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지원:본 방송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토론.
이번 시간은 동구청장 선거 후보들의 정
견과 공약을 알아보는 후보자 토론회로 준
비했습니다.
이 중계방송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
해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라 동구선
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이 방송은 KBS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케이
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보
실 수 있습니다.
오늘 출연한 후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
다.
후보들의 좌석과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
을 통해서 공정하게 정해졌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 기호 2번 윤석준
입니다.
-이어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
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 최
완식입니다.
-이렇게 2명의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후보자의 시작발언과
모든 후보에게 드리는 공통질문,
후보자의 공약 발표 그리고 각 후보가
직접 토론을 진행하는 주도권 토론,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모든 답변은 종료10초 전에 예고음이
울리고 시간이 지나면 발언자의 마이크는
꺼집니다.
후보자들께서는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
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취지에 맞게
답변과 실현 방안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회의 모든 질문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동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엄
선했습니다.
먼저 동구청장 선거 후보들의 시작 발언
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발언은 1분 30초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부터 시작 발
언을 듣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안
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 기호 2번 윤석
준입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답답하게 하더니 예
사롭지 않은 물가 상승은 우리 주머니를
더욱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윤석열 정부와 손잡고 여러분의 일
상과 민생이 생생하게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동구와 대구시 미래는 K-2 이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적지에 중앙정부와 대구시, 지역 국회
의원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스마트융복합
미래도시를 건설하여 동구와 대구의 100년
미래를 개척하겠습니다.
교육 특구를 지정해서 명품 교육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동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동구를 지켜온
의리의 윤석준입니다.
토론을 통해 준비된 동구청장으로서 저의
비전과 정책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의 시
작 발언을 듣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 최완식입니
다.
1991년 지방자치가 다시 시작된 이후 동
구에는 단 한 번도 민주당 구청장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 민주당의 꿈과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
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구는 줄곧 보수 정당만이 운영해왔습니
다.
주민의 삶은 어떤지 돌아보지 못했고 중
앙 정치만을 위해 운영한 그들이 대구 경
제를 망쳐놨습니다.
GRDP 광역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는 정치가 우선이었고 존중보다
는 반목과 갈등을 부추겼습니다.
이러한 정치 이제는 끝내야 됩니다.
치유와 상생의 도시 동구가 되도록 하겠
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가장 좋은 지역 동구임에
도 불구하고 성장이 멈춘 도시가 되었습
니다.
중앙 정치만 바라보고 있는 대구 동구 정
치인들의 문제였다고 봅니다.
최완식은 젊지만 발로 뛰는 경험이 누구
보다 많습니다.
동구 발전에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
려가겠습니다.
역사를 품은 지역 동구에 사람 중심, 생
명 존중, 친환경 녹색도시 동구라는 비전
을 토대로 8대 전략과 60개 세부 실천 과
제의 공약을 제시하고 녹색 동구...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이번 순서는 두 후보 모두에게 드리는 공
통 질문입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인데요.
제한 시간을 잘 활용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군공항과 대구공항이 떠나면 빈 터로 남
게 될 K2 후적지는 글로벌 스마트 문화 수
변지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주거단지, 상업시설과 함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 기반으로 조성될 K
2 후적지 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
해서 동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이라
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발언 순서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부터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우리 동구는 피해의 도시입니다.
군공항 때문에 60년간 소음 피해와 분진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할아버지 세대, 부모 세대, 아들 세대까
지 피해만 봤습니다.
후적지 개발 이전에 피해 보상이 먼저 따
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K2 후적지는 녹색성장이 가능하
도록 환경과 어우러지는 스마트시티를 건
설해야 됩니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동
구에 역사를 품고 사는 문화관광 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에서 대구 군공항 이전 주변 지역
지원 사업 마스터플랜 수리 용역과 K2 청
정부지 마스터플랜 용역 등은 올 상반기
에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주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미군과도 제대로 된 협의 안 됐습니다.
두바이식 개발,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
다.
피해 당사자가 있는 동구 주민이 피해 당
사자를 배제한 개발은 안 된다고 생각됩
니다.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력 낭비가 되더라도 구청이 적극적으
로 나서서 반드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
도록 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에게 답변
기회 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성공적인 K2 후적지 개발
을 위해서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
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만큼 대구경
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과 국비 보전,
예타 면제 등의 정책이 빠짐없이 반영되
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정치권 모두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새
정부의 적극 지원을 이끌어내야 될 만큼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입
니다.
