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성/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 사회를 맡은 조현성입니다. 전국적으로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이 된 지 12년이 됐지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탓에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로 우리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은 더 커졌는데요. 오늘 토론회에 함께 하시면서 광주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토론에 임해주신 후보자 여러분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정선 후보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이정선입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박혜자 후보입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안녕하세요? 박혜자입니다.
▷ 조현성/앵커: 이어서 이정재 후보입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이정재입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정성홍 후보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정성홍입니다.
▷ 조현성/앵커: 강동완 후보입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반갑습니다. 강동완입니다.
▷ 조현성/앵커: 오늘 이 자리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5명의 후보가 나와 있습니다. 공정한 진행을 위해 좌석 배치와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을 통해서 미리 결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후보들의 모두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이정선 후보부터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1분 드리겠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교육과정 여러분. 내 아이를 위해 준비된 교육감 교육전문가 이정선입니다. 지금 광주는, 광주 교육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교육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실력은 갈수록 하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AI디지털 기반의 미래 교육에 대한 준비도 소홀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윤석열 정부의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이 MB식 방식으로 회귀의 우려마저 들고 있습니다. 교육은 교육 전문가가 가장 잘합니다. 저는 지난 40여 년 동안 오로지 교육 한 길을 걸어오며 유일한 미국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은 후보이자 26권의 책을 통해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교육 전문가입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광주교육을 구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이정선을 선택하면 광주가 바뀝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이어서 박혜자 후보 모두발언 해 주시죠. 시간은 1분입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광주시민 여러분. 민주교육감 후보 박혜자 인사 올립니다. 저는 지난 3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께서 설립하신 교육부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교육의 중단을 막느라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300만 명의 아이들에게 e학습터를 통한 원격 수업을 제공했고, 또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코로나 안전성을 지켜내기 위해서 자가진단 앱도 만들어서 650만 명의 교육가족들이 활용해 왔습니다. 유네스코에서도 대한민국의 이러한 코로나에 대한 대응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더구나 윤석열 정부의 등장과 함께 교육의 대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 대변화 그리고 교육의 위기 상황 속에서 때로는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될 필요성도 있습니다. 그럴 때 국정 경험을 가진 유일한 후보만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조현성/앵커: 이어서 이정재 후보 모두발언을 해 주시죠. 시간은 1분입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 시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이정재 인사 올립니다. 저는 초중고 교사, 전문대학 교수, 교대 교수, 교육대학 이대 총장 그리고 현재는 대한민국 총장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고문 등 교육의 오직 43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제 우리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그리고 우리 교사에게는 가르치는 보람과 책임감을 그리고 우리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행복감을 그리고 우리 시민에게는 자긍심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모두가 행복한 광주, 실력 명품 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이정재가 확실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많은 지원 그리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 조현성/앵커: 정성홍 후보 모두 발언해 주시죠. 시간 1분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윤석열 특권교육, 경쟁교육에 맞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정성홍 인사 올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정치인도 대학교수도 아닌 유일한 평교사 출신입니다. 36년간 과학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 개혁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대 때는 해직을 당하면서도 우리 교육을 지키기 위해 부당한 정권과 맞서 싸웠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특권교육 1천만 원이 넘는 자사고, 4천만 원인 국제고가 부활하는 특권교육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막아내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교육을 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의 중심에 아이들을 놓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꿈을 찾아가도록 학교와 마을과 교육청과 시민과 함께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마지막으로 강동완 후보 모두 발언해 주시죠. 시간 1분입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안녕하십니까? 창의교육감 강동완 인사원입니다. 요즘 치솟는 물가, 교육비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교육이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만큼은 공교육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강동완은 공교육을 바로 세워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교육, 광주가 대한민국의 학교라는 교육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학력 저하 문제는 반드시 개선하겠습니다. 실력 교육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성년이 되고 청년이 되었을 때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 교육에도 힘쓰겠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인성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저 강동완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광주의 청년, 학부모, 시민들과 함께하는 교육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오늘 토론은 광주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선정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이 됩니다. 먼저 공통질문과 핵심 공약 발표 그리고 두 번의 주도권 토론이 있습니다. 토론 중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은 삼가주시고 정해진 발언 시간을 정확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첫 번째 공통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 사회의 남녀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젠더 갈등과 폭력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성교육이 중요한데요. 현행 성교육은 폭력 예방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양성평등 교육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데요. 포괄적인 양성평등 교육을 하기 위해서 어떤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이 있을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박혜자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 시간은 1분입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바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사실 현장에 보게 되면 초등학교에는 80%가 넘는 여교사 분들이 계시고요. 중고등학교도 여교사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사실 여성 교육감 한 분을 모시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 박혜자가 만약에 광주교육감이 된다면 양성평등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젠더 갈등 문제를 얘기하시는데요. 이 젠더 갈등은 사실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문화와 다 관계가 있죠. 그래서 이 보편적인 문화 자체가 바뀌는 것이 우선이지만, 또 한편으로 학교 내에 우리 학생들의 독특한 문화적인 여건도 있습니다. 저는 사이버 폭력 전담기관의 역할을 맡으면서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육적인 접근도 강화를 해야 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성으로 자기를 제어하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우선이다 믿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이정재 후보 답변 시간입니다. 1분입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우리는 이제 평등교육 좋죠. 지금 많이 해소가 됐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획일화 교육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양성 교육을 이렇게 늘 부르짖고 있습니다. 인성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맞춤형 교육으로 또 이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초인간화 교육이라고 합니다. 정말 갈등, 이건 평등이 아니라 공정하면서 인성교육이 가장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협의체를 잘 만들어서 교사들이 변해서 같이 함께하고 교장선생님하고 또 사회구성원들이 함께해서 이것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정재 한 사람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정성홍 후보 차례입니다. 포괄적 양성평등 교육 견해 주십시오. 1분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성교육은 민주시민 교육의 굉장히 중요한 핵심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스쿨 미투운동으로 인해서 성교육이 굉장히 중요시 여겼는데요. 올해 3월부터 교육기본법이 개정되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규정만 있을 뿐 현실적으로 교육 내용이나 교육과정 구성은 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성평등교육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강사 교육을 실시하여 우수한 성평등 교육 강사를 양성하고요. 유초중고 단계별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고 보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의 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처벌 중심, 사안 중심이었지만 피해자와 공동체의 회복 중심으로 하는 예방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강동완 후보, 1분입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근본적으로 보면 우리 젠더 갈등은 생물학적 원인과 사회 구조적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교육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하면 교육 기회를 골고루 줄 것인가라는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고 있겠고요. 특히 여성들은 아직도 유리천장이 있다고 느끼고 있고 남성들은 또 역차별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저는 무엇보다도 다름에 대한 대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인식 전환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보면 다름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굉장히 상실되어 있어요. 이게 큰 사회적 문제인데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초중고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해서 다름에 대한 존중,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존중을 가르치는 교육을 확립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조현성/앵커: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선 후보 차례입니다. 시간 역시 1분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교육 현장에서 성차별이나 젠더 갈등 기반 폭력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2018년 우리 사회 전반에 미투가 있었고요. 우리 지역 일부 학교에서도 스쿨 미투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광주교육청에서는 성 인식 개선팀을 마련해서 건전한 성가치관 확립, 성평등 문화 확산,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들을 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성인식 개선팀을 더욱 확대 개편해서 성평등 교육센터로 확대 개편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거버넌스를 만들고 그리고 교육과정을 만들고 그리고 담당자를 양성하는 이러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학생들에게는 토크쇼나 콘서트나 그리고 세미나나 역할극이나 캠페인 같은 것을 통해서 건전한 성문화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네, 좋습니다. 