여의치 않아서 박형준 후보 측에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영상을 저희가 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서 후보들이 마무리 발언을 해 줄 겁니다. 마무리 영상에는 후보들의 주요 공약들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기호 3번 정의당 김영진 후보 1분씩 보충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영상부터 함께하시죠.
- 김영진은 시민 여러분의 마음과 눈높이로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병원비, 돌봄 걱정 없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하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부산 만들겠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부산 만들겠습니다.
▶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부산 시민 여러분, 오늘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후보의 정치적 논쟁, 얼마나 시민들 가슴에 와 닿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가지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맞춤형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정치, 반드시 만들어야 됩니다. 오늘 보셨다시피 확정되지 않고 불확실한 논쟁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그런 어려움과 마음을 알고 시정을 펼치는 그런 정치적 리더가 부산은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시민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제가 낸 공약을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현/앵커: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국토부가 예상한 개항 시점은 2035년. 행사 유치 자체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20년 헤맸지 않습니까. 이런 시행착오를 또 다시 반복한다면 저는 역사의 죄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 월드 엑스포 안 할 겁니까? 저 변성완이 2029년까지 가덕 신공항 꼭 개항하다.
▶ 변성완/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오늘 토론 내용 잘 보셨습니까? 저는 요즈마 그룹의 투자 계획이 민주당에 지속적인 비판으로 회수했다, 다시 실패했다, 없어졌다. 그런 인식. 그리고 기장 담수화 시설 부분이 과학적 안전이 검증되면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시켜야 되겠다는 그런 인식 그리고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꿈만 그리고 그림만 그리는 그런 인식을 가진 그런 시장은 되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소리를 항상 겸허하게 듣고 시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만에 집중하고 부산만에 집중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런 시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저는 부산시장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일꾼으로서 일 잘하는 시장으로 태어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표로 꼭 그런 부분에 답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 김동현/앵커: 마무리 발언 마지막으로 기호 2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혼자 즐겁고 혼자 잘 사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잘 살고 함께 즐기고 함께 보듬는 그런 공동체를 만들자 하는 게 저의 15도시의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부산에서 사는 게 좋고 내가 다시 태어나도 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살고 싶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도시의 미래일 것입니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리 부산은 6.25 때 30만 도시가 100만 피난민을 품은 도시입니다. 이북에서도 왔고 호남에서도 왔고 충청에서도 왔고. 온 지역에서 우리 부산에 와서 다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은 기본적으로 개방성, 포용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사람을 서로 보듬고 껴안고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이런 도시의 특성을 살려야 됩니다. 그것은 우리 부산 시민들이 내가 여기서 부산에 살아보니까 정말 좋다. 이런 얘기가 나오도록 해야 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기가 깨끗한 도시 그리고 문화적으로 매력적인 도시 또 교통이 편한 도시. 이런 편한 도시를 만들어서 정말 내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그런 부산을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현/앵커: 세 분의 마지막 발언까지 함께하셨습니다. 부산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 쭉 함께하셨는데요. 오늘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가 있습니다. 25일, 내일인 줄 알았는데 이제 오늘이 됐군요. 오늘 낮 12시 50분부터 60분간은 서구청장 후보자 토론회가 부산MBC TV를 통해서도 방영이 됩니다. 이번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은, 지금 나가죠.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 6월 1일은 본 투표일입니다. 세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후보자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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