제가 우리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구청장으
로 선출되면 같은 당 소속 시장, 국회의
원분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보조를 맞춰 중
앙정부에 한목소리를 내고, 성공적인 후
적지 개발, 예산 확보 확실하게 이루어내
겠습니다.
K2 후적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4차 산업 내륙형 수변도시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스마트 도시, 문화 중심 도
시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후적지 개발의 순기능을 통해 인
접한 구도심까지 연계 개발하는 데 보탬
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잘 들었습니다.
두 번째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대구시에서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을 공식
화했습니다.
현재 건립 예정지로 동구혁신도시와 수성
의료지구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제2대구의료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
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발언 순서에 따라서 국민의힘 윤석준 후
보에게 먼저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대구시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강화 정
책에 따라 2025년까지 대구 동부권에 책임
의료기관 1개소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대구는 전국 특광역시 중 300병상 이상 병
상 수가 최하위 수준으로, 부산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동구가 포함된 동부권 응급병상 수
는 서남권의 50%에 불과해 응급실 과밀화
로 인해 중증 환자의 적기 치료가 지연되
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2022년 12월까지 시민 공론화 과
정을 통해 제2 대구의료원 부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동구는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연경지구,
신암뉴타운 등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많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2차 공공기관 동구 이전과
공군비행장 이전 후적지 개발 등
첨단복합의료단지와 시너지 효과 등의 미
래 의료수요 증가 추세를 볼 때 대구의료
원은 반드시 동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감염병 위기 대응 등 진료 강화를 통한 시
민 건강 안전망 확보와 지역 간 의료 격
차 불균형을 꼭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의 답
변 듣겠습니다.
-제2대구의료원 동구 유치는 제2의료원 건
립은 대구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동구에 제
일 먼저 유치가 되어야 됩니다.
동구는 의료 시설이 상당히 부족하고 낙
후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형병원이 부족하고요.
민간의료시설만 있는 상태입니다.
60년간 소음공해, 진폐증 환자, 저탄장 피
해, 이런 부분들 때문에라도 동구에 유치
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금 현
재 대구시장 후보가 경남지사로 계실 때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그
시장의 정책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전력
때문에 과연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 의문이 든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동구
청장 후보 최완식은 유치를 해내겠습니다.
공공의료서비스 유치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뿐만 아니라 감염병 전
문병원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 순서는 각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소
개하는 공약 발표 시간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의 공약을
듣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사람 중심, 생명 존중, 친환경 녹색도시
동거라는 비전을 토대로 8대 전략과 60개
세부 실천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ESC 중심의 녹색도시 동구.
그 속에는 녹색환경축제가 포함되어 있습
니다.
두 번째 인간성 치유와 회복이 있는 사람
쉼표동구.
여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2대구
의료원 유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 골목에 돈이 도는 삼거리.
삼거리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말합니다.
돈이 도는 삼거리 경제 동구.
여기에는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사업이 있
습니다.
네 번째로 학생 중심, 수요자 중심의 교
육 도시 동구입니다.
교육 교재비 지원 사업이 포함되어 있습
니다.
팔공문화 중심의 역사가 있는 도시 동구.
청년예술창작소 설립 작은도서관 확충이
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 물류 중심의 도시 동구.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역 연장 유치입
니다.
일곱 번째로 반려동물 생명 존중 도시 동
구입니다.
반려동물 보호센터 설립을 하겠습니다.
A에서부터 Z까지 국민 중심의 민주적 행
정 복지 동구.
주민 참여 공모사업 활성화 등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의 공약
을 들어보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저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으로 동구
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이를 위해 5대 구정 목표를 약속드립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동구, 남녀노
소 모두가 편안한 동구.
참여 소통으로 하나 되는 동구.
활력이 넘치고 웃음이 가득한 동구.
그리고 일상이 즐겁고 문화가 흐르는 동
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새로운 희망 동구 건설을 위해 7대 핵심
공약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대구 스마트 융복합 미래도시를 건
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명품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주여
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각종 규제 해제 및 교통 환경 개선
을 통한 지역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문화 관광 의료벨트 조성을 통한 지
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민간 협력을 통한 복지 안전 네
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여섯째, 국시책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을 섬기는 신바람 나는 공
직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저 윤석준에게 믿고 맡겨주십시오.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후보들이 직접 토론을 진행하는
주도권 토론 순서입니다.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의 주제는 공약입니
다.