이번에는 다섯 후보의 핵심 공약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이번에는 이정재 후보부터 핵심 공약을 발표해 주시죠. 시간은 2분 드리겠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교육의 삼형제를 인성, 창의, 핵심에 두고 그 목표로 해서 첫째, 사교육비 제로화 그리고 AI 영재학교 초중고 신설, 또 광주의 직업 체험센터를 이렇게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광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하겠습니다. 사교육비 제로화한다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표 떨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교육을 하나의 일환으로서 다양성 교육, 맞춤형 교육이죠. 1등자리를 여러 줄 세워서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방과 후 활동이라도 우리 학원에 있는 선생님들 유능한 가치관이 있고 특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학원에 끌어들이고 또 마을학교 또 훌륭한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그분도 와서 공교육 일환으로서 이렇게 하게 돼야한다 그 말입니다. 또 AI 영재학교는 우리 광주가 메카 도시입니다. 따라서 이제 저학년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인재를 양성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지도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광주에 직업센터가 없습니다. 방과 후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같이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직업을 선택하는 그런 체험관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또 광산교육청을 신설하겠다 그 말은 옛날에 복원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유초중고까지 합해서 성인 교육까지 하는 그런 신설을 해서 또 광산구를 교육특구로 만드는 데 제가 한 몸 바쳐서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정성홍 후보 핵심 공약 발표해 주시죠. 시간 마찬가지로 2분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교육 대전환 시대에 정성교육 360을 추진하겠습니다. 360에 360은 360도 모든 방향을 의미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든 방향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정성교육 360에서 3은 광주교육의 세 가지 방향입니다. 광주 정신을 간직한 세계시민으로 양성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6은 여섯 가지 저의 대표 공약인데요. 첫 번째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진로진학 교육원을 만들고 AI진로체험관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인권 평화학교 특성화 중고등학교를 개교하고 초등학교에는 기초기본 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겠습니다. 마을에는 권역별 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학교에는 모험놀이터 및 학교숲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하겠습니다. 0은 걱정 없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광주 교육에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안전 걱정 없는 학교, 미래 걱정 없는 학교, 차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청의 조직을 개편하겠습니다. 교육청의 본청은 정책 중심으로 슬림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교육청은 유초중고등학교에 직접적인 실질적인 지원하는 지원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직속기관은 마을과 연계한 마을 공동체의 센터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강동완 후보께서 핵심 공약 발표해 주시죠. 시간 2분입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행동하는 365 플랜을 제시했습니다. 세 가지가 품격 있는 실력 교육, 그리고 자립심을 키우는 경제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제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실력 교육인데요. 저는 실력 교육 주치의 제도를 통해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동일한 내용을 주는 것이 아니고 서로 다른 디딤돌, 서로 다른 징검다리, 서로 다른 사다리를 놓아서 아이들이 자기들의 재능과 노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AI꿈연구원을 개설하고 꿈이 밥이 되고 꿈이 경제가 되는 세상을 열겠습니다. AI꿈 연구원 산하에 교육방송국을 설치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AI꿈연구원과 교육방송국, 그리고 시교육청을 인공지능형 교육청으로 만들어서 광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립심과 인내심을 키우는 경제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03 경제마일리지 통장을 실시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통장을 줘서 돈을 모으고 쓰고 나누는 습관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경제 개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홍익 정신은 사람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성교육입니다. 이런 인성교육은 스포츠와 예능을 통한 단체정신 그리고 리더십 함양을 통해서 인성교육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이정선 후보 핵심 공약 발표해 주시죠. 시간 2분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10개 공약, 50대 과제를 이미 발표했는데요. 이 중에 오늘은 4가지 핵심적인 공약만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를 회복하겠다. 두 번째,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하기 위해서 학생 교육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 세 번째, 온종일 돌봄을 저녁 8시까지 확대하겠다. 네 번째, AI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과를 개편해서 미래 직업을 준비하겠다입니다. 먼저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는 공부를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더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공부가 싫은 학생들에게는 저마다의 꿈과 끼와 특기와 적성을 살려서 미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새로운 교육을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공립형 대안학교를 만들어서 이들에게 미래를 개척해 주겠습니다. 특별히 실력 광주를 회복하기 위해서 저는 교육과정을 보다 더 튼실하고 촘촘히 운영하겠습니다. 155개 초등학교에 교과전담제, 기초학력 전담제 교사를 파견할 것이고요. 중학교에는 우리 AI홈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고등학교에는 365 스터디 카페를 통해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배고파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돈이 없어서 못 배우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습 준비물이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저는 연간 학생 개인당 초중고 아이들에게 1년에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을 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습니다. 병원 치료도 할 수 있고요. 책가방도 살 수도 있고요. 학습 준비물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우리 어머니들, 특별히 맞벌이 어머니들을 위해서 야간 돌봄을 8시까지 확대 운영할 것이고요. 그리고 AI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개편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 직업을 준비하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마지막으로 박혜자 후보께서 핵심 공약 발표해 주시죠. 시간 역시 2분입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그동안 광주 교육이 품고만 있고 한 치도 해결하지 못했던 묵은 숙제들을 빠르게 해결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교육청, 광산지원청 이런 논란이 있죠. 그런데 저는 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전해서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각 구마다 특성 있는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광주교육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나왔는데요. 혜자표 광주교육에서는 동구의 경우에는 문화예술의 특성을 살려서 문화예술 교육특구로 조성하는 한편, 서구는 시 본청을 광산구로 이전하게 되면 AI 영재학교로서 새로 두게 되고 또 여기에 주민친화시설들을 포함시킴으로써 선진교육 특구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남구의 경우에도 학생교육 특구로서 진로진학 상담 더 이상 대치동으로 상담 받으러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북구도 미래교육원을 두어서 미래교육의 전문적인 특구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우리 아이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저녁 7시에 밥을 먹으면 그다음 날 12시까지 점심 때까지 17시간 동안 공복 상태로 있는 아이들이 40%를 넘습니다. 그래서 백 원짜리 아침 도시락을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밥 먹이는 첫 여성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 아이들 사회 진출하는 데 여러 가지 돈이 듭니다. 참 사회 진출하면서 아픔을 많이 겪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진출하거나 대학 진학할 때 쓸 수 있도록, 특히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운전면허를 배운다고 합니다. 그럴 때 50만 원, 60만 원이 들어요. 그래서 면접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가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회 진출할 때,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걱정 없이 갈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끝까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광주광역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각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분야에 대한 주도권 토론 시간을 갖겠습니다. 주도권을 갖는 후보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내실 있는 토론 진행을 위해 답변 시간을 최소 30초 이상 보장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특정 후보에게 질문이 몰리지 않도록 최소 2명 이상 후보에게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도권 토론은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오가야 하는 토론이라는 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정성홍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간은 6분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두 분께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이정선 후보님과 박혜자 후보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선 후보님이 1인당 연간 100만 원 꿈드리미 공약을 제출하셨습니다. 학생들 유초중고 전체를 합하면.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초중고.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유치원은 뺐습니까?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그러면 약 한 1,600억 정도 예산이, 아니 잠깐만요. 이건 제 시간이니까요. 1,600억 원 정도 드는데요. 이 1,600억이라는 예산이 얼마나 큰지 한번 보겠습니다. 교직원을 만약에 채용한다면 한 5천 명에서 6천 명 정도를 채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 예산으로 시내에 한 300개교가 되는데요. 한 학교에 15명에서 20명 정도 교직원을 보낼 수 있으면 20명 학급당 학생 수 상한제를 해결할 수 있고요. 업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교대 총장님으로 알고 6대 총장님이시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교대생들이 요즘 광주에서 한 몇 명 정도 뽑냐면 한 9명 내외를 뽑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자리 문제, 청년 실업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을 하겠습니다. 혹시 학교 실정을 가지고 저는 물어보겠는데요. 한 학교에 과학 실습비가 한 얼마 정도 되는지 아십니까?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초중고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죠. 그런데 구체적인 숫자로는 얼마다 이렇게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의 경우는 1천만 원 이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한 300에서 한 500 정도 됩니다. 학생 수가 300에서 500명 정도면 실험 실습비가 1만 원입니다. 중학교 같은 경우는 학생들이 102시간에서 연간 136시간이니 1시간에 1인이 실습비를 쓸 수 있는 게 100원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교육청의 교수학습비가 1,400억밖에 안 돼요. 근데 1,600억을 아이들에게 지급하겠다고 하니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만약에 교육감이 된다면 현실적으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교수학습비에 지원하겠습니다. 보면 과학과가 제일 많은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1시간에 100원밖에 안 되면 우리가 어떻게 미래의 과학자 미래 교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저는 이건 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답변해도...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아닙니다.
