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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선 충청남도지사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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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박미랑(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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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양승조(더불어민주당),김태흠(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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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랑/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사회를 맡은 박미랑입니다. 이 토론회는 충청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MBC가 중계하고 있습니다. 대전MBC 유튜브 채널로도 시청하실 수 있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남도지사 후보들의 비전과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 가져볼 텐데요. 방송 함께하시면서 누가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인지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후보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좌석과 순서는 사전 추첨으로 결정했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안녕하십니까.
▷ 박미랑/앵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안녕하세요.
▷ 박미랑/앵커: 먼저 두 후보의 시작 발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왜 충남도지사가 되어야 하는가.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후보에게는 2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발언 시간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엄격히 제한되고 시간이 추가되면 마이크 전원이 꺼집니다.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순서에 따라 김태흠 후보의 시작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흠 후보 시작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김태흠입니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충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충남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에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힘세고 노련한 뱃사공이 되어 충남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저는 국무총리실 행정관 또 충남부지사, 3선 국회의원과, 농해수위원장 등 충남 도정에 필요한 모든 정치력과 행정력을 갖췄습니다. 저의 고향이자 평생의 터전인 충남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습니다. 저 김태흠,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 비교불가 충남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이냐 민주당이 국정을 발목 잡도록 계속 둘 것이냐를 선택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지금 또 충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색무취한 도정이 아니라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필요합니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우리 국민의 힘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저 김태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충남 발전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랑/앵커: 다음으로 양승조 후보 시작 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충남 1등 도지사 양승조 후보입니다. 충남도지사는 도민을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저 양승조 짧게는 도지사로 있었던 지난 4년간 길게는 정치를 시작하고 지난 18년간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을 12kg 정도의 몸무게가 빠지는 20일간의 삭발 단식 투쟁으로 막았습니다. 서슬 퍼렇던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야당으로서 할 말은 당당하게 했습니다. 우한 교민 수용소에는 계란세례를 맞으며 도민을 설득하여 K-방역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지난 4년간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1등 충남을 만들어 충남 도민의 자존심을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양승조를 한 번 더 선택해서 충남의 자존심을 지켜주십시오. 대통령 측근에 밀려서 허겁지겁 나온 사람, 막말하고 싸우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 여당 후보로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이 허락할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저 양승조는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저 양승조 충남을 위한 일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입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아홉 번 완주한 강인한 체력으로 지난 4년간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220만 도민이 힘을 모아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충남 혁신도시 지정도 해냈습니다. 씨앗을 뿌린 자가 결실을 거두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양승조는 충남이 키운 충남이 큰 아들입니다. 충남의 큰 아들 양승조를 더 크게 써 주십시오. 충남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해서 충남의 자존심을 더 높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랑/앵커: 두 후보의 출마의 변을 잘 들어봤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토론회 진행 방식과 주의사항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현안에 대한 공통 질문이 준비돼 있고요. 이어서 후보자들의 공약 발표와 자유 토론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두 차례의 주도권 토론과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이 됩니다. 정해진 발언 시간을 초과하면 마이크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니 다시 한번 이 점 후보들께서는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과 관련한 자세한 규칙은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충청남도 현안에 대한 공통 질문입니다. 답변 시간은 각 후보당 2분입니다. 먼저 충남의 균형 발전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과 중남부 내륙 지역 간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산율 저하와 일자리 편중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지역 불균형을 일으키고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후보들께서는 충남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양승조 후보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2분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 내 북부권과 서부권 그리고 남부권의 불균형 발전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마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의 양상이 충남도내에도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없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그동안 8개 시군에 100억 원씩을 투입하여 왔습니다. 금년부터는 9개 시군에 1년에 150억 원씩 총 10년에 걸쳐 1,500억 원을 균특회로 투입 돈의 불균형을 시정하고자 예산을 집중하였습니다. 둘째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우리도 15개 시군을 오늘 북부권, 서해안권, 금강권 등 3대 균형발전 권역을 설정했습니다.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을 포함하는 북부권에는 스마트 지식산업지대를 조성한다는 목표에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종축장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천안 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보령, 서천, 서산, 태안, 홍성, 예산을 포함하는 서해안권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해양 치유센터 조성 및 기반 구축,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금강권은 공주, 부여, 청양, 논산, 계룡, 금산이 해당하며 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 바이오, 미래의 농산업 선도지대, 고유문화 고급화·세계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대로의 발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사관학교 이전,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국립공원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국방 교육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충남 도내의 불균형 시정에 15개 시군의 특성을 살려 불균형 발전을 시정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김태흠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2분 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 서북부 지역과 서남부 지역의 이런 불균형은 심화된 것 같습니다. 제가 2006년도, 2007년도에 충남부지사 할 때도 이 부분을 우리가 느껴서 불균형 심화를 어떻게 해소할까 해서 균형발전특별회계도 도입을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러 그런 방법이 있겠지만 각 지역별로 특장과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해결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천안과 그리고 아산 같은 경우는 첨단 디지털수도로 건설을 하고 또 서천에서부터 당진까지 서해안은 해양관광 레저벨트화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공주와 부여는 역사문화 유산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논산과 계룡은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내포나 예산, 홍성은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를 완성을 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환경을 조성하고 또 일자리 등 인구 유입을 시키고 또 이에 따라서 소득이 돼야 그 지역에서 살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삶의 질도 향상되고 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하는 말씀드리고요. 농촌지역 같은 경우는 청년들을 많이 유입시키는 정책을 펴겠습니다. 그리고 예산 문제 같은 경우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보완해서 인프라 구축하는 데 쓰고 또 지역소멸 대응기금도 연당 1개 군에 100억 정도가 투입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잘 조화를 이루어서 해내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충남 현안에 대한 두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 역시 각 후보당 2분입니다. 이번에는 교통기반시설 확충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교통기반 시설은 지역 발전의 기초이면서 원동력입니다. 충남은 국토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수도권과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은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 기반 시설이 열악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의 건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충남의 교통기반시설 구축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리고 교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김태흠 후보 먼저 답변해 주시죠. 2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과거에 비해서는 교통여건이 조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타 지역과 비교해서는 아직까지 충남이 열악하다 하는 부분을 저는 인정합니다. 424 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호남은 4차선 그리고 충남은 2차선, 경기는 4차선 이런 말이 떠돌 정도로 저는 충남이 열악하다. 그리고 국도하고 국지도도 2차선인 곳이 많거든요. 청양에서 정산 간 또 연무에서 양촌간, 천안 북면에서 입장 간, 청양 운곡에서 공주 신풍 간 이런 부분들이 많고, 엊그제 제가 현대자동차를 방문하면서 보면서 느낀 건데 또 진입로 같은 경우도 보니까 1차선이 아직까지. 민주당은 민주당 도정 12년 동안 저는 뭘 했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교통 인프라 부도공약을 많이 했는데 우리 양승조 우리 후보께서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충청권 산업문화철도, 수도권 전철역 추가 독립기념관역 연장하는 거 이런 부분들 다 부도공약이에요. 그러고 난 다음에 지금 또 이 부도공약을 다시 공약으로 내걸었던데 이렇게 해서는 이 교통 기반시설 확충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도민들께 힘세고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여당 도지사를 선택을 해 달라 하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게 정부와 싸울 때는 싸우고 이게 관철을 시키는 이런 파이터 정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좀 제대로 제가 도지사가 되면 전체를 파악해서 강한 추진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을 하겠다 하는 말씀 드리고, 천안 같은 경우도 제가 GTX-C노선이나 광역급행버스 이런 부분도 연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당진의 제2서해대교도 건설을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양승조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시간 2분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는 공통질문 답변에도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군요. 저 양승조가 생각하는 지역 발전의 교통기반시설 확충 약속은 8가지입니다. 먼저 계획이 확정된 서해선 복선전철을 경부고속선과 직결해서 충남 홍성에서 서울역까지 한 시간권 통행권 시대를 열겠습니다. 향후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기본계획에 홍성역과 인주역을 KTX 정차역으로 확정하여 홍성역은 내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촉진시키고 인주역은 차세대 자동차 클러스터 중심, 역세권 개발을 통해 충남 서남부 지역의 산업 및 지역 개발을 견인하겠습니다. 둘째 금년 예산이 확보된 서산공항은 금년 중으로 공항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임기 내 서산공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셋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C노선을 천안역과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겠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GTX에서 천안아산 연장 운행에 필요한 법·제도의 개선, 투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서 GTX-C가 2026년까지 천안아산 연장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충청 내륙철도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충청 내륙철도는 홍성역, 공주역, 계룡역, 대전역을 연결하는 충청 메가시티 중심 철도입니다. 다섯째,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겠습니다. 특히 평택-부여 구간을 조기 개통하고 부여-익산 구간도 임기 내 개통시키겠습니다. 여섯째, 가로림만 연결 해상 균형을 건설하여 가로림만 국가정원과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일곱째, 충남이 서산에서 천안, 아산을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충남 구간을 우선 추진하겠습니다. 여덟째, 충청산업문화철도와 보령대전 고속도로를 조속히 건설하겠습니다. 저 양승조는 위 사업들을 실현하여 우리 충남이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두 차례의 공통 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공약 발표와 자유 토론 순서를 가져보겠습니다. 공약 발표는 3분 이내로 해주시고요. 발표가 끝나면 4분 동안 3개의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순서에 따라서 양승조 후보부터 3분 동안 공약 발표 시작해 주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 양승조가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하고 충남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10대 핵심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천안 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자율주행차,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구축하여 미국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천안 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완성하겠습니다. 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지식산업센터, 천안아산 강소 연구개발 특구를 통해 충남 백년대계를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2.0을 4,000호 건설하겠습니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미혼 청년들에게도 확대 공급하여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촌 청년들, 귀농귀촌 청년들에도 입주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두 세 명 키울 수 있는 25평의 공간에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고 아이가 한 명이 태어나면 15만 원 중 절반을, 2명이 태어나면 전액을 충남이 부담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신혼부부 주택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 등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가정용 전기료를 반값으로 인하하겠습니다. 다섯째, 이미 시행하고 있는 75세 이상의 버스비 무료를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회장, 노인 회장 수당을 신설하겠습니다.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여섯째,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국 최고의 농어민 수당을 확대 지급하겠습니다. 그리고 귀농귀촌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센터를 마련하겠습니다. 일곱째, 도내 15개 시군에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30만 명의 충남 도민들이 즐겨 있는 걷쥬앱을 더욱 활성화할 것도 약속을 드립니다. 여덟째, 중증장애인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15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플랫폼,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충남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사회보험료 지원도 연장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열 번째, 충남도립 반려동물 화장장과 추모공원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특사경제도 도입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표준 의료수가제를 시행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의 공약을 들어봤습니다. 두 후보께서는 공약에 대해서 3개의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는데요. 질문과 답변 시간은 각각 40초입니다. 그럼 김태흠 후보 첫 번째 질문 40초 이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후보께서 공약 발표를 하면서도 비난을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모두발언을 하시면서 우리 양승조 후보가 저를 더 비난을 하는 건 또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됩니까? 먼저 제가 어떻게 보면 후보께서 충남형 행복주택 4,000호 건립을 공약하는데 저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들어갈 때에 5천만 원에 월세 같은 경우도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같은 경우도 임대료 15만 원인데, 1자녀일 때 50%...