상대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자유롭게 질
문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
니다.
각 후보에게 제공되는 시간은 3분입니다.
상대 후보의 답변 시간을 고려해서 질문
과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비방하는 발언은 할 수
없습니다.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은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최완식 의원님, 역시 우리 젊은 후보답
게 제가 생각지도 못한 이런 획기적이고
스마트한 공약들이 많아서 정말 제가 배
울 점이 많다는 것도 이 자리를 빌려서 다
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서 반려동물 생명
존중의 도시 동구.
정말 깜짝 놀란 공약들이 있습니다.
먼저 반려동물 생명 존중의 도시 동구를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 우리 시청하
고 계시는 동구 주민들이 이해를 돕지 않
겠나 싶습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벌써 한 1000만 명이 넘
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농민의 아들이었고, 집에서 개
도, 반려동물도 기르고 했었는데요.
반려동물이 점점 자라면서 죽음을 맞이했
을 때 갈 곳이 없었습니다.
이 부분들을 어떻게 케어하며 어떻게 화
장장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
민을 했는데요.
그런 고민 속에 반려동물 화장장도 같이
고민을 했습니다.
님비 시설이 자칫 잘못하면 님비 시설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인데, 이것은 현재 대
구시에는 화장장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대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장소는 저도 아직까지 정확하게 지정을 하
거나 이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주민
과 소통해서 님비시설이 아니라 반드시 앞
으로 해야 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공약을 내세우게 됐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소통해서 반려동물 화장장
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와 생각이 똑같은 부분이 또 일치되는
부분이군요.
천만 반려동물 시대에 저희들도 민원을 듣
거나 선거운동 과정에 많은 말씀을 듣습
니다마는 반려동물이 사후에 처리되는 과
정이 너무 석연찮고 또 가슴 아픈 일인데,
처리할 수 있는 그런 공간과 기관이 없어
서 애태우는 우리 가족들을 많이 봤습니
다.
님비현상 정말 심각한 사회 현상이기도 합
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사회 시설이기 때문에
동물 화장장에 대한 부분은 대구시가 적
극 나서서 우리 각 지자체에 1개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
고 있는데 최완식 후보도 그 점에 대해서
동의하고 계시는 것이죠?
-네, 그렇습니다.
동의하고, 동구청장에 당선이 되지 않더
라도 앞으로는 이 부분들을 좀 더 고민을
해서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가 토
론을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공약집을 보니까 교육 문제에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시고 있고 또 혁신도시에도 상
당히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내용 중에 혁신도시 고교 신설의 공약
이 있습니다.
제가 지난 3년 동안 교육청과 협의를 하
고 간담회를 가지고 또 혁신도시 주민들
과 그렇게 정주여건 때문에 많은 활동들
을 하고 진행을 해 봐도 고교 신설이 상
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전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설은 힘들고 학
교 이전이라든가 또는 학교 이전 후 증축
에 대한 방안들을 많이 내세우고 계시는
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윤 후보님께서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시는지 말씀을 듣고 싶
습니다.
-제 공약에 혁신도시 건설 고등학교 조기
이전 추진이라는 건 결정된 정동고등학교
이전을 조기에 하자는 그런 취지의 내용
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혁신도시라든지
우리 율하지구, 새로 생긴 안심, 이런 안
심타운에 특히 고등학교가 새로 신설돼야
된다는 우리 주민들의 요구와 또 필요성
에 대해서는 아마 최완식 후보도 공감하
고 계실 겁니다.
-네,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설 학교를 하나 만드는데 부지
매입 비용과 또 건물 비용까지 합쳐서 한
350억에서 많게는 500억 정도가 소요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50억 이상 정도 되는 투자 금액은 투
자심사위원회 통과도 되고 해야 되기 때
문에 상당히 어려운 점은 있지만 앞으로
우리 K2 이전과 우리 후적지 개발과 또 인
구의 유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려면 아
마 명문 내지는 우리 신설 학교가 꼭 필
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우리 최완식 후보님과 저와 뜻을 합쳐서
앞으로 안심 지역에 혁신도시에 신설 학
교를 추진하는 데 같이 힘을 보탰으면 하
는 그런 생각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혁신도시 같은 경우에, 뒤에 질문도 나오
겠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가 많습니다.
학교가 더 그렇고.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도 좀 모자라
는 상태고요.
