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시작한걸까?]
후보자 토론회
-미국, 대한민국-

1960년 미국 44대 대통령 선거후보자인 '케네디'의 제안으로
'닉슨'은 '캐네디'와 함께 TV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사상 최초의 대통령 후보자 TV토론회인 셈입니다.

회식양복을 입은 채 불안한 모습으로 토론하던 '닉슨'과 달리
파란색 셔츠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짖는 '캐네디'는
생중계 TV토론회를 시청하고 있는 많은 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토론회 내내 닉슨은 캐네디에게 밀렸고,
결국 경제 거물이었던 '닉슨'을 제치고 '캐네디'가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당선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성공적인 TV토론회는 다른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987년]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의 TV토론 성공과
고비용 저효율의 합동 연설회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Tv토론회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훈클럽'에서 1987년 제13회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토론회는 녹화되어 KBS, MBC의 주요 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집중 보도되었습니다.

[2018년 6월 13일]
이후 2004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설립으로
후보자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필수적인 선거절차로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토론회를
TV로 시청할 수 있답니다.:)