▷ 조현성/앵커: 30초 기회를 주셔야 됩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그래도 답변 기회를 주셔야죠.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한 질문 아까 30초 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나지 않으신 거예요? 궁금해서 사회자님한테 물어봅니다. 30초를 쪼개서 쓰는 건지 그때그때 발언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 조현성/앵커: 총합입니다. 어차피 주도권은 특정 후보한테 갖고 있으니까요.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지금 실험실습비 말씀하셨는데요. 우리 꿈드리미에서는 그런 학습 준비물뿐만 아니라 실험실습에 개인이 쓸 수 있는 것들, 예컨대 로봇 경연대회를 나간다 그러면 로봇 키트를 사야 되는데 이런 로봇 키트를 살 수 없을 때 이 꿈드리미에서 이게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학습과 전혀 무관한 이런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학습에 들어가는 것들, 체험학습비 예를 들자면 이러한 것을 포함해서 이러한 것들이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예, 알겠습니다. 근데 저는 학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과 상담, 동아리 활동인데 수업을 부실하면서 체험을 강화하겠다. 더 이해가 안 가는데요, 저는. 수업이 주식이라면 체험은 간식에 해당할 수도 있고 때론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변해야 학교가 변하고 학생들이 변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학습준비물은...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끝났습니다. 박혜자 후보님께 한번 여쭙겠습니다. 백원 도시락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는 이제 궁금한 것이 하나 있어서 여쭙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말씀하시죠.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100원 도시락을 준비할 때 학생들의 등교 시간, 장소, 운영의 주체, 예산 집행의 주체라든지 급식 지도라든지 이런 절차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기도 하죠. 사실은 양동초등학교 같은 데는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은 이것은 간편식이기 때문에 100원을 받으면 80%는 자치단체에서 부담을 할 거고요. 나머지 20%를 교육청이 부담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같이 그걸 40%의 학생들 또 그 이상의 학생들에게 제공해도 큰 부담이 없다라고 하는 점 말씀드리고요. 또 공급 방식도 협동조합을 통해서 간편식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저는 지적하고 싶은 것 하나는 지자체 예산이 한 70%고 7대 3이고 그것은 조금 오차가 있는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등교 시간입니다. 급식의 원인을 보면 학생이 늦게 일어나서 밥을 못 먹는 경우도 있는데 아침에 급식을 주게 되면 모든 학생들보다 먹고자 하는 학생이 더 일찍 나와야 되니 등교 시간을 언제로 설정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본 거고요. 작은 학교에서는 이런 간식들이 가능한데 큰 학교에서는 급식실의 장소도 부족한데 급식실에서 먹이게 할 것인지 아니면 교실에서 먹게 할 것인지 그다음에 그걸 실행하기 위해서...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성홍 후보께서 비교적 룰에 충실하게 주도권 토론을 해 주셨는데요. 두 번째 주도권 토론 드리기 전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특정 이슈에 대해서 특정 질문을 했을 때 30초 정도 답변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단답형으로 이렇게 질문이 오가면서 도합 30초 갈 수는 있는데 이런 거 빼고 그냥 기왕이면 특정 질문에 대해서 30초 정도씩 답변 시간을 보장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런 다음에는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적당히 끊어서 추가 발언을 하시면 그렇게 되겠습니다. 이어서 강동완 후보께서 주도권 갖고 토론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정성홍 후보하고 박혜자 후보에게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지금 이번 교육감 선거의 본질이 말이죠. 사실은 실력 저하에 대한 원인을 규명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력 교육을 만들 것인가라는 부분인데, 사실 제가 요즘 선거활동에 참여하며 느끼는 점은 너무 선거가 정치화되고 이념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특히 진보나 보수 논쟁 참 좋습니다마는, 사실은 교육은 냉정하게 보면 굉장히 보수적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미래지향적인 진보이지만 교육 내용과 방법론들은 사실상 보수에 가깝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실력 향상 방안으로서 개인 맞춤형 교육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광주에 15만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저는 그룹별 맞춤형 교육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교육주치의 삼박자 제도를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실 이 그림을 제가 인터넷에서 봤는데요. 이 코이라고 하는 물고기가 있는데 어항과 우물 속에서는 이게 조그마한 물고기입니다. 그런데 이게 호수로 가면 이만큼 크고요. 더 큰 강이나 바다로 가면 이렇게 1.5m, 7m까지 클 수 있는 이런 것을 우리가 코이 효과라고 그러는데, 우리 광주 아이들도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고 정말 어항 속의 물고기가 아니고 정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서 지역사회뿐만 아니고 대한민국과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인재들이 돼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굉장히 우리 학부모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성홍 후보에게 묻고 싶은 것은 평교사 출신을 굉장히 강조하시고 또 전교조 지부장 출신으로서 전교조 후보끼리 단일화해서 그게 민주진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그동안의 장휘국 교육감 12년 교육의 결과의 비판으로서 하향평준화, 실력 저하에 대해서 평교사로서 솔직히 교사로서 책임은 과연 없는 것인가 이걸 한번 묻고 싶어요.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되묻고 싶어요. 교육 대전환 시대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가자는 세 분들의 공약들이 실력을 얘기합니다. 진정한 실력이 뭘까요. 이건 굉장히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인데요. AI시대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AI하고 경쟁하고 암기식 교육은 더 이상 교육이 아니다. 교육에서 발전해서는 안 된다고 하고 요즘에는 역량 중심 교육 과정입니다. 미래 세대에 AI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예체능 부분이기도 하고 비판적 사고력이기도 하고 창의력이라고 하기 때문에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자기 주도성이 큰 것이 세계 교육과정이고 이 방향으로 가는데 다시 암기식, 국영수 중심 이 교육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역으로 이것은 좀 심각하다, 문제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정성홍 후보께서 실력을 단순히 학력으로 판단하시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력은 학력도 물론 포함하지만 인성도 포함하고 있고 창의력도 포함하고 있고 비판 능력도 포함하고 있는 다양성인 것이지, 실력을 단순히 국영수 성적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격 있는 실력 교육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요.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서 제가 박혜자 후보께 질문 올리겠습니다. 저는 이미 장휘국 교육감 시대에 가장 잘한 치적이 AI교육원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약 370억 정도, 3천 평 정도 규모의 AI교육원을 짓게 되는데 저는 이 AI교육원을 AI꿈연구원과 또 광주시교육청 본청 그리고 광주만의 교육방송국을 융복합시키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게 하드웨어적인 요소가 있고 소프트웨어적인 요소가 있는데 제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교육방송국 설립이 광주만의 독특한 광주의 정신, 광주의 문화 그리고 광주의 역사 그리고 무등산 그리고 광주의 과학기술, 의료, 복지를 다 담을 수 있는 곳곳이 다 학교이기 때문에 제가 광주가 학교다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광주가 학교다를 실천하는 데 있어서 저는 광주 교육방송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박혜자 후보께서는 광주가 학교다라고 하는 저의 교육 철학 속에서 교육방송국 설립을 저는 구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교육방송국 설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우리 강 후보님 말씀에 저도 동의하는 바가 큽니다. 특히 AI교육원을 저는 미래교육원으로 확대 재편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적절하게 조화돼야 됩니다. 그래서 교육방송국을 설립하는 것은 좋지만 이게 비용을 우리가 감안을 해야 하고 비용 대비 효과성도 봐야 될 것입니다. 저는 미래교육원을 통해서 오히려 우리 아이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데이터 관리를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사실 맞춤형 교육이 안 된다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과학기술에 대한 진화를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해 보니까 데이터를 가지고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 조현성/앵커: 주도권 토론 시간이 끝났고요. 강동완 후보께서도 비교적 주도권 토론 규칙대로 잘 해 주셨습니다. 다만 질문하실 때 1분 이상 안 넘어가고 그렇게 하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드리고요. 세 번째는 이정선 후보께서 주도권을 갖고 토론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정성홍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런 주제가 반복적으로 거론돼서 광주시민들께는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과거 국영수 암기식 수업으로의 복귀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요. 실제로 학교는 잘 가르치고 또 잘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것의 결과 지표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학력으로 나타난 것도 있고 인성으로 나타난 것도 있고 아까 여러 가지 역량으로 나타난 것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학교 교육에 있어서 실제로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운영했는가의 하나의 지표가 학력입니다. 학력과 관련해서 광주는 그동안에 수능만 놓고 보더라도 수능 성적이 1~2등급이 하향 평준화된 건 잘 아시죠? 2위가 6위, 7위, 9위까지 떨어졌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거를, 그건 알고 계시죠, 일단 떨어진 것은?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그 데이터는 잘 분석해야 된다고 봅니다. 데이터는 결과이고 그 해설은 교육하는 사람들이 해설하는 건데요. 그 데이터를 가지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알고 계시죠, 일단?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예.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하향 평준화된 것은. 그런데 문제는 8~9등급이 얼마큼 떨어졌는가 이게 심각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제가 하나 표를 가져왔는데요. 지난 12년 동안 8~9등급, 그러니까 공부에 관심이 없거나 못한 사람들은 거의 방치 수준에 있었다. 그래서 여기에 들어온 것처럼 대략 2배 정도 8~9등급이 많은 사람이 생겨버렸다라고 하는 점입니다. 더욱 심각한 게 상위권과 중위권의 몰락 이것보다는 학습 지원이 필요로 하는 이러한 하위권 학생들까지 철저히 방치되었다라고 하는 이러한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지난 12년 광주교육 학생들은 학력이 몰락했고 또 대학 진학의 좌절과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채 사회에 많은 부분 내몰리고 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정성홍 후보님께서는 현 장휘국 교육감과 많은 부분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계시죠? 지난 12년 동안 또 현 교육감 체제에서 드러난, 그렇다면 광주 학생의 학력 몰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광주 학생의 학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전에 토론회도 도표를 가지고 오셨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그 도표를 잘 보시면 코로나 이때 1~2등급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건 뭘 반증할까요? 