▷ 박미랑/앵커: 죄송합니다. 40초를 지켜야 해서요. 질문 40초 시간이 지났습니다. 양승조 후보 40초 답변 부탁드립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가 말씀하신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중요성, 자부심을 아무리 자랑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저출산의 가장 커다란 원인이 혼인율이 낮은 겁니다. 한마디로 결혼하지 못해서 출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더 행복한 주택은 결혼의 가장 커다란 장애물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5평 정도의 아파트에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아이가 두 명이 태어나면 전액을 충남이 부담하는 그야말로 신혼부부 주택의 새로운 획기적 모델을 마련했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고 이 문제가 확대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미랑/앵커: 40초 답변 감사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뭐냐 하면...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40초 동안 두 번째 질문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뭐냐 하면 이건 오히려 예산 낭비예요. 입주 시에 20% 내지 30%의 분양금을 내고 나머지 80%는 단계적으로 상환을 해서 내 집을 마련하게 하는 게 낫지, 그리고 또 하나는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집이 어떻게 보면 재테크가 될 수 있는 이런 기회도 박탈하는 거고 또 하나는 이분들이 보증금 5천만 원을 냈다가 이걸 가져가게 되고 하면 결국은 이건 모든 부분이 다 도에서 예산을 부담하는 형태가 되고 꿈도 잃어버리는 이런 형태를 그냥 치장을 해서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거는 아주 잘못된 견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직업이라든가 여러 가지로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결혼을 할 수 없는 청년이 많고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서 아이를 출산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10년간 임대입니다. 분양하는 게 아닙니다.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고 아이가 두 명이면 전액을 부담하는데 이건 10년 동안 임대를 살고 또 특별한 경우가 있으면 연장하고 그 뒤에는 그동안 여러 가지 저축을 하고 기금을 마련해서 10년 동안 마련해서 주택 살 기회를 준다. 그래서 이것이야말로 신혼부부 주택의 획기적 모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세 번째 질문 40초 부탁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참 저하고 차이가 많은데 보건복지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보증금 5천만 원이면 집을 살 수가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상환시키게 해서 집을 소유를 하게끔 해야지 아니 이건 저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이 문제를 가지고 제가 오래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부동산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민주당에서 상위 2% 종부세 폐지하고 하니까 부동산 정책이 밀어붙여야 된다. 문 대통령도 지금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얘기하는데 이 부분도 지금 엉뚱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지금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옳았다고 보십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가 주택 문제를 모른다고 그랬는데 한번 주택 문제 갖고 저랑 한번 토론해 보시죠. 부동산 문제 토론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보증금 5천만 원을 어떻게 집을 삽니까? 상식적으로 보증금 5천만 원에 어떤 융자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그런 융자를 많이 얻었을 때 이런 융자금 원리금 상환에 청년들은 어깨가 짓눌리고 그래서 부담을 벗어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드린 더 행복한 주택이야말로 우리가 신혼부부의 가장 커다란 장애물, 결혼의 장애물, 출산의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제도라고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질의응답 가져봤는데요. 다음은 김태흠 후보 3분 동안 공약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을 비교 불가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기 위한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100만 도시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육성하겠습니다. 아산만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를 조성하고 성환종축장 용지 자유경제특구를 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수도권 M버스 천안 연결, 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구간 신설 또 순환형 셔틀열차 베이트레인 건설, 두 번째로는 홍성·예산 내포 신도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예산과 직원 수가 많은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또 내포에 도시첨단 산단의 인공지능 허브 구축, 의대 대학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주변 지역은 동물바이오 및 백신특구를 지정하겠습니다. 셋째로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을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겠습니다. 보령·태안의 섬을 활용한 소형 크루즈선 운영,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보령신항을 다목적 기능항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또 서천 글로벌 생태 클러스터 조성, 안면도 꽃박람회를 추가 개최하겠습니다. 서산 태안 고속도로와 보령 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와 제2서해대교 건설, 국도 77호선 등 해안선은 호주의 골드코스트 같은 최상의 관광벨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공주, 부여, 청양을 역사와 전통,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백제 문화복합단지, 문화 자연체험마을 조성, 금강권역 역사문화 자원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청남면 일원 생태국가산단을 지정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주에 제2금강교 건설하겠습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계룡, 논산, 금산을 국방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국방부 유치 또 비무기 중심의 국방국가산단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화력발전소를 대체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중립 시범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폐쇄 발전소 종사자에 대한 일자리, 전환교육, 지역경제 회생 대책에 대한 마련을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공약 잘 들었습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두 후보께서는 공약에 대해서 3개의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시간은 각각 40초입니다. 이번에는 양승조 후보 첫 번째 질문 40초 이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께서 성환종축장에 성환 베이밸리를 마련하겠다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근데 지난번에는 국가산업단지를 구성하겠다, 구축하겠다. 이번에는 아산만권 베이밸리를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국가산단과 이 베이벨리와 그런 차이점이 무엇인지 한번 좀 말씀을 해 주시고 그게 어떻게 관련되는 문제 그리고 또 우리 김태흠 후보님 이번 주요 공약사항 발표를 들어보니까 대부분 가로림만 해양정원이라든가 보령 다목적 신항 문제 다 진행되는 겁니다. 답변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 지금 성환종축장 문제하고 베이밸리로 연결, 성환 종축장은 제가 자유경제특구로 지정을 하겠다고 그랬지 베이밸리하고 아무 문제없는 거예요. 지금 지금 답변을 잘못 들은 거예요. 그리고 또한 베이벨리의 베이가 뭡니까? 만 아닙니까? 아산만 일대에 제가 첨단 산업들도 집어넣고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조성을 하겠다고 그러는데 이걸 성환종축장하고 연결해서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고요.
▷ 박미랑/앵커: 그러면 양승조 후보 두 번째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초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그 공약에 충남관광공사를 설립한다는 공약이 있어요. 충남관광공사 설립하겠습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네, 설립하겠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설립해서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뜻이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네, 그렇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런데 이미 금년 4월에 충남관광재단이 출범을 했습니다. 지금 출범을 해서 진행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관광재단 우리가 이사장도 있고 이사진도 있어서 이미 출범을 했는데 여기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할 겁니다. 그런데 충남 관광공사를 설립라는 게 무슨 말이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관광재단을 관광공사로 바꾸려고 그럽니다. 왜냐하면 관광재단 가지고는 제대로 역할도 못하고 제가 내용을 보니까 우리 양승조 후보님께서 거기에 임원들을 다 캠프에 있는 사람들만 썼던데요. 전문가들 데려다 쓰고 제대로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 지원을 하려면 재단 가지고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지금 공사로 전환을 하려고 그럽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거는 관광자원을 관광공사로 전환한다 그런 말씀을 하셔야죠. 어떻게 멀쩡하게 충남관광재단이 있는데 관광진흥공사를 마련하겠다, 출범시키겠다 그 자체가 공약에 모순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 세 번째 질문 시작해 주십시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이게 세 번째 아닙니까?
▷ 박미랑/앵커: 이게 세 번째 질문으로 보시고 답변하시겠습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아니 이게 지금 질문인데 또 질문을 얘기했잖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질문 남았습니다.
▷ 박미랑/앵커: 질문 마지막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초 드립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님 공약을 보면 평택, 아산, 천안에 순환열차를 마련하겠다 그런 걸 말씀을 하셨어요. 거기다 산업단지 내로 연결하겠다고 하는데, 순환열차의 맹점은 시간이 드문드문 다니는 겁니다, 아무리 차량을 많이 해도. 그러면 기다리는 시간하고 또 집에서 순환열차 타러 나오는 시간이 있죠. 순환열차에 내려서 우리가 산업단지라든가 어떤 직장으로 가는 문제가 있죠. 또 만약 산업단지만 연결된다면 낮 시간이라든가 출퇴근 시간 외에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이 문제를 직접 잘 검토를 해보셨나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양승조 후보님의 스케일 가지고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될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벌써 논의했습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이해가 안 될 거예요. 그러면 그런 부분 공약을 하고 4년간 도지사를 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왜 준비를 안 하셨습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자, 답변을 하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이게 답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뭐냐 하면 지금 순환열차 셔틀 공약한 걸 제대로 숙지를 못하는 것 같은데 지금 보면 기존 철도들이 있는 데다가 인주하고 도고온천 12km만 이으면 순환출도가 이루어져요. 그래서 그 안에 있는 천안과 아산과 일부 당진, 평택 이 부분을 제대로 연결을 하고 오전에는...
▷ 박미랑/앵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이번에는 후보자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데요. 먼저 첫 번째 주도권 토론입니다. 각 후보자는 7분 동안 주도권을 갖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원활한 토론을 위해서 가능하면 질문은 1분 이내로 해주시고 답변은 최소 30초를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30초가 지나면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상대 후보의 답변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부탁드리건대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해주시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도권 토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흠 후보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양승조 후보께서 충남 항공사 설립을 공약을 하셨죠. 그런데 아직까지 지금 서산민항이 이제 지금 예타를 하고 있는 중인데, 그런데 이것을 발표를 했는데 저는 기존 항공사들이 항공업 침체예요. 그래서 적자 운영이라든가 경영 부실이 다수인데 서산민항 개항이 성과를 거두기 전에 지역 항공사부터 만든다 하는 것은 저는 어떻게 보면 도민 혈세를 잘못하면 낭비할 수 있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보니까 이건 완전히 측근들을 여기다가 인사를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아니 왜 이런 생각이 드냐 하면 양 후보가 지방선거 직전에 측근 알박기 인사를 했어요. 충남일자리진흥원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2018년도에 선거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지방선거 직전에 이렇게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을 산하기관에 이렇게 인사를 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충남관광재단 이게 이사회 8명 중 5명이 민주당 인사들이에요. 이러면서 어떻게 재단이 돌아갈 수 있겠냐고요.
▷ 박미랑/앵커: 질문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분이 초과했습니다.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질문이 너무 길었습니다. 먼저 알박기라는 것은 어떤 걸 뜻하냐, 단임제에서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하는 게 알박기입니다. 분명히 인식하셔야죠. 저는 현직 도지사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사람이고 강하게 8기 도정을 맡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단임제에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어떤 측근을 임명한 알박기하고는 차원이 틀린 문제다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전문성에서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우리 이사장에 어떤 분이 전문성 있는지 말씀해 보시고 서산공항 예타가 우리 예산을 확보해서 예타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죠. 큰일을 해냈죠. 그럼 이게 한 26~27년 정도라면 우리가 미리 준비하자는 겁니다. 왜 혈세가 들어가죠? 에어충남이 왜 혈세가 돼요. 8개 항에 이미 지방항공사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럼 이게 민자를 유치하고 아니면 어떤 도민 공모제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했는데 도민 혈세가 들어간다는 건 참 이해할 수 없고, 우리 서산공항 건설 문제도 우리 도민이 혈세 우리 도민이 부담이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김태흠 후보님의 말씀은 좀 앞뒤가 맞지 않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서산민항이 완전히 완공을 거두는 데 4년 이내에 거둘지 안 거둘지도 몰라요. 그런데 지금 임기 4년인데 충남항공사 신설을 하겠다. 이 공약이 이게 가당키나 한 얘기입니까? 지금 자꾸 시간이 짧고 토론회라 해가지고 지금 억지를 쓰시는데 어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답변을 하시면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 우리 양 후보님께서는 복지 부분 또 돈 쓰는 일 같은 경우를 치적으로 많이 내세우던데 저는 100%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무상교육이라고 얘기하면서 내가 얼마 전에 보니까 사립유치원과 민간 어린이집 차등 지원을 하고 민간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부모가 한 달에 10만 원씩 월 10만 원씩 부담을 지던데 이게 어떻게 무상 교육입니까? 무상보육입니까? 답변 한번 해 보세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이런 가당치 않다는 말은 적절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돈 쓰는 일을 왜 치적으로 내세웁니까? 도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도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말씀대로 저 양승조는 우리가 혁신도시 지정을 했고 충남 서산공항, 또 장항선 복선화 문제, 또 KBS 방송국 설립 문제 이런 여러 가지 10년, 10년 숙원 사업을 해결했습니다. 거기다가 아까 말씀하신 사립유치원과 민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님께서 정확하게 인식했는지 모르겠지만 사립유치원은 교육청 관할이고 민간어린이집은 우리 도 관할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약속 지키라고 그러던데 지났습니다, 그러는데 지금 많이 지났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10만 원 부담한다는 것은 잘못된 얘기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잘못된 얘기가 아니라 10만 원씩 지금 부담하고 있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은 특활비 어디서 10만 원씩 하는지 한번 말씀해 보시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예를 들어서 지금 10만 원씩 왜 부담하는지 알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특활비 문제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사립유치원 같은 경우는 지금 급식비 같은 경우도 차이 나게 줍니다, 사립 유치원하고 민간 어린이집. 그리고 난 다음에 사립유치원하고 민간 어린이집에 사립유치원은 누리 지원 과정 28만 원 정부에서 오는 거 지원하는 거 그 부분 주고 사립유치원은 19만 3천 원을 지금 도교육청하고 도하고 주지 않습니까? 그리고 민간 어린이집은 지금 11만 7천 원을 주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급식비하고 두 개 합쳐서 지금 10만 원씩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부담을 해요. 이 부분을 왜 자꾸 얘기를 안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도지사 4년 했다고 해서 지금 우기면 되는 것 같이 지금 자꾸 토론을 하시는데 그러시면 안 되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기는 게 아니고요. 봐요, 김태흠 후보님. 사립유치원은 교육청 소관이고 충남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비에 대해서. 그래서 이제 특활비 2~3만 원밖에 안 내고요.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우리 김태흠 후보님이 알아보셨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 어린이집 표준보육 비용이 있어요. 표준보육 비용을 서울 다음에 제일 높은 곳도 충청남도이고 표준보육 비용을 다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활비는 안 내는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문제는 무상교육이라고 하면 대상 그 다음에 기능, 역할 어린이집이나 지금 유치원이나 지금 똑같이 하는데 어디는 학부모가 부담을 하게끔 시키고 어디는 부담 안 주고 이것은 형평성 문제나 아니면 균등 문제나 그다음에 무상 교육이 아니죠. 그걸 왜 자꾸 얘기합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후보님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어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예를 들어서 도지사는 4년 한 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자격을 주고 저는 도지사를 지금 도전하기 때문에 자격을 안 주고 그러면 균등하지 않잖아요. 도지사 지금 출마하는 것 같과 똑같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충청남도가 제일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은 어린이집 원장님도 선생님도 부모님도 잘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한마디로 얘기해서...
▷ 박미랑/앵커: 죄송합니다. 시간이 모두 다 지났습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학부모님들이 부담을 하면 무상교육이 아니잖아요.
