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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시 남구 울릉
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진행을 맡은 박
세아입니다.
투표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대면접촉 선거 운
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치러지는데요.
오늘 토론회가 후보들의 정책과 생각을 충
분히 알리는 장이자 유권자의 올바른 선
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오늘 토론회는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 토
론위원회가 주관하고 포항MBC가 생방송으
로 중계합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
라서 4명의 후보가 함께하겠습니다.
포항시 남구 울릉군에는 모두 5명의 후보
가 등록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후보자는 토론회
직후 합동방송 연설회를 통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토론회 후보자를 소개하겠습니다.
좌석은 토론회 전 추첨으로 정해졌습니다.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입니다.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입니다.
-박승호입니다.
반갑습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입니다.
-김병욱입니다.
반갑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보입니
다.
-반갑습니다.
-토론회에 수어 통역은 이지영 통역사가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진행 방법을 간
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은 먼저 후보자의 인사말을 듣
고 사회자의 공통 질문, 주도권을 가진 후
보가 상대 후보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후
보자 주도권 토론이 두 차례 진행됩니다.
토론회 진행 방식과 공통 질문의 주제는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 토론위원회에서 결
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각 후보자의 인사말을 듣겠습니다.
답변 순서는 현재 좌석의 좌측에서 우측
시계방향 순으로 진행됩니다.
후보자는 모니터를 보시면서 남은 시간 잘
확인하시면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한시간 30초고요.
먼저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부터 3
0초간 인사말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중당 박승억입니다.
반갑습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제기했던 민주노
동당과 박근혜 독재에 맞서 싸우다 강제
상당한 민중당으로 들어왔습니다.
민중당은 불공정 자산을 몰수로 재벌들의
곳간을 열어 서민들에게 되돌려 주려고 합
니다.
1대 99, 불평등과 대물림을 끝내고 사회
대개혁을 이끌 강력한 진보야당 민중당과
박승억을 지켜봐주십시오.
-네,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30초
간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입니다.
지금 포항 경제는 사상 최악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서 처
참합니다.
이번 공천 농단으로 포항 보수의 자존심
이 무너졌습니다.
서민들의 생존 위기, 지금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때에 누가 살리겠습니까?
저는 중앙과 지방 두루 경험했습니다.
이미 검증 받았습니다.
당선돼서 바로 복당하겠습니다.
1등 도시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네, 시간 종료됐습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30초간
인사말 해 주시죠.
-미래통합당 기호 2번 김병욱입니다.
문재인 정권 3년 근본 없는 소득주도성장
으로 자영업자, 중소기업, 서민 살림 파
탄 냈습니다.
조국과 운동권 좌파 세력들은 온갖 기득
권 세력 다 누리면서 말로만 공정, 정의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파렴치한 문재인 정
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40대 저 김병욱으로 세대교체 정권 심판
해 주십시오.
젊은 패기로 포항, 울릉을 확실하게 키우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보
30초간 인사말 해 주시죠.
-시민여러분, 허대만입니다.
철강 경기 침체와 포항 지진 코로나19로
인해서 포항 울릉이 많이 어렵습니다.
지역 경제와 민생이 추락하느냐, 재도약
하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집권 여당의 힘과 지역 전문가의 힘으로
포항 울릉의 재도약을 한번 이끌어 보고
싶습니다.
포항 울릉에 예산 폭탄 한 번 터뜨려 보
겠습니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이번에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토론으로 들어가겠
습니다.
첫 순서는 후보자들에게 드리는 공통 질
문입니다.
포항 지역은 경제 불황으로 인해서 지난
해 12월 말 기준 포항시 인구가 50만 7천
명입니다.
최고점을 찍은 2015년보다 1만 3000여 명
이 감소했는데요.
포항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
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이번에는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부
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우선 경제 위기의 원인은 무능하고
준비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
입니다.
급격한 최저인금의 인상, 또 준비되지 않
은 주 52시간 근무, 또 생소한 소득주도
경제정책.
이러한 것들이 우리 중소상인 자영업자들
다 죽이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서 취약 계층과 또 중상
층까지 지금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선 해결 방안 생계 지원, 또 재난 지원
자금을 긴급 지원을 해야 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이죠.
제가 만들어놓은 국가공단 블루밸리 180만
평이 지금 잡초만 우거지고 있습니다.
또 우리 도심재생사업으로 포항 운하 주
변 또 잡초만 우거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기업을 유치를 해
야 됩니다.
마중물을 써야 됩니다.
특히 포항은 여성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테면 스팟 레저쇼핑 힐링까지
되는 복합쇼핑몰 같은 것을 유치를 하면
많은 여성 일자리, 청년 일자리가 창출이
됩니다.
꼭 유치를 해야 됩니다.
하남에 있는 스타필드는 축구장만 1만 개,
여성 일자리가 1만 4000개가 있다고 합니
다.
우리 포항도 꼭 유치를 해야 합니다.
-네, 다음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
욱 후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 철강 산업의 침체, 특히 문재인 정
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포항 경제가 위기
에 처해 있습니다.
이회찬 민주당 대표가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를 전남 나주로 유치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우리 포항공대 원형 방사관가속기와 4세
대 선영 방사광가속기가 이미 설치돼 운
영중입니다.
25년간 이 가속기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기
초 응용과학 연구 경험과 최고의 연구진
이 모두 우리 포항에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우
리 포항이 최적지라는 것이 과학계의 중
론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포스
코캐미칼의 과산화수소 공장, 포스코의 침
상 포크스 공장 등을 우리 포항이 아닌 전
남 광양에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참 나쁜 정부입니다.
지진, 코로나, 철강 산업 침체로 우리 포
항이 역대급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 문재
인 정부의 포항 울패, 포항 패싱으로 포
항의 미래 먹거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부품 소재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겠
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습니다.
그리고 영일만 국가공원 조성, 지하화 등
을 통해 우리 포항을 살고 싶은 도시, 미
래생태도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제2의 영일만 기적, 저 김병욱이 시민과
함께 이루어내겠습니다.
-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
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우리 포항 경제가 위기에 빠진 이
유는 제가 3 가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철강 산업의 불황입니다.
포항 경제는 철강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
하고 있습니다.
철강 산업의 불황이 우리 지역 경제를 위
기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철강 산업을 넘어서 산업 구조를 다각화
하는 일을 시급하게 해야 합니다.
철을 만드는 도시이지만 못이나 볼트 하
나 만드는 공장이 현재 없습니다.
철강 산업의 생태계를 다시 제대로 조성해
야 합니다.
둘째 철강 산업 이후에 신성장동력을 제
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포항은 칠곡단지에 연구개
발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성과가 아직도 부족합니다.
지국단지를 창업특구로 지정해서 청년창
업과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첨단 산업을 일으켜서 포항의 경제 위기
를 극복하겠습니다.
세 번째 포항 경제 위기를 초래한 원인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포스코를 자원의 기
와 부당한 엠엔에이 대상으로 삼아서 빨
대를 꽂아서 부당한 이익을 취했기 때문
에 포항 경제가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정치권의 부당한 간섭을 막아내고 포스코
의 경영진이 지역 경제와 철강 산업 경영
에 전념하도록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습니
다.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 답변해 주
시기 바랍니다.
-포항 경제의 수출 의존율이 75%에 달합
니다.
세계 경제 위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
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는 앞으로도 주기적으
로 포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래서 수출 의존이 포항 경제를 점차적
으로 내수에 기반한 지역경제로 방향을 전
환하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위기는 곧 민생의 위기입니다.
당장 우리 서민은 생계가 너무나 힘듭니
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더 그러합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위기에 더욱 어려운 사람들은 없는 우리
같은 서민들입니다.
포스코가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2019
년 영업 이익이 3조 9천억에 이른다고 합
니다.
문제는 우리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매년 수
조 원의 이익을 내고 있는데 그 돈이 포
항 지역에 그리고 노동자를 위해서 쓰이
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포스코 이익의 일부를 사내 하청 노동자
들을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사용하고 포항 지역의 서민 정
책에 활용한다면 포항의 내수 경제도 살
아나고 민생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래서 포스코 특별법을 제정해서 경영의
투명성도 보장하고 발생하는 영업이익을
포항지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익
공유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
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들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후보자 상호간에 펼쳐지는 후
보자 주도권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는 7분 동안 자유롭게
상대 후보를 선택해서 질문과 보충 질문
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후보에게만 질문할 수 없고 가
급적 모든 후보에게 질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질문과 답변 시간은 주도권을 가진 후
보가 자유롭게 선택해서 운영하시되 효율
적인 토론회 진행을 위해서 가급적 1분을
넘지 않도록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권자 여러분은 이 시간을 통해서 후보
자의 자질과 능력을 잘 살펴봐주시고 후
보자들은 토론에서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증되지 않은 자료나 유언비어를 이용한
발언, 허위 사실, 인신공격이나 비방은
모두 금지됩니다.
이번에는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
보 주도로 7분 동안 자유롭게 토론 진행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허대만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저는 계동선 지하화, 그리고 지상 복합개
발을 말씀드렸습니다.
소음과 미세먼지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고
통을 받고 있고 이 철도 때문에 도시가 분
절되고 개발을 가로 막는 문제를 근본적
으로 해결하자는 차원입니다.
이미 수도권, 대도시 등 여러 곳에서 도
심 철도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
다.
그런데 제가 이 공약을 발표한 다음날 허
후보님 측에서 계동선 폐지공약을 발표했
습니다.