그만큼 우리 광주 교육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잘 케어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방치된 상황이 여실히 광주에서 드러났다. 그 말은 반증하면 광주 학교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거고요. 8~9등급, 아니 저한테 주셨으면 약속을 지키셔야죠. 그다음에 저는 교육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학력, 인성, 감성 그 다음에 체력 이 네 가지 영역이 골고루 들어설 때 우리는 그걸 전인교육이라고 하고 전인교육이 완성될 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고 방향이라고 봅니다. 단지 점수 하나만의 수치만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는 진짜 진보가 아이들을 방치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은 자는 노력하면 자기가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진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생님이 아이들을 방치하겠습니까. 단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이런 것이 교육관이 좀 다른데요. 그건 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감사합니다. 저는 학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잘 가르치고 잘 배워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탄탄한 다양성을 품은 탄탄한 실력,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이걸 하기 위해서는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155개 전체 초등학교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우리 정성홍 후보께서도 그 공약하셨죠? 중학교에는 스마트 AI시스템을 구축해서 학업뿐만 아니라 정서까지도 해결해 주고, 고등학교에는 365 카페형 스터디룸을 만들어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춰줘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결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 교육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다음으로 우리 존경하는 강동완 후보님께 몇 마디 여쭙고 싶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광주에서 타 시도로 우리 고등학생들이 많이 이렇게 인재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대략 어느 정도 학생이 유출되었는지 알고 계신지요?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신문 보도만 제가 봤기 때문에 정확하게 데이터를 기억하지는 못하는데요. 1년에 아무튼 광주 전남에 1천 명 이상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금 알고 있거든요.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학생 수가 많았을 때는 대략 그쯤 됐는데 지금 학생 수가 줄다 보니까 지난 5년 동안 2,750여 명 정도가 지금 타 시도로 갔다고 합니다. 우리 광주에서 학교를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들이 5년 동안 대략 어느 정도 되냐 하면 대략 6,500여 명 정도 됩니다. 그만큼 광주가 공교육, 아까 학교 교육을 굉장히 잘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선생님들은 정말 우수하고 열심히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타 시도로 전출이나 학교를 그만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공교육이 이만큼 부실하다라고 하는 이러한 반증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특성화고의 경우는 작년에 보니까 0.57대 1밖에 안 돼요, 경쟁률이. 특성화고를 선호하지 않는단 말이죠. 여기서 우리 후보님께서 이러한 인재 유출과...
▷ 조현성/앵커: 답변 30초.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이러한 것들을 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두 가지가 있다고 봐요. 하나는 일단 공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건데요. 이 부분에는 교사들과 학부모의 책임을 강화해야 되는데 일단 교육은 교사에게 맡겨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교사들의 교권과 우리 광주가 자랑하는 인권이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리고 교사...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토론하신 걸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앞섭니다. 기초학력 문제 저는 인권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하면 그건 앞으로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라는 점에서 정말 우리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되는 인권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이 점을 말씀드리고요. 제가 오늘 질문은 이정선 후보님과 강동완 후보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정선 후보님께 제가 말씀을 드리면 항상 이제 오로지 교육, 내가 교육 현장에서 40년 일해 왔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교육감의 역할이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역할이 전부인가라는 말씀을 제가 좀 드리고 싶고요. 그래서 교육감의 역할을 어떻게 규정하고 계실까라는 생각, 또 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사실은 코로나 팬데믹에 맞서서 교육의 중단을 막기 위해서 정말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이걸 선생님들에게 지식센터를 통해서 전달하고 교육시키고 그러면서 심지어는 이 미래 교육의 보급을 위해서 제가 광주교육대학의 에듀테크 소프트랩, 소위 미래교육의 발전소 역할을 하게 될 기관이죠. 그래서 그걸 제가 기재부를 설득하고 설득해서 정말 광주교육대학에 세워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교육에 오로지 교육이라는 말 속에서 정말 제가 간절하게 여쭙고 싶은 말 중에 하나는 정말 교육 전문가로서 코로나 위기 때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 중단,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을까. 또 정책적인 어떤 입안을 통해서 이러한 것에 대응을 하셨을까. 정말 정책적인 입안 능력이 있을까라는 고민, 말을 하기는 쉽죠. 그러나 그걸 시행한다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그 점을 좀 여쭙고 싶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제가 답해도 되겠습니까?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네, 하시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기본적으로 학술정보원에서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학술정보원이 아니고 교육학술정보원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교육학술정보원에서 e학습터 만들고 이런 것들은 굉장히 잘하셨다라고 저도 굉장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e학습터가 정착하기도 전에 오미크론이 와가지고 굉장히 어렵게 학교가 하고 있을 때 우리 박혜자 후보님께서는 임기도 마치지 않고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게 그걸 그만둬버리셨잖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렇습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네, 아니 그러니까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서 답변을 하셔야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교육감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제가 오로지 교육 한 길을 걸어왔다고 하는 말씀은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을 가르치고 또 그런 위치에 있을 때 정책을 입안하고 했다는 이야기지 교육자는 교육으로 말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에 교육학술정보원에 있었다면 저도 그러한 것을 입안할 수 있었겠죠.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그런 기회가 없어서 못했다는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알겠습니다. 30초 드렸기 때문에 제가 답변 시간을 마감하겠습니다. 정말 실제로 정책을 집행한 경험을 가진다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소중한 경험입니다. 특히 위기의 시대에 이러한 것을 실제 집행할 수 있느냐. 말로만 하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요. 또 제가 정말 질문 중에 미래교육발전소 저는 이미 전국에 세 곳을 보급했습니다. 그에 대해서도 한 번도 가보셨는지 안 가보셨는지 답변이 없으시고요.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가보셨냐고 묻지 않으셨잖아요.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제가 물었죠.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설치를 했는데 그 점을 제가 말씀을 드렸고요. 30초 안에 답변하셔야 되니까. 그리고 또 강동완 후보님께 여쭙겠습니다. 저는 국회에 있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사회진출의 좌절을 정말 극복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그걸 고민했고요. 그래서 제가 제안했던 것이 지역균형인재 육성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법으로 법이 만들어져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채택돼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래 보게 되면 우리 아이들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길도 열었지만 또 한편으로 우리 지역인재 전형이라고 하는 것이 채택이 됐죠. 그래서 총장님으로 일하실 때 실제 의대나 치의대, 약대, 법전원 갈 때는 이 지역균형 인재를 적용하도록 되어 있죠. 그래서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일정 부분 의무 할당을 먼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대 갈 때 훨씬 더 우리 아이들이 조대의대 갈 때 더 유리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그 법을 집행을 해 보시면서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지금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지금 30% 정도 공교육이라든가 일반 지역대학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는 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지역대학 학생들에게는 사실상 등록금도 차등화해서 주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지역균형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강화해야 되는데, 저는 고등교육이 초중등교육을 앞으로는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까지는 거의 분리된 개념이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는 초중고 교육과 고등교육, 대학이 고민하면서 같이 육성하는 것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마쳐주시고요. 그러면 총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역인재 전형은 더 확대돼야 한다. 그래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법에 대해서는 그 성과를 인정하시는 거죠?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 인재들이 의대나 약대 또 치의대, 보다 가고 싶은 데에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 왔고요. 또 공공기관에도 일정 비율 할당을 해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할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더 많은 대접을 받을 수 있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 중요하다고 봅니다.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고요. 마지막으로 이정재 후보께서 6분간의 주도권 토론 할 수 있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우리 강동완 후보에게 제가 묻겠습니다. 인성교육을 늘 강조하시는데 저는 꼭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성이 바로 실력이다. 