▷ 박미랑/앵커: 다음에 또 다른 주도권 토론 때 활용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번에는 양승조 후보가 주도권을 행사할 차례입니다.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답변할 기회를 주면 그때서야 답변을 해주시기 바라고요. 질문은 1분을 초과하시면 안 됩니다. 1분이 초과되면 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승조 후보 7분 주도권 행사 시작해 주시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후보 공약들 중에 전부 다 대통령님하고 사진을 주로 이렇게 끌어냈어요. 이해합니다. 그거는 뭐 여당 후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 말씀드리는데 명백하게 허위사실로 추정되는 문구가 있어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추정입니까, 허위사실입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허위사실로 생각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정확히 얘기하세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생각될 수 있는 거예요. 제가 질문 때 먼저 하겠습니다. 20년간 방치된 천안 역사를 비교해 보십시오.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왜 20년간 방치돼 있죠? 지금도 현재 천안 역사로 사용하고 있고 20년 방치된 게 아니라 이거는 지금 예산이 확정돼서 기본 설계를 거쳐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게 왜 방치되어 있고 또 우리 후보님한테 한 가지 질문하고 싶은 게 이게 2003년도부터 시작한 건데 왜 천안 역사가 준공이 아직 신축이 안 되고 개축이 안 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가 없다는 거예요. 먼저 20년 방치된 것에 재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20년 동안... 거기에서 국회의원을 네 번 하셨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도지사 하셨잖아요. 그런데 20년 동안 지금 가건물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보고를 들으니까 지금 비도 새는 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70만 또 충남의 수부도시라는 천안에서 국회의원 네 번이나 지내고 도지사 하신 분이 그 부분을 저한테 지금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정확하게 아시고 답변해 주세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제가 내용을 알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모르십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답변을 드릴까요?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말 끊지 않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님이 질문을 하시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하시고 답변을...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저한테 시간을 많이 주시니까 이건 40초가 지날수록 제가 답변을 드릴게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30초 한번 해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짧게 얘기해서 지난번에 우리 양승조 후보께서는 민자로 시작을 하려고 했다가 그게 법정소송이 있어서 2016년도에 끝났기 때문에 그리고 난 다음에 2018년도부터는 일반 역사로 다시 추진을 했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또 사업비가 부족해 가지고 다시 또 반납을 하고 다시 해서 2023년도부터 한다는 거 아닙니까? 어떻든 간에 저는 지역의 국회의원 네 번을 하고 그리고 도지사를 하면서 어떻게 20년 동안 70만 도시의 그런 역사가 가건물로 이루어집니까? 그런 문제를 저는 지적을 하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 공약을 보면 19대 공약부터 제대로 지킨 게 없어요. 그걸 말하는 게 아니고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487억원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이게 천안시에서 해서 임시 선상역사로 삼은 건데 2005년도에 천안역 주식회사가 설립이 돼요. 거기서 주도한 겁니다. 국회의원이 한 게 아니고요. 천안역사 주식회사 이게 나중에 이행이 안 되고 소송 관계로 해서 16년 2월 25일에 대법원 판결이 끝납니다. 그게 왜 방치된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역사라는 것은 공공건물이에요. 공공건물인데 그러면 국회의원이 개입을 해야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공공건물인데 민자역사로 추진하다가 우리가 2003년도부터 16년까지 간 거예요. 뭐가 20년 방치된 거예요. 그리고 16년에 대법원 판결이 난 다음에 제가 정책토론회도 열고 해서 나름대로 예산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금은 말씀드린 대로 480조의 예산이 확보돼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게 왜 20년이 방치된 거예요. 20년 방치되었다 이건 후보로서 일정한 과도한 과장을 넘어서 어떻게 보면 허위라고 생각해도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 주도권이니까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질문이 1분이 초과됐습니다. 마무리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님이 입만 여시면 힘센 도지사라고 말을 해요. 저는 왜 힘센 도지사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김태흠 후보께서 원내대표를 계속 준비를 하셨어요. 또 지난번에 성적도 아주 좋았죠. 이런 원내대표를 계속 준비하다가 갑작스럽게 도지사로 선회한 거예요. 그러니까 항간에는 우리 권성동 대표님 때문에 우리 김태흠 후보를 우리가 도지사로 내려 보냈다. 그게 어째 힘센 도지사냔 말이에요. 원래 힘센 도지사라면 원내대표 준비한 거 제대로 진행하고 원내대표 했을 때 그게 힘센 김태흠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도지사 선회한 게 어떻게 힘센 도지사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한번 설명해 보세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쉽게 얘기해서 지금 도민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양승조 후보 같은 경우는 사람은 좋아 보이는데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그런 얘기들 하고, 저 김태흠한테는 좀 강하고 그러지만 강한 추진력을 갖고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남들이 많이 평가를 해요. 그리고 우리 후보님은 조금 기분 언짢으시려나 모르지만 그런 분들 저는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도민들이 어떻게 평가를 하느냐 하는 부분으로 좀 맡겨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천안 역사 얘기를 좀 잠깐 할게요. 천안 역사도 저는 일반 역사만 지으면 안 돼요. 그 주변이 다 슬럼화 되어 있는데 주변을 어떻게 그러면 민자를 어떻게 끌어들이든가 아니면 어떻게 할까 해서 이 역세권 개발도 하는 게 오히려 천안에서 국회의원을 네 번을 하신 분으로서, 도지사를 하신 분으로 저는 그게 올바른 방향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겠죠. 그래야 역사를 개축하면서 한 487억 예산이 투입되면서 주변 역사를 개발할 것이라 당연한 말씀드리고요. 힘센 도지사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우리 김태흠 후보님께서 같은 여당 소속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우리가 보통 정치하면서 경선이라든가 대통령님하고 개인적인 친소 관계가 굉장히 큰데, 우리 김태흠 후보님은 대통령님하고 개인적인 관계가 아마 입당하기 전에 없었으리라 생각하고 또 경선 과정에서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고 저는 판단하는데, 그래서 힘센 도지사라는 것은 참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한 가지만 더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우리 김태흠 후보님 19대 공약사항을 보면 제대로 지킨 게 하나도 없어요. 국제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보령 홍보지구에 150만 평 이상의 공단을 조성하겠다. 또 서천 주민들의 앞바다를 되찾기 위한 해상 경계를 조정하겠다. 이게 19대 공약이면 김태흠 후보님이 속한 박근혜 대통령 정부 시절 말이에요. 그때 내세운 공약을 지금까지 22년 동안 이런 중요한 공약을 지킨 게 없어요. 이 부분 좀 한번 설명해 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국제해양관광벨트화는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벌써 12년이 넘었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계속 진행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홍보지구...
▷ 박미랑/앵커: 7분이 모두 다 지났습니다. 후보님 못 다하신 답변은 두 번째 주도권 토론 때 이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현안에 대한 세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은 각 후보당 2분입니다. 충남의 의료 시스템 강화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지역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부족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후보들께서는 현재 충남의 의료시스템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그리고 의료시스템 강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양승조 후보부터 2분 동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난 4년 동안 저는 충남 보건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서서 우한 교민의 격리를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가 있습니다. 계란을 맞으면서 19일 동안 집무실을 옮기고 우리가 숙소를 옮기면서 방역 사령관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의 공공의료와 재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아산 경찰타운에 충북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을 설립하여 특수재난시 지역거점으로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과 공공의대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안정적인 생명권 확보와 지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역대학에서 의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공공의료기관과 기능을 확충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공공의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였습니다. 의료원 확충과 보건소,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충남 건강도민 및 홈닥터제를 구축하여 전 도민의 건강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겠습니다. 다섯째, 천안아산 지역의 의료연구 개발 및 의료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내에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의료 각 분야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재활전문병원을 설립하여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로 인해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와 병행해서 의료인의 확충과 보건소,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이번에는 김태흠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2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의 의료권역을 크게 3개로 나눌 때 천안아산권 또 대전권을 이용한 내륙지역, 일부 익산권 이렇게 나눠지는데 의료 사각지대로 남는 지역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입니다. 특히 민주당 12년 동안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 하나 못한 이런 부분을 저는 공주대병원이라든가 이런 부분으로 성사를 시키고 소방공무원 또 복합치유센터 또 중입자암치료센터 등 무능의 상징인 이런 부분들이 저는 무능의 상징이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데 공공의료 문제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4대 의료원 같은 경우도 이 기능과 특성에 맞게 저는 재배치해야 된다. 천안 같은 경우도 어린이 병원이라든가 서산 같은 경우는 서울대병원한테 위탁을 시킨다든가 홍성 같은 경우는 산부인과 중심 그다음에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노인 이렇게 저는 좀 특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사실은 제일 농촌에서 어려운 그런 부분들이 뇌기능 환자라든가 아니면 심장질환 이런 부분들이 제일 어려운데 이렇게 병원이 없는 그러한 시군, 서천이나 부여 이런 부분들은 응급센터를 운영을 해서 24시간 응급처치센터를 운영하겠다. 그리고 국가 특화병원, 국립경찰병원을 설립을 하고, 재난병원으로, 또 충청권의 재활전문병원을 아산에 설립하고 순천향대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만들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두 후보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충남 현안에 대한 네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시간은 역시 각 후보당 2분입니다. 이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정책을 묻겠습니다. 충남은 세계문화유산인 백제문화지구와 태안해안국립공원 등의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령 머드축제나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그리고 계룡 세계군문화 엑스포 등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좋은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후보들께서는 충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활성화 정책과 지원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김태흠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큰 효자 산업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을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그런 공약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이것은 서북부권과 서남부권의 지역 균형 발전적인 그런 측면에서도 접근될 수 있는 정책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 같은 경우 보령, 태안에 27개 유인도를 섬별로 특색과 주제가 있게 개발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령, 태안의 섬을 활용한 소형 크루즈선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도 조성을 하겠습니다. 또 보령신항을 다목적 기능항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안면도 꽃박람회도 앞으로 추가 개최를 해서 관광객을 유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도 77호선 등 해안선은 호주의 골드코스트 같은 최상의 관광벨트로 조성을 하겠습니다. 공주, 부여, 청양을 역사와 전통, 현대가 살아 있는 명품 관광도시로 만드는 그런 과정 속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문화·자연 체험마을 조성 또 백제문화복합단지 이런 부분들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관광공사를 통해서 관광을 지원하는 그러한 역할을 하고 또 축제라든가 아니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더욱 도에서 앞장을 서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양승조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시간 2분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역 관광은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광을 활성화시킬 책임이 우리 도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충남의 명품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우리 충남의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첫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천리포 수목원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안면도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서산, 태안의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금년에 예산이 확보되었고 예타를 앞두고 있습니다. 셋째, 서천 브라운필드를 생태국립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서산 해미성지를 국제 명소로 만들어 종교 관광의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미 해미성지의 국제 명소화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금년에 예산이 담겼다는 점도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째, 대한민국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이상 가는 순례길로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공주와 부여에 백제고도 복원 정비사업을 통하여 역사문화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이미 8천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서 잘 진행되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일곱째, 서천 태안 등의 철새 도래지를 생태관광의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여덟째 금강과 백마강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안에 조성 중인 해양치유산업을 산림치유, 농업치유와 연결하여 치유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양승조는 전국 최초로 문화부지사를 임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충남을 완성하여 지역 경제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앞선 주도권 토론이 상당히 치열했는데요. 이번에는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각 후보자가 7분 동안 주도권을 갖고 자유롭게 토론을 하시면 됩니다. 원활한 토론을 위해서 질문은 가능하면 1분 이내로 해주시고 답변은 최소 30초를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30초가 지나면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상대 후보의 답변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질문 1분이 초과되면 제가 또 역시나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해 주시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도권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건대 질문 1분, 답변 30초 엄격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 답변 기회를 부여받으신 이후에나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은 양승조 후보부터입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다시 한번 김태흠 후보 공약을 잘 살펴봤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평택·청양 서부의 IC를 노선 중 청양 IC를 보령에 가깝게 접근하겠다. 국제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보령 홍보지구 150만 평의 공단 조성하겠다. 해상경계를 조정하겠다. 이런 문제가 사실 19대 때 공약이지만 하나도 지금 지켜지지 않은 것은 아까 인정을 하셨습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다 인정한 건 아니에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제가 20대 공약을 보면요. 지난번에도 말씀하셨지만 보령을 15만 자급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게 타당성 있는 공약인지 또 공약을 지키는데 20대 국회에서 힘 있다고 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이런 과정에서 어떻게 이 약속을 지켰는지, 또 서천 인구 8만의 산업친화도시 만들겠다는데 지금 그게 어떻게 지켜졌는지, 대기업 등 우량기업을 다수 유치했다는 공약은 어떻게 지켜졌는지, 장항선 복선 전철 조기 착공하겠다, 아까 말씀한 보령선은 김태흠 후보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이거를 신설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죠. 또 크루즈 해외관광객 유치도 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19대, 20대, 제가 21대 공약을 말씀을 안 드리겠어요. 또 해양 관련 대학을 유치하겠다 이러는데 이렇게 공약을 19대, 20대 때 못 지켰습니다. 