안심뉴타운 때문에 또한 용계동에 신설,
아파트가 생기는 이 부분 때문에라도 학교
가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후보들의 주도권 토론 잘 들었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앞으로 두 차례 더 남아 있
습니다.
못 하신 말씀은 다음 기회를 이용해 주시
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동구선거방송토론위원
회가 주관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
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함께하고 계
십니다.
이번에는 다시 공통 질문입니다.
동구에는 천혜의 자연 환경인 팔공산과 금
호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
존의 목소리도 큰데요.
팔공산과 금호강 권역의 문화 관광 자원
을 발전시키기 위한 후보자의 견해를 말
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 순서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에게 먼저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동구는 대구 도심에서 승용차로 한 20분
정도면 다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팔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팔공문화중
심의 역사가 있는 도시 동구를 만들겠습
니다.
동구 명품 역사 문화 관광도시를 목표로
기존의 문화 관광 자원의 잠재력과 가치
에 대한 재분석과 민속 자원 발굴 또 다
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다
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새로
운 콘텐츠로 만드는 사업을 임기 동안 꾸
준히 해내겠습니다.
관광두레지원과를 신설해 관내 문화 교육
기관프로그램 내실화 및 다양성을 갖도록
지원하고인문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
니다.
팔공산 자락 신숭겸 장군 유적 등 지역
곳곳의 명소를 콘텐츠로 개발해서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특히 팔공로에 있는 봉무나비생태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용암
산성누리길과 웰빙만보산책로 등 기존
용암제 기후제 등 전통 마을의 자원
활용에 축제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 말씀해
주십시오.
-동구 권역별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 여러분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겠습니다.
신암지구 동촌권역에서는 선열공원에서
망우당 공원에서 호국의 길을 조성하고
금호강 벚꽃길 경관 조명 시설을 개선하
겠습니다.
또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페스티벌을 지
속적으로 추진하고 동대구의 광장에 관광
정보센터를 건립하여 관광 유입을 창출하
겠습니다.
신천 효목권에는 동촌유원지 금호강변 일원에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하고 동촌유원지
내 분수, 광장 및 동평 주차장을 확충하여
새로운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
겠습니다.
도평, 불로, 해안, 방촌, 공산권에는
불로동 고분군 역사를 공원화하고 단산지
복무 테마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동촌둔지에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숲속탐방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챙기겠습니다.
끝으로 안심지역권에는 제2수목원 조성을
핵심으로 청소년의 문화 거리, 초래산 수
소길 탐방길, 안심습지 생태공원을 조성
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동구를 만들겠습니
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 순서는 다시 후보들이 직접 토론을
진행하는 주도권 토론 시간입니다.
주제 없이 상대 후보에게 자유롭게 질문
하고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각 후보에게 제공되는 시간은 3분입니다.
상대 후보의 답변 시간을 잘 고려해서 질
문과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상대방을 비방하는 발언은 하실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에는 국민의힘 윤석
준 후보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우리 최완식 후보님의 선거 공보물을 보
면 병력사항에 5급 전시근로역 불안정성
무릎관절 이렇게 해서 나와 있습니다.
군에도 5급을 받으실 정도로 조금 중증이
었던 것 같은데 요즘 선거운동하시는 거
보면 펄펄 날아다니시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서 혹시 저한테도 선거운
동하면서 어떠냐 저떠냐, 한번 알아봐달
라, 물어봐달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명쾌하게 한번 해명하고 가
시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 싶은데 말씀 좀
해 주시죠.
-지금은 제가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1994년도 4월입니다.
4월,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4월 14일인가 15일인가 그럴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고3이었습니다, 고3.
고3 첫 4월 말 모의고사를 앞두고 친구들
하고 같이, 그 전부터 독서실을 같이 다
녔습니다.
독서실을 다니면서 새벽까지 공부를 했고
요.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공부 좀 했습니다.
지금은 공부 잘 못하고 있지만 그러다 보
니까 새벽에 친구들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
에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친구 4명이서 갔는데, 인도로 돌진한 차
량 때문에 제가 한 40m 정도 날아갔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의 기억은 없습니다.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요.
그때 그런 사고로 인해서 제 다리가 부러
지고 무릎도 다치고 얼굴도 다치고 온 몸
이 다 다쳐서 한 6개월가량 입원을 해 있
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때는 제 삶이 다한 거 아닌가 그렇게 생
각을 했었고요.
그렇게 장시간 입원을 하고 학교 출석일
수를 못 맞춰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그때는 버스 타는 것도 힘들었고, 막내고
모부께서 학교에 데려다주시고 그런 기억
이 있습니다.