인성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의예지, 즉 인이라는 것은 사랑을 가르쳐주고 또 의라는 것은 정직성을 가르치고 또 예는 예절범절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는 지혜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인데, 말씀드리면 체는 몸이 건강해야 하고 육체가 건강해야 합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이와 같이 지덕체가 어우러지는 그래서 전인교육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성교육이 바로 저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답게 가치관을 심어주는 그런 교육 이념, 우리가 늘 홍익인간을 이야기하잖아요. 남을 배려하고 베풀고 나누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저도 우리 이정재 후보님하고 동일한 생각인데요. 인성이 실력입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인성이 저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력을 학력만으로 오해를 많이 하거든요. 근데 학력 그리고 인성, 창의력 그리고 비판능력 이런 모든 걸 다 담고 있어요. 그런데 그걸 계속 실력 광주라고 하면 마치 학력만 증진시키는 그런 개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떨 때는 굉장히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정성홍 제가 말씀을 드리고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젠더에서 한 가지 놓친 것이 있는데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저는 정치인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내 편, 네 편, 남성, 여성, 편을 갈라놨어요. 그래놓고 우리들에게 해소하라 하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면 획일화 교육에서 또 다양성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맞춤형 교육 1:1 교육이죠. 이런 교육을 통해서만이 그것이 해소될 수 있다 그런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진보다 또 보수다 이렇게 양분되어 있어요. 그것에 대해서 저 이정재는 그걸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잠깐만 이야기해 주십시오. 30초 드리겠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질문이 참 어려운 질문이라기보다 답하기 난감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제 교육이 진보냐 보수냐를 넘어 저는 미래 교육으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정재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각 구청의 부모 대학을 설립하겠다 그런 뜻입니다. 그리고 각 유치원을 무상 교육으로 이렇게 지원해야 한다. 유치원 교육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저는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에 역사박물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부모가 또 시민이 함께 참여해야만 우리가 광주 실력 교육, 명품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교사들에게 10년 교직원 된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안식년들을 줘야 한다. 10년이 지나면 그분들에게 기회를 줘서 해외연수를 해서 미래를 이야기하시는데 그걸 배워서 같이 성찰하고 해야 한다는 그런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늘 평소에 느낀 것입니다마는 우리 학교를 개방해야 한다. 우리 모든 교육청에서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고 밤에는 주차관리원을 둬서 그것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도 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위해서...
▷ 조현성/앵커: 질문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아까 두 분 했잖아요.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제가 답변이...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물으려고요. 그래서 개방을 다 하고 무료로 학생들을 통학시켜야 한다. 학교 안전을 위해서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 박혜자 후보님 한번 답변해 주십시오, 30초만.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학교가 개방돼야 한다. 시설물은 공적인 시설물이기 때문에 저도 그 점에 있어서 적극 공감합니다. 그래서 학교 시설을 다만 개방하되 어려운 것은 학교장들이나 선생님들께서는 그거 관리 책임에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그 지점은 다양한 방법으로 저는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청에서 그걸 전담하는 TF팀을 둘 수도 있고 또 아니면 보험을 통해서도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시설물의 개방 문제는 앞으로 적극 검토돼야 된다.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요. 공통질문 한 번 더 하고 다시 또 2차 주도권 토론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못 다하신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공통질문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 학교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는데요. 어떻게 돌봄 안전망을 만들 것인지, 또 방과 후 학교는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지 구체적인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강동완 후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돌봄교육이 특성이 있는데요. 학교 내 돌봄과 학교 밖 돌봄이 크게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교 밖 돌봄과 학교 내 돌봄을 연계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새로운 모델로서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대형 종합병원을 보시면 24시간 간호사들이 3교대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거든요. 그런 것처럼 24시간 우리 학생들을 여러 가지 조건에 놓인 학생들이 있어요. 그런 학생들을 24시간 돌볼 수 있도록 주간과 야간을 포함한 돌봄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또 중요한 것은 이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 경영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현성/앵커: 좋습니다. 다음은 이정선 후보 답변 시간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이정선의 찾아가는 광주교육 톡톡을 통해서 수완지구 우리 어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어머니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아이를 맡기는 시간이 너무 짧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돌봄에 맡기는 것이 기관이 너무 부족해서 굉장히 돌봄이 어렵다라고 하는 여러 가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밤 8시까지 돌봄 시간을 야간돌봄을 확대하겠다. 그래서 누구든지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에게는 돌봄의 기회를 더 많이 주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네 군데로 분산되어 있는 돌봄 이러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연계해서 소위 광주시민교육협치 진흥원을 만들어서 선생님들로부터는 돌봄 업무를 완전 분리해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통합적 거버넌스 속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력 관리를 해서 보다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박혜자 후보 발언 시간 1분입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돌봄 문제는 우리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이죠. 사실 코로나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이미 엄마들이 체험을 했습니다.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워킹맘들은 직장에 나가기가 어려웠고요. 저도 아이를 키울 때 오늘은 이모 집으로 가라, 오늘은 친구 집으로 가라 그러면서 아이를 정말 뺑뺑이 돌릴 수밖에 없었던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저도 둘째 아이를 갖지를 못했습니다. 아이 돌봄에 그 어려움 때문에 직장과 병행하기가 어려웠던 걱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돌봄만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라는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돌봄과 교육을 결합시켜서 실제 학부모들이 필요한 돌봄 시간과 돌봄 내용을 선택하실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제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우리 아이들 유치원 선발과 관련해서 처음 학교를 만들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돌봄의 내용과 기관 그리고 돌봄의 내용까지도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온종일 돌봄 체제를 만들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이정재 후보께서 답변해 주시겠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이 돌봄 문제 심각하죠. 우리 학교에서 지금 한 1~2개 이렇게 하는데 20명씩 해서 또 6학년까지 하는 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차버리기 때문에 못 하는데 이런 것을 해결하려면 지역공동체, 돌봄단체하고 지자체, 구청장 또 교육청 이렇게 모든 것이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제가 공약에도 그걸 넣었습니다마는 마을 학교 선생들을 처우 개선을 해 주면서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6시가 되면 퇴근을 하는데 마을에 있는 분은 바로 그곳에 가서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런 협의해서 로드맵을 만들어서 활성화시켜서 온종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 조현성/앵커: 마지막으로 정성홍 후보 답변해 주시죠.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돌봄에 있어서 중요한 네 가지 요소를 지적하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돌봄의 질을 향상시켜야 된다는 거고요. 두 번째는 돌봄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이 두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환경인데요. 돌봄 공간, 이 공간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또한 아이들이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저는 제일 좋은 시스템은 1인 1 돌봄인데 1인 1 돌봄은 곧 부모가 돌보는 겁니다. 부모가 육아휴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유급 육아휴직제를 만들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도표에 이렇게 보시면 광주시의 돌봄 기관이 무려 1,277개나 됩니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통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따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돌봄 서비스 강화에 대한 후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이번에는 실력 광주 이야기 한 번 더 하겠습니다. 공통질문으로요. 2021학년도 고3 재학생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능 성적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도 심각한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평가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 기초학력을 높이고 광주교육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이정선 후보부터 답변 듣겠습니다. 발언 시간 1분입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학력 하락에 대한 주제가 반복적으로 나와서 시민들에게 송구스럽습니다. 학교 교육이 정말로 철저히 잘 됐더라면 이런 주제가 나오지 않았을 텐데요. 일단 오늘은 제가 이번에는 기초학력 제로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교육과정을 튼실하고 탄탄하게 운영해야만 합니다.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는 데 드는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을 다 지원을 제대로 해야 되고 환경을 만들어야 되겠죠. 이것뿐만 아니라 정책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것, 특히 초등학교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그리고 또 대학생 보조강사 그리고 경력단절 여성과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학력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한번 해 보겠다는 거였고요. 