하지만 절대 이 괴동선은 폐지될 수가 없
고 폐지되어서도 안 됩니다.
혹시 허 후보님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폐지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철강 공단 물동량의 5% 미만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폐지의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영일만항 인입 철
도를 이용해서 영일만항에 철강단지에 전
용 부두를 만들고 이 부두에 철송과 연안
해운을 이용하면 대동선의 기능을 전적으
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폐지하고 그기를 그리로 연
장하자 이렇게 일하고 주장 했던 것이죠.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입니다.
이 계동선이 절대 폐지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는 국가안보차원입니다.
그 이유는 이 괴동선은 해병대의 군수물
자 수송 철도로 전시에도 활용 되어야 합
니다.
하지만 허 후보님께서는 이것을 모르시고
철도 폐지를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좀 무책임한 공략이 아닐 수 없
습니다.
-영일만은 이 철도가 원래 2월 달에 개통
이 되었거든요.
영일만항을 철강 공단에 전용 부두로 만
들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일만항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
다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렸는데요.
해병대 우리 사령부에서 평소에도 군수물
자나 전차 등을 지금 중부 지역에 역으로
이동화시키고 있고.
-그런 내용을 영일만 철도를 이용해서...
-이것을 폐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중부 지역에 잘 쓰이지 않는 철도를...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폐지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군
사 목적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가 국토위원회를 하면서 국회에서 문을
닫고 군사 목적으로 쓰이고 있는 철도를.
-그래서 제가 이 철도를.
-회의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철도를 레일바이크로 이용하자고 했
습니다.
긴급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레일
바이크로 이용을 하다가 긴급하게 쓸 수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저는 아예 철로를 걷어내도 문
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일만항 이 철강공단 전용부두를 만들어
서 그곳을 이용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해병대 사령부의 훈련과 전시작전 활용
때문에 필요한 괴동선은 절대 폐지되어서
는 안 됩니다.
-저는 ...
-질문하겠습니다.
박승호 후보의 공보물을 보면 이게 우리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보관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후보님께서는 한미 방위조약폐기 주한미
군 철수, 유엔사 해체, 지소미아 폐기 등
한반도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극히 위험한 공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미방위조약 폐기는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미동맹 깨자는 소리입니다.
평화는 군사력이 대등하거나 대군사력이
대등하거나 우위를 점할 때...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강한 군사력을 보
유한 상황에 정보력 소실은 한반도의 전
쟁 억제 상실로 이어집니다.
또한 1% 특권층의 불공정 자산을 몰수하
고 자산 재분배하자는 말씀은 자유민주주
의와 시장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대한민
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박승호 후보님의 헌법 정신과 안보관에 문
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제가 볼 때는 김병욱 후보님께서 세상의
변화,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고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뭐 한미동맹파기가 아니죠.
제가 이야기한 부분들은 필요하다면 파기
를 해야죠.
왜냐, 이미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미 접어들은 상황에 구태여 그리고 또
대한민국이 군사력이 세계 10위, 11위 권
에 들고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력과 비교를 하더라도 이미 상
당히 우위에 점하고 있기 때문에 국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까지 미국의 바짓가랑
이를 붙잡고 있는 것 자체가 잡아야 한다
는 발상을 갖고 있는 김병욱 후보의 사고
가 저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잘 알겠습니다.
한미동맹은 5천년 민족사의 축복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사강 중에 우리 영토의
야욕을 갖고 있지 않은 유일한 나라가 미
국입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모두 믿을 수 없습
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강국인 미국이 우리와 혈
맹, 안보 동맹이라는 것은 진짜 축복이고
우리 경제도 동맹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
한 일입니다.
제 아이, 제 아들, 그 아들의 아들이 계
속 우리 한반도 이 땅에서 살고 있다면 한
미동맹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그리고 박승호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박승호 후보님 우리 당에 공천 받아서 재
선 시장 역임하셨고 우리 보수의 소중한
자산이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20년 동문 대선배님 이시
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안타깝게도 우리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포항을 위해 헌신하셨고 이
번에 또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셨는데 제
가 또 당의 공천을 받아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 저도 선배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오만한 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거리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이 박승호 후
보님의 무소속 출마로 심판 받아야 할 민
주당이 어부지리를 얻는 것 아니냐는 염
려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후배이자 당의 공천을 받은 제
가 대선배님을 찾아가서 따뜻하게 인사드
리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힘을 달라, 읍
소하라고도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대장부 박승호가 통 큰 결단
을 내릴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박승호 후보님께서 이러한 시군민들의 마
음을 받들어 사나이 박승호답게 보수의 승
리를 위해 용단을 내릴 의사는 없으신지
감히 묻고 싶습니다.
-이번 공천은 기상천외한 공천이었다.
또 이번 공천은 꼴찌 선발전이었다는 그
러한 비아냥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미래통합당이 통합이 돼서, 보
수가 통합이 돼서 인기를 끌고 있다가 이
번 공천을 보고 인기가 지지도가 뚝 떨어
져버렸습니다.
정치의 가장 기본, 또 선거의 가장 기본
은 공천인데 공천이 확정이 되고 오죽하
면 김영호 위원장이 자리를 박차고 집에
갔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중앙당에서 내지는...
-네, 발언 시간이 종료됐습니다.
다음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
보가 7분 동안 주도권 토론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포항의 산업 구조에 대해
서 저는 늘 의문을 가지고 있던 점이 하
나 있습니다.
우리 포항은 철을 만드는 도시이지만 왜
자전거 만드는 공장 하나 없을까.
자전거는 고사하고 못이나 볼트 만드는 공
장 하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
을 오랫동안 저는 해왔습니다.
철이라는 소재를 만들기는 하지만 이 소
재를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
거의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포항의 경제가 위기에 빠지고 또 앞날이
불투명해지는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여기
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대로 된 철강 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해
야 합니다.
철을 소재로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여러 공
장들을 유치해서 블루밸리 국가산단 같은
곳에 배치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방적으로 한
정당만 지지해왔습니다.
그분들은 도대체 그 좋은 시기에 그 호시
절에 무엇을 했는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못이나 볼트 만드는 공장 하나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 우리 포항의 주인 노릇
을 해 왔습니다.
포항의 산업 구조를 다변화 시키고 전통
적인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도시
로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포항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김병욱 후보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온라인이 떠들썩했습니다.
포항에 온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김병
욱 후보가 이 포항을 썩은 땅이라고 비유
를 하고 자신을 새싹이라고 했다는 이야
기를 듣고 굉장히 불쾌하고 자존심이 상
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야 하고, 조상대대
로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이 땅이 왜 썩
은 땅이고 그렇게 비하를 받아야 할 대상
입니까?
미래통합당 후보들 중에서 막말을 해서 제
명된 분들이 상당히 있지 않습니까?
그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포항을 지켜온 시민들, 그리고
합리적인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 분들, 건
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포항 시민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실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아주셨으면 합니다.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주도권 토론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사과
할 기회가 없겠지만 다음 주도권 토론때
사과부터 하고 토론에 임해 주셨으면 합
니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구무천에 수은 오염이 기준치의 3000배가
넘게 배출됐다는 점은 알고 계시죠?
-네.
-오염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고 대책
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우리 공단에서 나오는 폐기물에서도 오
염이 있을 것 같고요.
지금 그리고 정부와 포항시가 오염원을 찾
고 제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
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네.
사실 공단에서는 포항철강공단에서는 수
은을 사용하는 업체가 없습니다.
형산강은 지금 구무천에서 나오는 중금속,
수은.
법정 기준치의 3천 배가 넘게 오염되어 있
는 현실입니다.
우리 김병욱 후보께서는 중금속으로 오염
된 이 형산강에 국가정원사업 진행하겠다
고 공약을 했습니다.
제1번 공약입니다.
형산강 수은 오염 중금속 오염을 제거하
지 않고 국가정원 사업을 진행하겠다.
이것은 독극물이 있는 수영장 만들어놓고
여기서 놀아라 하는 것하고 똑같습니다.
지역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
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 것이 아닌가.
형산강 정원사업...그리고 박승호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까 계동선 폐지 문제에 대해서 김병욱
후보가 질문을 해서 제가 답을 했는데 효
자역에서 괴동역까지 가는 괴동선.
제철선이라고도 합니다.
상대동과 효자를 분절시켜서 도심을 불편
하게 하고 있죠.
교통을.
철강공단 물동량의 5% 미만밖에 운송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철송이 꼭 필요하다면 올해 2월달
에 개통한 영일만항 임의 철도를 이용해
서 영일만항에 철강 공단의 전용 부두를
만들어서 여기에 해송과 육송과 철송을 연
결하면 괴동선의 기능을 완전히 전환시킬
수 있고 상대동과 효자, 유강의 주거환경
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린웨이를 조성한다면 지
금 조성되어 있는 그린웨이와 함께 포항
시민들의 쾌적한 놀이공간이 될 수 있다
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박승호 후보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폐지를 해서 그린웨이를 만들면 좋
겠죠.
그러나 우선 지하화를 한다는 거에 대해
서는 굉장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
다.
물론 지하화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산 문제죠.
예산이 어느 정도로 지금 추정을 하고 있
는지는 몰라도 저는 아마 수천억대가 들
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우리가 지금 이 어려운 경기에 한정된 예
산에서 그것이 우선순위가 되는지 그것
도 한번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서 한다면 저도 그
것도 뭐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우선 우리
가 모든 예산을 투입을 할 때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김병욱 후보 언론에서 큰 논
란이 됐죠.