무릎 수술 때문에 그렇게 된 부분들이고
요.
지금은 어느 정도 완쾌가 되었고 그 당시
에는 좀 큰 수술이었고요, 1994년도니까.
그렇게 해서 제가 병역 면제를 5급 면제
를 받았습니다.
해명이 되셨는가요?
-네.
요새 선거활동이 너무 왕성하시다 보니 선
거 공보를 보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
도 있겠다 싶어서 저도 그렇고 또 최완식
후보의 앞날을 위해서도 이런 기회를 가
지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나 싶어서...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가 토
론을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아까부터 제가 동구 지역은 피해의 지역
이다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공항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고, 저탄장 때
문에 피해를 봤던 지역입니다.
그리고 도시철도 1호선이 생기면서 안심
차량기지가 생겼고요.
지금 엑스코선이 연장되면서 차량기지가
생기려고 합니다.
이런 지역에 또다시 월배차량기지가 안심
차량기지와 통합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 각종 언론에서 보면 통합이 거의 기
정 사실화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 너무 동구 지역만 피해 보는 거
아닙니까?
달서구만 주민이고 동구 주민은 주민 아
닌가요?
이거 막아낼 방법 없습니까?
-우리 최완식 후보의 말씀에 저도 100%,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월배차량기지, 안심 이전과 관련해서는 주
민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발표돼서 행정
에 대한 불신만 키웠습니다.
월배 안심 기지 차량은 1997년 제가 알기
로는 10월달, 12월달 불과 두 달 차이로
준공되었는데요.
달서구 주민도 그렇지만 우리 동구 주민
도 긴 세월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 안심 기지 차량 주변에 소음과 분진
모든 피해를 유발할 뿐 아니라 특히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용역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고.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철도망사업에 포함
된 구간은, 우리 지하철 1호선 연장 등 향
후 변화에 대한 도시철도 고려도 하지 않
은 철저하게 탁상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 후보 말씀에 적극 동감하며 어떤 방법
이든 간에 우리 월배차량기지가 안심으로
이전하는데는, 제가 만약에 동구청장이 된
다면 철저하게 막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0년 이상 보수 정권이 대구를 운
영해왔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만 그리고 이게 힘의 논리로 동구가 밀린
건 아닌가.
동구청장 부분도 있겠지만 국회의원 후보
들도, 현재 국회의원께서도 힘의 논리에
서 밀려서 동구로 오는 건 아닌가 하는 의
구심은 좀 들고 있습니다.
반드시 동구 주민만 피해를 봐야 하는 세
상은 아니라고 보고요.
달서구 주민들은 지금 좋아 죽습니다.
이런 사태가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최 후보님, 국회의원들이 힘의 논리에서
우리 동구 국회의원들이 힘의 논리에서 밀
렸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요.
대구시장에 저번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후보자들의 주도권 토론 잘 들었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한 차례 더 남아 있습니다.
못 하신 말씀은 다음 기회를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다시 공통 질문입니다.
혁신도시가 지구지정 이후에 15년이나 지
났지만 아직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있
습니다.
공동 직장 어린이집, 종합병원건립 등 정
주여건을 개선하고 있지만 가족동반 이주
율은 잘 늘지 않고 있는데요.
후보자께서는 대구혁신도시 활성화를 위
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
떤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발언 순서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에게 먼저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혁신도시는 주민생활 편리성과 상가 활
성화, 교통과 교육의 이슈가 가장 큰 지
역입니다.
지금 현재 1가구 2주택이 아니라 1가구 2
차량이 되는 현실.
그리고 학령인구가 늘어나는데 학교가 부
족한 현실.
문화시설과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실.
이러다 보니까 아이들이 조금만 자라면 다
른 시도나 다른 구로 이사를 많이 가게 됩
니다.
특히 수성구나 달서구로 이사를 많이 가
게 되는 지역입니다.
도시철도 3호선 연장안은 시급한 과제임
에도 지금 자꾸만 뒤로 밀리고 있는 상황
이고요.
그 대기노선이 확충돼야 되고 마을버스 도
입을 위해서 제가 4년째 부르짖고 있지만
사실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겨우 하나 해낸 게 지금 동구 7번 하나 해
냈고요.
얼마 전에 제가 혁신도시 산업단지 전문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방문해서 혁
신도시 활성화 방안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
취했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좀 임해 달라고 요청을 드
렸는데요.