물론 못 지킨 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 건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박미랑/앵커: 질문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 문제에 대해서 한번 답변해 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보령신항도 완전히 그 사업이 안 되는 것, 그리고 사업을 않기로 결정된 것도 저는 살렸고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15만 자급도시에 대해서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리고 15만 자급도시는 저는 앞으로 미래에 대한 그런 저는 진행형이에요. 그리고 또 몇 년이라는 우리 양승조 후보나 안희정 전 지사나 민주당 도정이 내포 2023년도까지 10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일정을 정하고 난 다음에 한 것이 고작 28,000 이거하고 저는 틀려요. 앞으로 향후에 15만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꿈이에요. 그렇게 그런 과정을 가겠다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가 어쨌든 어떻게 보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점점 소멸하는 과정에서 15만, 8만 공약을 내세운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타당성이 없는 거고 못 지켰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자꾸 힘세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공약 불이행과 더불어서 의정 평가를 우리 김태흠 후보께서 뛰어나게 했다는 말씀을 못 들었어요. 한 예로 들면 예를 들어서 19대 3년 차인가요? 저와 같이 의정활동이 겹치는 기간인데, 그때 의정활동 평가가 법률소비자연맹 보니까 244등을 했더라고요. 또 보령 지역신문에서도 이런 지적을 했는데 그 점에서 한번 말씀해 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정치인이 어떻게 그런 통계를 내고 어떤 수치에 의해서 평가를 하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법안을 한 개를 내더라도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다음에 제가 그랬잖아요. 지역자원시설세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저는 충남에 영향을 끼친 것은 우리 양승조 후보보다도 저는 많다고 저는 확신을 하고요. 또 두 번째로는 출석 문제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그런 문제를 다 이렇게 하는데 당의 주요한 직책을, 당직을 맡게 되면 참석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힘세다고 하는 부분이 자꾸 거슬리시는 모양인데 그것은 도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도 김태흠 후보처럼 최고위원도 했고요. 사무총장도 하고 비서실장도 하고 다 했습니다. 저 4선했잖아요. 그때도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의정활동 평가에서 제가 한 3등 정도를 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존재감이 없잖아요. 존재감이 없었잖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무총장이 왜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하죠? 그거는 우리 김태흠 후보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우리 김태흠 후보님 보면 이런 막말 같은 걸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어요. 우리 대통령님한테는 한때 소영웅주의에 사로잡힌 정치검사라는 표현을 하셨어요. 검사 시절에 그런 말씀을 하셨죠. 그 말씀 인정하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인정을 인정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예,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이 왜 이렇게 변화되는지 잘 이해할 수 없다는 말씀드리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안 변했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특히 저희가 놀랄 만한 것은 이준석 대표에게 철딱서니 없다고 이렇게 공개 비난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12월 27일 조선일보 보도죠, 21년 얼마 안 됐습니다. 철딱서니 없고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이준석 대표 측에서 김태흠 후보님에게 이러니 틀딱 꼰대 소리 듣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 번은 다른 상대 동료에서 이런 말을 했었죠. “말 그따위로 할래? 어린 것이 말이야.” 저는 이걸 갖고 두 가지를 놀랐습니다. 일단 어떤 공인으로서 공개된 장소에서 이런 말씀을 할 수 있는 건지 말씀드리고,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고 해서 당 대표에게도 철딱서니 없다고 비난하는 그런 언행에 대해서 한번 우리 김태흠 후보께서 한번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한 가정에서 부부가 싸울 때도 어떤 때는 이런 말하고 저런 말을 하는데...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걸로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아니, 제 얘기 들어보세요. 그러는데 그런 부분들을 어떤 때는 또 더 좋은 얘기도 할 수 있는 거고 그건 뭐냐 하면 당을 운영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 서로 간에 이견이 있을 때는 서로 비판도 하고 견제할 수 있는 부분이지 그걸 막말이라고 도입을 하는 부분은 적절치 않고, 그렇게 얘기하면 저는 사실은 가급적이면 말씀을 안 드리려고 그랬는데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막말을 우리 양승조 얼마나 많이 하셨습니까. 그리고 공직자로서 현충일에 폭탄주 먹어서 언론에 많이 나오고 저 그런 얘기 않잖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때 우리가 야당으로서 충정어린 말이었다. 이런 모든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결론 내리지 않았습니까? 여기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립니다. 한 게 없다, 한 게 없다 그러는데 말이에요.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저는 양승조가 지난번에 중앙일보 갤럽조사를 보면 양승조가 일 잘했다, 긍정평가가 74%예요, 며칠 전 나온 게. 그런 것도 있고 공약이행 평가에서 제가 최우수 3년 연속 받았어요. 또 예컨대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우리 충남에서 민선 4기 동안 7기 동안에 무려 4년 동안 2,785개 기업을 유치했어요. 또 수출액은 전국 2위, 무역흑자는 압도적 1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RDP 전국 2위고, 우리가 1인당 3위고, 1인당 GRDP 2위 아닙니까. 이런 경제적 성과와 함께 농어민 수당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처음 한 거예요. 고등학교 무상교육도 처음 한 겁니다. 이런 성과를 놓고 밋밋하다, 한 일이 없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건 너무 과한 주장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7분이 모두 지났습니다. 부탁드릴 건데 정책과 공약 위주의 품격 있는 토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김태흠 후보가 주도권을 행사할 차례입니다. 시간 역시 7분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우리 양승조 후보님을 인품이 훌륭하고 좀 점잖은 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요즘 너무 조급하고 초조하다고 하더라도 어느 선을 넘는 그런 주장을 하고 그러는데 제가 아주 진짜 화가 나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농지법 위반이다라고 얘기하면서 호화별장이라 그러는데 제가 사는 집이에요. 그리고 제가 태어난 집이에요. 그런데 왜 그게 주택이면 주택이지 왜 호화별장입니까. 그리고 아니 이런 집을 호화 별장이라고 얘기를 합니까? 그리고 이게 지금 신고를 할 때, 공직자를 신고를 할 때 지금 이 평가액이 5천만 원이에요. 5천만 원짜리가 호화 별장이고 그렇습니까?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살고 계세요. 제가 태어난 집이고요. 그리고 농사 얘기도 하는데 제가 짓고 있어요, 이렇게. 그런데 이 부분하고 지금 그래서 나는 본인이 않고 대변인들이 한다든가 캠프에서 하는 줄 알았더니 본인도 얘기를 지금 하고 계세요, 호화별장이니 이렇게. 저는 그런 부분에서 아주 실망스럽고 이 점잖은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하는 그런 속담이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 박미랑/앵커: 질문 마무리해 주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호화별장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잘못된 표현 같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한번 이것도 보세요. 오마이뉴스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렇게 석상과 어떤 정원수 이게 1,400평대 된다는 거 아닙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렇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그 오마이뉴스 같은 경우도 이게 초호화텃밭 논란이라고 이렇게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관련해서 말씀을 주셨으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만 이제, 제 질의잖아요. 제 답변이잖아요. 그 돌담을 쌓은 부분은 밭의 경계예요. 밭의 경계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법적으로 없고요. 그리고 지금 거기에 조각상 같은 거 있는 것은 밭이 아니라 저희 가족 묘지예요. 밭하고 붙은 임야인 가족 묘지예요. 그런 부분들을 갖다가 오마이뉴스한테도 제공을 했기 때문에 오마이뉴스가 내놓은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신문에 난 걸 빙자해가지고 지금 공격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 않습니까. 제발 좀 아무리 선거라고 해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님. 답변 시간을 주시면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이건 사실 이번에 문제제기가 된 게 아니고 2010년도에 우리 총선 때 박정현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제제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2016년이라고 보여지는데 만약 농지법 위반 사실이 있다면 한 10년 정도가 된 거예요. 농지법 위반 사실이 있었던 걸로 인정해요, 안 해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안 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근데 왜 우리 보령시에서는 위반이라고 하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보령시에서는 농지법 문제가...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거기서는 왜...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셨지만 97년도에 집을 지어서 집하고 그 옆에 이 창고를 지었는데 창고가 신고에 누락이 된 거예요, 등기가. 그것이 그때 나온 거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제일 밭 끄트머리에 묘를 썼는데 민주당에서 그 부분이 농지법 위반이라고 해서 제가 가족 묘지로 만들어서 화장을 해서 이장을 했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김태흠 후보님에게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에서 탓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저도 부모님을 모셨었고 그래서 그게 아니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런데 이미 지금 얼마나 공격을 한지 아십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다만, 잠깐만요. 김태흠 후보님, 이거 물어볼게요. 전과라든가...
▷ 박미랑/앵커: 지금 김태흠 후보의 주도권 시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한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후보님 같은 경우 엊그제 어느 언론에 나오고 지금 소문이 나고 그러던데 성추행 피소됐다고, 그런데 그런 부분 저는 얘기를 안 해요. 왜냐 확인도 않고 그런데 자꾸 그러시면...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미 말씀하셨잖아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이미 했죠, 화가 나서. 피소된 그런 부분들을 여기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라고 하면 좋겠습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답변 한번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답변하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비열한 정치 공작으로 생각합니다. 사전 투표가 내일 앞두고 이런 일이 어떤 고소 상태가 이게 또 피의사실 공표가 언론에 알려지고 이랬다는 것 자체가 비열한 정치공작이다 그런 말씀을 아울러 드리고요. 어떤 경우든 이 문제는 단호하게 우리가 끝까지 규명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흠 후보님, 제가 답변을 한 가지만 더 하자면 규정 위반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있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있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예.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걸 물어보는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원상복구를 이미 했으면...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원상복구 전에 규정 위반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고 원상복구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렇죠. 그게 저희 아버님한테 물려받은 그런 땅이고 집이기 때문에 아버님이 모든 걸 이뤘는데 했는데 그 부분을 그래서 원상복구를 다 한 부분을 갖고 지금 법적인 게 하나도 없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원상복구를 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요.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 김태흠 후보의 주도권 행사 차례입니다. 김태흠 후보 계속 주도권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적어도 우리 양승조 후보님하고 토론을 하는데 서로 능력이 있냐 없냐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토론을 하지, 저는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우리 박완주 의원의 그런 사건이 있을 때 저는 말 안 하지 않고 우리 캠프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 저는 비판이나 입장을 밝히지 말라고 그랬어요. 저는 그렇게 가는데 우리 어머님을 모시고 있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그다음에 그런 부분을 농지법 위반이니 하면서 이 공격을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희가 이제는 공직자가 아니고 우리 후보님이 2006년부터 부지사를 지내지 않으셨어요? 그 뒤에 국회의원을 지내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고위공직자인 국회의원을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제기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럼 그렇게 얘기하면요. 우리 양 후보님이 지금 성추행으로 경찰서에 지금 피소된 부분이 오죽하면 왜 그런 얘기가 나왔을까,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그럼 어떻게 답변을 하겠습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한마디로 이런 사전투표를 앞두고 무지막지한 아주 비열한 정치공작이다, 이렇게 분명히 규정합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공직자로서 위반한 사실이 있다, 없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 박미랑/앵커: 주어진 7분이 모두 다 지났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됐는데요. 끝으로 두 분께 마무리 발언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2분입니다. 마무리 발언은 시작 발언 역순으로 하겠습니다. 양승조 후보부터 마무리 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지난 4년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충남 도정의 엄청난 성과가 자칫 정치바람에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거듭 강조해 말씀드립니다만,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대선의 연장전도 대선 2차전도 아닙니다. 도지사 선거 누가 더 지방정부를 잘 이끌어 갈 것인가, 누가 더 충남도민의 권익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인가, 누가 더 충청남도를 발전시킬 것인가 이러한 점들이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저 양승조 지난 4년간 1등 충남을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양승조가 하면 전국 최초가 된 사례가 여러 가지가 있고, 양승조는 전국 최고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양승조 충남도정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들로 대한민국을 선도하였습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양승조의 성실함, 양승조의 정직함은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단 한 점의 의혹이나 도덕적 오점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저 양승조 이제 다시 충남 도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충남의 미래 백년을 약속한 저 양승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그래야 끝내는 성실함이 인정받고 도덕이 존중받고 능력과 실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그런 충남을 만들어 주십시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그런 충남을 만들어 주십시오. 씨앗을 뿌린 자가 결실을 거두고 열매를 맺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를 하는 사람이 건물을 완성할 책임도 설계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충남도의 발전에서 씨앗을 뿌렸습니다.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를 하였습니다. 이런 씨앗을 뿌리고 터파기 설계를 한 양승조에게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충남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를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립니다. 김태흠 후보님 마지막까지 수고 많으셨다는 존경과 감사의 인사도 덧붙여 드리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다음 김태흠 후보 마무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 2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입니다. 우리 충남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뿐인 비전과 청사진, 무기력한 도정으로 충남 도약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답답하고 밋밋한 도정, 무색무취한 도정 더 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 발전을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충남의 선택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저 김태흠에게는 충남 발전을 이루어낼 원대한 꿈과 계획이 있습니다. 제가 2006년 충남부지사 때 꿈꿨던 보령 해저터널이 작년 말 완공돼 서해안의 지도를 바꾸고 서해안 관광의 새 시대를 열고 있듯이 저 김태흠에게는 충남의 미래를 바꿀 꿈이 가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김태흠의 약속입니다. 저 김태흠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충남 발전의 공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정권 교체에 이은 충남 도정 교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하고 경쟁하는 우리 양승조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 박미랑/앵커: 지금까지 충청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MBC가 중계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함께하셨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후보자들의 역량과 정책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안녕하십니까.
▷ 박미랑/앵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안녕하세요.