경력 부풀리기.
문자나 SNS를 통해서 또 선거 공보물에도
도대체 국회 경력이 몇 년이나.
보좌관 경력이 몇 년이냐.
어떤 때는 13년 2개월, 15년, 어떤 때는
17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언론에 해명한 걸 보면 인턴까지 포함해
서 13년 2개월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공보물에는 17년이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
까?
도대체 뭐가 진실입니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1월 30일 국회 경력증명서를 뗐을 때
인턴 포함 13년 2개월로 나와 있었고요.
제가 국회 공보물에 말씀드린 내용은 인
턴 비서에서 보좌관까지 2003년부터 2020
년 2월까지 17년 기간 동안 하루 하루하루
한발 한발 내디디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토론 시간이 끝났습니다.
다음 민중당 박승억 후보 주도권 토론 진
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세 후보님의 공보물 아주 잘 봤습니
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국회의원을 뽑는 것
인지 건설회사 사장이나 이벤트 회사 사
장을 뽑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했지만 아
주 놀라운 사실이 있어서 하나 짚고 넘어
가고자합니다.
다른 다른 게 아니라 세 후보님의 12페이
지짜리 공보물에서 노동, 노동자, 혹은 그
비슷한 단어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경제 활성화다, 철강도시 포항이다, 말들
많이 하십니다.
산업 현장에서 목숨 잃고 다치고 사내하
청으로 비정규직으로 온갖 차별과 멸시,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하며 오늘의 포항
을 만든 절대 다수 노동자들에 대한 공약,
하나도 없었습니다.
김병욱 후보는 12페이지 공보물에 노동이
라는 단어 자체 아예 없었습니다.
허대만 후보는 노동안전센터 건립 딱 하
나.
박승억 후보는 우리 노동자들이 무슨 큰
혜택 누리는 것처럼 노동이라고 하나 들
어 있는 게 노동조합 친인척 채용 금지였
습니다.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없었으면 오늘의 포
항이 어떻게 있었겠습니까?
세 후보님이 노동자들을 생각하시는 게 공
보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이게 다가 아
닌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앞으로 포항 지역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
는 노동자들이 삼가 처우 개선 문제에 대
해서도 아주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
부 드립니다.
그럼 먼저 김병욱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
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김 후보님께서 12페이
지 공보물에 노동자 혹은 그 비슷한 단어
하나도 없었습니다.
노동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신 건지, 아예
생각이 없으신 건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려봅니다.
지금 청년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기본권
침해가 아주 심각합니다.
그래서 청년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
선하기 위해 우리 청년들이 아주 많이 일
하고 있는 4인 이하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야간수당, 휴
일 근로수당, 부당해고 금지 등 노동권을
보고하고자 하는데 만약 국회에 들어간다
면 이런 법안 개정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
드립니다.
짧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얼마 전 포항에 한국노총이 미래통합당
저 김병욱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제가 이 공보물에 노동관련 정책을 넣어
놓지 않은 것은 이 공보물은 제가 구상하
고 제가 밝힌 우리 지역에 대한 비전을 담
기 을 위한, 담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김 후보님, 그게 아니고요.
제가 질문한 것은 청년 노동자에 대한 권
리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방금 우리 박승억 후보께서 말씀하신 청
년 노동자의 권리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뭐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한 치의 빈틈 없
이 진행이 됐으면 합니다.
다음은 허대만 후보님께 질문 드리겠습니
다.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 지역의 사업장들에
서 산업재해 문제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아울러 포스코 노동자들이 민주노총에 가
입했다고 온갖 협박과 회유,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 사내에 하청 노동자들이 노동조건
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만들고 정규직
화를 외치고 있는데 포스코는 여전히 나
몰라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항시 CCTV 관제센터에서 일하는 비
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시청 앞에서 쮸
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
였었습니다.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
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투쟁
현장을 한 번 찾아가보셨는지 여쭤보고 싶
고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어
떻게 하실 것인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공무원들이 고
생이 많으신데요.
교사, 공무원의 노동 3권, 그리고 정치 기
본권을 보장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또 어
떻게 생각하시는지 추가로 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간단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우선 교사 공무원들의 노동권 보장은 이
것은 장기적으로 정부, 대통령 공약으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기대만큼 빨리 진행되고 있지 않다
는 게 굉장히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뭐 아이엘오 비준 협약을 통해서
공무원 노조, 교원 노조의 합법화, 또 법
외노조가 되어 있는데 법 내 노조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
고요.
그리고 포항시청의 검침원들과 CCTV센터,
관제센터의 조합원, 직원들의 처우 개선
을 위해서 제가 여러 번 만나고 또 우리
당 시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검침원들은 우리 시의원
들이.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박승호 후보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공모물에 노동이라고
는 딱 하나 나와 있었는데요.
친인척 우선 채용 금지인데요.
박 후보님은 노동자들의 후보에 대해서 상
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
습니다.
박 후보님은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에 대해
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좀 부탁드리
겠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그 한 줄이라고 얘
기했습니다마는 그 전에 제가 시장 할 때
도 우리 노동자들도 근로자들도 전부 시
민이기 때문에 우리 시민에게 한 정치니
까 노동자, 근로자들에게 다 혜택이 되었
다.
그리고 제가 또 하면서 도급관, 요즘 한
노총이 쓰고 있습니다만 노동자들을 위한
것도 건립해 주고 자제들을 위한 수영장
도 만들어드렸습니다.
사실 이게 제가 한 줄 넣어놨습니다만 이
것은 노동조합은 친인척뿐만 아니라 우리
고위공직자들이라든가 모든 사회의 구성
원들에게 채용을 하는데 있어서 기회를 균
등하게 한다는 그런 취지에서 넣어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국회의원은 입법 기관입니다.
다리놓고 길 닦고 건물, 회사 유치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이 뭐 안 짓고 설치 안
하고 유치 안 해서 포항 경제가 어렵습니
까?
포항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들의
처지가 개선되어야 상인 분들도 살고 지
역 경제도 살아 시장 경제가 살아납니다.
선거 때만 되면 형산로타리에 유세차 끌고
선거 운동원들 들이고 오시는데 그러지 마
시고 일상적으로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
하는데 귀 기울이시고 관심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네, 다음은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
보 주도권 토론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김병욱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런 얘
기를 했어요.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또 결
과는 정의로워야 된다.
그러면서 우리가 조국 사태를 보고 울산
시장 선거 불법 개입을 보고 정말 이건 아
니다, 기회도 불균등하고 과정도 공정하
지 못하고 또 결과도 정의롭지 못하다.
이렇게 해서 우리 보수파가 늘 문재인 정
권을 그렇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리 포항 나물론 경선에 대해서 지지도
가 높은 1, 2위를 제외시키고 3, 4위를 경
선하는 것.
이것이 사실 기회의 균등인가.
또 3, 4위의 경선 과정은 공정했는가.
또 4등이 공천된 것은 결과는 정의로웠는
가.
여기에 대해서 우리 김병욱 후보는 어떻
게 생각하시는지요.
-네, 방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오랫동
안 우리 포항을 위해 헌신하고 오랫동안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한 우리 박승호 후
보님께 저도 송구스러운 마음 늘 갖고 있
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만으로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한다면 우리 지역에서는 아마 다른 분
이 공천을 받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천, 다른 전국적으로도 현
역 의원이 대다수가 공천이 되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공천을 국민이 원한다고 생각하십니
까?
당이 전체 신인을 창원하고 인적 구성원
을 쇄신하기 위해서 복합적으로 판단하고
전략적으로 결단을 내리는 게 공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당에서는...
-이번 공천은 경선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사실 박명제 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 컷오
프가 되었고 우리 포항 남울릉 지역은 경
선이다 했는데 거기에서 3, 4위가 경선해
서 우리 세간에 보면 꼴찌 선발전 했다는
그런 우스갯소리가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병욱 후보는 뭐 나이 42살
참신하고 또 보수를 표방하는 전문 인력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수로서는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우리 젊은 보수, 우리 김병욱 후보가 보
는 박근혜 판을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선거 당시 중
앙선대위에서 팀장 역할을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일조한 바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박근혜 대통령이 여러 의혹에
연루되었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
했고...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는 얘기입니까?
-그렇습니다.
-잘못됐다는 얘기입니까?
-탄핵 자체가 잘못됐다기보다 이런 탄핵
을 막지 못한 그런 우리 집권당의 문제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학제 의원을 모시고 있었죠.
-네.
-이학재 의원이 박근혜 당 대표의 기조실
장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이학제 의원이 박근혜 탄핵을 주도
했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이학재 의원을 모시는 입
장에서 심정은 어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게 아니
라 탄핵은 헌법재판소가 한 것이고 국회
는 탄핵 소추안을 결의한 것입니다.
그때 당시 친박계 의원들은 11월 말에 여
의도의 한 호텔에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서 지금 김병욱 의원의 심정을 내가
물었습니다.
-나중에 바른 정당에 같이 우리 박승호 후
보님도 합류해서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다른 정당하고 그거는 상관이 없죠.
-탄핵을 찬성하는 입장에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이 엄청난 사건
인데.
그때 광화문에 한번 나가보셨습니까?
-네, 당시 광화문 나갔습니다.
-촛불 들고 나가셨습니까?
-아니요, 촛불 들고 나간 게 아니라 민심
이 어떤지 확인을 하러 나갔습니다.