혁신도시에 있는 중앙정부기관들과 기초
단체 차원에서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방
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주민 생활의 편리성과 상가 활
성화를 위해서 주민화 호흡하고 함께...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의 답변 듣
겠습니다.
-대구혁신도시에는 이전 공공기관, 경제
자유구역, 첨단의료복합단지, 항공대연구
원, 학교, 병원, 청소년 수련원, 빙상장,
많은 기관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할 예정
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 과제 이행 계획서에
서 혁신도시를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거
점 도시로 강화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지역대학 공공기관 자연을 활용하여 교육
부터 창업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혁신융합
캠퍼스를 구축하여 청년 인재를 유치하고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여 기업 유치 및 지
역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그런 뜻입니
다.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등 대중교
통을 확대하고 공동 어린이집 건립 등 다
양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혁신도시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유치하여 혁
신도시와의 시너지가 발휘되어 동구가 대
구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공통 질문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경제
적 피해가 컸습니다.
대부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서 빠
른 회복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회복이 더
딜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
까?
발언 순서에 따라서 국민의힘 윤석준 후
보부터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지난 16일 윤석열 정부는 59조 원의 추
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소상공인 손실에
대하여 온전하게 보상하겠다라고 밝혔습
니다.
지난 2년간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는 코
로나 방역조치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막대
한 피해를 오롯이 스스로 감당하셔야만 했
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지원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여
러분에게 최소 6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손실보상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
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보전금 지급에서 그치는 게 아니
라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대출금에 대한
만기를 충분히 연장하여 소상공인 자영업
자들께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과 중앙정부의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동구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
여 주차장 조성을 지원하여 확대하고 온
라인 플랫폼을 통한 배송 서비스 시스템
을 구축하여 시장에 직접 가지 않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상인 여러분의 판매 창
구를 다양화하여 국민들의 전통시장 접근
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 말
씀해 주십시오.
-코로나19가 2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문제입니다.
대구는 소상공인의 도시입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할 때 정치
적인 이슈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뒤
로 밀려났습니다.
같은 국민인데, 같은 주민인데 정치의 논
리로 어느 지역은 지원하면서 어느 지역
은 지원되지 않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팠
습니다.
대구가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되지 않고 중앙정치
만 바라봤던 대구 정치인의 문제 아닙니
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어려운 소상
공인들의 인건비와 임대료 지원 사업을 저
는 실시하겠습니다.
사회적 경제 및 사회적 일자리 자원을 늘
려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활성화되도록 지
원사업을 늘려가겠습니다.
글로벌 기업 물류센터를 유치해서 지역 일
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청년 일자리 활성
화 지원사업과 함께 공공형 일자리 확충
을 통하여 청년과 어른 세대가 더 머무르
는 도시 동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 순서는 마지막 주도권 토론 시간입
니다.
이번 토론도 주제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각 후보들에게 제공되는 시간은 3분입니
다.
상대 후보의 답변 시간을 고려해서 질문
과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비방하는 발언은 역시 하
실 수 없습니다.
마지막 주도권 토론은 더불어민주당 최완
식 후보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지역 정치인은 자기 관리가 좀 철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선거공보를 참조하면 우리 윤 후보께서는
음주로 두 번의 벌금을 내신 것으로 나옵
니다.
두 건 중에 한 건은 대구시의원 재선 시
절로 보입니다.
공직자로서의 자세가 아주 부적절해 보이
긴 합니다.
무슨 일은 있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과
거의 일이라 치부하지 마시고 동구청장 후
보로 입후보한 입장에서 올바른 답변 부
탁드립니다.
-다른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동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무한
헌신과 봉사로 동구 발전에 전념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음주 전과가 있거나 이
러면 후보자 검증 시스템에서 음주 후보
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
가 허다하게 발생하는데요.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이런
부분들은 좀 지켜져야 되는 것 아닌가 생
각하고, 앞으로는 음주운전 하지 마십시
오.
-네.
-이어서 진행하시죠.
-제가 최완식 후보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최완식 후보님 발언 시간이 좀 남아 있
습니다.
-남아 있습니까?
-마저 쓰시죠.
-사실 저는 생긴 거하고 다르게 술을 못
마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생긴 거는 잘 마시게 생겼다고 종종 오해
를 많이 받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윤 후보님하고는 그렇게 우
리가 지역 사회에서 같이 활동하는 정치
인이고 지역 사회에서 앞으로 더 같이 활
동을 해야 될 분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
음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서로 조용할 때 또 식사 한 끼 할 수 있
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로 다시 한번 동구
청장이 되시더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하
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실 거죠?