중학교에서는 AI 홈워크 시스템 이것이 굉장히 필요할 것 같다. 고등학교에서는 365 스터디룸, 그리고 학생들은 학습자 스스로 노력을 할 때 학력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학습자들의 자율적인, 우리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을 함으로써 우리 기초학력 제로화하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으로 박혜자 후보 1분간 답변할 수 있습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이 상급학교로 올라갈 때 그 지적인 내용을 앞으로 축적할 수 있는 그릇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력을 높이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이 기초학력은 읽고, 쓰기, 셈하기라고 하는 초등학교 3학년 과정에서 거의 완성이 돼요.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 기초학력에 대한 진단을 놓치게 되면 앞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교실에서 왜 잠을 자느냐 이게 기초학력 미달과 관계가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기초학력을 제로화하겠다는 공약을 이미 내놓았고요. 이 기초학력을 빠르게 진단하고 보정하는 시스템을 저는 운영해 본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이력제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빠르게 진단하고 이 빅데이터 분석에서 강점은 더 강화시켜주고 또 부족한 점은 빠르게 보완시켜주는 그러한 시스템, 그리고 그를 위해서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하겠습니다. 또 어찌 보면 교대에서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같이 갖춰나가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이정재 후보 답변 차례입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기초학력 굉장히 중요하죠. 저는 이 실력을 항상 획인화 교육에서 다양성 교육,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즉, 다시 말하면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선생님들에게 끼와 적성에 맞는 그런 수준별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최상위 그룹 또 중간 이렇게 평가를 해서 거기에 맞춤형식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조교사, 사대, 교대 학생들과 들어가야 하고, 또 공간이 있는 데에는 2+1제 두 학급을 새 학급으로 소인수로 해서 기초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고 봅니다. 획일화 교육에서 다양성 교육으로 끼와 적성에 맞는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조현성/앵커: 좋습니다. 다음은 정성홍 후보 시간 역시 1분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요즘 핫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동훈 자녀 딸이 다니는 학교, 체드윅 송도국제학교인데요. 10억 학교라고도 얘기합니다. 그런 학교를 한번 인터넷에 들어가 보십시오,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인교육이고 예체능 중심이고 학생 토론 활동 중심이고 논문을 쓰게 하는 그런 교육과정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왜 최상급의 사립학교에서 국제학교에서 이런 교육과정을 가져갈까요. 더 이상 오지선다형 문제로써는 미래 사회를 개척할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 이건 세계적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수능 점수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구시대적인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위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역량을 통해서 미래 사회를 개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은 강동완 후보께서 1분간 답변할 수 있습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교육 명성 회복 방안은 사실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 학생에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내 자신에 대한 미래의 꿈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저는 마인드 교육이 첫째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지금 우리 사회가 마치 외고, 특성화고 이런 것들을 비판적으로 보는데, 저는 광주에서 앞으로 공립학교의 공립학교형 외고, 공립학교형 특성화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래서 과거에 명성이 있었던 여러 학교도 있지만 사립에서도 할 수 없는 공립학교에서도 정말 학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저는 광주의 공립학교의 외고를 전환시키는 것도 굉장히 생각해 보고 있어요. 그래서 좀 구체적으로 앞으로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좋습니다. 공통 질문까지 답변 들었고요. 이번에는 다시 주도권 토론 시간을 갖겠습니다. 주제는 자유롭게 하시되 답변 시간은 최소 30초 이상씩은 보장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또 2명 이상에게 질문을 하셔야 합니다. 질문을 하실 때 가급적 1분을 넘기지 않도록 그렇게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박혜자 후보부터 2차 주도권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당초 5분 30초 드리려고 했었는데 시간 4분 30초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해 주시죠.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지난번 토론회를 한번 거친 적이 있는데 그때 토론회 때 어떤 얘기가 나왔냐 하면 이정선 후보께서 안철수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그리고 고등교육 특보를 지냈다라고 하는 것이 전혀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당시 광주 시민들의 86%가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거 문제 아니다. 광주 시민들의 뜻을 받은 것이다라는 것처럼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참 저는 그 이후에 궁금했습니다. 정말 팩트 체크를 좀 해 봐야 되겠다. 그래서 제가 찾아본 자료로는 어디에도 안철수가 그 당시에 86%의 지지를 받는다라는 근거를 찾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그 점 제가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지 제가 여쭙고 싶고요. 또 한 가지 지금 우리 이정선 후보께서 연구년제이신지 아니면 휴직 상태인지 그 점을 제가 여쭙고 싶습니다. 또 2018년에는 또 연구년제였는지 그때도 휴직이었는지 제가 좀 그 점을 여쭙고, 연구년제의 취지는 다 잘 아시죠, 교수님들 계시면. 연구에 전념하라라고 하는 것이 학교에 나와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점 제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0초 안에 답변해 주시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안철수 선대위원장을 맡은 적이 없다는 것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2017년까지는 안철수 후보는 DJ의 거의 적통의 정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우리 박혜자 후보께서도 전략공천한 우리 시장님 최측근에서 손을 들어주셨고요. 이 사진 보시면 아시죠?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그때는 안철수 후보가 우리 민주당에 들어와서 공동 대표를 할 때였고요. 그건 안철수의 변절 이전의 상황이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2017년까지 저는 관여도 안 했습니다마는, 2017년까지 제가 교육에 대한 자문을 요청을 다른 분이 해서 요청해야 가능하겠다라고 하는 이 답을 한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아직도 안철수로 묶어서 오늘도 외카드를 날려서 저에게 안철수가 영입한 이정선 심판이라고 하는 이러한 치졸한 행동을 하고 있는 박혜자 후보께서는,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지금 제가 여쭙는 건, 제가 30초 드렸는데요. 86%의 근거가 어디에 있느냐라는 기억 못 하십니까?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합니다. 그때는 8명의 전체 우리 광주시 교육 국회의원이 다 안철수 공천을 받아서 됐는데요. 그때 평균 득표율이 56%입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그런데 86%의 지지 팩트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그 이후에 안철수 후보께서 받은 퍼센테이지가 30%입니다. 이걸 합하면 안철수계가 공통적으로 하반기에 86%라고.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그렇게 마음대로 더하고 빼기해서 여러분들이 지지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인지, 제가 아는 지지도는 30%에서 50%를 결코 넘은 적이 없거든요. 그 점 제가 이건 중대한 허위사실이 될 수 있다는 점 지적드리고요. 그다음에 그만하시죠. 제가 또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이정재 후보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요즘 유튜브에 보면 정말 이상한 영상이 돌아다녀요. 저로서는 상식선에서 도저히 납득하기가 어려운데, 모 후보가 지난 선거 때 선거법을 위반했고 또 그 선거법 위반을 대신 다른 사람이 책임을 졌고 또 이에 대해서 600만 원의 벌금을 대신 물어줬다, 무릎을 꿇었다는 이런 얘기들이, 유튜브 동영상이 우리 이정재 후보님의 캠프에서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 지점 시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여쭙고 싶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저도 그걸 보고 알았습니다마는, 당사자들이 옛날 이정선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으로 본부장을 한 분들이 대거 제 캠프로 왔습니다. 저는 그 상황은 들어서 아는데 그것이 팩트라고 생각이 되면 도덕적으로 또 모든 것이 교육감 자질이 없다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인성이 중요한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것이 사실이 됐다면 그건 인성에서부터 또 다시 생각해 보고 교육자는 정말 정직하고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혜자 후보의 주도권 토론 시간은 끝이 났고요. 이어서 이정재 후보에게 토론 주도권 드리겠습니다. 시간 역시 4분 30초입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도 했지만 우리 박혜자 그리고 이정선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학생 복지를 위해서 100만 원씩 또 하겠다. 또 고3에게 100만 원을 하겠다 이렇게 했어요. 우리 박혜자 후보자님, 이정선 후보가 하니까 따라서 하는 겁니까? 30초만 말씀해 주십시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사회 첫 발자국 지원금은 저희가 한 석 달 전에 정책팀을 꾸리면서 제일 먼저 거론됐던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고3 때 대개 운전면허를 따야 해요. 그런데 그 운전면허 비용이 없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두 분 정말 한심스러워요.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저한테 물었으면 저에게도 답변 기회를 주세요.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우리 이정선 후보 내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아니, 우리 교육에서 돈으로 표를 사야 되겠습니까? 예산을 함부로 써도 됩니까? 이건 정말로 도덕적으로나 또 이런 사람들이 광주 교육을 맡았다는 건 정말 나 교육자 한 사람으로서 울분을 터뜨립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학생들을 정치인들 말로 매표 행위를 해요. 교육에서 매표 행위입니까? 정말 안타깝고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이 두 후보 정말 내가 느끼기에는 한심스럽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해 주시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후보 간에 훈계하지 마십시오. 이 자리는 훈계하는 자리도 아니고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정책이고 이걸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고요.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됐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아까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동영상은 이정재 캠프에서 나왔는데 이미 고발 조치돼 있기 때문에 판단은 법적으로 할 겁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예, 그건 제가 사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확인을 못 했기 때문에 아마 인터뷰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건 더 이상 인신공격이 되니까 더 하지 않겠습니다.