-그래요.
잘 알았습니다.
사실 포항 남울릉은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도농통합도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실 단시간에 남울릉을 배웠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저는 94년도에 포항 군수를 하고 이후에
포항시장 출마까지 해서 한 12년을 포항
에 와서 공부도 하고 또 마지막 4년은 제
가 도의 국장을 하면서 출퇴근을 했습니
다.
그만큼 포항은 육해공이 같이 있는 참 공
부할 게 많은 곳입니다.
우리 김병욱 후보는 내려와서 두 달 만에
공천을 받았는데 그 홍보지에 보면 몇 가
지가 좋은 공약이 있습니다.
사실 그 교육 1등 도시를 만들겠다, 이렇
게 했는데 남울릉에 우리 고등학교가 몇
개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고등학교 숫자를 정확히 외우지 못하지
만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남북이 어느 정도 그 균형을 이루는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허대만 후보에게 잠시 묻겠습니다.
공약 1호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미래형
자동차 산업 공장을 유치한다고 했습니
다.
이미 인근 울산에서 우리 자동차 공장들
이 포화상태에 있는데 이것이 국가산단에
유치 가능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숙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포항이 잘 아시다시피 철강 산업으로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도시이고 또 배터
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배터리 산
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인공지능 대학원이 포항 공대에 얼마 전
에 설치가 되어서 인공지능 분야도 발달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포항 인근에 자동차 부품 공장이...
-하여튼 그렇게...
-잘 조합하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일자리도 많이 생성이 되고 경기가 피어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박승억 후보에게 질문 하겠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대결의 소망을 열기 위해서 출마한다고 했
는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좀 해 주시겠습
니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사실 현재 재
벌 곳간에 사내 유보금 1500조가 갇혀 있
습니다.
이 돈이 뭐겠습니까?
그리고 가게부채가 똑같습니다.
결국 이 돈은 노동자들한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 하나, 그리고 국
민들 상대로 한 비싸게 상품을 판 그 금
액이 1500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재벌들이 부를 쌓는데만 모든 정
책이 집중이 됐었는데 실질적으로 그런 재
벌주의 정책이 아니라 이 땀 흘려 일하는...
-첫 번째 주도권 토론 이렇게 마무리 하
겠습니다.
공통 질문을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사회는 큰 혼란
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지역은 지진으로 인해서 심각한 피해
를 입은 바 있는데요.
이러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포항
의 재난대응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평가해
주시고 개선 방안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
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마디로 우리 포항의 재난대응은 대체
로 잘 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
니다.
이 시각에도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이
강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
이 감사를 드립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공공의 역량과 민간의
지원 역량을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동원하느냐.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대응을 하던 초기에 저는 보건
소나 공중보건의, 그리고 그런 보건소 직
원들이나 공공기관 역량과 민간지원 역량
을 포항의료원에 집중을 시켜서 일원화하
고 검역과 치료, 그리고 방역을 통합하자
고 주장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제대로 반영이 됐는지 그
런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재난대응이나 예방 역량을 강화하
기 위해서 지역의 공공 의료를 확충해야
합니다.
포항 의료원을 거점으로 해서 공공의과대
학을 유치해서 재난대응과 지역 서비스 역
량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항테크노파크에는 바이오웨이라는 회
사가 있습니다.
동물 백신과 치료제의 원료를 만드는 회
사인데요.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이런 기업들이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
을 잘 활용해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그런 계기로 활용을 하겠습니
다.
-네, 다음은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
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분들
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코로나와 같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늦은 감이 있었습
니다.
재난 문자 발송이 늦었었고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에 가면 빠른 조치가 되지 않
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 시급합니다.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고 인력과 시간
낭비할 때가 아닙니다.
그런데 재난기본소득은 당장은 도움이 되
지만 지속적으로 지급하기에는 한계가 있
습니다.
그래서 건강보험처럼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어제 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민중
당 지지 연설에서 소개한 건데 전 국민 고
용보험제를 도입하면 재난으로 실업을 당
하거나 가계 문을 닫은 분들에게 실업급
여처럼 일정기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입
니다.
다음으로 공공의료 확대 강화 시급합니다.
국가가 책임지고 나서야 합니다.
먼저 포항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시
설과 인력을 확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
을 높여내야겠습니다.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를
설치해서 공공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답
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포항은 사실 온갖 재난을 다 겪은
그러한 도시입니다.
저도 시장하면서 이런 재난에 대해서 많
은 일도 하고 또 준비도 했습니다마는 93
년도에 우리 대형 산불도 났죠.
그리고 태풍도 점차 일어났고.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지진 피해도 다
겪어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까지 전
체를 다 경험해본 도시다.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우리 공무원 그리고 의료원들 정말 고생
이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포항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포항시도 잘 되어 있고 또
관련 단체, 그리고 해병대도 사실 인프라
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지진도 상당히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신속한 알림 서비스도 잘 되고 있
습니다.
또 우리 재난 사태 조직 있죠.
민방위 조직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잘 유
기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고 또 정기적으
로 교육도 잘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재난 시에 인사사고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때에도 보면 포항의 의
료 수준이 상대로 대도시에 비해 좀 낮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대도시로 많이 이용
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우리 포항의 응급진료체계...
-발언 식이 종료됐습니다.
다음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답
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신천지 교회 31번 확진자 발생 전에
우리 정부가 중국인 입국 제한조치만 제
때 했어도 1만 명이 넘는 확진자와 200명
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은 확진자가 1천명 내
외이고 사망자도 10명 미만입니다.
이들 국가는 중국발 입국자 금지, 마스크
수출 금지 등 선제적 조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포항의 경우 공무원들이 구술땀 흘
리고 애썼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
리두기 동참에 대규모 확산을 막았습니다.
울릉도는 아직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
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많은 시
민들이 우리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
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포스텍 중심의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의과학 대학원을 설립하자는 제안을 이미
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재난 안전에 대한 시민 사고를 제
고하고 아이들의 재난 안전을 위해 119 안
전체험관을 우리 구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포항지진특별법 후속 실행방안이 시
민의 요구대로 마련되어야 하고 포항지진
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은 코로나
특별 재난지역에 우리 포항을 포함 시키
고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하는 것입니
다.
-답변 끝나신 것으로 알고 지역 현안에 관
한 공통 질문 이어집니다.
울릉군에서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
하고 또 코로나 19로 인해서 관광객이 감
소하면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포항 울릉 간 대형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대신 소형여객선 취항이 예정되
면서 주민들은 교통 대란과 경기 침체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데요.
울릉군의 열악한 정주기반을 해결하기 위
해서는 이러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해결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시간은 마찬가지로 1분 30초입니다.
이번에는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부
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그러면 독도가 연관되어 떠오릅니
다.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서 영토 상징의 섬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울릉도는 관광지 이상의 의미가 있
는 곳입니다.
우리 모두 울릉도 주민 분들께 항상 감사
해야 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정책은 울릉도 주민들의 자
긍심을 구기고 있습니다.
경영 합리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조동 우
체국을 폐쇄 대상으로 선정했고 포항을 오
가는 대형 여객선, 선플라워를 작은 배로
대체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수호에 주민에 대한 합당한 대우가 아
니라 생각합니다.
울릉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서 정부 보
조금을 늘려 대형 여객선을 지속적으로 운
항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울릉보건의료원의 의료 인력을 확
충하고 최신 시설의 의료장비를 도입해서
울릉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 책임지겠습
니다.
아울러 농산물 최저가격제 도입처럼 오징
어를 포함한 수산물 최저가격제 도입하여
어민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울릉도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민중당 박승억은 울릉도 주민 분들은 국경
을 지키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에 걸맞는 정책을 펼쳐서 자부
심을 갖고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
이도록 하겠습니다.
-네,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릉도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라 국토의
상징이 워낙 큰 섬이기 때문에 영토 접근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
각합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대형 여객선 취항입니
다.
여객선과 화물이 원활하게 수송을 해야만
이 주민들이 먹고 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생존권의 문제입니다.
두 번째는 지금 울릉공항을 지금 건설하
고 있습니다마는 조기에 공공이 돼야 됩
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관광으로 먹고 사는
울릉 주민들의 대비도 시급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징어 등 어적 자원의 부호를 위해서 국
가가 나서야 한다.
오징어는 북한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싹
쓸이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어민들의 생존권의 문제라고 생각
을 합니다.
또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안전을 위해서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의료원을 확충을 해
야 되고 또 전문 의료진 확보가 지금 시
급합니다.
고령화로 인해서 의료서비스가 수요가 늘
고 있고 지역 특성상 안전하게 살 수 있
도록 의료원을 확대 개편하고 의료진 확
보가 꼭 필요하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드립니다.
답변모두 하신 것으로 알고 다음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답변해 주시기 바
랍니다.
-울릉도 독도는 영유권 분쟁, 배타적 경
제적 경제수역 보존, 해양 자원의 이용,
자연 환경의 보전 등 국가 요충지입니다.
울릉도 독도는 그 특수선을 고려해야 합
니다.
울릉 군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울릉도에 들어갈 때 파도가 아주 높아 정
말 고생을 했습니다.
왜 우리 울릉 군민이 그렇게 대형 여객선
을 원하는지 온 몸으로 직접 확인했습니
다.
그리고 대형 여객선이 운행할 때 울릉도
수하물이 매일 매일 이루어 졌지만 지금
은 대형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화물 운
반이 주 1회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서 식당, 숙
박과 같은 관광객 대상 자영업자는 물론
농어업인까지 울릉군 전체가 비상 상황입
니다.