▷ 박미랑/앵커: 먼저 두 후보의 시작 발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왜 충남도지사가 되어야 하는가.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후보에게는 2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발언 시간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엄격히 제한되고 시간이 추가되면 마이크 전원이 꺼집니다.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순서에 따라 김태흠 후보의 시작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흠 후보 시작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김태흠입니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충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충남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에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힘세고 노련한 뱃사공이 되어 충남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저는 국무총리실 행정관 또 충남부지사, 3선 국회의원과, 농해수위원장 등 충남 도정에 필요한 모든 정치력과 행정력을 갖췄습니다. 저의 고향이자 평생의 터전인 충남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습니다. 저 김태흠,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 비교불가 충남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이냐 민주당이 국정을 발목 잡도록 계속 둘 것이냐를 선택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지금 또 충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색무취한 도정이 아니라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필요합니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우리 국민의 힘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저 김태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충남 발전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랑/앵커: 다음으로 양승조 후보 시작 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충남 1등 도지사 양승조 후보입니다. 충남도지사는 도민을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저 양승조 짧게는 도지사로 있었던 지난 4년간 길게는 정치를 시작하고 지난 18년간 충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을 12kg 정도의 몸무게가 빠지는 20일간의 삭발 단식 투쟁으로 막았습니다. 서슬 퍼렇던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야당으로서 할 말은 당당하게 했습니다. 우한 교민 수용소에는 계란세례를 맞으며 도민을 설득하여 K-방역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지난 4년간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1등 충남을 만들어 충남 도민의 자존심을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양승조를 한 번 더 선택해서 충남의 자존심을 지켜주십시오. 대통령 측근에 밀려서 허겁지겁 나온 사람, 막말하고 싸우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 여당 후보로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이 허락할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저 양승조는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저 양승조 충남을 위한 일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입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아홉 번 완주한 강인한 체력으로 지난 4년간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220만 도민이 힘을 모아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충남 혁신도시 지정도 해냈습니다. 씨앗을 뿌린 자가 결실을 거두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 양승조는 충남이 키운 충남이 큰 아들입니다. 충남의 큰 아들 양승조를 더 크게 써 주십시오. 충남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해서 충남의 자존심을 더 높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랑/앵커: 두 후보의 출마의 변을 잘 들어봤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토론회 진행 방식과 주의사항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현안에 대한 공통 질문이 준비돼 있고요. 이어서 후보자들의 공약 발표와 자유 토론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두 차례의 주도권 토론과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이 됩니다. 정해진 발언 시간을 초과하면 마이크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니 다시 한번 이 점 후보들께서는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과 관련한 자세한 규칙은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충청남도 현안에 대한 공통 질문입니다. 답변 시간은 각 후보당 2분입니다. 먼저 충남의 균형 발전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과 중남부 내륙 지역 간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산율 저하와 일자리 편중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지역 불균형을 일으키고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후보들께서는 충남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양승조 후보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2분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 내 북부권과 서부권 그리고 남부권의 불균형 발전 문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마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의 양상이 충남도내에도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없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그동안 8개 시군에 100억 원씩을 투입하여 왔습니다. 금년부터는 9개 시군에 1년에 150억 원씩 총 10년에 걸쳐 1,500억 원을 균특회로 투입 돈의 불균형을 시정하고자 예산을 집중하였습니다. 둘째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우리도 15개 시군을 오늘 북부권, 서해안권, 금강권 등 3대 균형발전 권역을 설정했습니다.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을 포함하는 북부권에는 스마트 지식산업지대를 조성한다는 목표에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종축장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천안 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보령, 서천, 서산, 태안, 홍성, 예산을 포함하는 서해안권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해양 치유센터 조성 및 기반 구축,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금강권은 공주, 부여, 청양, 논산, 계룡, 금산이 해당하며 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 바이오, 미래의 농산업 선도지대, 고유문화 고급화·세계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대로의 발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사관학교 이전,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국립공원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국방 교육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충남 도내의 불균형 시정에 15개 시군의 특성을 살려 불균형 발전을 시정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김태흠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2분 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 서북부 지역과 서남부 지역의 이런 불균형은 심화된 것 같습니다. 제가 2006년도, 2007년도에 충남부지사 할 때도 이 부분을 우리가 느껴서 불균형 심화를 어떻게 해소할까 해서 균형발전특별회계도 도입을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러 그런 방법이 있겠지만 각 지역별로 특장과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해결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천안과 그리고 아산 같은 경우는 첨단 디지털수도로 건설을 하고 또 서천에서부터 당진까지 서해안은 해양관광 레저벨트화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공주와 부여는 역사문화 유산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논산과 계룡은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내포나 예산, 홍성은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를 완성을 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환경을 조성하고 또 일자리 등 인구 유입을 시키고 또 이에 따라서 소득이 돼야 그 지역에서 살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삶의 질도 향상되고 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하는 말씀드리고요. 농촌지역 같은 경우는 청년들을 많이 유입시키는 정책을 펴겠습니다. 그리고 예산 문제 같은 경우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보완해서 인프라 구축하는 데 쓰고 또 지역소멸 대응기금도 연당 1개 군에 100억 정도가 투입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잘 조화를 이루어서 해내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충남 현안에 대한 두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 역시 각 후보당 2분입니다. 이번에는 교통기반시설 확충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교통기반 시설은 지역 발전의 기초이면서 원동력입니다. 충남은 국토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수도권과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은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 기반 시설이 열악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의 건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충남의 교통기반시설 구축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리고 교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김태흠 후보 먼저 답변해 주시죠. 2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과거에 비해서는 교통여건이 조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타 지역과 비교해서는 아직까지 충남이 열악하다 하는 부분을 저는 인정합니다. 424 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호남은 4차선 그리고 충남은 2차선, 경기는 4차선 이런 말이 떠돌 정도로 저는 충남이 열악하다. 그리고 국도하고 국지도도 2차선인 곳이 많거든요. 청양에서 정산 간 또 연무에서 양촌간, 천안 북면에서 입장 간, 청양 운곡에서 공주 신풍 간 이런 부분들이 많고, 엊그제 제가 현대자동차를 방문하면서 보면서 느낀 건데 또 진입로 같은 경우도 보니까 1차선이 아직까지. 민주당은 민주당 도정 12년 동안 저는 뭘 했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교통 인프라 부도공약을 많이 했는데 우리 양승조 우리 후보께서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충청권 산업문화철도, 수도권 전철역 추가 독립기념관역 연장하는 거 이런 부분들 다 부도공약이에요. 그러고 난 다음에 지금 또 이 부도공약을 다시 공약으로 내걸었던데 이렇게 해서는 이 교통 기반시설 확충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도민들께 힘세고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여당 도지사를 선택을 해 달라 하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게 정부와 싸울 때는 싸우고 이게 관철을 시키는 이런 파이터 정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좀 제대로 제가 도지사가 되면 전체를 파악해서 강한 추진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을 하겠다 하는 말씀 드리고, 천안 같은 경우도 제가 GTX-C노선이나 광역급행버스 이런 부분도 연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당진의 제2서해대교도 건설을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양승조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시간 2분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는 공통질문 답변에도 상대방 후보를 비난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군요. 저 양승조가 생각하는 지역 발전의 교통기반시설 확충 약속은 8가지입니다. 먼저 계획이 확정된 서해선 복선전철을 경부고속선과 직결해서 충남 홍성에서 서울역까지 한 시간권 통행권 시대를 열겠습니다. 향후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기본계획에 홍성역과 인주역을 KTX 정차역으로 확정하여 홍성역은 내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촉진시키고 인주역은 차세대 자동차 클러스터 중심, 역세권 개발을 통해 충남 서남부 지역의 산업 및 지역 개발을 견인하겠습니다. 둘째 금년 예산이 확보된 서산공항은 금년 중으로 공항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임기 내 서산공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셋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C노선을 천안역과 아산시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겠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GTX에서 천안아산 연장 운행에 필요한 법·제도의 개선, 투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서 GTX-C가 2026년까지 천안아산 연장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충청 내륙철도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충청 내륙철도는 홍성역, 공주역, 계룡역, 대전역을 연결하는 충청 메가시티 중심 철도입니다. 다섯째,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겠습니다. 특히 평택-부여 구간을 조기 개통하고 부여-익산 구간도 임기 내 개통시키겠습니다. 여섯째, 가로림만 연결 해상 균형을 건설하여 가로림만 국가정원과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일곱째, 충남이 서산에서 천안, 아산을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충남 구간을 우선 추진하겠습니다. 여덟째, 충청산업문화철도와 보령대전 고속도로를 조속히 건설하겠습니다. 저 양승조는 위 사업들을 실현하여 우리 충남이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두 차례의 공통 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공약 발표와 자유 토론 순서를 가져보겠습니다. 공약 발표는 3분 이내로 해주시고요. 발표가 끝나면 4분 동안 3개의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순서에 따라서 양승조 후보부터 3분 동안 공약 발표 시작해 주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 양승조가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하고 충남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10대 핵심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천안 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자율주행차,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구축하여 미국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천안 사이언스밸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완성하겠습니다. 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지식산업센터, 천안아산 강소 연구개발 특구를 통해 충남 백년대계를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2.0을 4,000호 건설하겠습니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미혼 청년들에게도 확대 공급하여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촌 청년들, 귀농귀촌 청년들에도 입주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두 세 명 키울 수 있는 25평의 공간에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고 아이가 한 명이 태어나면 15만 원 중 절반을, 2명이 태어나면 전액을 충남이 부담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신혼부부 주택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보령시,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 등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가정용 전기료를 반값으로 인하하겠습니다. 다섯째, 이미 시행하고 있는 75세 이상의 버스비 무료를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회장, 노인 회장 수당을 신설하겠습니다.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여섯째,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국 최고의 농어민 수당을 확대 지급하겠습니다. 그리고 귀농귀촌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센터를 마련하겠습니다. 일곱째, 도내 15개 시군에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30만 명의 충남 도민들이 즐겨 있는 걷쥬앱을 더욱 활성화할 것도 약속을 드립니다. 여덟째, 중증장애인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15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플랫폼,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충남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사회보험료 지원도 연장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열 번째, 충남도립 반려동물 화장장과 추모공원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특사경제도 도입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표준 의료수가제를 시행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충남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의 공약을 들어봤습니다. 두 후보께서는 공약에 대해서 3개의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는데요. 질문과 답변 시간은 각각 40초입니다. 그럼 김태흠 후보 첫 번째 질문 40초 이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후보께서 공약 발표를 하면서도 비난을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모두발언을 하시면서 우리 양승조 후보가 저를 더 비난을 하는 건 또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됩니까? 먼저 제가 어떻게 보면 후보께서 충남형 행복주택 4,000호 건립을 공약하는데 저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들어갈 때에 5천만 원에 월세 같은 경우도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같은 경우도 임대료 15만 원인데, 1자녀일 때 50%...