▷ 조현성/앵커: 상대하신 두 후보께서 모두 10초 안팎의 답변밖에 못 했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됐습니다. 우리 정성홍 우리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교육자는 광주교육청의 심부름꾼이 되려면 초중고 교사 그리고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저는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교수하고 총장 했다고 해서, 또 어디 정치하고 또 이렇게 해서 하는데 현장을 모르고 이렇게 한다는 것은 나는 별로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간단하게 30초만 이야기하십시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감사합니다. 저는 36년간 아이들의 과학을 가르친 현장교사 출신입니다. 아이들의 교육 활동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저는 여전히 수업이라고 합니다. 수업 속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아이 눈빛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그것이 곧 인권 교육이고 아이들과 소통 교육이고 모든 교육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장 교육이 중요하고요. 그 교육이 광주 교육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은 이것이 바로 현장성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감사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거짓이 난무하고 도덕적으로 또 성실하지 못하고 거짓말하듯이 하고 그런 사람들이 교육감을 하겠다 하는데 교육 전문가로서 탄식을 금치 못합니다. 저는 43년의 교육 생활을 했고 교육 전문가고 CEO입니다. 또 멀티플레이어 이정재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광주 시민 여러분, 저 이제 한 번입니다. 마지막입니다. 광주 실력 교육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 넣겠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갑니다. 잘못 선택하면 광주 교육 또 발전이 없습니다. 많은 지원,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이번에는 정성홍 후보 주도권 토론 차례입니다. 4분 30초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이정재 후보님과 이정선 후보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교육감 자격은 다른 선출직에 비해서 교육감만 유일하게 두 가지 자격이 있습니다. 하나는 교육 경력입니다. 교육경력을 전에 5년이었다 위헌 소송했지만 헌재에서 맞다 교육 경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해서 3년으로 내려줬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정치인은 안 된다라고 답한 겁니다. 그래서 교육감 나갈 때 제가 명함 드릴 때 사람들이 묻습니다, 민주당이냐고. 정치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정치인에 대한 배제, 전에 정당 가입했다면 그 전에 정당 사표를 내고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 두 가지 자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시민께서는 잘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께서 서로 정치 어디에 가입했느냐를 물어보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 부분이고요. 저는 교사는 수업으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하고 교수는 연구 활동의 논문으로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인사청문회의 논문 표절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기 나오신 후보들도 이정선 후보, 박혜자 후보 논문 표절에 관한 보도를 보았습니다. 대학 총장이셨고 이정재 후보님께서는 이 논문 표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질문하고 싶습니다.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그건 도덕성에 관한 문제죠. 그런다고 하면은 자질이 없습니다. 내가 늘 이야기하지만 이 초중고유치원의 수장이 되려면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하면 그건 해서도 안 되고 우리 시민들이 그런 분들은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좋은 말씀이 했어요. 교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교실이 변해야 학교가 변합니다. 그 주체적인 역할은 누가 합니까? 교육이 바로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우리 교사 출신들은 훌륭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사들이 변해야 교실이 변하고 교실이 변해야 학교가 변합니다. 가장 중요한 리더자의 덕목은 도덕성입니다. 거짓된 그런 것이 있다고 하면 저는 안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교수 연구년제에 대한 질문을...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논문표절은 답을 안 해도 됩니까?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아니요. 질문 안 했습니다. 그 질문 중에 하나는 표절을 이정재 교수님한테 질문한 거고요. 저는 이정선 후보님께는 연구년제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교대는 국립대학이죠. 공무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징계도 가능한 거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교수 연구 기간 동안 종료하고 6개월이었으면 곱하기 3배를 더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을 알고 계시는가요, 모르고 계시는가요?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교수 연구년제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아니, 제가 질문의 핵심, 여기서는 제가 주도권이니까 질문의 핵심은 연구년 기간 그 기간에 곱하기 3이.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안식년제는 다릅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안식년제가?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교수 연구년제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교대 홈페이지에서 제가 가져온 자료입니다. 여기 보면 연구기간의 3배에 해당하는 기간을 재직하여야 한다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연구비를 받은 경우는 그렇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잠깐만요. 여기에서 3배의 의미는 무엇을 의미하느냐면요. 수업을 주지 않고 연구 활동을 했으니 그 연구 활동의 산물을 그대로 학생들에게 주라는 그런 의미를 갖습니다. 그런데 이정선 후보님은 59년생이십니다. 만약에 교육감에 당선되시면 1년 6개월 동안 교육감 직을 수행하지 않고 학교에 근무하든지 퇴임하고 나면 근무할 수 없는, 어떤 변호사들이 만약에 이랬다면 배임죄의 형사상 처벌도 가능하다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건 매우 심각한 도덕성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고요. 이어서 강동완 후보께서 주도권 토론하시면 되겠습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제가 주장하는 것은 품격 있는 실력 교육과 자립심을 키우는 경제 교육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인데요. 저는 최근에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학부모들이 장바구니 물가도 굉장히 힘들고 동시에 사교육비도 굉장히 힘든 상태인데 결국은 우리들의 생활 자체가 경제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자립심과 인내심을 키우는 경제 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제가 공약으로서 꿈마일리지 경제 통장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바로 줄 수도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저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돈조차도 아이들이 경제 통장에 넣고 모으고 쓰고 나누는 이러한 꿈과 삶이 연계된 그런 경제 교육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협동조합형 은행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이제 박혜자 후보님께 제가 꿈마일리지 경제 통장을 개인에게 돈을 주는 것보다는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경제 통장 신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지금 주신 말씀 우리 총장님께서 여러 가지 고민하셔서 꿈마일리지 통장 제목도 좋고 여러 가지로 의미 있을 수 있겠다. 저도 역시 우리 아이들 세상을 살아가자면 끊임없는 경제 상식 또 금융 상식 배워야 된다라고 하는 점에서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그리고 우리 정성홍 후보께 좀 질문을 해보고 싶은 것은요. 사실 이번 교육감 선거의 본질을 보시면 여러 가지 물론 세세한 부분에 대한 공약들도 필요하지만 광주 시민들이 본질적으로 과거의 교육 도시로서의 명성을 잃었다고 하는 굉장히 자괴감도 있고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데, 실은 교육감은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다고 생각하는데 오케스트라 단원에서 지휘자 뽑을 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지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선택을 해서 그 시대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지지자를 뽑아야 되는데, 굉장히 지금 평교사를 강조하시고 또 전교조 지부장을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전교조 선생님께서 두 분이 합치면 갑자기 또 시민 진보교육감 후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걸 보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가 이념과 정치에 지배된 교육 논리가 되고 있다. 저는 교육을 위한 정치와 교육을 위한 이념이지 이념과 정치를 위한 교육은 대단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우리 정성홍 후보께서는 솔직하게 전교조 지난 12년간의 많은 공과도 있지만, 공과가 있었는데 과 중에 하나가 우리 광주가 사랑하고 있는 시민들이 실력 교육에 대해서 많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해 주시고 사과할 뜻이 없는지 한번 말씀을 듣고 싶거든요. 그래서 왜냐하면 교육이 늘 끊임없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진보돼야 되는데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하나 이해가 안 되는 건 장휘국 교육감은 장휘국 교육감이고 정성홍은 정성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해서 다음 민주당에서 또 안 나갑니까?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그건 정확하게 팩트가 필요한 거고요. 저는 과학교사로서 안타깝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대한민국에서는 노벨 과학상을 타는 사람이 없을까? 이것이 저는 과학교사로서 안타깝습니다. 실험 교육 100원짜리 실험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가, 문제 풀이식 교육을 하는데 어떻게 노벨 과학상을 탈 수 있는 교육으로 갑니까. 미래 교육으로 가야 합니다.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선 후보께서 4분 30초 동안 주도권 토론 하실 수 있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이 선거방송은 우리 아이들도 지켜보고 있는 하나의 교육의 과정입니다. 허위사실을 만들어서 유포하고 그것을 부정직하다라고 하는 후보 캠프는 과연 정직합니까? 그리고 대학교수를 지내면서 논문을 몇 편이나 쓰셨는지 논문 표절에 대한 인식조차 제대로 못 된 후보는 제대로 된 후보일까요? 그리고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비방으로 일관하는 이러한 후보들은 제대로 된 후보일까요? 