결국 화물 겸용 대형 여객선의 대체선 확
보와 신조선 건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야 합니다.
아울러 울릉도 독도는 서해 5도 특별법으
로 지원받는 다른 도서지역의 준하는 그
런 종합적인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
다.
특히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자금의 경우
울릉도에 우선적으로 지급해야 할 것입니
다.
그밖에 차질 없는 울릉공항 건설, 항만 확
장 등 여러 현안들을 조속히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한 후
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과 의료, 교통, 이 세 가지가 울릉
군의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중에서도 지금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것은 대형 여객선 유치 문제입니다.
25년간 운행하던 선플라워가 지난 2월
에 선령이 다해서 퇴역했습니다.
선플라워 퇴역 이후에 대형 여객선이 사
라지고 소형여객선이 울릉도와 포항을 오
고 가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수송이나
관광객 수송, 그리고 특산물 수송이 불편
해지고 있습니다.
울릉도 주민들의 생존에 관련된 문제가 되
고 있는 것이죠.
우선 협상대상자 중에서 대저해운과 대형
여객선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적자 보도
문제로 인해서 군조래와 도조래가 걸림돌
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대저와 대형 선박 건조 사업이 여
의치 않으면 저는 민관 합작회사를 통해
서라도 대형여객선건조 추진하겠습니다.
대형여객선 취항 전까지 3년 동안 불편함
을 해소하기 위해서 선플라워 선종 변경
을 통해서라도 선령 연장을 추진하겠습니
다.
해수부가 이미 협의하고 있고 선거 끝나
면 선거 끝나면 반드시 성과를 내서 주민
들의 어려움을 풀겠습니다.
-네, 지금부터는 후보자 주도권 토론회 기
회를 다시 한 번 갖겠습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은 앞서 가진 주도권
토론과 달리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주
어진 7분을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검정되지 않은 자료, 유언비
어를 인용한 발언, 허위 사실, 인신공격
이나 비방은 금지됩니다.
이번에는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부터 7분간 토론 주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저는 김병욱 후보에게 묻겠습니다.
사실 공보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마는 여
기는 없습니다.
지난 SNS로 돌아다니던 것을 보면 어떤 자
리에서 나는 박명제 의원을 평생 아버지
로 모시겠다.
또 박명제 장관의 평생 보좌관으로 살겠
다.
또 당선되면 바로 박명제 의원을 국무총
리로 만드는데 역점사업으로 하겠다.
그런 걸 들어봤습니다마는 정말 우리 시
민들이 그것을 보고 얼마나 허탈했겠습니
까?
이번에는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을 뽑는 자
리에서 우리 보수당 후보가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우리 시민들은 아연실색을 하
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의도가 무엇인지 혹시 들어봐
도 되겠습니까?
-예, 박명제 의원은 저의 아버지와 동년
배이십니다.
연세가 같은 박명제 의원을 아버지처럼 모
시겠다는 것이 말씀드리는 게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박명제 의원에 대해서는 제가 출
마 초기에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약 집권당이었다면, 미래통합당이 집권
당이었다면 국무총리를 할 정도의 경륜과
덕망을 갖추었고 나이를 기준으로 제단하
는 것은 사람을 나이를 제단하는 것을 역
차별이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국무총리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다.
만약에 우리가 권력 정권을 잡으면 티케
이출신의 총리가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 지역에도 영일만 대교 건설에
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에
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도 공당의 후보가 우리 시민을 상대
로 해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을 지극히 부
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지금 온 SNS에 도배가 돼서 지금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그것을 들고 사실 우
리 보수 우파를 지금 비아냥거리고 있습
니다.
그것은 듣고 있습니까?
-제가 박명제 의원이 제가 국회에서 총선
4번, 대선 4번을 치렀습니다.
지금까지 공천을 받지 못한 현역 국회의
원이 새로 공천 받은 시민을 이렇게 전폭
적으로 지지하고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는
이런 거를 잘 보지 못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선당후사의 정신을 실천으로
온 몸으로 보여줬습니다.
이런 박명제 의원을, 제가 박명제 의원을
이렇게 끌어주고 있는데 제가 나중에 국
회의원이 되면 박명제 의원을 뒤에서 밀
어주는 게 후배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
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시민들은 혹시 박명
제 의원하고 이렇게 뭐 커넥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또 그렇게 지금 모든 조직이 미래통합당
으로 되어서 거기에 얹혀서 김병욱 후보
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렇게 해
서 이제 당선이 되면 과연 그 다음에 자
유로울 것인가.
또 다음 선거에 공천에 대해서도 서로 자
유롭게 할 수 있는가.
그런 걱정을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염려 안 하시도록 잘하겠습니다.
저는 포항의 정치적 빚이 없습니다.
아무도 저에게 공천을 달라 공천을 달라
요구한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보다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롭고 기성
정치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아무 빚도 없고 부채도 없고 포항 정치 한
번 바꿔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지금 우리 김병욱 후보는 여러 가지 지
금 언론에 난 것을 종합을 해보면 지역 주
민의 대변인보다 노후한 정치의 보좌관으
로 살겠다고 한 후보다.
또 경력 허위 사실로 고발당한 후보다.
또 선관위 사칭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내부 고발자 역고발로 보안성 논란의 후
보다.
검증되지 않은 경력과 능력을 세대교체
로 졸업하자는 후보다.
컷오프로 물러나는 박명제 의원을 국무총
리로 만드는데 국회의원의 임무라고 하는
후보다.
포항을 썩은 당이라고 하는 후보다 등등
해서 이러한 말이 정말 젊은 우리 후보
에게 나올 수 있는 말인가.
해서 저 역시도 보수입니다마는 그것을 걱
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밴드에 썩은 땅이라는 말을 남
겼는데 앞 뒤 다 자르고 포항 울릉을 썩
었다고 말씀을 하셨다.
이렇게 말씀을 돌리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썩었기 때문에 썩었다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우리 포항의 정치판이 썩었다고 한 그 말
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제가 진심
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썩은 포항의 정치판 바꿔 보겠습
니다.
-포항의 정치가...
-김병욱 한 번 믿고 맡겨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우리 미통당의 경선이 썩었다고 이야기
를 많이 합니다.
우리 고승국 박사가 전국에서 가장 잘못
된 우리 공천의 표본 사례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여론조사
만으로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다면 대부분
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재공천이 될 것
입니다.
공천이라는 것은 중앙당의 전략적 판단도
들어가는 것이고 시민의 선택도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중앙당에서 전략적으로 우리 포항
을 경북을 우리 미래통합당을 바꾸기 위
해 우리 포항에서 신임만을 놓고 경선을
했고 우리 포항 시민 울릉군민이 그 신임
중에서도 더 젊고 더 새로운 저 김병욱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포항 한 번 바꿔보라 경북 한번 바꿔 보
라, 미래통합당 바꿔보라.
시민들이 저한테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제가 우리 박명제 의원뿐 아니라 박승호
시장님도 진짜 잘 모시고 그 지혜, 경륜
받들고 앞으로 잘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세대교체와 정권 교체라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만 세대교체는 우리 젊은
보수 김병욱이고 늙은 보수 교체는 누구
를 얘기를 하는 것입니까?
박명제 의원이 혹시 그 세대교체의 대상
입니까?
그렇게 대답하면 세대교체가 되면 국무
총리도 못 만드는 것 아닙니까?
-지금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세대교체는 586 세대교체
입니다.
운동권 586 세대로부터 이제 새로운 세대,
저 90년대 세대, 40대가 정치를 맡아야 한
다.
한 번 바꿔보지만.
대한민국 바꿔 보자.
보수가 앞장서서 40대로 바꿔보면 대한민
국 새로 바꿀 수 있다.
그런 말씀 드렸습니다.
-다음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
보가 7분간 토론 주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도권 토론에 앞서 몇 가지 말씀을 드
려야 될 것 같습니다.
썩은 땅에 대해서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보층환경밴드에 제가 직접 글을 남기고 댓
글을 남겼습니다.
기왕이면 제가 직접 소통하는 것이 좋겠
다.
젊은 사람이 그래도 SNS에는 직접 해야 하
지 않나 하는 생각에 직접 글을 남겼습니
다.
거기서 제가 썩은 땅이라고 말하는 표현
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우리 포항 울릉이
절대 아니라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고요.
우리 포항의 정치판, 정치 풍토가 좀 낡
았다, 썩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것조차 불편했다고 하면 정말 사과 드
립니다.
저 김병욱이 포항 정치 바꾸고 선거 풍토
바꿔서 시군민의 삶을 바꾸는 그런 일하
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전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표
탄핵 말씀하셨는데 새누리당 당시에 누구
도 그 누구도 그 어떤 국회의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
습니다.
모두가 탄핵의 주범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당에서 현역 정치인,
기성 정치인 가급적 배제하고 신인들 등
용해서 당 한번 확 새로 바꿔 보는 것 아
니겠습니까?
그리고 괴동선 우리 집권당에서 이 안보
문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병대 사령부에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
랍니다.
이 철선을 괴동선을 폐지할 수 있는지 없
는지.
전략 물자 수송해야 하는데 영일만항까지
가서 실을 수가 없습니다.
안보상 이유로 절대로 폐지할 수 없다는
것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영일만 국가정원은 울산 태화강만
봐도 얼마든지 잘 실행할 수 있습니다.