▷ 박미랑/앵커: 죄송합니다. 40초를 지켜야 해서요. 질문 40초 시간이 지났습니다. 양승조 후보 40초 답변 부탁드립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가 말씀하신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중요성, 자부심을 아무리 자랑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저출산의 가장 커다란 원인이 혼인율이 낮은 겁니다. 한마디로 결혼하지 못해서 출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더 행복한 주택은 결혼의 가장 커다란 장애물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5평 정도의 아파트에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아이가 두 명이 태어나면 전액을 충남이 부담하는 그야말로 신혼부부 주택의 새로운 획기적 모델을 마련했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고 이 문제가 확대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미랑/앵커: 40초 답변 감사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뭐냐 하면...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40초 동안 두 번째 질문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뭐냐 하면 이건 오히려 예산 낭비예요. 입주 시에 20% 내지 30%의 분양금을 내고 나머지 80%는 단계적으로 상환을 해서 내 집을 마련하게 하는 게 낫지, 그리고 또 하나는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집이 어떻게 보면 재테크가 될 수 있는 이런 기회도 박탈하는 거고 또 하나는 이분들이 보증금 5천만 원을 냈다가 이걸 가져가게 되고 하면 결국은 이건 모든 부분이 다 도에서 예산을 부담하는 형태가 되고 꿈도 잃어버리는 이런 형태를 그냥 치장을 해서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거는 아주 잘못된 견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은 직업이라든가 여러 가지로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결혼을 할 수 없는 청년이 많고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서 아이를 출산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10년간 임대입니다. 분양하는 게 아닙니다.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고 아이가 두 명이면 전액을 부담하는데 이건 10년 동안 임대를 살고 또 특별한 경우가 있으면 연장하고 그 뒤에는 그동안 여러 가지 저축을 하고 기금을 마련해서 10년 동안 마련해서 주택 살 기회를 준다. 그래서 이것이야말로 신혼부부 주택의 획기적 모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세 번째 질문 40초 부탁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참 저하고 차이가 많은데 보건복지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보증금 5천만 원이면 집을 살 수가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상환시키게 해서 집을 소유를 하게끔 해야지 아니 이건 저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이 문제를 가지고 제가 오래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보니까 부동산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민주당에서 상위 2% 종부세 폐지하고 하니까 부동산 정책이 밀어붙여야 된다. 문 대통령도 지금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얘기하는데 이 부분도 지금 엉뚱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지금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옳았다고 보십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가 주택 문제를 모른다고 그랬는데 한번 주택 문제 갖고 저랑 한번 토론해 보시죠. 부동산 문제 토론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보증금 5천만 원을 어떻게 집을 삽니까? 상식적으로 보증금 5천만 원에 어떤 융자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그런 융자를 많이 얻었을 때 이런 융자금 원리금 상환에 청년들은 어깨가 짓눌리고 그래서 부담을 벗어날 수 없는 게 많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드린 더 행복한 주택이야말로 우리가 신혼부부의 가장 커다란 장애물, 결혼의 장애물, 출산의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제도라고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질의응답 가져봤는데요. 다음은 김태흠 후보 3분 동안 공약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을 비교 불가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기 위한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100만 도시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육성하겠습니다. 아산만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를 조성하고 성환종축장 용지 자유경제특구를 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수도권 M버스 천안 연결, 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구간 신설 또 순환형 셔틀열차 베이트레인 건설, 두 번째로는 홍성·예산 내포 신도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예산과 직원 수가 많은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또 내포에 도시첨단 산단의 인공지능 허브 구축, 의대 대학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주변 지역은 동물바이오 및 백신특구를 지정하겠습니다. 셋째로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을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겠습니다. 보령·태안의 섬을 활용한 소형 크루즈선 운영,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보령신항을 다목적 기능항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또 서천 글로벌 생태 클러스터 조성, 안면도 꽃박람회를 추가 개최하겠습니다. 서산 태안 고속도로와 보령 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와 제2서해대교 건설, 국도 77호선 등 해안선은 호주의 골드코스트 같은 최상의 관광벨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공주, 부여, 청양을 역사와 전통,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백제 문화복합단지, 문화 자연체험마을 조성, 금강권역 역사문화 자원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청남면 일원 생태국가산단을 지정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주에 제2금강교 건설하겠습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계룡, 논산, 금산을 국방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국방부 유치 또 비무기 중심의 국방국가산단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화력발전소를 대체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중립 시범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폐쇄 발전소 종사자에 대한 일자리, 전환교육, 지역경제 회생 대책에 대한 마련을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김태흠 후보 공약 잘 들었습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두 후보께서는 공약에 대해서 3개의 질문과 답변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시간은 각각 40초입니다. 이번에는 양승조 후보 첫 번째 질문 40초 이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께서 성환종축장에 성환 베이밸리를 마련하겠다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근데 지난번에는 국가산업단지를 구성하겠다, 구축하겠다. 이번에는 아산만권 베이밸리를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국가산단과 이 베이벨리와 그런 차이점이 무엇인지 한번 좀 말씀을 해 주시고 그게 어떻게 관련되는 문제 그리고 또 우리 김태흠 후보님 이번 주요 공약사항 발표를 들어보니까 대부분 가로림만 해양정원이라든가 보령 다목적 신항 문제 다 진행되는 겁니다. 답변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 지금 성환종축장 문제하고 베이밸리로 연결, 성환 종축장은 제가 자유경제특구로 지정을 하겠다고 그랬지 베이밸리하고 아무 문제없는 거예요. 지금 지금 답변을 잘못 들은 거예요. 그리고 또한 베이벨리의 베이가 뭡니까? 만 아닙니까? 아산만 일대에 제가 첨단 산업들도 집어넣고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조성을 하겠다고 그러는데 이걸 성환종축장하고 연결해서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고요.
▷ 박미랑/앵커: 그러면 양승조 후보 두 번째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초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그 공약에 충남관광공사를 설립한다는 공약이 있어요. 충남관광공사 설립하겠습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네, 설립하겠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설립해서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뜻이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네, 그렇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런데 이미 금년 4월에 충남관광재단이 출범을 했습니다. 지금 출범을 해서 진행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관광재단 우리가 이사장도 있고 이사진도 있어서 이미 출범을 했는데 여기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할 겁니다. 그런데 충남 관광공사를 설립라는 게 무슨 말이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관광재단을 관광공사로 바꾸려고 그럽니다. 왜냐하면 관광재단 가지고는 제대로 역할도 못하고 제가 내용을 보니까 우리 양승조 후보님께서 거기에 임원들을 다 캠프에 있는 사람들만 썼던데요. 전문가들 데려다 쓰고 제대로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 지원을 하려면 재단 가지고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지금 공사로 전환을 하려고 그럽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거는 관광자원을 관광공사로 전환한다 그런 말씀을 하셔야죠. 어떻게 멀쩡하게 충남관광재단이 있는데 관광진흥공사를 마련하겠다, 출범시키겠다 그 자체가 공약에 모순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 세 번째 질문 시작해 주십시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이게 세 번째 아닙니까?
▷ 박미랑/앵커: 이게 세 번째 질문으로 보시고 답변하시겠습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아니 이게 지금 질문인데 또 질문을 얘기했잖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질문 남았습니다.
▷ 박미랑/앵커: 질문 마지막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40초 드립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님 공약을 보면 평택, 아산, 천안에 순환열차를 마련하겠다 그런 걸 말씀을 하셨어요. 거기다 산업단지 내로 연결하겠다고 하는데, 순환열차의 맹점은 시간이 드문드문 다니는 겁니다, 아무리 차량을 많이 해도. 그러면 기다리는 시간하고 또 집에서 순환열차 타러 나오는 시간이 있죠. 순환열차에 내려서 우리가 산업단지라든가 어떤 직장으로 가는 문제가 있죠. 또 만약 산업단지만 연결된다면 낮 시간이라든가 출퇴근 시간 외에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이 문제를 직접 잘 검토를 해보셨나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양승조 후보님의 스케일 가지고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될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벌써 논의했습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이해가 안 될 거예요. 그러면 그런 부분 공약을 하고 4년간 도지사를 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왜 준비를 안 하셨습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자, 답변을 하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이게 답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뭐냐 하면 지금 순환열차 셔틀 공약한 걸 제대로 숙지를 못하는 것 같은데 지금 보면 기존 철도들이 있는 데다가 인주하고 도고온천 12km만 이으면 순환출도가 이루어져요. 그래서 그 안에 있는 천안과 아산과 일부 당진, 평택 이 부분을 제대로 연결을 하고 오전에는...
▷ 박미랑/앵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이번에는 후보자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데요. 먼저 첫 번째 주도권 토론입니다. 각 후보자는 7분 동안 주도권을 갖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원활한 토론을 위해서 가능하면 질문은 1분 이내로 해주시고 답변은 최소 30초를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30초가 지나면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상대 후보의 답변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부탁드리건대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해주시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도권 토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흠 후보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양승조 후보께서 충남 항공사 설립을 공약을 하셨죠. 그런데 아직까지 지금 서산민항이 이제 지금 예타를 하고 있는 중인데, 그런데 이것을 발표를 했는데 저는 기존 항공사들이 항공업 침체예요. 그래서 적자 운영이라든가 경영 부실이 다수인데 서산민항 개항이 성과를 거두기 전에 지역 항공사부터 만든다 하는 것은 저는 어떻게 보면 도민 혈세를 잘못하면 낭비할 수 있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보니까 이건 완전히 측근들을 여기다가 인사를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아니 왜 이런 생각이 드냐 하면 양 후보가 지방선거 직전에 측근 알박기 인사를 했어요. 충남일자리진흥원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2018년도에 선거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지방선거 직전에 이렇게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을 산하기관에 이렇게 인사를 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충남관광재단 이게 이사회 8명 중 5명이 민주당 인사들이에요. 이러면서 어떻게 재단이 돌아갈 수 있겠냐고요.
▷ 박미랑/앵커: 질문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분이 초과했습니다.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질문이 너무 길었습니다. 먼저 알박기라는 것은 어떤 걸 뜻하냐, 단임제에서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하는 게 알박기입니다. 분명히 인식하셔야죠. 저는 현직 도지사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사람이고 강하게 8기 도정을 맡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단임제에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어떤 측근을 임명한 알박기하고는 차원이 틀린 문제다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전문성에서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우리 이사장에 어떤 분이 전문성 있는지 말씀해 보시고 서산공항 예타가 우리 예산을 확보해서 예타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죠. 큰일을 해냈죠. 그럼 이게 한 26~27년 정도라면 우리가 미리 준비하자는 겁니다. 왜 혈세가 들어가죠? 에어충남이 왜 혈세가 돼요. 8개 항에 이미 지방항공사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럼 이게 민자를 유치하고 아니면 어떤 도민 공모제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로 했는데 도민 혈세가 들어간다는 건 참 이해할 수 없고, 우리 서산공항 건설 문제도 우리 도민이 혈세 우리 도민이 부담이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김태흠 후보님의 말씀은 좀 앞뒤가 맞지 않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서산민항이 완전히 완공을 거두는 데 4년 이내에 거둘지 안 거둘지도 몰라요. 그런데 지금 임기 4년인데 충남항공사 신설을 하겠다. 이 공약이 이게 가당키나 한 얘기입니까? 지금 자꾸 시간이 짧고 토론회라 해가지고 지금 억지를 쓰시는데 어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답변을 하시면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보고요. 그리고 제가 보니까 우리 양 후보님께서는 복지 부분 또 돈 쓰는 일 같은 경우를 치적으로 많이 내세우던데 저는 100% 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무상교육이라고 얘기하면서 내가 얼마 전에 보니까 사립유치원과 민간 어린이집 차등 지원을 하고 민간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부모가 한 달에 10만 원씩 월 10만 원씩 부담을 지던데 이게 어떻게 무상 교육입니까? 무상보육입니까? 답변 한번 해 보세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이런 가당치 않다는 말은 적절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돈 쓰는 일을 왜 치적으로 내세웁니까? 도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도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말씀대로 저 양승조는 우리가 혁신도시 지정을 했고 충남 서산공항, 또 장항선 복선화 문제, 또 KBS 방송국 설립 문제 이런 여러 가지 10년, 10년 숙원 사업을 해결했습니다. 거기다가 아까 말씀하신 사립유치원과 민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님께서 정확하게 인식했는지 모르겠지만 사립유치원은 교육청 관할이고 민간어린이집은 우리 도 관할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약속 지키라고 그러던데 지났습니다, 그러는데 지금 많이 지났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10만 원 부담한다는 것은 잘못된 얘기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잘못된 얘기가 아니라 10만 원씩 지금 부담하고 있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은 특활비 어디서 10만 원씩 하는지 한번 말씀해 보시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예를 들어서 지금 10만 원씩 왜 부담하는지 알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특활비 문제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사립유치원 같은 경우는 지금 급식비 같은 경우도 차이 나게 줍니다, 사립 유치원하고 민간 어린이집. 그리고 난 다음에 사립유치원하고 민간 어린이집에 사립유치원은 누리 지원 과정 28만 원 정부에서 오는 거 지원하는 거 그 부분 주고 사립유치원은 19만 3천 원을 지금 도교육청하고 도하고 주지 않습니까? 그리고 민간 어린이집은 지금 11만 7천 원을 주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급식비하고 두 개 합쳐서 지금 10만 원씩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부담을 해요. 이 부분을 왜 자꾸 얘기를 안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도지사 4년 했다고 해서 지금 우기면 되는 것 같이 지금 자꾸 토론을 하시는데 그러시면 안 되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기는 게 아니고요. 봐요, 김태흠 후보님. 사립유치원은 교육청 소관이고 충남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비에 대해서. 그래서 이제 특활비 2~3만 원밖에 안 내고요.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우리 김태흠 후보님이 알아보셨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 어린이집 표준보육 비용이 있어요. 표준보육 비용을 서울 다음에 제일 높은 곳도 충청남도이고 표준보육 비용을 다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활비는 안 내는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문제는 무상교육이라고 하면 대상 그 다음에 기능, 역할 어린이집이나 지금 유치원이나 지금 똑같이 하는데 어디는 학부모가 부담을 하게끔 시키고 어디는 부담 안 주고 이것은 형평성 문제나 아니면 균등 문제나 그다음에 무상 교육이 아니죠. 그걸 왜 자꾸 얘기합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후보님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어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예를 들어서 도지사는 4년 한 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자격을 주고 저는 도지사를 지금 도전하기 때문에 자격을 안 주고 그러면 균등하지 않잖아요. 도지사 지금 출마하는 것 같과 똑같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충청남도가 제일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은 어린이집 원장님도 선생님도 부모님도 잘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한마디로 얘기해서...
▷ 박미랑/앵커: 죄송합니다. 시간이 모두 다 지났습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학부모님들이 부담을 하면 무상교육이 아니잖아요.