-네, 네.
꼭 명심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
겠습니다.
-시간은 이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러면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가
진행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최완식 후보님이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
이 출마 경험도 있는 지역이고 아마 안심
지역, 특히 혁신도시에 상당히 애정을 갖
고 계시고 또 관심도 가지고 계시고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성과도 거둔 걸로 저도 알
고 있습니다.
아까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혁
신도시의 정주여건을 해결하고 찾아오는
도시 떠나가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는 가장 중요한 여러 가지 부분이 있습
니다마는 우리 최완식 후보님도 말씀하셨
고, 저도 그 부분에 공감하고 있는 교육
문제 해결입니다.
학교 문제부터 시작해서 우리 혁신도시에
이주해 있는 공공기관 직원분들이 흡족할
수 있을 만큼의 교육 시설과 교육 인프라
가 갖춰져야 되는데, 아직까지도 만족스
럽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최완식 후보님, 저와 함께 이 부분을 계
속 좀 활동을 해 주십사라는 부탁 말씀과
함께 혁신도시에 초, 중, 고 중에 중등교
육에 더 중요성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 부
분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동구청장이 되거나 윤 후보님께서 동
구청장이 되더라도 혁신도시에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혁신도시에 더 많은 애
정을 가지겠습니다.
고등학교가 상당히 부족한 건 사실이고요.
중학교도 지금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학령인구가 지금, 안심중학교가 대체적으
로 기본 베이스로 보고 있는데요.
안심중학교에 1학급당 학생 수가 약 26명
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보통 지금 학교 학생 수가 학급당 보통 2
0-22명 이 사이로 전체적으로 나오고 있
는데, 이 부분들 좀 해결을 해야 되고.
과밀학급이 되면 요즘 선생님들도 어려움
을 많이 겪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자랄 때야 40명, 50명 이
렇게 공부를 하고 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교육 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좀
부족한 현실이고요.
특히 저는 교육과 더불어서 교통을 상당
히 불편한 지역으로 많이 꼽고 있습니다.
특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부분들
이 있고.
범안로 넘어가는 부분들에 대해서 범안로
교각화가 빨리 돼야 되는데 교각화가 빨
리 되지 않는 부분 이 부분도 시급히 해
결해야 될 숙제라고 보여집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시 공통 질문 순서입니다.
지난해 동구에서 흡연하는 중학생들을 훈
계한 식당 주인이 보복당하는 사건이 발
생했습니다.
이제는 청소년 문제를 교육 당국에만 맡
겨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은데요.
사회복지와 연계해서 취약계층 청소년 문
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 말
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 순서에 따라서 국민의힘 윤석준 후
보부터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지난해 11월 우리 지역구 관내에서 중학
생들이 식당 앞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것
을 주인이 나무라자 이에 앙심을 품고 식
당 기물을 파손하고, 손님을 내쫓는 등 행
패를 부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비행 청소년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가정
에만 맡겨둬야 될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이제는 학교 밖 청소년과 같이 취약한 환
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
장할 수 있도록 우리 중앙정부와 지자체
가 책임을 지고 지원을 해야 합니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위기 청소년에 대
한 효율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을 하기 위
해 공적인 운영체계를 강화해나가겠습니
다.
구체적으로 위기 청소년 전담조직 구성 등
학교 돌봄에서 벗어난 돌봄 사각지대가 없
는지 꼼꼼히 살펴 마을 돌봄 기능을 강화
해나가겠습니다.
학생들의 동구가 학부모, 청소년들 모두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의 답
변 듣겠습니다.
-동구 지역에서 그런 일이 벌어져서 정말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의 청소년 문제는 정치, 경
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구
조적인 문제로 보여지고요.
가정과 학교에서만 그 해결을 기대할 수
는 없습니다.
부모와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 청소년
들 간의 연대나 공동체 의식, 사회화되기
위한 건전성을 접근해 주는 게 더 좋지 않
을까 생각하고요.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있습
니다.
쉼터 공간을 더 늘려서 어른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단순히 쉼터의 역할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사회성을 더 기르고 호연지기를 더 기르
는 배양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배양할
것입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콘서트 문화 복지
지원 도입이나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관
내의 마을문화동아리 지원사업 등 청소년
을 위한 다양화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
겠습니다.