울산 태화강 90년대 중반 지금 우리 형산
강보다 훨씬 더 썩은 태화강 살리기 사업
에서 시작됐습니다.
아까 허대만 후보님께서 수은 말씀하셨는
데 울산에 96년도에도 그렇게 태화강이 심
하게 썩어있었습니다.
그때부터 태화강 살리기를 하면서 수질을
개선하고 강 주변에 나무를 심고 대나무
를 심어서 지금의 국가정원에 이르기까지
만든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부터 준비하면 차근차근 준비
하면 됩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지금 여러 가지 곳곳
에 개발 사업들을 해놓고 있습니다.
형산강, 영일만, 호미곶.
하지만 이곳이 전체적으로 연계되지 않고
종합적으로 어떤 마스트플랜이 없습니다.
이것을 우리 박승호 시장님이 만든 이곳
이 지금 영일만 관광 특구로 지정됐습니
다.
다 같이 연계하면 그리고 이 가운데 시장
이 주조한 사업까지 다 연계해서 미래생
태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큰 계획을 비전을 세우면 영일만 국
가 정원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물
론 1, 2년 안에는 할 수 없겠지만 우리 포
항 시민이 전문가가 같이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
다.
그리고 박승호 우리 후보님께 다시 한 번
여쭙겠습니다.
박승호 후보님께서는 지난 1월 6일에 복
당 관련 기자회 간담회를 하시면서 본 보
수가 통합해야 자유 우파 모두 결집해야
한다, 이렇게 강조하신바 있습니다.
지금 우리 전국적인 선거 구도가 우리 미
래통합당, 보수에게 어렵게 전개되고 있
습니다.
코로나를 국민이 극복했는데 문재인 정권
이 자기가 극복했다며 선동으로 해서 그
리고 조국.
이 조국을 비유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 되
겠다고 이상한 정당 만들어서 저렇게 나
서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보수가 다시 위기에 처해 있
는데 우리 박승호 후보께서도 지난 1월 복
당할 때 그 초심을 지켜서 당의 공천에 승
복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태주
십사 감히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또 그때 1월에 말씀하신 그 범보수
가 통합해야 한다, 자유우파가 결집해야
한다.
그 말씀 그 다짐이 유효한 지 묻고 싶습
니다.
-지금 기회는 공정하고 과정은 공정했는
가.
또 결과는 정의로웠는가.
그 연장선상에서 사실 우리 공천도 이해
가 되도록 해야 된다.
지금 그 공천이 제가 자꾸 이런 얘기가 뭐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공천
자체가 문제였다.
그것은 누구도 수용할 수 없는 공천이었
다.
당이 잘못하면 거기에 대해서 저항도 하
고 비평도 하고 시위도 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당이 하라고 한다고 중앙당에게 하
라그런다고 지방 당협에서는 무조건 따라
하는 것.
그것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
그것은 공산당이나 하는 짓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젊은...
-네, 알겠습니다.
-젊은 김병욱 후보가 정말 그 것이 공정
하고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오히려 더 승복하는 것이 맞다.
젊은이의 용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과 우리 지역을 바꾸라는 것이 시민의
명령이고 우리 당의 결정이었습니다.
우리 박승호 후보님께 다시 한 번 우리 보
수의 단합과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
주십사 청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우리 허대만 후보님께 다시 하나
묻겠습니다.
허대만 후보님께서는 에스알에프와 관련
해서 공론화위원회를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어린 세 자녀를 키우는 아빠로서 대
기오염, 악취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오
천, 청림제철 주민들의 걱정, 그리고 고
통.
충분히 공감합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한 이런 곳에 폐
기물 처리시설을 만든 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잘못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특히 인근 에스알에프 인근에 인덕초도 구
청 고전초, 오천초, 문덕초, 원동초, 청
림초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실제로 전남 나주에서는 유해성 문제로 에
스알에프 가동을 중단한 사례가 있고 최
근 김천에서는 에스알에프 설립을 불허하
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에스알에프 시설에 대해 기본적
으로 계약 기간 15년에 상관없이 가장 빠
른 시일 내에 대체 소각장을 만들어서 조
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폐기물 정책은 발생지 처
리 지침에 따라 집행되어야 합니다.
효율성 경제성을 고려해서 폐기물 처리 시
설을 광역화 하는 것은 특정 지역에 폐기
물 처리 책임을 전가하는 그런 결과가 되
고 결국 시민의, 정책에 시민의 수용성이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만든 대체소각장도 가급적
빨리 문 닫고 또 다른 지역으로 옮기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그래야 누구든 모든 포항 시민도 언젠가
는 내가 한 번 저 소각장을 그만둬야겠다.
언젠가 우리 지역에 와야 되는 구나 이렇
게 생각 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허대만 후보님께서 그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동 중단도
하겠다.
이런 저런 공감을 합니다만 공론화 위원
회에 모든 책임을 넘기고 있습니다.
공론화 위원회가 계속 이것을 쓰자고 하
면 에스알에프를 쓰자는 말씀이신 건지 후
보님의 직접 말씀 듣고 싶습니다.
-시민들의 공감대 위에서 가동 중단도 추
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들의 공감이 없이 에스알에프 이 발
전소 가동 중단이 쉽지 않기 때문에.
-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
보 7분간 토론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할 순서이지요?
-네, 후보님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오천 청림제철 주민 여러분.
특히 오천 주민 여러분.
철강공단의 대기 오염과 에스알에프 발전
소로 인한 악취, 대기 오염.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학습권, 재산권 다 침해받고 있습니다.
에스알에프 가동 중단하라는 요구 듣고 제
가 여러 번 에스알에프공장 발전소 주변
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올 때도 가보고 맑은 날도 가보고
흐린 날도 가 보고 과거에 비해서 많이 개
선됐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거나 저기압이거나 이런 날
은, 흐린 날은 아침, 저녁으로 가보면 여
전히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있는 그대로의 현
실입니다.
그러나 많은 포항 시민들은 오천에 살고
있지 않은 분들은 이러한 어려움, 이러한
고통,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천에 살고 있지 않은 많은 시민들
이 오천 시민들, 청림 주민들이 겪고 있
는 이런 고통을 공감하면 에스알에프 발
전소 이대로 두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
을 하게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서 라
도 에스알에프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정부 들어와서 원전 정책을 결정할 때
공론화위원회에서 치열하게 토론을 하고
장기적으로 더 이상 원전을 짓지 않겠다
는 결론을 내리고 정책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당선되고 일할 수 있는 기회
가 주어진다면 오천 읍민 여러분과 정말
머리를 맞대고 포항 시민들과 머리를 맞
대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
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가동중단까지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 번 머리를 맞대보겠다는 약속
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오천은 지금 교육 여건이 굉장
히 열악합니다.
중학교가 3개 있고 한 600명 정도가 졸업
을 하는데 고등학교는 오천 고등학교는 2
00명 정도밖에 수용을 못해서 나머지 학
생들이 전부 아침에 형산강 건너 저 북구
우현동까지 고등학교를 갑니다.
오천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또 형산강 이
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에 몇 시간
씩 손해를 본다면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불이익을 받겠습니까?
저는 이것을 해결하고 해소하기 위해서 인
문계 고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서 오랫동안 노력을 해 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교육부 장관 만나서 이재도
도 의원과 함께 만나서 이 문제 깊이 의
논하고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착공을 하면
투자심사 마무리 해 주기로 약속을 받았
습니다.
지금 힐스테이트 시공 업체 선정이 다 됐
습니다.
곧 착공합니다.
이제 빠르면 올해 안에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 가능할 단계로 접어듭니다.
이게 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또 지방의원
들의 노력 덕분이고 저도 함께 힘을 보태
고 있습니다.
꼭 실현해서 오천 주민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교육의 불편함, 반드시 해소해 드리
겠습니다.
정말 모든 후보들이 좋은 공약 많이 내놓
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공약, 또 장밋빛 청사진도 정
부 여당과 얼마나 소통 되느냐, 이것이 정
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공약을 실
천하고 실협합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부를 심판하고 정부를 비난하고 정부를
심지어 부정하면서까지 어떻게 정부와 소
통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공약을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야당의 지역 발전론은 사실상 빌 공자 공
약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저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야당 후보들
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공약조차도
수용해서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
다하는 하는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박승억 후보께 아까 질문을 못 드려
서 질문을 드리면 민중당 홍보물을 제가
유심히 봤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가야 될 방향에 대
해서 시사를 주는 그런 내용도 많이 있었
습니다.
그런데 그 공약 중에 모든 비정규직의 정
규직화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비정규직 중에는 계절에 따라서 일해야 하
는 분들도 있고 불가피하게 일시적인 노
동을 해야 하는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필요하겠지
만 저는 불가피한 비정규직도 있다고 생
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저는 모든 비정규직
의 정규직화보다도 거기에 앞서서 우리 사
회의 구성원이라면 비정규직이든 정규직
이든 교육이나 의료, 기초 생활에 있어서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만
드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자녀 교
육, 의료, 기초 생활이 걱정 없는 그런 사
회를 만들어 나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
는데 약간 박승호 후보와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나라의 경제력이 발전하고 국민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 기본적으로 복지라
든지 따라오는 제반 시스템이 따라줘야죠.
이 비정규직 필요할 때 있습니다.
저희가 말한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반
드시 돼야 되고요.
단 예외 조항이 있습니다.