▷ 박미랑/앵커: 다음에 또 다른 주도권 토론 때 활용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번에는 양승조 후보가 주도권을 행사할 차례입니다.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답변할 기회를 주면 그때서야 답변을 해주시기 바라고요. 질문은 1분을 초과하시면 안 됩니다. 1분이 초과되면 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승조 후보 7분 주도권 행사 시작해 주시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후보 공약들 중에 전부 다 대통령님하고 사진을 주로 이렇게 끌어냈어요. 이해합니다. 그거는 뭐 여당 후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 말씀드리는데 명백하게 허위사실로 추정되는 문구가 있어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추정입니까, 허위사실입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허위사실로 생각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정확히 얘기하세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생각될 수 있는 거예요. 제가 질문 때 먼저 하겠습니다. 20년간 방치된 천안 역사를 비교해 보십시오.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왜 20년간 방치돼 있죠? 지금도 현재 천안 역사로 사용하고 있고 20년 방치된 게 아니라 이거는 지금 예산이 확정돼서 기본 설계를 거쳐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게 왜 방치되어 있고 또 우리 후보님한테 한 가지 질문하고 싶은 게 이게 2003년도부터 시작한 건데 왜 천안 역사가 준공이 아직 신축이 안 되고 개축이 안 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가 없다는 거예요. 먼저 20년 방치된 것에 재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20년 동안... 거기에서 국회의원을 네 번 하셨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도지사 하셨잖아요. 그런데 20년 동안 지금 가건물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보고를 들으니까 지금 비도 새는 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70만 또 충남의 수부도시라는 천안에서 국회의원 네 번이나 지내고 도지사 하신 분이 그 부분을 저한테 지금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정확하게 아시고 답변해 주세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제가 내용을 알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모르십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답변을 드릴까요?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말 끊지 않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님이 질문을 하시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하시고 답변을...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금 저한테 시간을 많이 주시니까 이건 40초가 지날수록 제가 답변을 드릴게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30초 한번 해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짧게 얘기해서 지난번에 우리 양승조 후보께서는 민자로 시작을 하려고 했다가 그게 법정소송이 있어서 2016년도에 끝났기 때문에 그리고 난 다음에 2018년도부터는 일반 역사로 다시 추진을 했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또 사업비가 부족해 가지고 다시 또 반납을 하고 다시 해서 2023년도부터 한다는 거 아닙니까? 어떻든 간에 저는 지역의 국회의원 네 번을 하고 그리고 도지사를 하면서 어떻게 20년 동안 70만 도시의 그런 역사가 가건물로 이루어집니까? 그런 문제를 저는 지적을 하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 공약을 보면 19대 공약부터 제대로 지킨 게 없어요. 그걸 말하는 게 아니고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487억원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이게 천안시에서 해서 임시 선상역사로 삼은 건데 2005년도에 천안역 주식회사가 설립이 돼요. 거기서 주도한 겁니다. 국회의원이 한 게 아니고요. 천안역사 주식회사 이게 나중에 이행이 안 되고 소송 관계로 해서 16년 2월 25일에 대법원 판결이 끝납니다. 그게 왜 방치된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역사라는 것은 공공건물이에요. 공공건물인데 그러면 국회의원이 개입을 해야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공공건물인데 민자역사로 추진하다가 우리가 2003년도부터 16년까지 간 거예요. 뭐가 20년 방치된 거예요. 그리고 16년에 대법원 판결이 난 다음에 제가 정책토론회도 열고 해서 나름대로 예산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금은 말씀드린 대로 480조의 예산이 확보돼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게 왜 20년이 방치된 거예요. 20년 방치되었다 이건 후보로서 일정한 과도한 과장을 넘어서 어떻게 보면 허위라고 생각해도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 주도권이니까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질문이 1분이 초과됐습니다. 마무리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님이 입만 여시면 힘센 도지사라고 말을 해요. 저는 왜 힘센 도지사인지 모르겠어요. 우리 김태흠 후보께서 원내대표를 계속 준비를 하셨어요. 또 지난번에 성적도 아주 좋았죠. 이런 원내대표를 계속 준비하다가 갑작스럽게 도지사로 선회한 거예요. 그러니까 항간에는 우리 권성동 대표님 때문에 우리 김태흠 후보를 우리가 도지사로 내려 보냈다. 그게 어째 힘센 도지사냔 말이에요. 원래 힘센 도지사라면 원내대표 준비한 거 제대로 진행하고 원내대표 했을 때 그게 힘센 김태흠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도지사 선회한 게 어떻게 힘센 도지사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한번 설명해 보세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쉽게 얘기해서 지금 도민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양승조 후보 같은 경우는 사람은 좋아 보이는데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그런 얘기들 하고, 저 김태흠한테는 좀 강하고 그러지만 강한 추진력을 갖고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남들이 많이 평가를 해요. 그리고 우리 후보님은 조금 기분 언짢으시려나 모르지만 그런 분들 저는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도민들이 어떻게 평가를 하느냐 하는 부분으로 좀 맡겨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천안 역사 얘기를 좀 잠깐 할게요. 천안 역사도 저는 일반 역사만 지으면 안 돼요. 그 주변이 다 슬럼화 되어 있는데 주변을 어떻게 그러면 민자를 어떻게 끌어들이든가 아니면 어떻게 할까 해서 이 역세권 개발도 하는 게 오히려 천안에서 국회의원을 네 번을 하신 분으로서, 도지사를 하신 분으로 저는 그게 올바른 방향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겠죠. 그래야 역사를 개축하면서 한 487억 예산이 투입되면서 주변 역사를 개발할 것이라 당연한 말씀드리고요. 힘센 도지사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우리 김태흠 후보님께서 같은 여당 소속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우리가 보통 정치하면서 경선이라든가 대통령님하고 개인적인 친소 관계가 굉장히 큰데, 우리 김태흠 후보님은 대통령님하고 개인적인 관계가 아마 입당하기 전에 없었으리라 생각하고 또 경선 과정에서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고 저는 판단하는데, 그래서 힘센 도지사라는 것은 참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한 가지만 더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우리 김태흠 후보님 19대 공약사항을 보면 제대로 지킨 게 하나도 없어요. 국제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보령 홍보지구에 150만 평 이상의 공단을 조성하겠다. 또 서천 주민들의 앞바다를 되찾기 위한 해상 경계를 조정하겠다. 이게 19대 공약이면 김태흠 후보님이 속한 박근혜 대통령 정부 시절 말이에요. 그때 내세운 공약을 지금까지 22년 동안 이런 중요한 공약을 지킨 게 없어요. 이 부분 좀 한번 설명해 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국제해양관광벨트화는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벌써 12년이 넘었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계속 진행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홍보지구...
▷ 박미랑/앵커: 7분이 모두 다 지났습니다. 후보님 못 다하신 답변은 두 번째 주도권 토론 때 이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주도권 토론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현안에 대한 세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시간은 각 후보당 2분입니다. 충남의 의료 시스템 강화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지역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부족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후보들께서는 현재 충남의 의료시스템 수준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그리고 의료시스템 강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양승조 후보부터 2분 동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난 4년 동안 저는 충남 보건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서서 우한 교민의 격리를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가 있습니다. 계란을 맞으면서 19일 동안 집무실을 옮기고 우리가 숙소를 옮기면서 방역 사령관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의 공공의료와 재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아산 경찰타운에 충북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을 설립하여 특수재난시 지역거점으로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과 공공의대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안정적인 생명권 확보와 지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역대학에서 의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공공의료기관과 기능을 확충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공공의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였습니다. 의료원 확충과 보건소,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충남 건강도민 및 홈닥터제를 구축하여 전 도민의 건강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겠습니다. 다섯째, 천안아산 지역의 의료연구 개발 및 의료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내에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의료 각 분야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재활전문병원을 설립하여 도민의 의료 접근성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로 인해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와 병행해서 의료인의 확충과 보건소,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이번에는 김태흠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2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충남의 의료권역을 크게 3개로 나눌 때 천안아산권 또 대전권을 이용한 내륙지역, 일부 익산권 이렇게 나눠지는데 의료 사각지대로 남는 지역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입니다. 특히 민주당 12년 동안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 하나 못한 이런 부분을 저는 공주대병원이라든가 이런 부분으로 성사를 시키고 소방공무원 또 복합치유센터 또 중입자암치료센터 등 무능의 상징인 이런 부분들이 저는 무능의 상징이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데 공공의료 문제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4대 의료원 같은 경우도 이 기능과 특성에 맞게 저는 재배치해야 된다. 천안 같은 경우도 어린이 병원이라든가 서산 같은 경우는 서울대병원한테 위탁을 시킨다든가 홍성 같은 경우는 산부인과 중심 그다음에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노인 이렇게 저는 좀 특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사실은 제일 농촌에서 어려운 그런 부분들이 뇌기능 환자라든가 아니면 심장질환 이런 부분들이 제일 어려운데 이렇게 병원이 없는 그러한 시군, 서천이나 부여 이런 부분들은 응급센터를 운영을 해서 24시간 응급처치센터를 운영하겠다. 그리고 국가 특화병원, 국립경찰병원을 설립을 하고, 재난병원으로, 또 충청권의 재활전문병원을 아산에 설립하고 순천향대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만들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두 후보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충남 현안에 대한 네 번째 공통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시간은 역시 각 후보당 2분입니다. 이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정책을 묻겠습니다. 충남은 세계문화유산인 백제문화지구와 태안해안국립공원 등의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령 머드축제나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그리고 계룡 세계군문화 엑스포 등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좋은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후보들께서는 충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활성화 정책과 지원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에 따라 김태흠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큰 효자 산업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을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그런 공약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이것은 서북부권과 서남부권의 지역 균형 발전적인 그런 측면에서도 접근될 수 있는 정책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당진, 서산, 태안, 보령, 서천 같은 경우 보령, 태안에 27개 유인도를 섬별로 특색과 주제가 있게 개발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보령, 태안의 섬을 활용한 소형 크루즈선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도 조성을 하겠습니다. 또 보령신항을 다목적 기능항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안면도 꽃박람회도 앞으로 추가 개최를 해서 관광객을 유치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도 77호선 등 해안선은 호주의 골드코스트 같은 최상의 관광벨트로 조성을 하겠습니다. 공주, 부여, 청양을 역사와 전통, 현대가 살아 있는 명품 관광도시로 만드는 그런 과정 속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문화·자연 체험마을 조성 또 백제문화복합단지 이런 부분들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관광공사를 통해서 관광을 지원하는 그러한 역할을 하고 또 축제라든가 아니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더욱 도에서 앞장을 서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양승조 후보 답변하실 차례입니다. 시간 2분입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지역 관광은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광을 활성화시킬 책임이 우리 도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충남의 명품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우리 충남의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첫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천리포 수목원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안면도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서산, 태안의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금년에 예산이 확보되었고 예타를 앞두고 있습니다. 셋째, 서천 브라운필드를 생태국립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서산 해미성지를 국제 명소로 만들어 종교 관광의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미 해미성지의 국제 명소화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금년에 예산이 담겼다는 점도 보고 말씀을 드립니다. 다섯째, 대한민국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이상 가는 순례길로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공주와 부여에 백제고도 복원 정비사업을 통하여 역사문화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이미 8천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서 잘 진행되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일곱째, 서천 태안 등의 철새 도래지를 생태관광의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여덟째 금강과 백마강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안에 조성 중인 해양치유산업을 산림치유, 농업치유와 연결하여 치유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양승조는 전국 최초로 문화부지사를 임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충남을 완성하여 지역 경제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답변 잘 들었습니다. 앞선 주도권 토론이 상당히 치열했는데요. 이번에는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각 후보자가 7분 동안 주도권을 갖고 자유롭게 토론을 하시면 됩니다. 원활한 토론을 위해서 질문은 가능하면 1분 이내로 해주시고 답변은 최소 30초를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30초가 지나면 주도권을 가지신 분이 상대 후보의 답변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질문 1분이 초과되면 제가 또 역시나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해 주시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도권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건대 질문 1분, 답변 30초 엄격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 답변 기회를 부여받으신 이후에나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은 양승조 후보부터입니다 시작해 주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다시 한번 김태흠 후보 공약을 잘 살펴봤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평택·청양 서부의 IC를 노선 중 청양 IC를 보령에 가깝게 접근하겠다. 국제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보령 홍보지구 150만 평의 공단 조성하겠다. 해상경계를 조정하겠다. 이런 문제가 사실 19대 때 공약이지만 하나도 지금 지켜지지 않은 것은 아까 인정을 하셨습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다 인정한 건 아니에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제가 20대 공약을 보면요. 지난번에도 말씀하셨지만 보령을 15만 자급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게 타당성 있는 공약인지 또 공약을 지키는데 20대 국회에서 힘 있다고 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이런 과정에서 어떻게 이 약속을 지켰는지, 또 서천 인구 8만의 산업친화도시 만들겠다는데 지금 그게 어떻게 지켜졌는지, 대기업 등 우량기업을 다수 유치했다는 공약은 어떻게 지켜졌는지, 장항선 복선 전철 조기 착공하겠다, 아까 말씀한 보령선은 김태흠 후보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이거를 신설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죠. 또 크루즈 해외관광객 유치도 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19대, 20대, 제가 21대 공약을 말씀을 안 드리겠어요. 또 해양 관련 대학을 유치하겠다 이러는데 이렇게 공약을 19대, 20대 때 못 지켰습니다. 