더불어 사교육이 만연해 있는 부분을 지
양하고 공교육 속에 인성교육과 인문학 프
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각 부처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오늘 토론의 마지막 질문 드리
겠습니다.
형식은 공통질문이고요.
답변 시간은 역시 1분 30초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력단절여성법이 13년 만에 개정돼
서 다음 달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동구에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이 미미하고 관련 전문 기관
도 없는 실정인데요.
동구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과 그 대책에 대해서 말씀해 주
시기 바랍니다.
발언 순서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부터 답변 기회 드립니다.
답변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장기간 멈
췄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해도 자기
경력을 인정받고 갈 만한 곳이 없다는 것
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무리 전문직이어도 그런 사실이 현실이
고요.
공무원이나 교직 또는 대기업 직원 정도
는 가능하지만 복직은 좀 꿈꾸기 힘든 실
정입니다.
경력 단절 지원은 자기 전문이 아닌 재취
업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여성 창업 지
원, 자격증 과정 지원 등이 있지만 현실
적으로는 본업으로 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
르는 게 현실입니다.
급여 차이도 있고 무엇보다 교육이나 육
아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우리 사회는
여성에 국한되어 바라보는 시선이 많기 때
문에 이것이 달라지지 않는 한 경단녀의
창업 지원이 더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공동 육아라는 책임 하에 아이를 두고 부
모 모두가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
야 됩니다.
아빠들을 위한 육아 문제 해결 방안, 여
성에게 지원을 확대한다 해도 아빠들의 역
할 없이는 안 됩니다.
온종일 돌봄센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
다.
전문직 경단녀의 경력을 되살리는 프로그
램의 지원이 더 확대되도록 해야 되고 지
원금도 더 확대해야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의 답변
듣겠습니다.
-여성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경력이 단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출산과 육아입
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기혼 여성 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혼 여성 6명 중 1명
이 경력 단절을 겪고 있으며, 주된 이유
는 육아, 결혼, 출산 등의 순으로 파악되
었습니다.
축복이 돼야 될 결혼과 출산이 오히려 부
담이 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제가 동구청장이 된다면 결혼과 출산이 축
복이 되는 동구, 아이를 키우고 싶은 그
런 동구를 반드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 육아 재택근
무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
센티브를 부여하고, 육아재택근무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부모
님들을 위해 시간 선택 근무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그리고
중앙정부와 함께 그 고민과 해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
다는 그러한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동
구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모든 동구청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성실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순서로 후보자들의 마무리 발언을
듣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1분입니다.
마무리 발언은 시작 발언의 반대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완식 후보부터 발언하겠
습니다.
시작하시죠.
-30년 이상 집권하고도 대구 경제는 광역
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맡긴다고 뭐 제대로 되겠습니까?
제2대구의료원 동구 유치, 도시철도 3호
선 혁신도시 연장, 할 수 있는 후보가 바
로 최완식입니다.
피해만 보는 지역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가 있는 도시, 치유와 상생이 있는 도시
동구를 만들 사람, 바로 최완식입니다.
월배차량기지, 안심차량기지로 통합되는
것 막아낼 후보 최완식입니다.
동구 주민을 위해 역사 문화가 숨쉬는 도
시 동구, 사람 중심 녹색성장을 이룰 후
보, 최완식입니다.
목소리는 원래 꾀꼬리였는데 연설로 목소
리가 많이 쉬었습니다.
내일부터 사전 투표가 이루어집니다.
사전 투표 꼭 해 주시고, 못하신 분들은
6월 1일날 꼭 투표해 주십시오.
동구청장 후보 최완식입니다.
-끝으로 국민의힘 윤석준 후보의 마무리
발언을 듣겠습니다.
시작하시죠.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오
늘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각 가정에 배부된 선거공보를 통해 저 윤
석준의 비준과 정책을 좀 더 상세하게 확
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 시민 10명
중 8명은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이라고 기
대하고 있습니다.
저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윤석열 정부와
하나가 되어 동구 발전 반드시 시키겠습
니다.
저 윤석준 단순히 임기 4년의 구청장이 아
니라 동구의 100년을 준비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낮은 곳에서 35만 주민들과 소통
하며 동행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여러분과 잡은 손,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기호 2번 윤석준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후보자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6월 1일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동구청장 선거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이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홈
페이지와 유튜브, KBS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신 후보자들과 늦은 시각
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