허 후보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어쩔 수 없
이 계절적인 요인들, 아니면 업무적인 요
인들로 단기간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분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고용보장 기
금 형식으로 정규직의 1.5배의 급여를 제
공한다하는 것이 우리 민중당의 정책이기
도 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무조건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포스코가 600억 정도의 교
육 재단에 대한 지원을 해 오다가 최근에
70억 정도로 줄여버렸습니다.
저는 이 교육 지원을 줄이는 게 매우 잘
못된 방식이고 교육보육 교육부의 지원이
포스코의 교육 지원이 오히려 지역사회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유지되고.
우리 박승억 후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 보면 못 먹고 못
입으시더라도 자식 교육 했었습니다.
이거 잊지 말아야죠.
-우선 시간이 종료됐고요.
이어서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 7분
간 토론 주도 해 주시면 됩니다.
-허대만 의원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래통합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위성
비례정당 문제로 연동형 비례제는 만신창
이가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 정치 거꾸로 돌려놓
았습니다.
허대만 후보님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창당에 대한 강한 비판
을 한 것을 제가 봤습니다.
허 후보님께서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지 말
고 민주당원들과 지지자 분들에게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투표는 각자 선
호하는 진보정당에 투표하자라고 주장을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당은 다르지만 참 소신 있고 멋진 의견이
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질문드려보면 지금도 페이스북에
서 주장하셨던 생각에 대해 변함이 없으
신지 묻고 싶고요.
그리고 그러한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대
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당과 허
대만 후보 지지자 분들께 정당 투표는 민
주당의 위성정당 말고 각자 선호하는 진
보 정당에 투표하자고 오늘 이 자리에서
호소하실 생각 없으신지 질문 드립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제가 오랫동안 연동형비례대표제
나 독일식 선거 제도 도입을 주장을 해 왔
기 때문에 그런 선거제도가 제대로 정착
이 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대립과 갈등의 이 한국 정치를 극
복하고 연대하고 연합하고 필요에 따라서
아주 자유롭게 유연하게 연대 연합이 가
능해야 대립과 갈등의 한국 정치를 개선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 지난 연말에 만들어 놓
은 이 선거 제도의 맹점을 미래통합당이
너무 절묘하게 파고들어버려서 무기력화
시켜버렸는데 제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정
말 지역구는 민주당 후보를 찍고 정말 우
리 당원들이 선호하는 정당을 투표하도록
해야 연대 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앞
으로 바꾸겠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현대적인 상황에서는 이렇게 호소하실 생
각이 없다라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병욱 후보께 질문하겠습니다.
앞서 에스알에프 문제 제기 많이 하셨는
데 우리 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당 입장도 지금 가동 중단.
폐쇄 이전,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확인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 후보님 입장에서도 당선이 되신다면 에
스알에프 가동 전면 중단하고 피해 입은 주
민 분들에 대해서 보상하실 의향이 있는지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답변은 하루라도 빨리 중
단할 수 있도록 대체 소각장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정성을 검정해야 한다는 것입니
다.
-알겠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일단 뭐 여러 가지 통해서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
은데요.
일단 얘기 잘 들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합
니다.
지금 당장 피해를 입고 계신 분들인데 답
변이 좀 기다려야 된다, 약간 시간이 필
요하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SNS에서 만큼
활동한 거에 대비해서 답변이 좀 서운함
을 느낍니다.
다시 허대만 후보님께 질문 드리도록 하
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 대물림 문제 너
무 심각합니다.
그래서 민중당은 강력한 부유세 도입으로
불공정재산 재분배로 불평등 문제 해결하
고자 합니다.
여기 보시면 2019년 3월 리얼미터에서 여
론조사한 결과인데요.
초고소득자 부유세 도입에 대해서 찬성한
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대공황 시
절 2만 5천 소득자에 대해서 2만 5000달
러의 소득에 대해서 부유세를 시행 했습
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인 버니 샌더스도 강력한 부유세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각 교황님께서도 자산 재분배를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 민중당에서 재벌 최대 갑부
들에게 최고 90%의 부유세를 부과하여 불
평등 문제를 해소하자고 하는데 이에 대
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
니다.
-저는 어떤 정책이든 공감대를 어떻게 형
성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유세, 우리 사회의 최상층에 있는 분들
이 조금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압도적인 많
은 세금을 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런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이 정
말 중요하거든요.
강제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공감대를 넓혀서 국민 다수, 좀 더
다수, 당사자의 합의까지 동의까지 얻어
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 하고 우리 사회
의 최상위층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
-네, 일단 알겠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이해를 하겠습
니다.
김병욱 후보께 같은 질문 드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잘 질문을 요지를 파악을 못했습니
다.
-집중 좀 해 주시고요.
부유세 도입에 대해서 재벌 총수와 최고
갑부들한테 90% 부유세 부과하는 문제 말
씀 드렸습니다.
-역효과 부작용이 더 클 것 같고.
우리 시장님...
-알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충분히 답변이 됐고요.
간단하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미래 통합당 공천 과정에 잡음과 다툼이
많았는데 억울함과 서운함이 많이 계실 겁
니다.
짧게 미래통합당의 공천 문제에 대해서
후보님의 생각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천 문제점은 언론에 다 났죠.
경선이라는 것은 시민의 지지를 가장 많
이 받는 사람을 위주로 해서 1, 2등을 하
든가 2, 3등을 하든가 4명을 다 하든가 해
야지 이것은 1, 2등을 제치고 3, 4등을 했
다는 것은 이 비상식적이고 많은 우리 보
편적인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뭐 포항뿐만 아니라 전역에
이러한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것을 수용 못하는 무소속
후보들이 많이 나왔고 티케이지역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이...
-네, 알겠습니다.
후보님 말씀 고맙습니다.
자산 재분배, 부유세 생소하실 겁니다.
민주노동당에서 무상교육, 무상의료자 할
때도 어떻게든 생소하셨을 건데요.
오래지 않아 무상 교육, 무상 의료 현실
화 됐습니다.
시대적 상황과 세계적 추세가 이미 부유
세 자산 재분배 문제를 얘기하고 있습니
다.
민중당의 불공정 자산의 재분배로 평등과
불평등과 기득권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이렇게 주도권 토론 시간 마무리 하겠습
니다.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준비
하고 포항MBC가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시 남구 울릉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시간이 많이 흘렀
습니다.
공통 질문을 하나 더 드릴 텐데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습니
다.
이번 선거는 현 정부의 중간 평가라는 성
격도 갖고 있죠.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후보자
의 견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시간 1분 30초입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부터 답
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다시피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충격을 흡수할 수 없을 정도
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
무제 확대, 특히 족보도 없는 이 소득주
도성장정책, 반기업 정책 등으로 경제는
이미 파탄에 직면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국
정운영의 전환 기조는 고사하고 아직도 고
집을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먹고 사는 문제라면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인데 문재인 정권의 안보는 우
리 스스로를 해장하며 위기를 자처했습니
다.
특히 한반도에 곧 평화가 올듯 내일이라
도 통일이 될 듯 했지만 결과적으로 온갖
말로 국민을 속인 것밖에 없고 북한은 그
기회를 틈타 핵과 미사일을 점차 고도화
시키고 우리 안보는 바람 앞에 등불이 되
었습니다.
외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반도 운전자론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고
립을 자처해 동네북이 됐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그렇게 막말을 해도 대꾸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리 국민들 자
존심에 상처만 남겼고 한미 동맹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교육은 또 어떻습니까?
자신의 자녀들은 좋은 학교, 외고, 자사
고 유학 보내면서 그 외고, 자사고를 폐
지하겠다고 합니다.
하향평준화만 시키고 있습니다.
이 조국 사태에서 봤듯이 이 정권의 무능
함, 뻔뻔함, 오만함 총체적 국정 실패입
니다.
-다음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
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어떤 정부든 완벽한 정부는 없습니
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채우고 잘못이 안 있
으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 정부 초기에 소득주도성장을 기본 정
책 기조로 삼고 경제 정책을 해 왔습니다.
최근에 미래통합당이 전 국민에게 재난기
본 소득을 지급하자고 주장을 했습니다.
70% 국민을 상대로 하자고 애초에 제안을
했는데 한국당에서 적극적으로 100% 국민
들에게 지급하자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게 바로 재난기본소
득하고 똑같은 겁니다.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의 소득이 줄고 소
비 능력이 떨어졌습니다.
국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서 소비 능력을 키
우고 이걸 통해서 경제의 활력을, 경제의
순환을 이끌어 내자 하는 게 재난기본소
득인데 소득주도성장하고 똑같은 겁니다.
저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분들도 있지만 또 지금 평가를
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히 시간이 가면서 나
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정책,
분권정책, 이것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진
행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 답변해 주
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의 한미 관계와 남북 관계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국 앞에 당당하게 한미 관계를 재정립
해야 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금 협상 과정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한계
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자주권이 있는 나라라면 6조 원에 달하는
미국의 방위비분담 압력에 대해 국민 여
론처럼 그럴 바에는 차라리 나가라, 이야
기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미국에게 호구 취급 당
하며 온갖 수모를 당해야 합니까?
이번 기회에 예속적인 한미 동맹 해제하
고 평화 시대에 걸맞게 자주 적이고 대등
한 한미 관계로 재정립해야 합니다.
평화와 통일 문제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
는 미국과 북한의 다리를 놓는 중재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문
제를 당사자가 아니라 중재자 역할을 통
해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자주 권을 스
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 눈치, 저 눈치보다가 이도저도 못한 채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당사자로서 주인답
게 처신해야 합니다.