제발 교육 현장에서만큼은, 교육감 선거에서만큼은 이러한 것들이 사라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광주교대는 절차와 적법한 과정을 거쳐서 안식년과 연구년, 명칭은 연구년으로 돼 있습니다마는 연구년제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연구년제 중에 연구비를 받아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과 저처럼 안식년을 통해서 연구비를 받지 않고 진행하는 이러한 과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서 연구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 2018년에는 제가 교수를 하면서 또 선거를 출마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네거티브나 정치적인 비방이나 이념 논쟁을 떠나서 오로지 교육과 관련되어진 주제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혜자 의원께 질문하겠습니다. 학교폭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교폭력 혹시 신고 전화 알고 계십니까?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저는 이제...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전화번호만 알려 주십시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전화번호는 제가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30초를 주게 돼 있죠? 그러니까 30초를 답변 시간을 주셔야 되잖아요.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질문할 겁니다. 드릴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가 학교폭력이고요. 학교폭력은 피해학생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낳게 합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이 계속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은 학교폭력의 업무를 가장 기피합니다. 학교 구성원들 간의 갈등도 심화되어 있고요. 그러면 제가 묻겠습니다. 학교폭력이 접수돼서 처리되는 과정까지의 절차를 이야기해주시죠.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학교폭력의 절차는 하나의...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그리고 또 곁들여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이제 국회에 있을 때 학교폭력 가지고 참 많이 고민하고 정말 싸우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입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지금은 매뉴얼이 작성이 돼서 그 매뉴얼에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그 매뉴얼을 혹시 아십니까?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그 매뉴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매뉴얼이 가지고 있는 또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이 매뉴얼대로 하다 보니까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사실은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풀 수 있는 것도 신고해야 되고 또 그 과정을 밟아야 되고 위원회를 열어야 되고 이런 과정 속에서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사실은 대립관계로 간다라고 하는 비판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더구나 무엇보다 학교폭력에서 우리가 중요시 되는 것은 이것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리고 그걸 언제까지 자료를 유지할 거냐라는 문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폭력의 문제는 단선만으로 볼 수가 없고 여러 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폭력을 담당하신 선생님이나 또 담임선생님이 가장 곤욕스럽고 이 업무를 기피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있는 업무를 전담하는 시민교육협치진흥원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정성홍 후보님에게 묻겠습니다. 정성홍 후보님은 현장의 전문가이시고 아까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굉장히 많이 말씀하셨는데요. 2015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6가지 역량 혹시 그 중에 알고 계신 게 있습니까?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2015 역량교육과정 말씀하시는 거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교육과정은 국가교육과정이 있고 시도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6가지 역량만 말씀해 주십시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그런데 광주시교육청에서는 9개의 역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광주시교육청 9개 역량을 알고 계십니까?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제가 질문한 것부터 먼저 대답을 해 주세요. 6가지 국가 수준의 역량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아는 대로만 이야기해 주십시오.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우리 이정선 후보님께서 시험을 보십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맞습니다. 역시 특화된 문제풀이식 교수님이십니다. 어느 데에서도 몇 분 차이로 이렇게 역량 중심 아홉 가지 이런 시험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 되는 시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질문이 이어지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거를 중심으로 해서 그 역량을...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역량은 시대적으로 다 창의성이 중요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조현성/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 시간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어느새 이제 토론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후보의 마무리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1분씩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정재 후보부터 시작해 주시죠.
▶ 이정재/광주교육감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광주 시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 이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초중고 또 교사의 모든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알지 못하고 어떠한 도덕적으로나 성실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그런 후보들을 뽑아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저 이정재, 검증되고 준비된 사람입니다. 마지막 우리 광주 교육을 위해서 열정을 바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실력 향상하는데 이 한몸 불사르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조현성/앵커: 이어서 정성홍 후보 마무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성홍/광주교육감 후보: 저는 도종환 선생님의 시를 좋아하는 게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어릴 때 내 꿈’이라는 시입니다. 어릴 때 내 꿈은 선생님 되는 거였고 선생님이 된 다음에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라는 시입니다. 교사로서 만족하지 않고 좋은 교사가 되겠다는 이 시를 가슴에 품고 저는 36년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켜왔습니다. 저는 교육감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교육을 만드는 교육감을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놓고 아이들이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자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물음에 대답해줄 때가 바로 교육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성교육 360을 제시했습니다. 모든 방향으로 각자의 꿈을, 다양한 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강동완 후보 마무리 발언해 주시죠.
▶ 강동완/광주교육감 후보: 모든 후보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가 있습니다.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씨앗과 같은 무궁무진한 꿈을 갖고 있습니다. 교육은 꿈이 없는 자에게는 꿈을 키워주고 꿈이 있는 자에게는 꿈을 더 크게 키워주고 꿈을 이룬 자에게는 꿈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런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공교육을 반드시 활성화시키고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에서 건강한 돌봄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품격 있는 실력 교육, 자립심을 키우는 경제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 교육을 통해서 교육이 삶의 희망과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광주 교육을 책임지겠습니다. 저 강동완을 지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다음 이정선 후보 마무리 발언해 주시죠.
▶ 이정선/광주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교육과정 여러분. 저는 2018년 광주광역시 교육감 후보로 나와서 안타깝게 낙선을 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저는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준비하고 또 준비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 각계각층을 찾아다니고 교육자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배우고 또 배웠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교육은 교육 전문가가 가장 잘합니다. 저는 후보들 중에 해외 교육학 박사를 받았고 미국과 호주와 일본에서 연수를 마친 글로벌 교육 리더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책임지겠습니다. 저 이정선을 선택하면 광주 교육이 바뀝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삶이 바뀝니다. 꼭 이정선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조현성/앵커: 박혜자 후보 마지막으로 마무리 발언해 주시죠.
▶ 박혜자/광주교육감 후보: 박혜자는 2004년 이후로 공직에서 끊임없이 검증을 받아온 사람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그 치열했던 검증도 다 받아왔습니다. 그 점 먼저 말씀드리고요. 제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있을 때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가 문을 닫게 되니까 청와대에서 일요일에 급하게 회의를 소집했어요. 그래서 갔더니 2주 안에 우리 아이들 300만 명에게 원격 수업을 제공해 달라라고 하는 책무가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불가하다라고 했지만 결국은 2주 동안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박혜자를 만들어냈다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교육, 말로는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듯한 공약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진짜로 시행해 내는 것은 그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 허울 좋은 것이다라는 말씀 드리고요. 저는 위기에 강합니다. 위기에 부딪혔을 때 그걸 온몸으로 부딪혀서 해결해 왔다라는 점 시청자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조현성/앵커: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열띤 토론에 임해 주신 다섯 분 후보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 오후 1시 50분 광주시의회 의원 선거 비례대표 토론회가 방송됩니다. 지역의 시의원, 구의원까지는 알겠는데 비례대표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토론회에 꼭 함께하시면서 후보들의 면면과 공약을 검증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토론이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