물론 못 지킨 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 건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박미랑/앵커: 질문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 문제에 대해서 한번 답변해 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보령신항도 완전히 그 사업이 안 되는 것, 그리고 사업을 않기로 결정된 것도 저는 살렸고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15만 자급도시에 대해서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리고 15만 자급도시는 저는 앞으로 미래에 대한 그런 저는 진행형이에요. 그리고 또 몇 년이라는 우리 양승조 후보나 안희정 전 지사나 민주당 도정이 내포 2023년도까지 10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일정을 정하고 난 다음에 한 것이 고작 28,000 이거하고 저는 틀려요. 앞으로 향후에 15만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꿈이에요. 그렇게 그런 과정을 가겠다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가 어쨌든 어떻게 보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점점 소멸하는 과정에서 15만, 8만 공약을 내세운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타당성이 없는 거고 못 지켰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또 자꾸 힘세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공약 불이행과 더불어서 의정 평가를 우리 김태흠 후보께서 뛰어나게 했다는 말씀을 못 들었어요. 한 예로 들면 예를 들어서 19대 3년 차인가요? 저와 같이 의정활동이 겹치는 기간인데, 그때 의정활동 평가가 법률소비자연맹 보니까 244등을 했더라고요. 또 보령 지역신문에서도 이런 지적을 했는데 그 점에서 한번 말씀해 보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정치인이 어떻게 그런 통계를 내고 어떤 수치에 의해서 평가를 하는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법안을 한 개를 내더라도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그다음에 제가 그랬잖아요. 지역자원시설세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저는 충남에 영향을 끼친 것은 우리 양승조 후보보다도 저는 많다고 저는 확신을 하고요. 또 두 번째로는 출석 문제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그런 문제를 다 이렇게 하는데 당의 주요한 직책을, 당직을 맡게 되면 참석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힘세다고 하는 부분이 자꾸 거슬리시는 모양인데 그것은 도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도 김태흠 후보처럼 최고위원도 했고요. 사무총장도 하고 비서실장도 하고 다 했습니다. 저 4선했잖아요. 그때도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의정활동 평가에서 제가 한 3등 정도를 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존재감이 없잖아요. 존재감이 없었잖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무총장이 왜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하죠? 그거는 우리 김태흠 후보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우리 김태흠 후보님 보면 이런 막말 같은 걸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어요. 우리 대통령님한테는 한때 소영웅주의에 사로잡힌 정치검사라는 표현을 하셨어요. 검사 시절에 그런 말씀을 하셨죠. 그 말씀 인정하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인정을 인정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예,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이 왜 이렇게 변화되는지 잘 이해할 수 없다는 말씀드리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안 변했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특히 저희가 놀랄 만한 것은 이준석 대표에게 철딱서니 없다고 이렇게 공개 비난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12월 27일 조선일보 보도죠, 21년 얼마 안 됐습니다. 철딱서니 없고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이준석 대표 측에서 김태흠 후보님에게 이러니 틀딱 꼰대 소리 듣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 번은 다른 상대 동료에서 이런 말을 했었죠. “말 그따위로 할래? 어린 것이 말이야.” 저는 이걸 갖고 두 가지를 놀랐습니다. 일단 어떤 공인으로서 공개된 장소에서 이런 말씀을 할 수 있는 건지 말씀드리고,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고 해서 당 대표에게도 철딱서니 없다고 비난하는 그런 언행에 대해서 한번 우리 김태흠 후보께서 한번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한 가정에서 부부가 싸울 때도 어떤 때는 이런 말하고 저런 말을 하는데...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걸로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아니, 제 얘기 들어보세요. 그러는데 그런 부분들을 어떤 때는 또 더 좋은 얘기도 할 수 있는 거고 그건 뭐냐 하면 당을 운영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 서로 간에 이견이 있을 때는 서로 비판도 하고 견제할 수 있는 부분이지 그걸 막말이라고 도입을 하는 부분은 적절치 않고, 그렇게 얘기하면 저는 사실은 가급적이면 말씀을 안 드리려고 그랬는데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막말을 우리 양승조 얼마나 많이 하셨습니까. 그리고 공직자로서 현충일에 폭탄주 먹어서 언론에 많이 나오고 저 그런 얘기 않잖아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때 우리가 야당으로서 충정어린 말이었다. 이런 모든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결론 내리지 않았습니까? 여기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립니다. 한 게 없다, 한 게 없다 그러는데 말이에요.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저는 양승조가 지난번에 중앙일보 갤럽조사를 보면 양승조가 일 잘했다, 긍정평가가 74%예요, 며칠 전 나온 게. 그런 것도 있고 공약이행 평가에서 제가 최우수 3년 연속 받았어요. 또 예컨대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우리 충남에서 민선 4기 동안 7기 동안에 무려 4년 동안 2,785개 기업을 유치했어요. 또 수출액은 전국 2위, 무역흑자는 압도적 1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RDP 전국 2위고, 우리가 1인당 3위고, 1인당 GRDP 2위 아닙니까. 이런 경제적 성과와 함께 농어민 수당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처음 한 거예요. 고등학교 무상교육도 처음 한 겁니다. 이런 성과를 놓고 밋밋하다, 한 일이 없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건 너무 과한 주장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미랑/앵커: 7분이 모두 지났습니다. 부탁드릴 건데 정책과 공약 위주의 품격 있는 토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김태흠 후보가 주도권을 행사할 차례입니다. 시간 역시 7분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우리 양승조 후보님을 인품이 훌륭하고 좀 점잖은 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요즘 너무 조급하고 초조하다고 하더라도 어느 선을 넘는 그런 주장을 하고 그러는데 제가 아주 진짜 화가 나서 오늘 이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농지법 위반이다라고 얘기하면서 호화별장이라 그러는데 제가 사는 집이에요. 그리고 제가 태어난 집이에요. 그런데 왜 그게 주택이면 주택이지 왜 호화별장입니까. 그리고 아니 이런 집을 호화 별장이라고 얘기를 합니까? 그리고 이게 지금 신고를 할 때, 공직자를 신고를 할 때 지금 이 평가액이 5천만 원이에요. 5천만 원짜리가 호화 별장이고 그렇습니까?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살고 계세요. 제가 태어난 집이고요. 그리고 농사 얘기도 하는데 제가 짓고 있어요, 이렇게. 그런데 이 부분하고 지금 그래서 나는 본인이 않고 대변인들이 한다든가 캠프에서 하는 줄 알았더니 본인도 얘기를 지금 하고 계세요, 호화별장이니 이렇게. 저는 그런 부분에서 아주 실망스럽고 이 점잖은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하는 그런 속담이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 박미랑/앵커: 질문 마무리해 주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님 호화별장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잘못된 표현 같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한번 이것도 보세요. 오마이뉴스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렇게 석상과 어떤 정원수 이게 1,400평대 된다는 거 아닙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렇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그 오마이뉴스 같은 경우도 이게 초호화텃밭 논란이라고 이렇게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관련해서 말씀을 주셨으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만 이제, 제 질의잖아요. 제 답변이잖아요. 그 돌담을 쌓은 부분은 밭의 경계예요. 밭의 경계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법적으로 없고요. 그리고 지금 거기에 조각상 같은 거 있는 것은 밭이 아니라 저희 가족 묘지예요. 밭하고 붙은 임야인 가족 묘지예요. 그런 부분들을 갖다가 오마이뉴스한테도 제공을 했기 때문에 오마이뉴스가 내놓은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신문에 난 걸 빙자해가지고 지금 공격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 않습니까. 제발 좀 아무리 선거라고 해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우리 김태흠 후보님. 답변 시간을 주시면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이건 사실 이번에 문제제기가 된 게 아니고 2010년도에 우리 총선 때 박정현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제제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2016년이라고 보여지는데 만약 농지법 위반 사실이 있다면 한 10년 정도가 된 거예요. 농지법 위반 사실이 있었던 걸로 인정해요, 안 해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안 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근데 왜 우리 보령시에서는 위반이라고 하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보령시에서는 농지법 문제가...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거기서는 왜...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셨지만 97년도에 집을 지어서 집하고 그 옆에 이 창고를 지었는데 창고가 신고에 누락이 된 거예요, 등기가. 그것이 그때 나온 거고요. 그리고 그 당시에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제일 밭 끄트머리에 묘를 썼는데 민주당에서 그 부분이 농지법 위반이라고 해서 제가 가족 묘지로 만들어서 화장을 해서 이장을 했어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김태흠 후보님에게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에서 탓하는 건 전혀 아닙니다. 저도 부모님을 모셨었고 그래서 그게 아니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런데 이미 지금 얼마나 공격을 한지 아십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다만, 잠깐만요. 김태흠 후보님, 이거 물어볼게요. 전과라든가...
▷ 박미랑/앵커: 지금 김태흠 후보의 주도권 시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한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후보님 같은 경우 엊그제 어느 언론에 나오고 지금 소문이 나고 그러던데 성추행 피소됐다고, 그런데 그런 부분 저는 얘기를 안 해요. 왜냐 확인도 않고 그런데 자꾸 그러시면...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이미 말씀하셨잖아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이미 했죠, 화가 나서. 피소된 그런 부분들을 여기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라고 하면 좋겠습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답변 한번 주시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답변하십시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비열한 정치 공작으로 생각합니다. 사전 투표가 내일 앞두고 이런 일이 어떤 고소 상태가 이게 또 피의사실 공표가 언론에 알려지고 이랬다는 것 자체가 비열한 정치공작이다 그런 말씀을 아울러 드리고요. 어떤 경우든 이 문제는 단호하게 우리가 끝까지 규명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흠 후보님, 제가 답변을 한 가지만 더 하자면 규정 위반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있습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있죠?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예.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그걸 물어보는 거예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원상복구를 이미 했으면...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그러니까 원상복구 전에 규정 위반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고 원상복구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렇죠. 그게 저희 아버님한테 물려받은 그런 땅이고 집이기 때문에 아버님이 모든 걸 이뤘는데 했는데 그 부분을 그래서 원상복구를 다 한 부분을 갖고 지금 법적인 게 하나도 없고.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원상복구를 했다는 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요.
▷ 박미랑/앵커: 양승조 후보, 김태흠 후보의 주도권 행사 차례입니다. 김태흠 후보 계속 주도권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적어도 우리 양승조 후보님하고 토론을 하는데 서로 능력이 있냐 없냐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토론을 하지, 저는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우리 박완주 의원의 그런 사건이 있을 때 저는 말 안 하지 않고 우리 캠프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 저는 비판이나 입장을 밝히지 말라고 그랬어요. 저는 그렇게 가는데 우리 어머님을 모시고 있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그다음에 그런 부분을 농지법 위반이니 하면서 이 공격을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예요.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희가 이제는 공직자가 아니고 우리 후보님이 2006년부터 부지사를 지내지 않으셨어요? 그 뒤에 국회의원을 지내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고위공직자인 국회의원을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제기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그럼 그렇게 얘기하면요. 우리 양 후보님이 지금 성추행으로 경찰서에 지금 피소된 부분이 오죽하면 왜 그런 얘기가 나왔을까,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그럼 어떻게 답변을 하겠습니까?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저는 한마디로 이런 사전투표를 앞두고 무지막지한 아주 비열한 정치공작이다, 이렇게 분명히 규정합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공직자로서 위반한 사실이 있다, 없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 박미랑/앵커: 주어진 7분이 모두 다 지났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됐는데요. 끝으로 두 분께 마무리 발언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언 시간은 2분입니다. 마무리 발언은 시작 발언 역순으로 하겠습니다. 양승조 후보부터 마무리 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지난 4년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충남 도정의 엄청난 성과가 자칫 정치바람에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거듭 강조해 말씀드립니다만,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대선의 연장전도 대선 2차전도 아닙니다. 도지사 선거 누가 더 지방정부를 잘 이끌어 갈 것인가, 누가 더 충남도민의 권익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인가, 누가 더 충청남도를 발전시킬 것인가 이러한 점들이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저 양승조 지난 4년간 1등 충남을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양승조가 하면 전국 최초가 된 사례가 여러 가지가 있고, 양승조는 전국 최고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양승조 충남도정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들로 대한민국을 선도하였습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양승조의 성실함, 양승조의 정직함은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단 한 점의 의혹이나 도덕적 오점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저 양승조 이제 다시 충남 도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충남의 미래 백년을 약속한 저 양승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그래야 끝내는 성실함이 인정받고 도덕이 존중받고 능력과 실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그런 충남을 만들어 주십시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그런 충남을 만들어 주십시오. 씨앗을 뿌린 자가 결실을 거두고 열매를 맺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를 하는 사람이 건물을 완성할 책임도 설계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충남도의 발전에서 씨앗을 뿌렸습니다. 건물을 설계하고 터파기를 하였습니다. 이런 씨앗을 뿌리고 터파기 설계를 한 양승조에게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충남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를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립니다. 김태흠 후보님 마지막까지 수고 많으셨다는 존경과 감사의 인사도 덧붙여 드리겠습니다.
▷ 박미랑/앵커: 다음 김태흠 후보 마무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 2분입니다.
▶ 김태흠/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입니다. 우리 충남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뿐인 비전과 청사진, 무기력한 도정으로 충남 도약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답답하고 밋밋한 도정, 무색무취한 도정 더 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 발전을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충남의 선택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저 김태흠에게는 충남 발전을 이루어낼 원대한 꿈과 계획이 있습니다. 제가 2006년 충남부지사 때 꿈꿨던 보령 해저터널이 작년 말 완공돼 서해안의 지도를 바꾸고 서해안 관광의 새 시대를 열고 있듯이 저 김태흠에게는 충남의 미래를 바꿀 꿈이 가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김태흠의 약속입니다. 저 김태흠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면서 충남 발전의 공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정권 교체에 이은 충남 도정 교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하고 경쟁하는 우리 양승조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 박미랑/앵커: 지금까지 충청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MBC가 중계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함께하셨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후보자들의 역량과 정책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보자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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