미국 눈치 보지 말고 문재인 정부가 당사
자가 되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주도적
으로 풀어나가길 기대합니다.
-다음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지금 뭐 너무
나 현실이 되어 가고 있죠.
사실 국가의 책무는 부국강병입니다.
나라를 잘 살게 하기 위해서 배부르게 먹
이고 또 군을 강병을 해서 외침의 침략을
막아서 안전하게 살게 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 우리 지금 경제만 보더라도 급
격한 최저임금의 인상이라든가 또 준비되
지 않은 주52시간 근무제, 또 소득주도 성
장 이런 것들을 해서 정말 우리 영세업자,
또 자영업자들에게 다 어려워졌고 도탄에
빠져있습니다.
이러한 경제가 파탄이 났고 또 강병의 문
제도 안보의 문제도 정말 북한의 핵을 우
리가 머리에 이고 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4대강 외교, 완전히 고립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좌파정부, 과거 그 김대중 정부
때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이 생각이 납니
다.
그 당시에 북한에 다녀와서 김정일이는 핵
을 개발하지도 않고 그런 능력도 없고 그
럴 생각도 없다 하지만 북한 핵이 지금 개
발 되어 있습니다.
그 핵 개발 되면 내가 책임지겠다는 김대
중 대통령은 지금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러한 강병 문제도 굉장히 문제가 있죠.
그래서 부국강병의 책무도 옳게 못하는 문
재인 정부다.
이렇게 필요를 하고 싶습니다.
-네, 이번에는 져가 지역 현안에 대한 공
통 질문 드립니다.
2018년 포항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포항시
민이 바라는 포항의 미래 도시상은 첨단
과학 도시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기술, 드
론, 가상 현실이나 자율주행차 등 4차산
업혁명시대에 포항이 첨단 과학도시로 도
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
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출마하면서 제안했던 공약 중에서
포항에 오랫동안, 또 포스코가 오랫동안
연구 개발 투자를 집중해온 지국 단지를
창업특구로 만들어서 청년 일자리와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도시로 만들고 첨단
과학 도시로서 우리 포항이 성장하기 위
해서는 오랫동안 투자해온 지국 단지에서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방향으
로 이제 연구 연구개발투자에서 기술 사
업화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가 되었습
니다.
지금까지 기술사업화로 인한 기업 창업,
일자리 창출,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 포항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이
바로 지곡 단지의 연구개발 인프라인데 이
인프라를 활용해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
단 과학 도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답변 모두 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다음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술 발달의 날은 문명의 발달, 당연한
거죠.
그런데 다만 저희가 우려하는 문제는 4차
혁명 시대, 첨단 과학 도시 로의 도약 방
안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행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노동으
로부터 소외되는 인간에 대한 대책을 마
련하는 것이 좀 우선시 돼야 하지 않겠느
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직 전면적으로 도입되지 않았지만 이미
사회 곳곳에 이런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
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무인편의점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것
이 보편화 되면 적어도 10만 명의 알바 청
년들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인공지능 자동차가 도입되면 운송업에 종
사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카센터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어떻게 되겠
습니까?
4차 혁명 시대에 직면하게 될 문제들
입니다.
그러기에 시대 흐름에 발맞추는 것도 중
요하지만 노동으로부터 소외되는 인간들
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으면
사회적인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
하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문제는
속도보다 사람을 위한 방향이 아닌가 생
각됩니다.
무소속 -네,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
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가 포항처럼 잘 갖춰진 도시가 그렇
게 흔하지 않죠.
우리 포스텍을 비롯해서 4세대 방산과속
기 연구소도 있고 첨단 기술 연구소, 그
리고 포항 강소 연구 개발 특구와 포항 규
제자유특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산학연이 존재하는
그러한 도시는 포항이 거의 유일무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래산업은 ICT와 4차산업이 대세
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포항에 미래 신성장동력으
로도 적합하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각종 빅데이터가 굉장히 중요
합니다.
우리 국가 빅데이터 센터를 유치를 해야
되는데 이렇게 유치하는 장소는 정말 보
안이 확실하고 또 전력이 풍부해야 합니
다.
우리 해병대 사역장 이전부지, 거기가 정
말 보안도 잘 돼 있고 바로 옆 변전소가
있기 때문에 전력도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첨단 기기와 연구 인력을 활
용해서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와 재단을 선
정해서 첨단 산업을 육성 시켜야 된다, 이
렇게 생각을 하고.
또 정말 이러한 첨단 기반을 바탕으로 해
서 환동해 국제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
다고 생각을 합니다.
-네,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네, 죄송합니다.
다음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답
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출마 선언을 한 이래 우리 포항의
교육과 환경,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친환
경 생태 도시를 만들겠다.
영일만 형산강 호미곶을 잇는 영일만 국
가정원을 만들겠다.
그리고 괴동선을 지하화하고 개발하겠다.
이렇게 해서 포항의 얼굴을 바꾸고 포항
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제안을 감
히 신인이지만 제안을 드렸습니다.
국회에서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지역,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계획하고 있
는 집행하고 있는 좋은 사업들 보이면 적
어놓고 메모하고 구상하고 아, 우리 포항
에 적용하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저는 생각해 봅니다.
영일대 해수욕장 우리 박승호 후보님이 새
롭게 바꾸는 영일대 해수욕장부터 송도 해
수욕장까지 그 도로를 다 송도 솔밭처럼
해송으로 심어놓고 가운데 자율주행버스
만 다니는 그런 곳이 되면 어떨까.
우리 포항 운하에 우리 아이들이 진로 교
육, 적성 교육할 수 있는 잡월드가 들어서
고 재난안전교육받을 교육받을 수 있는 1
19 안전체험센터가 들어오면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이러한 첨단 과학도시와 생태 도시, 그리
고 철강 도시라는 비전은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우러져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송도에 아쿠아리움을 만드는데 그 아쿠아
리움에 다시 첨단 연구개발 인원까지 포
함된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
재구상이...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것으로 본 토론회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후보에게 1분씩 마무리 발
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기호 7번 민중당 박승억 후보 마무리 발
언 부탁드립니다.
-민중당의 비례대표 1번은 학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입니다.
2번은 농민수당 만드는데 앞장 선 진짜 농
민입니다.
3번은 이제 막 만 25세가 되어 피선거권
을 획득한 청년 여성입니다.
4번은 강제 해산 당해 의원직을 잃은 통
합진보당의 국회의원이었고 의원직을 잃
은 후 건설현장에서 일해온 건설 노동자
입니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위성비례정
당 막장 정치로 이분들의 국회로 돌아가
는 문이 좁아졌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이 이 문을 열어주십시오.
정당 투표 기호 8번 민중당에 지지투표 해
주십시오.
민중당 박승억이 이분들과 함께 어깨 걸
고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힘들게 일하
는 분들과 차별과 배체로 고통 받는 이 땅
의 모든 분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
를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네, 다음 기호 9번 무소속 박승호 후보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 주신 우리 포항 남
울릉 주민여러분.
잘 보셨습니까?
누가 포항 울릉 경제를 살릴 적임자입니
까?
누가 준비된 후보입니까?
준비도 검증도 어수룩한 후보에게 포항 남
울릉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미 검정을 받았습니다.
잠시 당을 떠났습니다.
당선 즉시 복당을 해서 문재인 정부 심판
하겠습니다.
정권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음 세대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포항 남
울릉 역사를 주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
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립니
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마무
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90년대 대학을 다닌 IMF 세대입니
다.
운동권 586세대는 민주화 운동을 삼아 사
회에서도 승승장구했지만 IMF 세대인 저
희 세대는 취업을 위해 생존을 위해 치열
하게 살았습니다.
저 역시 대학 졸업 후 국회의원실 인턴 비
서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비서, 비서관 보자관에 이르기까지 국회
라는 숨막히는 경쟁의 장에서 발버둥 치
며 많은 것을 배우고 꿈을 키워 왔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우리 30대, 40대가
이제 조연이 아니라 주연으로 나설 수 있
도록 든든한 조력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
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부족하다고 염려 많이 듣고 있습니
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13년 넘게 일하며 배운
그 경험, 밑천으로 우리 지역 사업, 국비
확보, 알뜰히 생기는 일하는 국회의원 되
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이제 우리 아들, 딸들이 앞장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허대만 후보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일찍부터 선출직 공직자로 일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참 많습니다.
만 26살 때 전국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되
었을 때는 세상이 다 뜻대로 될 것 같았
습니다.
그 후로 내리 6번이나 떨어지고 나니 세
상이 다 뜻대로 되는 게 아니로구나 하
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해 왔습
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늘 포기하지 않을
만큼의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고맙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포항 예산 2조원입니다.
임기가 끝날 때 포항예산 4조 시대를 만
들어보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출마 했습니다.
이제는 한 번 일하게 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지역민들의 인정을 꼭 한 번 받
고 싶습니다.
포항 울릉 이제 허대만입니다.
고맙습니다.
- 후보들의 마무리 발언까지 모두 들었습
니다.
지금까지 포항시 남구 선거방송 토론위원
회가 주관하고 포항 MBC가 생방송으로 마
련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시 남구
울릉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함께 하셨
습니다.
토론회에 이어서 방송 연설회가 이어집니
다.
계속해서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토론에 임해 주신 후보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잠시 후 방송 연설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